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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새 프로그램이 상용 고객의 이탈을 가져올까?

Skyteam, 2019-12-14 0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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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yteam 입니다.

12월 13일 한국발 대한항공 회원프로그램(스카이패스) 변경개악소식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었죠.

저 역시 처음에 공제차트만 봤을땐 OMG을 외쳤을정도니....ㅋㅋ 이럼 고객 잃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요.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항공사가 정말 정신 나간게 아니고서야 꼭 나쁜 것만 있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전부를 샅샅히 읽어봤습니다.

 

이렇게 읽어본 결과 상용 고객한테는 손해볼게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히려 상용 고객들 더 챙기겠다는 의지가 들어간 것으로 읽었습니다.

여기서 상용 고객이란? 항공사의 상위티어를 소지하고 있으면서 정규운임의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으로 해두겠습니다.

참고로 KE의 경우에는 프로모션 운임이 아닌 정규 운임은 E클래스부터입니다.

그 아래 운임 클래스(K,L,U,Q,N,T)는 프로모션 운임으로 운임이 항공사 판매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동이 발생하지만 E클래스부터는 거의 고정입니다.

 

우선 변경되는 티어를 보면

실버(1만)-골드(4만)-플래티늄(7만)-다이아몬드(10만) 순으로 됩니다.

여기서 현행 프로그램의 모닝캄 프리미엄(MP)은 변경 프로그램에서 골드로 매칭되고, 밀리언 마일러(MM)는 플래티늄으로 매칭됩니다.

우선 MM이 더 이상 최상위 티어가 아닌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대기하는데에 있어 최우선적에서 우선적으로 강등되었으니.

 

마일 공제 부분을 보면, 마일 사용가치가 어느정도 발생하는 중장거리 기준으로

<비지니스석>

구간(마일) 마일 해당 노선
7 (4000~5000) 65000 두바이, 러시아, 몰디브, 브리즈번, 하와이
8 (5000~6500) 80000 러시아 제외한 유럽, 미/캐나다 서부, 대양주(괌, 브리즈번 제외)
9 (6500~10000) 90000 미/캐나다 동부

 

<일등석>

구간 마일 해당 노선
7 (4000~5000) 97500 두바이, 러시아, 몰디브, 브리즈번, 하와이
8 (5000~6500) 120000 러시아 제외한 유럽, 미/캐나다 서부, 대양주(괌, 브리즈번 제외)
9 (6500~10000) 130000 미/캐나다 동부

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일단 비지니스석부터 보겠습니다.

구간 구 공제(마일) 신 공제(마일) 상승율
7 45000/62500 65000 4% / 44.44%
8 62500 80000 28%
9 62500 90000 44%

(7구간은 기존의 서남아 일부과 유럽 일부가 섞이다보니 두 개의 공제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공제율이 4~44.44% 상승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최고 44.44%라는 상승율만 보면 OMG 소리가 나올정도로 경악적입니다.

하지만 이는 골드 이상의 상위 티어의 엘리트 마일(티어 보너스 마일 개념, 자격 마일에 산정되지 않음.)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상위 티어의 엘리트 마일은 골드 40% / 플래티늄 60% / 다이아몬드 80% 입니다.

왜 골드 이상으로 했는가? 실버는 20%인데 20% 추가마일으로는 상쇄효과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ICN-JFK 100% 적립 클래스로 왕복할 경우(편도 6879마일)

  적립 마일 횟수
현행 13758 9.09
실버(120%) 16510 10.90
골드(140%) 19262 9.34
플래티늄(160%) 22014 8.18
다이아몬드(180%) 26766 7.27

현행 프로그램에선 티어에 상관없이 13758 마일이 적립됩니다.

현행 프로그램에서 ICN-JFK 왕복 비지니스 어워드는 125000마일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ICN-JFK를 9.09회 왕복해야합니다.

(몰론 9.09회 왕복이란 개념은 없지만 비교를 위해 그대로 입력했습니다.) 

하지만 변경 프로그램에선 다이아몬드는 26764마일, 플래티늄은 22012마일, 골드는 19262마일, 실버는 16510마일이 적립됩니다.

변경 프로그램에서 ICN-JFK 왕복 비지니스 어워드는 180000마일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ICN-JFK를 실버는 10.90회, 골드는 9.34회 왕복, 플래티늄은 8.18회, 다이아몬드는 7.27회 왕복하면 됩니다.

JFK노선 기준으로 골드의 경우에는 소폭 증가하지만 플래티늄과 다이아몬드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실버는 거의 2번 더 왕복해야하는만큼 상당히 늘어납니다.

 

ICN-LAX를 위와 동일 조건으로 할 경우 (ICN-LAX를 100% 적립 운임으로 탑승/ICN-LAX를 어워드로 발권)

현행 프로그램에선 10.46회 왕복해야하지만, 변경 프로그램에선 실버는 11.16회, 골드는 9.56회, 플래티늄은 8.37회, 다이아몬드는 7.44회 왕복하면 됩니다.

한마디로 LAX 기준(8구간)으로는 골드도 어워드 획득을 위해 필요한 왕복 횟수가 줄어듭니다.

 

다음은 일등석입니다.

구간 구 공제(마일) 신 공제(마일) 상승율
7 57500/80000 97500 21.88% / 69.57%
8 80000 120000 50%
9 80000 135000 68.75%

(7구간은 기존의 서남아 일부과 유럽 일부가 섞이다보니 두 개의 공제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공제율이 21.88~69.57% 상승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상승율만 보면 비지니스석에서 OMG 였다면 일등석은 숨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더 처참합니다.

여기서도 상위 티어의 엘리트 마일을 고려해보겠습니다.

 

위와 동일하게 JFK/LAX를 기준으로 해보면,

JFK 적립 마일 횟수
현행 13758 11.63
실버(120%) 16510 16.35
골드(140%) 19262 14.01
플래티늄(160%) 22014 12.26
다이아몬드(180%) 26766 10.90

 

LAX 적립 마일 횟수
현행 11946 13.39
실버(120%) 14336 16.74
골드(140%) 16726 14.34
플래티늄(160%) 19114 12.55
다이아몬드(180%) 21504 11.16

와 같이 나옵니다.

 

위 두 표를 보면,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8/9구간 둘다 기존보다 필요 횟수가 줄어듭니다.

플래티늄은 8구간에서 줄어들고 9구간에선 소폭 증가합니다.

반면 골드는 그냥 답이 없습니다.ㅠㅠ 8구간은 그래도 1회 조금 안되게 늘지만, 9구간은............................ㄷㄷ

 

이렇게 종합해보면,

플래티늄 이상인 상용 고객한테는 변경되는 프로그램 내용이 오히려 좋은 방향이 됩니다.

