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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친구들....

뚜뚜리, 2020-03-12 13: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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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 접했을때.....

사태가 심각해졌을때도.....

제 주위의 중국인 친구들에게 아무런 언급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중국친구들이 저를 (기러기 가족, 남편은 한국) 엄청 걱정합니다...

 

심지어.... 한 친구가

"너, 뉴스들었어?"

    "뭘?"

"한국인들이 우리 중국으로 엄청나게 많이 오고 있데."

    "왜?"

"너는 뉴스도 안보니?"

    "왜?"

"우리 중국이 안전하니까!"

 

헉!

기가 막혀서..... 제 얼굴은 붉으락해지고....

'가짜 뉴스좀 조심해!'라고 한마디만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제게는 몇 명 되지 않는 친구들이 죄다 중국인들 뿐입니다ㅠㅠ

 

모두가 서로 집을 들락날락하는 관계인 중국인 친구들이...

저보고 하는 말들이....

"괜찮아?" "마스크 구하기 어렵다며? 내가 우리나라 중국에서 사서 너희 나라 한국에 보내줄게."

걱정도 고맙고 배려도 고마운데...

우리나라 한국을 뭘로 보는건지 화가 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한국이 안전해!"라고 해도 콧방귀 끼네요 ㅠㅠ

 

우쒸~ 지금도 화나네요 ㅠ

 

모두들 건강하세요!

 

1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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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2020-03-13 11:32:05

네 조자룡님 말이 맞죠. 마오가 문혁때 지방에 있는 공자동상을 모두 부수라고 명령했고 홍위병과 일반시민들이 그렇게 했죠. 그러나 지금은 어떻죠? 중국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세계각지에 Confucius Institute를 공짜로 만들어주고, 이걸 트럼프는 사실상 중국정부의 선전기관이라며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트럼프의 주장에는 약간의 사실이 가미되어 있는것도 사실이에요. 가령 스탠포드 대학에 공자학당을 만들어주면서 중국정부가 요구했던게 스탠포드대학 중국학 관련교수들이 민감한 중국이슈에 대해 발언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거였죠. 마치 일본이 돈 몇푼 쥐어다주고 영원히 위안부문제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요구했듯이).

 

시진핑이 18년 가을인가 주석직을 연장하면서 했던 무려 3시간30분간의 연설에 공자의 어구를 아주 많이 인용하면서 2049년 혁명 100주년의 중국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제 이렇게 이야기하죠. 마오나 시진핑이나 공산주의이기 보다는 공산주의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절대권력을 만들고, 실제하고픈 것은 중국(관제)민족주의를 고양하는 것이라고. 이 입장의 옮고 그름을 떠나, 이론적으로 공산주의와 유교는 물과 기름이라는 레토틱은 별 의미가 없어요. 중국문명이라는 거대한 entity내에서는 이런 모순은 언제나 공존가능합니다.  마치 자본주의/민주주의/사회주의가 지금 중국에 자기방식으로 항상 공존하듯이요. 

modernboy

2020-03-14 22:58:18

shine님 말씀대로 전통사상의 재평가는 80년대 이후 탈냉전, 경제개발, 천안문사태로 이어지는 정치경제적혼란 속에서 당을 중심으로 한 권력시스템의 재공고화 과정에서 등장한 것 같습니다. 유학사상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재평가는 후진타오 시기로 거슬러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중국현대사 강의 TA하면서 들었는데, 2006년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위단(于丹)이 백가강단에서 한 <논어>가 방영된게 결정적 터닝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당의 전폭적인 지지 가운데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강연을 엮은 책 <논어심득>은 그해 420만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1910년대 신문화 운동, 5.4운동 과정에서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로 낙인찍혔던 공지의 논어가 한세기 넘어 이른바 "보통인민을 위한 영혼의닭고기 수프"로 재탄생한 순간이었지요.

