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도꼰대질 1: 젊었을 때 저축하시오

도코, 2019-12-28 19:57:43

조회 수
26713
추천 수
0

 

 

은퇴준비하라는 잔소리를 하루종일 해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도코로서, 도꼰대질 하나 하고 갑니다. ㅎㅎ

 

저도 젊었을 때 저축하라는 말을 들은 적 있었는데, 그냥 덕담으로 넘겼던 것 같습니다.

그냥 좋은 습관을 기르라는 이야기겠지.

사회초년생으로서 사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저축은 나중에 해도 되겠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덕담을 정말 귀담아서 실행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ㅠㅠ

그러지 못하지만 대신 저의 꼰대질을 통해 젊은 분들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면 그걸로도 많이 뿌듯할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 저축하는게 뭐 대수인가...라고 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네, 실제로 더 큰 숫자라는 의미에서 대수라 할 수 있습니다.ㅋㅋ

 

아래 표에서 두 사람의 이론적 저축패턴을 비교해드립니다.

 

Person 1은 25세 부터 34세 까지 딱 10년간만 불입을 합니다. 한달에 500불씩 해서 1년에 6000불 넣습니다. 그 후에는 돈을 전혀 추가 불입하지 않습니다.

 

Person 2의 경우, 35세부터 여유도 좀 생겨서 매년 꼬박 6000불을 불입합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더 끈기 있는 이 사람은 60세까지 무려 26년 동안 매년 저축을 합니다.

 

그럼 당연히 26년 동안 꾸준히 저축한 사람이 더 부자여야겠죠?

 

하지만 결과는 뜻밖으로 Person 1 이 더 부자입니다.

 

편의상 연간 수익률을 7.5%라고 가정했을 때,

10년만 불입한 Person 1은 고작 $60k를 불입한 후 60세에는 거의 $600k을 갖고 있고

26년동안 꾸준히 저축한 Person 2는 $156k 불입으로 총 $478k를 갖게 됩니다. 

 


Screen Shot 2019-12-28 at 9.01.27 PM.png

놀랍지 않나요?

 

그만큼 일찍 시작하는게 그냥 좋은 습관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실제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은퇴준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봐도 좋겠네요.

먼저 최대한 빨리 저축을 하고 중간에 쉬어도.. 뒤늦게 시작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쪽 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갖게 되니까요.  ㅎㅎ

 

젊었을 때 많이 저축하세요. 나중에 덜 하더라도요. 

 

 

--

PS. 실제로 Person 1 이 34세에 저축을 그만두지 않았겠죠? 60세까지 꾸준히 6천불씩 불입했다면 $1.075 million으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습니다. 

 

 

28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혈자

2019-12-28 19:58:30

ㅇㅋㄷㅋ 달려보아요! (나는~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알고보니 난 person2 구나 이미.. ㅠ_ㅠ

도코

2019-12-28 20:21:49

ㅋㅋㅋ person2라도 더 많이 불입하자구요.. 6000불이 아니라 6만불씩 저축하는 그날까지.. ㅠㅠ

poooh

2019-12-29 07:09:46

머 펜션 2만 되셔도. ㅋㅋㅋㅋ

IMAGINE

2019-12-28 20:04:58

순위권! 맞는밀씀입니다~ 일찍 시작해서 끈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도코

2019-12-28 20:22:12

이럴 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이겠죠!

마일모아

2019-12-28 20:08:24

결국 돈은 시간이 벌어주는 것 같아요. 

도코

2019-12-28 20:24:04

넵, 시간으로 돈을 벌어서,

결국은 돈으로부터 더 자유로워져서 시간을 더 자유롭게 갖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후륵

2019-12-28 20:09:02

복리 효과를 말씀하신 부분은 알겠습니다만, 수익율이 수십년동안 7.5프로가 아니고 현실적일 때는 엑셀 숫자가 어떻게 바뀌나요?

도코

2019-12-28 20:18:31

현실적이라 함은 혹시 은행이자율 말씀이신가요?