골드 역시 9구간(이게 메인인데.ㅠㅠ) 일등석 빼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또한, 출장때 비지니스석을 끊어주는 경우 비지니스석 할인 운임이 아닌 J/C같은 풀페어급이나 D클래스로 끊어줄 경우 추가로 더 이득이 됩니다.

 

이렇다보니 이번 변경으로 인해 상용 고객이 빠져나갈 일이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놓고 상용 고객 챙겨주겠다는건데 빠져나갈 이유가.. 

반면, 기존에 탑승으로 적립해온 마일은 엘리트 마일 같은 보너스 마일 없이 쌓아온 경우인만큼 공제율 변경 전에 쓰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또한, 카드 등으로 모은 기존 마일 역시 가치 하락이 되어버리는만큼 가급적 털어내는게 좋고요.

 

3줄 요약

1. 상용 고객(항공사의 상위티어를 소지하고 있으면서 정규운임의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한테는 이번 변경이 전반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KE 버리는게 답.

2. MM까지 얼마 안 남은 분들은 2년간 힘써서 MM을 달성해두고 플래티늄을 받는게 좋을 것같다.

3. 현행 프로그램 하에 적립한 마일은 보너스 마일 없이 모은 마일인만큼 신규 공제차트로 바뀌기 전에 쓰는게 좋다.

4. 2년간 45만마일 타서 MM할까 고민중.. 마일런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ㄷㄷ

69 댓글

이슬꿈

2019-12-14 04:21:26

인천 직항 루트만 보면 이렇게 계산할 수가 있는데요, 경유라도 하게 되면 너무 끔찍해지더군요.

Skyteam

2019-12-14 04:25:22

이원구간은 스탑오버는 물론 환승조차도 이제 끝났죠.

다만, KE 상용고객의 절대 다수는 한국 베이스일테고 이들이 이원구간 쓸일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서 그 부분까진 고려 안했습니다.ㅋㅋ 

위히

2019-12-14 04:29:07

골드 4만/플래티늄 7만 등을 도달하려면 JFK-ICN등을 기준으로 몇번 왕복해야할까요?

맥스가 100% 적립이고 편도 6879마일에서 K,L,U 등을 타면 75% 적립이라고 하니 대략 5150마일정도가 적립, 4번 왕복해야 골드를 달수있고 한번만 왕복해도 실버인가요?

현재는 모닝캄이 5만마일이 기준이고 왕복 13758마일이 적립되니 마찬가지로 4번정도 왕복하면 달수있었으니 티어 생각하면 비슷한 상황인거같네요, 그냥 카드로 쌓는 마일의 가치가 떨어졌을뿐..

Skyteam

2019-12-14 04:38:10

네, 계산하신대로 75% 적립 운임으로 구매할 경우 4회 왕복시 골드이고 1회 왕복시 실버입니다.

다만 4회 왕복을 1년 동안 해야하는거죠. 

 

위히

2019-12-14 04:42:51

또 다른점은 예전에는 모닝캄프리미엄/밀리언마일러가 평생동안 50만/100만마일을 채우면 가능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이제 무조건 7/10만마일을 매해 달성해야만 유지할수 있는거같긴하네요

Skyteam

2019-12-14 04:52:29

그렇습니다.

신규 티어 조건에는 라이프타임 조건이 없어지는 것같습니다.

이는 확실한 개악입니다. 

기존에는 변경 프로그램의 골드 기준인 매년 4만을 12년 조금 넘게 타면 MP였지만 이젠 그런게 없으니까요.

전 변경 프로그램에서 1M한테 평생 골드 주는 방안을 넣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네요. 0.5M한테 평생 티어주는건 과거에 비행기 많이들 타지 않던 시절에 생긴 규정이고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아예 없는건 너무 가혹한 느낌이기도 하고요.

얼마에

2019-12-14 04:40:29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항공사가 정말 정신 나간게 아니고서야 꼭 나쁜 것만 있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 What?!?

Skyteam

2019-12-14 04:45:29

이 생각이 맞았습니다.

일반/레져 승객한테는 재앙이지만, 상용 고객은 이득입니다. (역시 요약에 적었..)

현재 MM이면서 E클래스 이상으로 끊고 다니는 사람은 뭐 신경쓸 것도 없어요.

MP인 사람은 전반적으로 낫 배드입니다. 다만 9구간 일등석이 많이 쓰립니다.

신규 티어 조건에서 골드 이상 가능한 경우 역시 크게 신경 안써도 되고요. 오히려 50만까지 갈거 없이 일찍이 기존의 MP의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반면 평생티어를 획득할 기회가 없어지는 부분은 개악입니다.

한마디로 상용 고객입장에선 good news이고 본문에도 명시했..

루스테어

2019-12-14 04:44:17

PM/MM 에게 주던 성수기에 비수기 마일 공제 혜택은 아예 사라진 모양이네요.

Skyteam

2019-12-14 04:46:47

골드 이상은 성수기에도 평수기 마일 공제입니다.

MP/MM역시 골드/플래티늄으로 매칭되는 만큼 여전히 평수기 마일 공제됩니다.

MP/MM은 기존 혜택과 동일하게 받습니다. 다만 다이아가 생기면서 MM은 대기 최우선 지원에서 우선 지원으로 강등된 부분 빼고요. 대신 40%/60% 추가 마일을 받는게 생겼고요.

루스테어

2019-12-14 04:48:49

아, 제가 왜 못봤었죠.; 지금 다시보니 있네요.;확인 감사합니다.

루스테어

2019-12-14 04:51:02

별건 아닌(?)데, 위탁수화물이 실버는 등급 기준에서 23kg 로 리밋이 걸려버렸네요. 예전엔 프레스티지 타면 32kg 하나 더줘서 마음이 편했었는데..

Skyteam

2019-12-14 05:19:24

그렇군요. 전 그 부분까지 캐치하지 못했습니다.ㅋㅋ

아트

2019-12-14 05:36:06

적어도 MP라도 가진자의 여유가 보입니다? ㅋㅋ

 

4. 2년간 45만마일 타서 MM할까 고민중.. 마일런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ㄷㄷ

이거 저랑 같이 한번 2년간 달리는건? 전 그거보다 덜 달리고 MP라도;;;;;  전혀 관련없고 맘에도 안드는 한진가에   인하대 기부로 딸수도 없는거고 ㅋㅋ

어제부터 계속 고민중입니다ㅠㅠ  

전 아무리 봐도  이번 KE 정말 폭망 같습니다 아~~~~ 75% 적립률 싼 부킹클래스들이 25%   세토막이라니 원;;;;;;

ICN-미동부 노선  비지니스 유상발권도  어느정도것 받아야지 그걸로 마일런이라도 하지 해도 해도 너무 비싸게 받아놔서;;;;

Skyteam

2019-12-14 05:41:09

2년간 45만마일은 솔직히 아무리 계산기 두드러봤지만 무리예요.ㄷㄷㄷ

아트

2019-12-14 05:51:57

아 정말 MM 으로 달리는거면 확실히 하겠는데 MP로 가는거라 애매해서 쩝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무한 고민중 ^^;;; 달린것도 아깝고 

보니 올해 한해 대한항공 그렇게 타도 비지니스 레비뉴 섞어서 탔어도 5만정도 밖에 탑승 마일 적립 못한거 같은데  2년간 얼마나 더 타야하는지 ㅠㅠ

Skyteam

2019-12-14 06:21:04

MM에 비하면 아쉽지만 MP라도 어디예요. 