뚜뚜리

2020-03-14 16:54:13

공자를 자랑스워하는 친구분이 계신군요.

제 친구들은 죄다 공자, 맹자에 콧방귀 낍니다.

중국에서 대학교수로 있다가 캐나다로 이민온 친구들은 '삼자경'으로 중국어 과외를 시작했는데....

제가 다른 중국친구들에게 소개해줬더니 '너무~ 구식이야~' 하더군요.

개별성이지요 뭐!

shine

2020-03-14 19:34:24

공자를 자랑스러워하는 건 제 중국인 친구가 아니라 제 친구가 가르치는 일군의 중국출신 미국대학 유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중국공산당과 시진핑이 유교적 전통과 중국의 "굴기"를 링크걸기 시작했다는 건, 이제부터 그들이 중국국민들에게 사서삼경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치겠다는 무브는 아니죠. 실제로 미국에 뿌려져 있는 "공자학당"이 유교를 가르치거나 그런 곳이 아니듯이요. 일종의 이데올로기전략인데, 중국의 발전이 모택동의 49년 혁명에서 시작되었다는 현대중국의 시각에서 전통중국의 가치가 그 뿌리에 있다는 시점으로 옮겨가는 거라고 여겨집니다. 전통중국의 가치에서 유교는 절대 빼놓을수 없으니까요. 

 

한국에서 이제 그 누구도 논어를 공부하지 않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유교적 가치관이 생활에서 여전히 강력하게 작동하는 나라를 하나만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한국을 꼽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 중에 공자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별로 없을 거에요. 중국도 사회주의가 유교를 일시적으로 가렸을 뿐이지 그 사고방식은 여전히 남아있고 이제 그것을 대놓고 중국적 힘의 원천으로 포장하는 과정이지요. 

여행이좋아

2020-03-13 08:50:38

아이고 남도 아니라 친한 친구가 그렇게 말하니 더 화가날 것 같네요 ㅠㅠ 중국 친구는 어디서 그런 정보를...중국 뉴스겠죠? 해외뉴스 좀 봐라고해주고싶네요.. 

shine

2020-03-13 10:49:38

이게 웃긴게 미국에 나와있는 중국본토출신 사람들은 그래도 인터넷이용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데도 이슈에 반응하는건 사실 중국본토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즉 일시적인 정보습득의 한계가 아니라는 거죠. 

 

가령 개별사안에 대해서 미국에 사는 중국본토출신 사람들이 중국정부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한다 하더라도, 이들에게는 이러한 (중국에 대한)비판이 개별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운명공동체의 특수이익을 해하려는 의도에서 생산되거라는 강력한 자기확신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기대할수 있는 최대치는 "우리만 그런게 아니다 니들은 더하지 않느냐?" 혹은 "내정간섭이다"등이겠죠. 

 

십몇년전에 티벳의 저항을 옹호하려는 "동료"학생을 거의 이지메 수준으로 괴롭힌 학생들이 "명문" 두크대학의 중국유학생들이었죠. 그 학생과 가족은 중국본토에서 가루가 되도록 신상이 파헤쳐지고 까이구요. 즉 이건 정보입수의 한계나 고등교육의 문제, 혹은 교양의 문제를 뛰어넘은 일종의 종교적 영역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PH2008041604141.jpg

http://www.david-kilgour.com/2008/Apr_17_2008_04.htm

 

사벌찬

2020-03-13 11:01:36

근데 여기에 논리적으로 반박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무리 종교같이 말이 안통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들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뭔가 논리적으로 반박이 가능하고 소스 (unbiased)가 필요한데 그게 힘들더라구요. 미국이 중국 견제하는것 자체는 세부적으로는 다 다르지만 크게보면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이니 "중국이라는 거대한 운명공동체의 특수이익을 해하려는 의도에서 생산되거라는 강력한 자기확신" 이거에 대해서 반박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중국 미디어는 censor되었다고 하니 미국뉴스도 biased된 뷰 아니냐고 그러고...답답하더라구요 가까운사람이다보니

뚜뚜리

2020-03-14 17:01:44

갈등이 상당하시겠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 = 나의 가족

인듯합니다.