 

참고로, 여기서 수익율은 주식펀드를 대부분으로한 저축/투자를 의미합니다.

 

이자율인 낮으면 당연히 person 2가 더 유리하겠죠.

하지만 은행에만 저축하는 것은 저축이라 하기 힘듭니다;;

bn

2019-12-28 23:12:03

아마 제 생각에는 주식이 어떤 해는 오르고 다른 해는 폭락 하는데 꾸준히 7.5프로가 아니라 실제 주식시장처럼 변동성이 심하면 어떨게 되냐는 질문인듯요.

깜삐짱

2019-12-29 10:10:37

S&P 500 Historical Return 보면 장기간 투자일경우 8-10% 나옵니다.  어떤 년도는 20% 일때도 있고 어떤 년도는 -15% 도 있지만 결국엔 올라가고..연평균 수익율이 8-10% 나오기에  원글님의 7.5% 면 충분히 보수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bn 님 글을 답변하자면, 변동성이 심하여도 7.5% 로 예상하시는게 맞습니다)

 

출처: https://www.investopedia.com/ask/answers/042415/what-average-annual-return-sp-500.asp

 

라이트닝

2019-12-29 19:03:45

실질적으로 100% 주식만 하실 수 없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아무리 못벌어도 연평균 4% 정도를 못버신다면 너무 보수적인 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보수적인 투자라고 잡으셔도 4%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육절금

2019-12-28 20:10:28

어흑 저 젊었을때는 어디계시다가 왜 이제서야 (내눈앞에 나타나~~)

도코

2019-12-28 20:19:02

저도...  제가 젊었을 때 어디 있었는지 ㅠㅠ

행운X행복

2019-12-29 13:39:14

어차피 젊었을때 들었어도 그냥.. 흘려들었을거에요

저도 지금와서 후회를 하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하고 정신무장중입니다 ^^;;

요즘 들어서야 pay you first 라는 말이 그렇게 와 닿을 수가 없어요

육절금

2019-12-29 14:22:02

하긴 그렇네요. 젊었을때 들었으면 아마 "젊었을때 건강 관리해라" 라는 말처럼 듣는 즉시 까먹었겠죠. 

그때는 아마 이런 글 타래는 클릭도 안했을듯요 ㅋㅋㅋ 

도코

2019-12-30 20:32:37

ㅋㅋㅋ 저도 그런 글은 클릭조차;;

이슬꿈

2019-12-28 20:20:45

이거 결론이 대학원같은 거 가지 말고 CS bachelor만 해서 최대한 빨리 취직해서 돈모아라 인 것 같은데요 아악

도코

2019-12-28 20:30:19

대학원 가더라도 알바해서 IRA정도는 채울 수 있게 6천불만이라도 불입할 수 있도록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

 

(남 이야기라고 막 하네요.. 도꼰대니까 용서하시오 ㅋㅋㅋ)

 

실제로 나중에 고소득 직업을 갖게 되면 6천불이 아니라 일년에 6만불 이상을 불입하면 금방 추월할 수 있겠죠.

bn

2019-12-28 23:13:20

현실은 대학원 가있는 사이에 학부로 취업한 학생도 6만불 이상 불입할 수 있다는 게 문제...

도코

2019-12-29 11:23:22

주변사람들과 비교하는게 목표가 아니잖아요.ㅎㅎ 

원글에서 보여준 예시는 그냥 생각해보라는 의미이지, 경쟁해서 꼭 누구를 이겨야하는 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물론, 대학원에서 너무 시간 보내는것도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분야에서 더 깊은 지식을 배우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구요, 이상적으로는 그 과정을 통해 더 ROI가 있는 투자를 자신에게 할 수도 있겠죠? ㅎㅎ

MileWanted

2019-12-29 13:13:00

언젠가 401k가 1M이 되면, 전 그 때 박사 할려구요. 제가 젋었을 때 박사했다고 큰 업적을 남겼을 것도 아니고, 돈 모아놓고 공부해야 제맛인 듯 해요.