최소한 라이프타임 티어를 갖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갈수록 항공사 라이프타임 티어 얻기 어려워지는 현실에서요.

우리나라 항공사의 0.5M 제외하면 그나마 UA 1M(평생 골드)이 그나마 낮은 편이예요.

 

다만 아트님이 KE를 자주 안 탈 것같으면 꼭 MP를 만들어둘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1년에 5만 자격마일 적립하는게 꾸준히 가능하다면 DL이 더 좋은 옵션일 수 있거든요. 미국 베이스로는 DL이 KE보다 더 나을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일등석(P클래스)으로 인천-뉴욕 1번 왕복하면 매년 골드 유지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왕복 13758마일인데 300%니 자격마일이 41274마일이 되거든요.

거기에 골드 40% 추가까지 하면 1300만원에 약 46777마일이 쌓입니다.ㅋㅋ 마일당 278원이라는 극악수준이지만 1번만 타고도 골드 유지되는 장점이..ㅋㅋ

웃자고 쓰는..

아트

2019-12-14 06:55:32

ㅋㅋㅋㅋ 인천 뉴욕은 일등석 P 얼마일지 ㅋㅋㅋㅋㅋ   걍 5천만원 인하대 기부하고 평생 골드가 싸게 먹힐지도;;;;;;;

 

 

아놔 조회 해보니 ㅋㅋㅋㅋㅋ 약 2천만원 ㅋㅋㅋ

 

그거 2.5번 탈 돈으로 매년 그렇게 타느니 그냥 진짜 카드 납부 분할납부 되면 인하대 기부 5천만원 할래요 ㅠㅠ 사인업보너스 스팬딩용으로 매달 $4k 정도씩 12개월 분할납부로 ㅋㅋㅋ

Skyteam

2019-12-14 07:01:49

제가 조회해볼땐 1300만였는데 2천만원이 나오는 날도 있나봅니다 ㄷㄷ 아니면 미국발은 더 비싼가봅니다.

그 기부금 카드로 할부 가능한거예요? 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카드마일이 아닌 탑승마일 하나 못받고 쌩돈 갖다바치는건 너무 아깝지만..

아트

2019-12-14 07:28:43

그래도 신성한 좋은 마음으로 하는게 기부인데  농담이었고 기부금을 가지고 이런 사심으로 하면 안될거 같고

 

레비뉴로 엉덩이 고생하면 가능할거 같아 심각하게 진짜 달릴까 생각중입니다 ㅎ  2년 남았으니 나중에 달리게 되면 한번 올려보지요 ^^

Skyteam

2019-12-14 07:41:41

전 3천만 넘게 드는걸로 계산되네요. 45만마일이나 남았으니.. 

만약 하게 되면 장거리 이코노미 타는 것도 그렇고 마일런도 그렇고 참 오랜만에 하는 것같습니다.

3천만원을 아멕스 플랫으로 해서 5MR/$ 하고 탑승으로 받는 45만마일까지 고려하면 그렇게 낫 배드인 것같습니다. 

약 25000불인데 마일/포인트로 돌려받는 금액을 감안하면 15000불으로 잡으면 될 것같더군요.

다만 45만 마일을 신규 차트 되기 전에 다 써야하는데, 이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같고요.ㄷㄷ

 

저도 며칠만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ㅋㅋ 

아트

2019-12-14 07:47:27

하여간 나중에 하게 되면 몇번 같이 탑시다 ㅋㅋㅋㅋ

저도 우선은 좀 더 생각하고요 ㅎ

 

가족들 다 델꾸 4인 같이 마일런을 해야하나도 고민좀 해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애들이랑 와이프도 평생 골드 하나 만들어주기위해 ;;;

Skyteam

2019-12-14 08:16:18

한국발인가요? 한국 발이라면 솔깃합니다.ㄷㄷ 

Skyteam

2019-12-14 08:56:47

생각만 해도 엉덩이가 꽤나 아프겠네요.ㅠㅠ 엄두가 안납니다.ㄷㄷ

아트

2019-12-14 19:37:41

스카이팀님 정도면 아직 체력이 할만 하지 않겠어요 저야 진짜 큰맘먹어야 ㅠㅠ

세계가족여행

2019-12-14 16:04:27

변경 전 MP 되면 평생 골드인가요, 아닌가요?

Skyteam

2019-12-14 19:19:02

MP -> 평생 골드

MM -> 평생 플래티늄

입니다. 

세계가족여행

2019-12-14 20:31:52

감사합니다. ^^

편안한마일여행

2019-12-14 06:26:20

Icn-미동부 비즈 유상발권은 비수기때 평균적으로 얼마정도 하나요? 한번도 해본적도 / 찾아본적도 없어서 아예 감이 안잡히네요...0-0

아트

2019-12-14 06:49:54

동부도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이용하는구간은  뭐 좀 KE독점이기도 해서 배짱 장사이긴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ICN출발 왕복이냐   미동부에서 출발해서 ICN 왕복이냐에 따라서도 또 다른데

 

동부에서 한국 왕복 방문한다 가정하면 비수기 싼 요금으로 대체적으로 보면 이코노미가 $1,200 이라면  비즈 유상발권은 $7,xxx 7천불대라  6배 정도라서

 

4인 가족 발권하는데 3만불 정도 들어서요 ^^   그냥 한 2-3배 정도까지는 감안하고 유상 발권으로 그냥 타고 다닐만하겠지만 

이건 뭐 6배라 해도 너무 해서 발권하기 맘먹기가 쉽지 않아요 ^^;;

저 혼자 다닐때는 그냥 2-3배 정도까지는 유상발권해서 다니겠는데 6배는 글쎄요 너무 해요 진짜 ㅋㅋ

 