친구하나는 중국과 홍콩의 사태때 그러더군요.

중국과 홍콩은 가족이며 형제이기에 절대로 분리시킬 수 없는 것이다.

'혼내서라도' 가족의 끈을 이어야한다고 하네요.

modernboy

2020-03-14 23:28:39

1 티벳이 중국 왕조의 지배를 받은건 17세기 이후 청나라 때 부터입니다. 그전까지는 중국이 아니었습니다. 

2 티벳은 청의 지배를 받았지만 티벳 라마불교는 국사의 위치를 인정받고 청황실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청조도 유교를 국가의 효시로 삼았지만, 이전의 명나라와 달리 다민족제국을 경영하기 위해 유화책을 펼쳤습니다. 지금의 종교 탄압과 동화정책과는 상당히 많이 다른 대우였겠죠. 17세기 베이징을 방문한 조선 사신들의 기록을 보면 명확히 드러나는데요, 주자학적 유교 세계관에 충실했던 조선 사신들이 특별 대우를 받는 라마승들을 보면서 매우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고 청황제가 심지어 조선사신들에게 라마승을 찾아가서 문안할 것을 요구한 것에 심한 모욕감을 표시합니다.

3 1912년 청이 멸망할 때 티벳은 영국의 간섭하에 자치구로 분리됩니다. 영제국의 티벳을 식민지인 인도와 인접한 지역이라 여겨 외교적 압박을 통해 새로 설립된 중화민국의 정치적 지배를 용인하지 않았습니다.

4 일본의 패망 후 시작된 국공내전에서 동북지방의 조선족은 일찍이 중공의 편에 서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1949년 이후 우수한 소수민족의 대우를 받은 반면, 티벳은 중공의 내정간섭에 완강히 저항하였고, 결국 적군에 의해재점령 됩니다. 

Passion

2020-03-13 13:18:51

미국에 와 있는 본토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에서 태어나거나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고 자란 중국계 미국시민권자들도 남녀노소 상관 없이

CCP의 메시지를 그대로 얘기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미국에서 미국 헌법의 보호 아래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 CCP의 위구르 격리나 홍콩 탄압을

옹호하는 것을 보고 아주 신기했습니다.

뚜뚜리

2020-03-14 16:55:25

제대로 한국을 평가한 공신력있는 해외언론이라도 그 언론을 전파하는 중국인이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거지요 ㅎㅎ

us모아

2020-03-13 10:55:31

"None are more hopelessly enslaved than those who falsely believe they are free"

 

- Johann Wolfgang von Goethe

뚜뚜리

2020-03-14 17:04:53

조지오웬의 '동물농장'이 떠오르네요.

행복한풍자

2020-03-13 14:07:21

걍 저는 화웨이가 세계최고 기업이고.

시진핑이 세계최고 지도자이고.

너네가 세계최고.선진국이고..

등등.. 세계최고 위생국가 차이나 만세

이러고 됐지??

하면 한대 맞을려나요??

 

 

뚜뚜리

2020-03-14 17:03:40

좋아할거에요 ㅎㅎ

정말 그런줄 알고....

하지만 관계는 더욱 가까워지겠지요.

'너는 내 가족'

다트

2020-03-14 17:36:46

꽌시에 길들여지시면, 앞으로도 위대한 차이나라고 꼭해주셔야 하는데 평생 그렇게 하실수있으면 하셔도 되죠뭐..

펭순이

2020-03-16 22:21:15

제가 귀찮아서 그렇게 맞춰주다가 나중엔 한국은 중국의 속국 비스무리하고 한국인인 xx(본인)도 인정했다 라는 얘기까지 들은 적 있습니다. 조심하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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