대박마

2019-12-28 20:58:00

#이번생은글렀어 

wonpal

2019-12-28 21:51:23

+1

physi

2019-12-28 22:39:54

전 이미 늦었으므로.. 

딸래미 명의로 올해부터 매년 만불 납입을 시작합니다. ㅋㅋㅋ 

 

사실 안그래도 딸래미가 지금 저희집 최고 현금부자에요;;;

poooh

2019-12-29 07:11:10

여기 났어요! 

도코

2019-12-29 13:35:12

혹시 따님이 아직 대학교 가지 않았다면 재고 해보심이;;;

physi

2019-12-29 13:52:46

대학교 가려면 대략 15-6년정도 남은거 같은데요;;;

도코

2019-12-29 13:54:17

그럼 아이 이름으로 하는 것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의 이름으로 자산이 많으면 대학교 등록금 부담금 책정할 때 매우 불리한 구조입니당.

physi

2019-12-29 14:20:22

아.. 그런문제도 있군요. ㅠㅠ

근데 아이 돈은 대부분 양가 부모님들께서 손녀 이쁘다고 퍼 주시는거라.. 집안사정이나 자존심 문제등... 여러가지로 좀 애매한 면이 있어요.

생각 좀 많이 해봐야할 거 같네요. 

도코

2019-12-29 14:21:37

그럴 경우 조부모의 이름으로 529를 열어서 손녀를 위해 저축해달라고 하셔요. 그냥 아이 이름으로 하면 대학비 100% 커버할 돈 아닌 이상 아이에게 오히려 대학비 더 내게 하는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신중히 생각해보세여.

 

결국 그 돈은 상당부분을 physi님 내외분이 감당해야하니, 이게 눈감고 지나갈 일이 아닙니다 ㅠ

Jsh6535

2019-12-28 20:23:19

흑흑 왜 이제 나타나셨어요 흐흐흐흐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 볼께요. 차트 저저저저기 밑에서 시작이지만 ㅎㅎㅎ

도코

2019-12-28 20:31:53

차트 밑에서 시작이라면... 아주 오랫동안 살면 됩니다? ㅎㅎ

Jsh6535

2019-12-28 20:56:47

역시 혜안 

얼마에

2019-12-28 20:42:22

기승전 금수저 입니다 ㅠㅠ

대박마

2019-12-28 20:52:34

그러게여. 부모님 뭐하셨나여.... 흙흙

우리 아들에게라도.... 잘해 보자. 파이팅

잔잔하게

2019-12-28 20:53:18

올커니

도코

2019-12-28 20:54:48

자녀를 금수저로!

hohoajussi

2019-12-28 20:48:01

연이율 너무 높은거 아닌가요ㅎㅎ;; 같은 이율로 엑셀 돌려보니 1, 2살때 6000씩 두번만 넣어도 person 1보다 1.5배 정도 높네요;;ㅎㅎ

 

잔잔하게

2019-12-28 20:53:59

10%도 보는데요.

7.5면 100%주식일때 적당하죠

도코

2019-12-28 20:54:11

아뇨..실제로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연간 6-10%정도 나옵니다.

 

1980-2018: S&P500 8.4% avg per year

2010-2018: S&P500 9.8% avg per year

hohoajussi

2019-12-28 20:58:55

그러네요..  정말 이정도면 하루라도 더 빨리 저축하는게 엄청 중요하겠어요;; 이미 너무 늦은거 같지만..ㅠㅠ;

라이트닝

2019-12-29 19:06:19

늦었다고 생각하실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은퇴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으셨을 것 같거든요.

리세션 생각해서 현금으로 바꾸고 하는 시간에 이익률이 오히려 줄어들기 쉬우니, 그냥 낙장불입이라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물타기 하시는 전략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잔잔하게

2019-12-28 20:53:01

이분 꼰대

도코

2019-12-28 21:01:58

이분 잔잔하게 팩폭

생활여행자

2019-12-28 20:57:39

요건 미국시장에 투자해야 가능한거겠죠? Person1 한국에서 투자한 거 아직까지 지지부진 ㅠ ㅠ

대박마

2019-12-28 20:59:11

한국 주식도 이십년에 세배.... 서울집값도 세배...