그래서 이번 개악이 참 짜증납니다 ㅠㅠ

편안한마일여행

2019-12-14 08:02:55

저도 2-3배 정도면 그냥 유상발권 해야지...라는 생각도 잠깐 햇으나...7천불대면 그냥 노땡큐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ㅠㅠ 전 서비스 음식 다 필요없고 그냥 누워서 갈수만 있으면 좋은데 다른항공사에서 저렴이 풀플랫 좌석 해주는데 생기면 좋겟네요 (#땅콩그동안즐거웟어)

단거중독

2019-12-14 08:19:02

올초에 알아 봤을때 비성수기는 뉴욕은 4500 - 5000 불 정도, 워싱턴DC 는 6000 불정도에 나왔습니다.  비지니스도 등급에 따라 가끔 좀 싸게 나오는게 있다고 댄공 다니시는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edta450

2019-12-14 06:49:02

2010년대부터 쭉 있었던 FFP들의 개편(마적단 입장에서는 뭐 당연히 개악)의 일관된 흐름은 show me the money죠. KE도 그 흐름에 따라가는거고, 글 제목도 다분히 레토릭하게 받아들였고요. 근데 이 와중에 차트까지 썰어댔으니 역시나 있는대로 털어야 ㅋㅋ 

Skyteam

2019-12-14 07:07:47

맞습니다.

상용고객을 더 챙긴다는건 결국 돈 많이 내는 사람을 챙기겠단 의미죠.

 

기존 마일은 신규차트 반영 전에 무조건 털고 신규차트에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합니다.ㅋㅋ

물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건 골드 이상(난 일등석 어워드 아니면 싫다 그런 경우라면 플랫 이상..) 얘기고

실버이하는 어딜가나 티어 받기 쉽지 않은만큼 카드 마일 같은거에 초점을 둘텐데, 이 때 KE 마일은 skip해야죠.

 

전 한국 스카이패스 제휴 카드 향후 적립율 어찌 변하느냐를 보고 딱히 변화 없으면 자르고 캐시백 위주의 카드를 알아볼까 하는데 알아보기도 귀찮네요. ㄷㄷ

미국카드는 이미 KE로 옮길 수 있는 카드 포인트 자체가 없으니 변화는 없고..

football

2019-12-14 07:26:40

 Skyteam 님의 분석 감사합니다. 적립률은 에어프랑스와 KLM을 따라하고, 티어제도는 델타와 유사한 듯 보입니다.

 

 3대 얼라이언스 중에서 스카이팀이 우수회원들을 잘 챙기고, 타 항공사 탑승시에도 그리팅 서비스 등등 뭔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많은데, 이렇게 말했던 베이징 싱가포르 항공 직원 말이 생각납니다. 이 직원은 기존에 에어프랑스에 있었던 직원이라 장단점을 잘 알고 있더군요.

 

 여러모로 자주 왕래해야 하는 유학생 가족 등등 형편이 여의치 않은 분들에게 너무 심한 개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Skyteam

2019-12-14 07:44:40

전 우수회원 챙기기로는 원월드가 으뜸이라 생각했었는데(물론 에메랄드 티어 덕분..ㅋㅋ) 스카이팀인가요?! 

football

2019-12-14 07:50:00

 델타의 영향이 커서 아무래도 스카이팀을 주로 탑승하게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동방항공과 남방항공, 중화항공 탑승할 때 사무장 님이 와서 인사 후 필요한 것을 이야기 하더군요. 아마 원월드는 라운지 좋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무료로 스태어스 챌린지 하기도 어렵고요.^^

KOOREG

2019-12-14 10:04:55

12월말에 스카이패스 45k 신청하려고 아끼고 아끼고 있었는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핰

Skyteam

2019-12-14 10:09:57

2021년 4월까지는 기존 차트로 가능하니 그 때까지(발권만 4월까지만 하면 됩니다.) 쓸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사자이빨

2019-12-14 11:51:02

OMAAT 에 델타가 한진칼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대한항공에 영향력을 미친 것처럼 썼던데 둘이 비슷하게 가는거 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시아에 저가항공사들도 많아지고 가격경쟁을 하려면 cost를 낮춰야 하는데 이렇게 해서 cost가 낮아지면 싼표들도 많이 풀리지 않을까요? 그럼 싸게 다니실 분들은 마일리지 적게 받고 싸게 다니고 마일리지받고 높은(?) 서비스 받으면서 다니실분들 (상용고객들)은 그렇게 다니면 될거 같네요... 아쉽긴 하지만 ㅠㅠ

 

장기적으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델타 스카이마일 그리고 델타 영향 아래에 있는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통합 아니면 공유 같은것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델타 카드도 만들고 좀더 공격적으로 마일을 모아야겠어요.

Skyteam

2019-12-14 19:18:33

OMAAT의 해석도 꽤 흥미롭네요. 

 

세상이 변해가는게 워낙 빠르다보니 마지막 두줄에 대해서도 그럴 일 없을거다 라고 단정 지을 수  도 없을 것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더 걸릴거고 통합하면서 마일 convert가 이뤄질텐데 좋은 쪽으로 convert가 되지 않을 것같아 그 때를 생각하고 모아두기만 하는 것도 꼭 좋은 전략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니 본인이 예측을 하고 이에 맞춰 움직이면 될 것같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12-14 11:56:39

저는 사용고객(제돈주고 안타는 사람들)은 저런거 상관없이 탈거 같습니다. 

Skyteam

2019-12-14 19:16:04

상용 고객들 상당수가 자기 돈이 아닌 회사 돈으로 타는 사람들이죠.

물론 일부는 개인 돈으로 다닐 수 있겠지만, 전 YBM은 도무지 못 내겠네요 ㅋㅋㅋ

Passion

2019-12-14 11:58:53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이번 참에 체이스와 다시 협의 해서 돌아와줬으면 하네요.

저번에 마일 가치 가지고 조율을 못해서 떠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마일리지 개악했으면 대한항공에게 마일가치가 좀 떨어졌으니 어떻게 협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Skyteam

2019-12-14 19:15:00

모든 가능성은 다 열어두고 보고있고 님이 말씀하신 것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엘리트 마일(티어 보너스 마일)덕분에 공제율 오르는게 상쇄될뿐이지, 대한항공 마일 자체 가치는 떨어지는거니까요.

