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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방탄1곡] 컴백 임박. MAP OF THE SOUL : PERSONA

똥칠이, 2019-03-29 11: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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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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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똥칠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4월 12일로 임박했습니다. 새로 나올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의 아마도 인트로가 될 RM의 Persona 가 엊그제 공개됐구요. 저번 앨범까지 Love yourself 의 주제로 시리즈물을 끝내고, 이제 새로운 앨범을 통해서 보다 근본적인 '난 누구 여긴 어디?' 철학적인 질문에 대하여 고민해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뭐 이런건지, 데뷔 초 곡이랑 비슷한 느낌 (올드스쿨랩?)으로 RM이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랩이 매력적인 곡 이고요. 처음엔 저예산 뮤비처럼 시작하는데 뒤로갈수록 돈쳐발의 향기가.. 

 

 

이 곡에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비트(?)는 Skool Luv Affair: Intro 에서 쓰였던 비트인데요. 지금보니 트레일러 앞부분도 비슷하네요. 

 

 

 

통째로도 한번 들어보시죠. 슈가스타일, 제이홉스타일, 방탄(RM)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연히 찾은 열정 넘치는 무대영상이구요. 아 저도 마음만은 저기서 함께 아미밤 흔들고 있습니다. 나도 간다 방탄콘!!! 

 

 

행복한 주말 되세요~ 불금가즈아!! 

 

 

15 댓글

티모

2019-03-29 11:42:40

근데 이름이 왜 방탄이예요? 방시혁의 타락한 소년들?

방탄쪼끼를 입는 컨샙?

똥칠이

2019-03-29 11:44:40

처음에 방시혁이 중국진출할려고 그렇게 지었다는데. (동방신기 같은 느낌으로?) 아무래도 자기이름 한글자 넣느라 그렇게 된거 같기도 하고요.

정확한(?) 설명은 총알처럼 날아드는 세상의 편견과 억압을 방탄조끼처럼 막아낸다 뭐 그런거래요. 

요리대장

2019-03-29 11:45:41

피하세요 티모님~

돌날아와요ㅜㅜ

티모

2019-03-29 12:24:32

으히히 

쏘왓

2019-03-29 13:40:03

새 앨범 기대됩니다..! RM 갈수록 멋있어지네요ㅎㅎ 

똥칠이

2019-03-29 19:14:43

그러게 말입니다!!

동그라미

2019-03-29 15:57:21

Persona라는 단어를 미국 사람들도 심심치않게 쓰나봐요. 어제 동료랑 얘기하다가 persona 개념을 인용했는데 대화가 매끄럽게 잘 이어져서 뿌듯했다는 ㅎㅎㅎ

똥칠이

2019-03-29 19:15:57

Screen Shot 2019-03-29 at 5.20.17 PM.png

 

펄소나란 단어/개념을 일상 대화에서 어떻게 사용하죠? 

아미들은 융의 map of the soul 을 읽기 시작하나봅니다. 전 책은 안읽을래요

동그라미

2019-03-29 22:01:36

ㅎㅎㅎ 저는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로 사용했어요. Theranos scandal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거든요. 지금은 사기꾼이 되어버린 Holmes가 회사설립 당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낮췄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그녀의 CEO로서 펄소나였던 것 같다. 제가 오용한 것일 수도 있지만 동료가 격하게 동의해주어서 이게 맞나보네...? 하고 넘어갔어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9-03-30 08:54:56

화끈하게 따끈하게, 비로 축축 쳐질 뻔한 토요일 아침을 신나게 시작하네요. 

한국말로 하는 랩을 들으면 좀 신기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유난히 그랬네요. 랩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8마일'이란 영화를 보면서 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달까, 야튼 잠시 엿보게 되었습니다. 래퍼의 삶의 걸러지는 것 없이 그대로 드러나는 음악이 참 매력적이다 느끼면서 한국 정서와 맞물려 활요할 수 있을까? 혹은 한국에서 대중화할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요. 요즘보면 참으로 어리석은 예단이었다고 느끼게 만드네요. 심지어 히트하는 음막만 놓고 보면 오히려 미국을 앞지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드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잘 봤습니다.

똥칠이

2019-03-31 13:54:43

8마일 예전에 본거같은데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저는 힙합/랩을 방탄으로 배운지라;; 

말씀하신 '한국말로 하는 랩'이 신기하다고 하신것과 같은 맥락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 발표할 Persona 에서 재밌는 라임이 있는데요

 

내가 되고싶은 나

사람들이 원하는 나

내가 사랑하는 나

또 내가 빚어내는 나

웃고있는 나

가끔은 울고있는 나

지금도 매분 매순간 살아숨쉬는 persoNA!

 

Persona 와 '나' 를 의미적으로 뿐만 아니라 라임적으로도 잘 살린 가사인 거 같아서 재밌더라고요. 

어릴 적 꿈이 시인이었던 RM이 쓰는 가사는 늘 재미있어요. 

티모

2019-03-31 13:57:17

하긴 이친구들 덕에 히스패닉 여직원들이 저한테 oppa oppa 하니까 좋긴해요.

oppa an nyong ha se yong~ 맨날 이래요.

저번에 제가 얘네들한테 "야 한국남자들이 그리 좋냐? 리키마틴 형이 훨 멋진데"

그랬다가 그다음부터는 오빠라고 안불러요.

아자씨 됨

 

똥칠이

2019-03-31 13:57:43

지금이라도 오빠인척 하세요. 

얘들아 4/12일에 새 앨범 나온다며? 하면 이 오빠 뭘 좀 아는 오빠군하? 하지 않을까요? 

티모

2019-03-31 13:58:26

나의 우상 리키 마틴횽 

전 으리를 지킵니다.

 

똥칠이

2019-03-31 13:59:40

으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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