Gratitude

2019-12-28 21:01:18

이미 person 2 지만 꼰대질 계속 해주세요 ㅎㅎ

도코

2019-12-28 21:44:56

ㅋㅋㅋㅋ 제가 제대로 꼰대질을 못하나봐요.. 다들 슬슬 피해야하는데 오히려 달라붙는 이 느낌은 머죵.. ㅋㅋㅋㅋㅋ

poooh

2019-12-29 07:12:49

꼰대질의 기본은 치고 빠지는 건데, 치긴 잘 치신거 같은데, 못 빠지신거 같아요. ㅋㅋㅋㅋ

으리으리

2019-12-28 21:03:52

결국 투자를 해야... 하는군요. 

도코

2019-12-28 21:46:16

투자를 투기랑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ㅎㅎ

장기적으로 인덱스 투자 한다면 시간도 많이 안잡아먹을 수 있어요.

라이트닝

2019-12-29 19:07:47

투자와 투기는 백지 한장 차이인 것 같아요.
단주에 투자 안하고 MF와 ETF에 투자하는 것.
그보다 큰 곳 (Total stock, S&P 500)에서 작은 곳으로 투자를 넓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kaidou

2019-12-28 21:29:00

도꼰대님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꼰대글은 대환영입니다 ㅎㅎ

도코

2019-12-28 21:47:58

꼰대글을 환영한다니... 제가 꼰대로서 뭔가 실패한 것 같은 느낌.ㅋㅋ

 

다들 새해를 위해 다짐들 하시면서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네요.

정혜원

2019-12-28 21:39:44

백프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삼십년전이라면 한국에서는 월급이 오백불이 안되었을거 같네요

도코

2019-12-28 21:51:18

아, 이걸 30년전으로 보시면 안되구요.. 현재 60세이시라면 모르겠지만요.

최대한 지금 당상 롸잇놔우부터 저축하면 좋다는 포인트를 보여주기 위한 계산일 뿐입니다.ㅎㅎ

우리동네ml대장

2019-12-28 22:06:36

으헣헣헣헣 제 인생은 대학원에서 너무 오래 묵혔네요...

도코

2019-12-29 11:25:27

원글에서는 그냥 6천불씩만 저축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보여주지만, 실제로 나중이라도 많이 저축하면 되는거잖아요.

우리동네ml대장

2019-12-30 10:03:31

제가 사실 교수를 꿈꾸며 대학원에 갔지만 논문이 부족해서 포기하고 인더스트리에 왔습니다. ㅎㅎ

그러고나서 보니 학사/석사만 끝내고 온 친구들 대비 좀 너무 늦더라구요. 저축이나 승진이나 모든 면에서요.

물론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박사를 안하는 최적화(?)를 할 수는 없었겠죠. 후회는 없습니다만 일찍 버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니 약간 탄식이 나오더라구요.

Maxwell

2019-12-28 22:13:51

진지하게 포인트 현금으로 환급해서 투자를 해야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현금성 있는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꾸고 현금성 없는 마일만 가지고 여행 다니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도 듭니다. 좋은 정리글 감사합니다!

grayzone

2019-12-28 22:45:27

슈왑플랫 가즈아~!

Maxwell

2019-12-28 23:36:45

아직 슈왑 어카운트가 없으니까 슈왑 만들기 전까지만 마일로 뽑아 써야겠어요 ㅋㅋㅋㅋ

얼마에

2019-12-28 23:09:00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현자의 말씀에 주석 답니다. 

 

인생 옵티미제이션:

 

ㄱ. 대학은 돈많이 되는 CS나 엔지니어링으로 간다. 

ㄴ. 학부 졸업후 22-32까지 십년간 쎄빠지게 일하면서 투잡 뛰고 한푼도 안쓰고 401 맥스, HSA 맥스, IRA 맥스. 남는돈은 VTSAX. 