Elite

2019-12-14 13:11:29

MCP 까지 15만정도 남았는데 마일런 해서 lifetime 골드를 받을까 고민되네요. 무튼 skyteam 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주로 KE 프레스티지 유상발권이나 업글가능한 Y티켓을 구매해 업글해왔는데, 오히려 상용고객들 위주로 마일리지 좌석도 쓰고 더 나아질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헌데 delta 와의 JV 고려해서 델타탑승도 위 사항에 포함되었으면하는 작은바램입니다ㅠ 보너스마일에는 해당안되더라도 등급책정만이라도 

Skyteam

2019-12-14 19:12:26

상용 고객 측면에선 좋아진 부분이 많은데, 전체로 볼때 비 상용 고객이 더 많은 만큼 분위기는 안 좋아지는 수 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자격 마일에 순수 KE만 반영하는 점은 저도 놀랐습니다. 전 KE+스카이팀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너무 파격적이네요.ㅋㅋ

이번에 KE 적립율 개악하면서 70%주는 DL 베이직 이코노미표가 KE 표 사는거보다 마일 적립 측면에선 훨 나아지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그렇다보니 KE가 DL 싼표로 자격 마일을 쌓는걸 방지하고자 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짠팍

2019-12-14 13:49:20

분석글 감사드려요~  알고는 있었지만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편소식을 듣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네요.  이 세상 어떤 회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회사에 이득이 안되는쪽으로 개편을 할리가 없지여.  저희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damage control 잘하고, 그동안 누린것 감사하게 생각하며 또 다른 기회를 보고 가는것이 맞는것 같네여~ ^^

Skyteam

2019-12-14 19:07:54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칸파이

2019-12-14 17:43:56

https://micro.koreanair.com/mainevent/201912/newskypass/index_m.html 에 기존 우수회원 기준에 따른 등급(모닝캄/모닝캄 프리미엄/밀리언 마일러)은 2022년 1월 31일까지 부여됩니다. 라고 돼있던데, 그럼 MP나 MM의 lifetime 등급도 없어진다는 이야기일까요..?

Skyteam

2019-12-14 19:05:24

Q&A에 보면 (http://micro.koreanair.com/mainevent/201912/newskypass/faq.html)

MP는 평생 골드

MM은 평생 플래티늄 준다고 나와있습니다.

 

다만 변경 프로그램에서 라이프타임 조건에 대한 언급이 없는걸 보면 (향후 어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없는 것같습니다.

 

피칸파이

2019-12-14 23:17:24

아 Q&A에 명시되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팩곰

2019-12-15 10:42:35

d

헐퀴

2019-12-15 12:37:53

한국에서 출장러일 때 기억을 되살려보면 아시아나가 얼른 따라쟁이 개악을 하기 전까지는 아마도 아시아나를 탈 것 같아요.

 

1. 일반인들은 이렇게 정확하게 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런 걸 보기 때문에 개선점이 체감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정말 무지막지한 출장러가 아닌 이상 대부분 자기 돈 내고 타는 이코노미 적립도 감안하고, 쓸 때에도 비즈니스보다는 온가족 이코노미 여행을 꿈꾸는데, 이번 개악은 이렇게 출장 + 사비 여행이 섞인 대다수 소시민들에겐 심리적 개악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크죠.

 

3. 평생 회원 등급이 없는데다 유지기간도 짧은 게 너무 치명적이예요. 웬만큼 큰 회사들은 다 주기적으로 인사 이동이 있어서, 대놓고 해외 전문 인력이 아닌 이상, 지금 당장 해외 출장러라도 언제 골방 신세(?)로 바뀔지 모르거든요. 그런 대다수의 출장러들은 "이렇게 출장 기회 많을 때 빡시게 쌓아서 등급도 올리고 마일리지도 써야 한다"라는 목표 같은 게 있어요. 새 제도에서 마일리지 쓰는 게 일반인 기준으로는 개악처럼 느껴지는 건 2에서 설명했고, 회원 등급조차 이렇게 딱 1년 단위로 칼 같이 잘라서 갱신해버리면 일반 출장러들은 1년만 쉬어도(?) 등급이 사라진다는 건데 이건 진짜 거대 삽질이 아닌지... 그 심리적 장벽을 넘기 힘들 거예요. 심지어 상위 1% 전문 출장러들도 진짜 밀리언 마일 꽂고 은퇴 후에 폼 나게 여행 다니는 게 꿈인데 그게 사라져버렸죠.

 

4. 좌석승급 쿠폰도... 소시민 출장러의 꿈과 목표는 가족여행인데 꼴랑 한 장 갖고 어딜;;;

 

종합하자면, 진짜 탑 출장러 + 임원급 아니면 심리적 장벽이 너무 커서 아시아나를 선호하게 만드는... 대한항공의 헛발질 아닌가 싶습니다.

Skyteam

2019-12-15 18:22:48

1. 일반인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한테는 개악입니다. 일반인은 관심도 없다는걸 기존보다 더 적나라하게 드러낸 수준예요.

 

2. 1번과 동일하게 대부분한테 개악입니다. 많이 타는 사람(그것도 프로모션 운임으로 하는 경우는 얘기가 또 달라지지만..)한테만 좋습니다.

 

3. 말씀대로 평생 회원 조건이 없어지는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0.5M에 평생회원이 될 수 있었던건 KE 프로그램의 장점였으니. 한마디로 출장러들은 출장가는 동안은 챙겨줄께 하지만 출장 없어지면 ㅂㅂ 라는겁니다.ㄷㄷ 이 부분은 저도 이해가 쉽지 않은데, KE 입장에선 출장이던 뭐던 빡시게 다니던 시절에 쌓아둔 탑승마일으로 평생 엘리트 플러스 대접해주는게 영 맘에 안드나봅니다.

 

4. 승급 쿠폰은 개인적으로 의미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출장러들이 회사에서 끊어주는 이코로 다니면서 한번씩 (편도만) 승급 쿠폰으로 비지니스 타는?? 그래서 본문에 언급하지도 않았..

 

마지막으로 본문 시작에 적었다시피 항공사가 정말 정신 나간게 아니고서야 꼭 나쁜 것만 있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해보면서 정리해보니 이건 대놓고 돈 많이 쓰는 사람 대접해주겠다는거구나 라는 결론을 낸겁니다.

 

또한, 기존에는 50만마일을 쌓아야 비로소 MP가 될 수 있어서 갈길이 많이 멀었는데(그래서 MC와 MP 사이에 중간 티어에 대한 수요가 컸었죠), 이젠 1년에 4만마일만 타도 기존 프로그램 기준 MP에 준하는 대접을 해준다는거니 50만마일까지 언제 가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한테 좋은 제도일 수 있습니다. 대신 1년에 4만마일 이상 타지 못하게 되면 팽 당하는거고요.ㄷㄷ 반면 MP는 1년에 4만마일이상 타는 사람하고 동급 대접(내부적으로는 계약직 골드를 평생 골드보다 더 대접해줄 수 도 있습니다.)받게 되면서 MP의 가치가 꽤 하락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1년에 4만마일이면 한-미(동부기준.) 3번 왕복하면 되는건데 출장러들의 골드 유입이 상당히 많아질 것같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플랫은 되는 MM 해둬야하나 고민인데 티어 방식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이번 개편 이후에 또 변화가 올 수 있기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열심히 주판 튕겨보고 있습니다.

