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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이웃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doomoo, 2020-08-30 08: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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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시다시피 저희 집은 커디섹에 위치해 있구요, 모여있는 집들 중에서 1번 집이 구조상 야드가 뒤로 돌아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집이 파티를 아주 자주 합니다. 거의 매주 하는데요 그것도 음악을 아주 시끄럽게 틀어놓고 합니다.

산책하며 지나가다보니 아주 젊은 사람은 아니고 40 정도 되보이는 아시안계 사람 같은데 아무튼 파티 소음에 주변집들에 피해를 줍니다.

3번 집은 백인들이 사는데 어린 애들이 일찍 자는데 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하고 2번 집은 최근에 이사온 인도인인데 어제 처음 절 봤는데 저한테 묻더군요.

저 사람들 저렇게 시끄럽냐고.... 전 주인이 이사가기 일주일 전에 얘기해줬다고 합니다 (제 추측으로는 전 주인이 이사나간 이유가 소음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일단 제가 궁금한 건 두가지 인데요... 무엇보다도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미국 사람들이 저렇게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의 소음을 내는 것도 그렇고 그걸 당하면서 어찌 하지도 못하는 게 의아하구요. 이럴 경우에 어디에 리포트를 한다거나 마땅히 해결을 할 방법이 없을까요.

 

 

Untitled.jpg

 

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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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09:11:07

로컬 경찰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특히 저녁10시가 넘어서도 시끄럽다면 정당한 사유입니다

이웃들이 양반인거같은데 예전이웃들은 조금시끄러워도 알아서 경찰에 전화하더라고요. 싱글홈이라도 hoa 가 있다면 녹음해서 이메일 보내시면 되고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doomoo

2020-08-30 09:15:18

답변 감사드립니다. 밤 늦게까지 그러지는 않습니다. 대충 낮 1시부터 3~4시간을 팝음악 같은걸 틀어놓고 풀 파티를 하는것 같습니다. 8시 정도를 넘기진 않은것 같은데 그 시간에도 자는 애들은 있으니까요. 포인트는 시간이 아니라 그 음악 소리 자체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짠팍

2020-08-30 10:49:53

좀 힘드실텐데,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런집도 있으니, 좀 맘이 나아 지셨으면 해서요)

저희는 옆집에 새벽 2~3시까지 노래방기계 가지고 불러댑니다.  대화요?  안통해여.  옆집애가 약간 아픈(?) 애라서, 자기 부모에게 ㅆ욕하는 집입니다.  경찰이요?  그집에 수없이 다녀갔지요.  그냥 코로나 빨리 풀려서, 학교나 ㅊ ㅕ 가셨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저희는 낮에 풀파티만 해서 시끄러운거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ㅠㅜ

포트드소토

2020-08-30 12:07:00

낮1시에서 저녁8시까지 파티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구요.. 문제는 음악소리 자체가 너무 크다고 하셨으니 그냥 경찰을 부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소음이 로컬 법 규정에 맞지 않는다면 경찰이 제재를 하겠죠.

 

아래 LA times 기사가 있네요.

 

What to Do When Neighbors Are Too Loud

https://www.latimes.com/archives/la-xpm-1991-09-15-re-3189-story.html

인어

2020-08-30 09:53:37

안녕하세요 저도 이웃 소음때문에 많이 찾아봤어요.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 카운티는 법으로 시간대마다 몇분이상 몇데시벨이상 소음이 불법으로 되어있어요. 

경찰 불러서 경고하는걸로 해결이 안되면

카운티법 찾아보시고 데시벨따서 고소할 수 있지않을까요? 저는 경찰소환으로 끝났고 법쪽으론 잘 몰라서..

Octo

2020-08-30 10:52:04

살고 계신 시나 카운티에 조례나 bylaw에 nuisance 항목으로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소음의 세기를 정확히 측정하려면 인증 받은 센서를 써야한다거나 이런 것으로 까다로울 수는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앱도 있으니 일단 그것으로 측정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로컬 세리프 오피스에 신고하고 하시는 게 제일 쉬울 것 같습니다.

피들스틱

2020-08-30 13:17:43

저도 윗집과 장난아닌데요;;;  윗집 개오줌도 저희집 파티오로 떨어지고 밤엔 소리지르고 노래틀고 담배와 떨냄새도 저희집까지 들어와요. 저희뿐만 아니라 건너집 옆집 등등에서 컴플레인 많이 했는데요. 아파트에 많이 이야기도 하고 오피스에서 사람도 다녀가고 했는데요. 결국 안되더군요. 결국 앞집 백인들이 이사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이사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전 주변 이웃들이 이사나가는걸 보고는 위에 알려주시는 방법들이 통하지 않는 놈들도 있다는걸 알고 포기했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ㅠㅠ

에타

2020-08-30 14:43:38

경찰에 전화하면 된다고 쓰려다가 낮시간에 시끄럽게 한다니 딱히 방법이 안보이네요.. 그 쪽 집도 파티하고 음악을 틀어놓을 자유는 있으니까요... 음악소리를 따로 측정하셔서 너무 크다고 신고할수는 있겠네요.

지지복숭아

2020-08-30 15:55:03

이런건 같은 부류의 백인 아주머니나 겁나게 무섭게생긴 아저씨(옛날 갱단 활동하신거같은..ㅎㅎ)가 열받아서 해결해주시거나 아니면 이웃게 형사나 루테넌 정도 살지않으면 정말 해결되지않더라구요. 학생시절엔 너무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울면서 집주인 중국아저씨한테 말하니까 시끄러웠던 이웃 한국인 유학생들한테 대놓고 더 큰소리로 소리지르면서 ㅋㅋ 옆에있던 쓰레받기 부수고나니까 조용해졌어요. 저런 음악소리 크게내는 부류들은 저게 스트레스라고 생각자체를 아예안하고, 내맘이지라고만 생각해서 눈눈이이 마인드의 사람이 대처해주지않으면 글쓴이님만 스트레스 받으실거같아요. ㅠㅠ

doomoo

2020-08-30 18:45:51

여러분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략적인 결론은 별 방법이 없다는 거네요. 제가 예상했던 바였습니다.

사실 5년전쯤 전에는 바로 옆집에 흑인 엘리트 부부들이 살았었는데요 (제가 인종들을 언급하는 이유는 인종차별이라기보다 그 사람들을 그냥 서술한 거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남편은 군 닥터였고 와이프는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는 정말 엘리트들이었는데요. 셰퍼드 두 마리를 거라지 안을 비워놓고 키웠는데 이놈들이 사람이 근처에만 가도 짖고 심지어는 가족들이 여행을 나가거나 하면 새벽 두세시에도 짖어댔습니다. 저희가 몇번 얘기를 해도 안되더군요. 정말 별 방법을 다 생각했었습니다. 초음파로 컨트롤하기, 심지어는 소세지에 수면제를 넣어서 던저줄까... 등등... 그걸로 신고했다가는 뻔히 우리집인줄 알텐데 말이죠. 그 집이 이사나가는 날이 되서야 해방됐습니다.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나라인데도 희한하게 이런게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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