ㄷ. 32부터 이십년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함. 애도 낳아서 키우고, 대학원에서 문사철을 하고, 세계일주도 하고. 아프리카에 자원봉사도 가고.  

ㄹ. 55부터 다시 일시작. 설렁설렁 일하다가. 

ㅁ. 62-65 마지막 삼년은 죽어라고 일한다. 오버타임, 휴일 근무, 오지근무 도 맡아서. 

 

이렇게 하면 401k ira는 알아서 부풀어저 있고. SSN도 충분히 받고. 연금이 있으면 최종3년 연봉에 맞춰 결정되는데, 이것도 최대로 받아서 은퇴. 게다가 문사철과 엔지니어링에 동시에 능한건 덤. #인생승리

히피

2019-12-28 23:29:10

ㄴ. 에서 학비 대출은 누가 갚아주나요 ㅠㅠ

얼마에

2019-12-28 23:34:24

그러면 22-35까지 삼년더 일하면 됨다. 

CS나 엔지니어링은 웬만한 탑 주립대 가도 취직 잘되죠. 주립대 학비는 싸고. 

히피

2019-12-28 23:36:33

주립대 + 자취 안하기 추가해주세요! ㅋㅋ

얼마에

2019-12-28 23:37:49

학교는 부모님집에서 살면서 다녀야 합니다

kaidou

2019-12-29 01:19:56

군대 가심 됩니다. @복숭아 @조자룡 @physi

physi

2019-12-29 01:40:43

다행히도 전 전액 scholarship... 

학비 대출같은거 모르고 살았... =3==33

스시러버

2019-12-29 06:02:06

와.. 부럽습니다!!

잔잔하게

2019-12-29 07:18:52

잘헌다!

P2를 비슷한 인간을 만나 32까지 각자 돈 모으고 은퇴후 결혼?

poooh

2019-12-29 07:20:12

그런데, 이소리는 최근에 나오는 소리지요.

2000년 바로전인가요? 그때 한참 닷컴으로 한5-6년 정도 cs 히트 쳤었지요. 그리고 나서 닷컴 버블 터지고 나서, 아마 2001년쯤? 

그때  cs 졸업생들 다 손빨았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때 cs로 졸업한 친구들중 cs 업계에 있는 친구들 많지 않아요.

포트드소토

2020-04-10 17:36:58

ㄹ. 이 실현 불가능.

20년간 딴 분야에서 농땡이 피운 사람을 다시 뽑아주는 대기업 없음.

55세부터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뒤집어야..  오버타임으로 뒤집어도 렌트비도 못 냄.

얼마에

2020-04-10 17:49:40

컴퓨터 자격증 하나 따면 되죠. 

포트드소토

2020-04-10 19:23:46

그래서 ㄷ. 과 상충.

 

ㄷ.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함. 애도 낳아서 키우고, 대학원에서 문사철을 하고, 세계일주도 하고. 아프리카에 자원봉사도 가고.  

얼마에

2020-04-10 19:38:05

CS 10년 경력이면 자격증 하나 넉넉잡아 3달이면 따죠.

Nanabelle

2019-12-28 23:37:33

애 낳기 전에 저축해야하는 이유네요 ㅋㅋ

poooh

2019-12-29 07:21:48

저축은 결혼전에 하란 소릴껄요?

결혼하고 너무 기다리면 애 낳기 힘들어져요.

도코

2019-12-30 20:33:59

애 낳기 전에 여행을!!!

조아마1

2019-12-28 23:37:48

여기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 물가상승률일텐데요. 최근 미국 물가상승률 2.5%를 기준으로 35년뒤의 인플레이션을 계산해보면 1.025^35~=2.37배가 나옵니다. 다시말해서 35년뒤의 6천불, 60만불과 15.6.만불의 실제가치는 지금으로 환산한다면 각각 2.5천불, 25만불, 6.6만불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오지요. 결국 매년 불입액을 전년대비 2.5%씩 늘려 인플레이션을 보상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연간수익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제수익률(7.5%-2.5%=5%)을 사용하면 조금더 정확한 예측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Untitled.png

도코

2019-12-29 06:35:42

인플레 생각도 해봤는데, 오히려 보여주기에 헷갈릴 것 같아서 배제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준비해주셔서 참고할만한 정보가 될 것 같아요.