헐퀴

2019-12-15 18:55:27

제 리플은 전적으로 "이번 변경으로 인해 상용 고객이 빠져나갈 일이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라는 본문의 결론에 대한 한때 열혈 출장러 입장에서 당시 분위기를 대입해본 반론이었습니다. 1-4 모두 대다수의 소시민 출장러에게도 이 개편이 엄청난 개악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만 있다면 아시아나로 돌아설 출장러들이 많다는 근거고, (대댓글을 보니 @Skyteam 님도 각론은 거의 동의하시는 듯?) 그 결과로 상용 고객수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겁니다. 회사에서 지정으로 끟어주기 땜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케이스들은 애초에 논외구요.

브람스

2019-12-15 16:34:22

내년에 스팀으로 넘어갈까 고민하면서 스카이패스냐 DL 이냐를 매우고민했는데 대한항공 개악으로 인해 결정자체가 쉬워졌습니다. 매년 최소 5만 EQM은 거뜬 채울 수 있기 때문에 lifetime status는 에제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travel pattern이 바뀌어서 1-2년 또는 계속 유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온다면 lifetime status가 유효할 수 있겠는데 최근 프이코 또는 비즈발권해서 다니면서 느낀점은 'elite status 큰 의미없다' 입니다. OWE 도 일등석 롼지 이용가능하다는 것 외에는 큰 의미가 없어졌구요. 물론 이용하는 당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만 (음식이나 서비스나 환경 비즈보다는 최소 1.25배 좋습니다) 이걸 이용하자고 일부러 OWE 달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AA와는 작별할 때가 다가온 것 같아요.  

 

앞으로 2-3년간 저의 elite status strategy는 제가 주로 탑승하는 BWI 루트로 생각해 봐야할 것 같고 DL의 경우 프이코가 1500-2000불대를 이룬다는 가정하에 DL Diamond는 최소 5.4회 왕복을 해야 하네요 (프이코 EQM 150%에 ICN-ATL-BWI 라우트). 즉, 현금 1만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코드쉐어 100% EQM이라는 가정하에 총 6.49회 왕복이 필요하구요. 코드쉐어가 조금 더 비싸다고 생각하면 DL 다이아 보다 최소 4천불이 더 투자되어져야 한다는 결론이 납니다. 롤오버 마일까지 고려 한다면 (한국거주조건), AF, KL, KE, MU 등 티어1 동맹항공사들의 비즈니스 fare (최저가 까지 포함)을 200% EQM으로 적립할 수 있는 DL로 그냥 밀어주는 것이 더 좋은 상황입니다. 롤오버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매년 갱신조건으로 같아지고 마일리지 가치도 동시에 하락한 스카이패스를 고려했을 때 DL로 밀어주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평생회원조건도 DL은 200만이 되어야 스팀플러스 자격을 부여받는데 평생적립되는 EQM을 바탕으로 자격기준을 정해주기 때문에 MP 등급받는 것이랑 '투자'하는 조건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스카이패스 적립마일이 그리 많지 않은분들 기준). 

 

Butt-In-the-Seat (BIS) 마일이 많은 제 여행패턴을 고려할 때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1) 2020년에는 마일리지 대 방출이 답이다. 2) 아직 바뀌지 않은 아시아나 마일프로그램을 공약하라 (스카이패스처럼 2-3년내 바뀐다고 고려할 때 평생다플에 가까우신 분들은 이를 공략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스카이패스는 이제 전혀고려 대상이 아니다. 4) 스팀의 엘리트 status가 탐나면 DL로 가즈아... 그리고 외국거주자의 EQD waiver는 유지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급변하는 마일리지 세계의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예전처럼 마일리지 가치를 극대화 한 redemption은 이제 추억거리로 기역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아직 기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알라스카 마일등등)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하는데 제 기준에서 이 기회비용 대비 얻을 수 있는 가치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결론이 납니다. 우연히 그 가치를 뽑을 수 있는 경우외엔 마일리지만 계속쌓이게 되는 현상들이 생겨서 이제는 쓸 수 있을 때 바로 쓰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UA Gold만 하더라도 800불 짜리 한국 이코노미 왕복 티켓 2-3번 정도만 타면 비즈표 하나 (왕복기준 9만할 때가 있었습니다ㅠㅠ) 생기던 시절이 그립습니다만 그때 뽕을 많이 뽑았으니 후회 하지 않습니다. 한-미 왕복 프이코가 1500-2000불대로만 유지되길 바라며....

Skyteam

2019-12-15 18:57:56

500k EQM요? ㄷㄷ 

제가 2018년에 레베뉴+어워드 섞어서 16만마일 탔었거든요. 16만마일 전부 eqm 2배(근데 AA나 BA가 아닌 CX JL QR 같은 항공사는 1.5배니 실질적으로 전부 2배까진 안되지만)로 받는다 해도 320k고 이것도 매달 비행하다시피 한 수준였는데, 500k는 어떻게 해야 쌓는지..@@ AA에서 500k EQM 할정도면 EXP 넘어서 CK 초대도 받지 싶네요.@@ 물론 EQD도 어느정도 뒷받침 되어야하지만 500k EQM면 EQD도 높을테니.

 

전 내년 비행계획은 원월드 1/2 스카이팀 1/2로 나눠놨었거든요. 원월드는 어워드 위주(SWU을 쓰기 위해 미국 두번 다녀오는 것만 AA 레베뉴로) 스카이팀은 레베뉴 위주로요. 전에 쓴 적있는대로 이제 귀국한만큼 연착륙(?)을 통해 KE로 돌아가고 2021년에 KE/스카이팀에 정착하는 계획였기에요. 하지만 이번 변화로 인해 계획이 전면 수정되고 있습니다.

2년간 KE/스카이팀으로 전부 몰아주고 마일런도 좀 섞어서 MM 해둘까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OWE 더 할까 라는 고민을 하고있네요. 다만 OWE 더 하게된다면 AA로 할지 BA로 할지.. 미국에 살 때 AA가 확실히 좋았는데 이제 미국 밖에 있으니 국내선 탈 일도 별로 없고 한국에서 갈 때는 국내선을 태평양 횡단 국제선의 연결편으로 탈테니 complimentary upgrade는 필요없으니까요. 장기적으로 OWE 조차도 언젠가 의미 없어질 수 있지만 아직까지 유의미하게 남아있을 때는 누려야죠.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누릴 수 있는거 누리고 바뀌면 떠나보내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적으신 UA 골드때 800불짜리 이코노미 왕복 2~3번하면 비지니스표 하나 나오던때 뿅 뽑으셨던 것처럼요. 그래도 OWE가 일등석에 준하는 대접을 해주니 비지니스석 끊을 때도 의미있는 유일한 티어거든요. 비지니스석은 내 돈내고 끊을 수 있지만(즉 OWS/E+/*G같은 티어는 무의미) 일등석은 내 돈내고 끊는게 어렵기도 하고요. 비지니스석이던 이코노미석이던 OWE달고 가니 일등석처럼 최우선 탑승을 하고 수하물도 일등석처럼 제일 먼저 나오고 등이 저한텐 아직까지는 매력적예요. 다만 AA 탈때는 이런 맛이 없어요. 일등석 줄도 없고 수하물도 딸링 오렌지색 프리어리티가 전부예요. 티어/마일적립은 철저하게 자본주의로 구별(EQD, 레베뉴 베이스 적립)해놨으면서 티어 혜택은 뭔가 어설펴요. PLT~EXP 똑같이 오렌지색 프리어리티 태그고.. 반면 CX/JL은 제대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 두 항공사는 C/PY/Y 기재일때도 게이트에 일등석 라인을 따로 만들어두기도 하고. (AA/CX/JL 세 항공사 언급한건 자주 이용하는 태평양 횡단의 주 항공사들이니.) 

이렇게 OWE가 무의미해지는 날까지는 OWE를 꾸준히 할까 아니면 잠시나마 쉬고 KE MM를 할까 고민입니다.

 

마일리지 대방출할정도로 있으신게(KE 마일 말씀하시는거죠?) 부럽습니다. 전 미국 일등석 왕복 어워드 한번 하면 거의 빈털털이입니다.ㄷㄷ

브람스

2019-12-15 20:56:28

ㅋㅋㅋ 타이포입니다. 매년 5만입니다 ㅠㅠ 즉, 프이코랑 비즈 잘 조합해서 타면 1.5 또는 2회만 타고 5만 EQM을 적립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티어 평생회원 제도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UA의 경우는 UA metal만으로 바뀌어서 (legacy UA서는 원래 그랬고 합병하면서 CO가 해 주던것 잠시 반영해 줬던거구요) 생각보다 100만 쉽지 않습니다. 

 

마일 대방출이라면 AA 마일, AS 마일 등등 제가 보유하고 있는 마일을 이야기한거에요. 뭐 마모님이나 스팀님처럼 많은량을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다 합치면 7자리 겨우 넘어서는 정도 (카드로 모은 것은 이 중 10%도 안 됩니다. 다 BIS!)인데 엘리트 회원 취득에 신경쓰다 보니 마일을 쓰기가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그래도 지난 3년간 돈쓰고 마일쓰고 콤보 잘 활용해서 1년에 최소 1.5회 정도는 마일리지로 미국왕복을 했어요. 대한항공은 올해 동생가족이 뉴욕간다고 확 털어버려서 ㅋㅋㅋ 저희 가족 풀~~ 다 해도 8만정도 있습니다. 이걸로 일등석 함 타보려구요 (대한항공은 아직 한번도 안 타봤슴돠). 마일 대방출을 생각한게 쟁여놓으면 2-3년 사이에는 '똥'이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엘리트 회원도 매여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또 DL rollover 개악 되기 전에 많이 쌓아놓고 싶은 마음은 있어가지고... 내년도 레비뉴 풀로 다닐까 고민은 됩니다. 

 

내년에도 미국엔 최소 4번은 가야하니 미국갈 땐 스팀으로 유상발권하고 (에어로 멕시코 비즈가 항상 괜찮은 가격에 있더라구요) 기존 SWU는 친구들과 다른 가족들에게 기부할까 생각 중 입니다. AA 는 별로 타기가 싫어졌어요. 올해 AA EXP는 총 25회 탑승해 12만 EQM, 18K EQD 적립했고 AS는 골드 달았는데 6회 탑승에 50K EQM 겨우 넘겼습니다. 내년엔 DL로 몰아서 다이아 달고 롤오버를 위해 더 달리는 걸로 해서 AA와 AS 빠빠이 할 까 생각 중 입니다. 다른 alternative는 아시아나 다플을 위해서 몰빵할 까 생각 중 인데 제가 35만 정도 남았거든요. 제 비행페턴을 고려하면 스타 프이코/비즈로 2년 정도 몰빵하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스타골드는 평생티어로 만들어 놓는 것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서 입니다. 그러면 DL 다이아 달고 나머지를 스타로 몰아서 아시아나를 키워주는 방식이 채택될 수 도 있습니다.

 

아무튼 쉽지 않네요. 엘리트 회원제도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하는 이상한 상황들입니다. 머리 아파요 ㅠㅠ. 

 

 

 

보라돌이

2019-12-15 16:42:02

있는 사람 더 잘 되는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는 노래가사가 있었는데 그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상용고객에게는 괜찮은 챠트 변경이라는 분석은 그럴듯 하지만 이기적인 마음이 좀 느껴지네요. 아니라면 미안합니다.

다른 사람들이야 피해를 봐도 나는 괜찮아는 아니겠지요?

오히려 그동안 마일로 재미보던 사람들 없어지니 시원하다는 뜻도 아니시겠지요?

마일모아

2019-12-15 17:13:00

에이, 빈익빈 부익부 오늘 하루 이틀의 일도 아니고, 새삼스레 그렇게 느끼실 필요가 있을까요? 기업이 돈 벌려고 있는 것이지 자선사업 하려고 있는 것도 아니구요. 기업은 그리 생각지 않는데 고객만 혼자 뭔가 애착을 느끼곤 하는데, 이런 일 한 번씩 있을 때마다 정 떼고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라돌이

2019-12-15 18:09:05

^^ 마일모아님께서 댓글을... 말씀대로 하루이틀 일 아니고, 새삼스럽지 않고 오히려 그래서 씁쓸한 느낌이 들었네요

맞습니다. 그렇게 떼어내야 할 것들 떼어내야지요.

마일모아

2019-12-15 18:15:55

마적질이 진상 고객 양성이다 어쩐다 말이 많아도 그래도 평소에 내돈내고 할 수 없는 여행, 맛보기는 가능하게 해줬는데 이 또한 끝나가는 것 같아요. 뭐 어쩌겠어요 ㅠㅠ

보라돌이

2019-12-15 18:22:03

네^^ 이미 맛본 걸로 만족을 해야죠. 진상도 절대 진상이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마적질에서도 절대 진상을 옹호해주지는 않으니까요.

자기 눈에 가시라고 진상은 아닐텐데.. 자기가 잘못된 걸수도 있는데 진상으로 몰아부치기도 하니까요.