 

아, 7.5로 제가 한 이유는 장기적 S&P500 수익을 거의 10%로 보고, 장기 인플레도 2% 살짝 안되게 보고 있어서 이미 반영한 것이긴 합니다.

그리고 불입금액을 inflation에 맞춰서 비교하는게 더 1:1비교로 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Inflation-adjusted 수익율을 7.0%으로 낮출 경우:

  a. Nominal 6000불 불입으로 유지할 경우, 결과는 원글과 비슷하게 Person 1 승

  b. 2.0% 인플레로 불입금을 올리면, 조아마1님의 계산처럼 약 54세쯤 person 2가 추월을 하게 되겠네요.

 

젊은 분들은 a를 기억하시고

늦게 시작하신 분들은 b를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결국 제가 도꼰대질하는 이유는 저축을 중요하게 생각하자고 하는 것이니까요. (공평하게 제자신에게도 꼰대질하고 있습니다. 흑흑)

잔잔하게

2019-12-29 07:17:32

저도 여기한표

절대금액은 연 10%보죠

7년 두배설

조아마1

2019-12-29 08:56:13

아 이미 수익률에 인플레가 포함되어 있었군요. 아무튼 두 사람 중 누가 이기는가와 상관없이 결국 초반 10년만 부은 경우가 나중에 25년을 부은 경우와 결과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저축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구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복리의 마술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3981.html

베이킹쏘우다

2019-12-29 10:02:30

이게 제가 햇갈리는거일수도있는데

7.5%이율에 이미 opportunity cost of inflation이 들어간거아닌가요? 이콘책을 본지 오래되서..

조아마1

2019-12-29 12:12:17

네, 위 댓글에서 7.5%이율에 이미 물가상승률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제 표는 이를 모르고 따로 계산한 결과이구요.

포트드소토

2019-12-29 00:21:00

마일모아 들어와서 여행갈 생각하지 말고, 그 돈 아껴서 VTI 주식 사라는 말씀.

nysky

2019-12-29 06:48:44

ㅋ 

벌써 꼰대일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걱정이 되긴 합니다. 

마일모아는 너무 일찍 알면.. 스포일되서.. 소비가 주가 되지 않을까... 

대신 마일모아엔 경제에 밝으신분들이 많으니 또 도움도 많이 될거 같기도 하고요. ㅎ

잔잔하게

2019-12-29 07:25:12

여행도하고 워라벨도 밎춰야죠

그래서 인생계획을 탑다운으로 해야...

인생 목표 -> 은퇴연령/라이프 스타일 -> 예상수입/일할 햇수 -> 연간 필요 저금 액수 이런식으로 맞춘후 남는돈으로 워라벨 구성

무조건 다 맥스하다간 젊은데 늙어요

포트드소토

2019-12-29 16:14:03

그런식으로 다 맞추었더니..  워라벨 용돈은 커녕.. 마이너스인데요?  어떡하죠? ㅎㅎ  요즘 집값 + 애들 대학 학비 때문에.. 금수저들 아니면 어느나라나 일반인들은 다 마이너스일껄요?

잔잔하게

2019-12-29 18:44:06

마이너스면 룹 제일 위로 가셔서 숫자 수정하셔야죠

 

도코

2019-12-29 11:26:46

마일모아 들어와서 최대한 공짜로 많이 여행가야죠! 돈은 아끼시고. ㅎㅎ

포트드소토

2019-12-29 16:19:05

신난다 공짜여행~~ 하고 떠났다가 돌아와서 계산해보니,  먹고 마시고, 기타 입장권만 수백불 지출.. (한국 갔으면 수천불)
방구석에 있었으면 $0.  ^^

 

아니면, 컵라면 + 햇반 들고 가서, 가까운 거리 호텔 1박만 하고 오는게 진짜 마일로만 하는 공짜 여행일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렇게 호텔 들어가서 침대에 누우면..  집이 1시간 거리인데.. 왜 여기서 자고있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ㅎㅎ

KeepWarm

2019-12-29 00:30:04

이걸 보니까 고민이 더 많이 되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여윳돈 (대강 4.5만불?) 어딘가에는 넣어놔야 하는데, 언제 큰돈이 필요할지 모른다는게 함정이네요. (세이빙에 일부를 떼어놔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대충 8천-1.5만불이 움직일일이 하나있어서.. 근데 saving 여는것도 긁어 부스럼이라는 사람도 봐서더 고민입니다)

 

대학원 유학생 non-resident 신분에서 미국 주식을 사더라도 한국시장껄 사야 나중에 영주권작업하거나 할때 안전하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투자를 어느쪽으로 해야할지 더 고민입니다.

대부분의 자산이 아직 한국에 있어서, 미국쪽 투자를 한다면 옮겨야 하는 상황인데 지금 생각에 아래와 같은 후보군이 머릿속에 있습니다.

(SSN 있고, Fidelity 계좌는 debit+무료 check 용으로 쓰려고 있고, 조만간 Vanguard 열 일이 있어서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1. tiger nasdaq 100 같은걸 아예 사서 들고 있는 방안

1-1. 아예 한국 기준으로 all weather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꾸려두는 방안

1-2. 한국에서 ETF 한두개를 사되 S&P500 같은 다른 티커를 구매?

 

2. 미국으로 일단 옮겨와서 CD ladder 같은걸 하는 방안: 근데 이것도 지금 이율이 낮아서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3. 미국으로 옮겨오되, VTI ETF를 산다: 영주권 문제는 일단 생각하지 않는다.

 

4. Roth IRA 같은 형태로 넣어두는 방법: f1이 신청이 가능한지도, 얼마나 이득인지도 셈이 잘 안되네요.

 

5. 기타 다른 묘수?

 

저의 경우에, f1 기간중에 CPT 인턴갔을때는 401k 불입이 되는거같아서 그건 솔깃한데, 나머지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느쪽을 선택하실것 같나요? 많은 분들의 지혜 (혹은 경험담, 진행형?)를 구합니다.

(추가 질문: 401k를 CPT 기간동안 넣었으면, 그 다음년도부터는 자동 401k 불입을 계속 해야하나요? 아니면 CPT가 끝난 순간부터는 의무가 잠시 홀딩되나요?)

라이트닝

2019-12-29 04:38:07

0 이 가장 중요한데요.
일단은 모든 놀고 있는 현금을 현실적인 이자를 주는 곳으로 옮기셔야 합니다.
Fidelity에만 넣어두셔도 1.3% 정도는 받으실 수 있는데요.
2% 이상 주는 online savings도 아직 있으니 일단 옮기신 후에 다른 고민을 시작하세요.

이렇게 고민하시는 동안 이자는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1 항목은 뭘 권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2 CD ladder도 괜찮은데, 요즘 어차피 이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학생 시절은 5년 동안은 세금은 안내실 것 같습니다.

 

3. 투자가 가능하다면 별 고민 안하시고 하셔도 됩니다.
언제라도 팔고 가실 수 있습니다.

4. 소득이 있으면 가능하실 듯 합니다.
Roth IRA는 계좌 형태일뿐 투자 종류는 아니라 1-3에서 고르셔야 합니다.

401k는 강제성은 없습니다. 불입하고 싶으실 때만 하셔도 됩니다.

KeepWarm

2019-12-29 10:09:34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가장 이해 안가던 401k 고민이 해결되었네요.

 

말씀하신대로 미국에 있는 목돈은 일단 saving에 두어야겠네요. 한국에 있는 목돈 부분은 사실 지금 당장은 high yield savings (4.x%) 에 놓고 있는데, 만기가 다가와서 + 1때문에 고민중이었습니다.