Skyteam

2019-12-15 19:45:44

솔직히 이기적인 마음이 없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제가 5년반 전에 외항사로 옮긴 이유가 KE 마일/티어시스템은 뭔가 2% 부족한 느낌에 외항사도 한번 경험해보면서 비교해보자라는 취지로 2년 정도만 맛보자 라는 계획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맛보니 진짜 KE 마일/티어시스템이 2% 부족한게 맞구나(어쩌면 2%보다 더..)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KE로 돌아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렇게해서 2년만 맛보려고 했던게 5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KE의 0.5M 평생티어 조건이라는 비교적 낮은 평생 조건 허들덕분에 젊은 나이에 MP가 될 수 있었던건 사실이고 이는 감사한 부분이지만, 한편으로는 KE의 시스템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KE가 이번에 변화를 꾀한 것일테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탑승 패턴으로는 KE의 변경방식이 결코 손해만은 아닌건 사실입니다.

차트 개악은 놀라운 수준이지만(그래서 본문 초반에 OMG 외쳤을정도라고 했고요.)

추가 보너스를 준다고 하니 본전치기는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9구간에선 손해지만요.

덤으로 MM 하면 본전치기는 넘는건데 라는 생각에 MM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에 사는 이상 KE 옵션을 포기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이게 제가 귀국하면서 원월드 접고 스카이팀으로 돌아가기로 한 이유기도 하고요.

 

확실히 대부분한테 개악인건 맞지만 위에 브람스님 댓글에 달은 댓댓글에서도 적었듯이 이 변화하는 프로그램에서 나는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머리 굴리기도 바쁜게 현실입니다. 벌써 3일되었지만 아직 어떻게 할지 결론도 못 내리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이게 많은 분들한테 정보가 되지 못합니다. 대다수한테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정보가 아닌 잡담 카테고리에 적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제 고민도 좀 정리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도 없지 않았고요. 하지만 이렇게 적고나서도 고민은 끝이 없네요.ㅋ 

보라돌이

2019-12-15 21:57:03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결론을 도출하시길 기원합니다.

브람스

2019-12-15 22:30:27

'적고나서도 고민은 끝이 없다' 라는 말씀 극히 공감합니다. 저는 마적질 15년 하면서 (진짜 내년이면 플톡을 알게 되어 티어와 관련해서 매년 고민한지가 15년째 되는 해 입니다) 마일리지 적립은 어느 적정선에서 투자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쉽게 구하지 못하는 비즈, 일등석표를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다양한 항공사 서비스를 경험해 보는 것 포함), 그리고 엘리트 회원제도를 통해서 받는 해택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 (SWU 같은 것들), 마지막으로 이로 인해서 내가 현금을 지출한 것과 대비 이러한 해택을 누리는 가치가 2:1 정도 되었을 때 적절한 투자라고 생각을 가지고 활동했죠. 즉, 이는 비즈 유상발권을 하더라도 적립률이 제게 가장 중요했고 (스케쥴 보다) 얼마나 더 빨리 차상위 티어에 도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이제 이런 것들이 서서이 3:1, 4:1 심지어 5:1 정도만 되더라도 좋은 '투자'라는 생각이 들게금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풀이하면 커피 10잔 구매하고 1잔 꽁짜로 주는 상용고객프로그램이 큰 의미가 없듯이 이제는 로얄티에 투자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안타깝지만 플톡, 그리고 많은 블로거, 또한 한편으로는 마모에서 open되어 공유되는 정보들로 인해 이 현실이 조금 더 빨리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보공유자 그리고 이러한 커뮤니티에 대해서 따지고 불만을 가질 필요가 전혀없죠. 자연스런 현상인데요, 뭐). 저 처럼 더 뽕을 뽑고 싶은 분도 계실 것이고, 이제 막 입문하셔서 제대로 도전해 보시지도 못한 분도 계시고 참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인 것은 fact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마음이 편해집니다. 매여있어야 할 요소들이 하나 둘씩 소멸해 감으로 인해 저 또한 조금 더 자유로워 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니가 그렇게 하는지 두고보자 브람스 ㅋㅋㅋ).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스팀님께서 써 주신 글은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 볼 수 있도록 적어주셨기 때문에 앞서 다른 분께서 말씀하시 것 처럼 평생회원에 어중간하게 걸쳐계시는 분들 그리고 평생회원을 목표로 하신 분들 그리고 저 같이 내년도 티어를 어떻게 생각해 볼 까 하는 차원에서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신 글이라 여러 마모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신용카드 보너스만으로 포인트를 적립, 발권하시는 분께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EY

2019-12-15 20:54:41

MP를 달고 싶어하시는 마모 화원님들이 분명 계실겁니다. 아니 어쩌면 MP가 2년 안에 가능하도록 만들수 있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런 각도에서 그런 분들에겐 이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주로 이코노미를 타고 다닙니다. 그리고 저도 skyteam님처럼 MP입니다. 하지만 skyteam님도 얼마전 나눔을 하셨지만 저 또한 기회가 될 때마다 마모 화원분들을 위해 퍼스트라운지 네임택도 가족을 제쳐두고 빈 것을 받아다가 이곳에 나눔하며 몇몇분들의 마모 회원분들 이름을 새겨드렸었죠. 

하지만 저는 호텔쪽은 등급이 전혀 없습니다. IHG 예전 카드하나로 얻은 등급,  본보이하나로 얻은 등급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각각 호텔들 최고 등급자들분들 많이 계시기도 하고 또한 자랑글들도 심심하면 올라오기도하고, 포인트로 해외 어디가서 묶고왔다는 분들의 글이 불편하진 않습니다.  어찌보면 여기에 메인 글들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겐 상상할 수 없는 호텔 등급들이 부러울 때가 많지만,그렇다고 원글님처럼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우린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합니다.

Skyteam 글들을 볼땐 정말 박식하신 분들중 하나이시고 답글들을 볼때마다 정답만을 콕콕 집어주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생각합니다. 이 곳에서 많은 도움도 받고 또한 이글도 도움을  (본인 포함) 누군가에게 주기위한 글이지 결코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글이라고 보이진 않기에 대변해 보았습니다. 

마모님이 직접 나서신 것을 볼때 분명 약간의 무언가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  급히 직접 댓글을 달아주신 것으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제일 싼 티켓들을 찾아가며 다니면서 힘들게 다녔기에 걱정이 앞섭니다. 조금만 넓게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라돌이

2019-12-15 22:00:48

속좁게 댓글을 단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겠네요.

EY 님께서 열거하신 내용들을 모르고 단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서로가 바라본 방향이 다르고 지평이 다르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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