 

궁금한게, Fidelity에서 F1 non-resident가 Roth IRA 구좌 생성이 가능한가요..? (열어도 되나요..?) W-2 소득 있고, SSN 있는데 non-resident인게 걸려서요. 가능만 하면 VTI 구매가 가장 끌리는데...

라이트닝

2019-12-29 19:11:20

소득이 있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신청시 resident 유무를 물어볼 것 같네요.
온라인은 안될 것 같은데, 지점에서 가능한지는 한 번 상담해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일반 taxable account는 만드셨다는 DP가 많아서 가능하실 듯 합니다.

 

KeepWarm

2019-12-30 13:25:07

Vangard는 안되는거같고 fidelity는 확인해보니 되어서 Roth IRA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 더 궁금한건 401k의 롤오버인데, traditional 401k를 Roth IRA로 옮길때, 제가 일한 주랑 사는 주가 다르면 세금을 어느쪽으로 내시는지 아시나요? (없나요.?) 저는 제 나이상 아직은 Roth가 거의 무조건적으로 낫다고 생각해서요.

라이트닝

2019-12-30 18:42:50

세금은 현재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컨버젼하는 당시의 주에 낼 것 같습니다.

 

KeepWarm

2019-12-30 18:58:11

아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궁금한게 거의 다 해결되었네요.

(하나 남은건... traditional IRA랑 Roth IRA랑 동시에 열수 있는지, 둘다 열면 12K가 리밋인지 6K가 리밋인지 정도이네요.

-> 이건 확인해보니, 같이 열수 있지만 limit 이 6k네요. )

 

감사합니다!

28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56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3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7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780
new 114184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7
shilph 2024-04-28 159
new 114183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4
제로메탈 2024-04-28 312
new 114182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3
  • file
안단테 2024-04-27 285
new 114181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0
아이노스; 2024-04-27 225
updated 114180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34
  • file
드리머 2024-04-14 2048
updated 114179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125
푸른바다하늘 2024-04-24 10123
new 114178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3
ALMI 2024-04-28 216
updated 114177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1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989
updated 114176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4
마일모아 2020-08-23 28128
updated 114175

아멕스 팝업 (Amex pop up)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가 설문 한 번 올립니다.

| 잡담 61
라이트닝 2024-02-29 2647
new 114174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1
gheed3029 2024-04-27 249
updated 114173

아맥스 FHR 호탤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5
가고일 2024-04-27 1212
updated 114172

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 정보-기타 136
첩첩소박 2024-01-13 13589
new 114171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9
삼남매집 2024-04-27 1389
updated 114170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0
지현안세상 2024-02-26 4014
updated 114169

[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6
  • file
헬로구피 2024-04-24 6277
new 114168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2
엘스 2024-04-27 942
updated 114167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1
doubleunr 2024-04-25 905
updated 114166

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 정보-카드 11
  • file
StationaryTraveller 2024-03-18 1609
updated 11416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30
  • file
shilph 2020-09-02 74448
updated 114164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4
  • file
LA갈매기 2024-04-18 3836
updated 114163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3
  • file
샌안준 2024-04-27 1223
updated 114162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0
미치마우스 2024-04-25 1917
updated 114161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2
sann 2024-04-26 458
updated 114160

대장내시경 (colonoscopy) 후기 – 캘리 2024

| 정보-기타 30
샤샤샤 2024-03-23 4360
new 114159

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는데 발권된건가요?

| 질문-항공 8
sarang 2024-04-27 513
updated 114158

Amex Bonvoy Bevy 팝업 문의 (Bold만 보유, 2020년에 보너스, 올 1월 닫음)

| 질문-카드 1
ssesibong 2024-03-29 505
updated 114157

Wealthfront 리퍼럴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28
마일모아 2022-12-04 2198
updated 114156

다음 비즈 카드 고민중입니다.

| 질문-카드 4
프리지아 2024-04-27 781
updated 114155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2
24시간 2019-01-24 19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