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순식간이네요 ㅠㅠ

제가 아는 맨태식이가 돌아온거같네요. 무슨 일이 있었나 했더니... 역시...ㅠ

그릴리쉬가 열심히 삽질해줬는데... 토트넘 참 노답 수비네요. 페르시치가 열심히 뒷문 열어줘서 3점 먹고 교체되니 마지막엔 랑글레가 멋지게 1점 헌납... 

총체적 난국이네요. ㅎ 콘테 경질되면.. 페리시리치라도 데려갔음 좋겠는데 ㅎ 차라리 모우라가 그립네요.

요즘은 스트레스 받아서 토트넘 경기를 보기가 힘듭니다. 원래도 사실은 팀자체보다는 손흥민 선수 보는 재미로 보는 거긴 하지만 손선수도 이유야 어찌되었든 폼이 상당히 안 좋고.. 하이라이트만 봅니다.

요즘엔 하이라이트도 못보겠어요 ㅠㅠ

오랜만에 손(A)캐(G) 득점이네요. EPL 44번째 공동 득점 (손 22, 캐 22) 입니다. 캐인은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에서 199번째 득점을 올렸네요. 덜덜

바빠서 경기를 제대로 못봤지만, 풀럼이 생각보다 이번시즌 잘하고 있어서 공격력 생각해보면 토트넘이 질 줄 알았는데, 역시 토트넘 위기는 케인 한방으로 해결해야. 리플레이 챙겨보니까 토트넘 위기가 많았는데 어찌어찌 잘 버텼네요.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아스날, 맨시티, 뉴캐슬, 맨유 중에 내려올만한 팀이 보이지 않는다는거지만.

손흥민 선수 오랜만에 멀티 골입니다! 

둘다 왼발로 멋지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 폼 그대로 가즈아!!!

봐도 봐도 멋집니다. 맨시티 기둘려라~! https://www.youtube.com/watch?v=QvPFqYQ73r4

ㅠㅠ 실망스러운 경기들 계속 봐 온 보람이 있네요

제발 이걸로 쏘니의 화려한 귀환이 되기를요!

오랜만에 잠깐 여유가 나서 토트넘 vs 맨시티 토트넘 홈에서의 경기를 챙겨봤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맨시티전에 강했던것도 있고 맨시티가 이상하게 토트넘 홈에서 득점이 적어서 궁금했기도 해서요. 결과는 토트넘 팀 컬러가 될 것 같은 느낌의 꾸역승. 

이 경기를 정리하면, 다른걸 다 떠나서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의 "간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에메르송을 보면 말이죠.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 보다 보면 가장 많이들 하는 말이 '우측 윙 자원이 문제다' 였어서 (feat 그 와중에도 꾸준히 올라오는 에메르송 개인기 인스타그램... 오늘 노룩패스는 심지어 성공했는데 이제 또 올라오려나...), 토트넘이 실제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결국에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하이재킹 해서) 단주마도 데려왔죠. 포로는 오늘 에메르송이 얼타면 바로 교체하려고 몸도 풀고 있었습니다. 에메르송이 신기한건, 이런 주전 경쟁이 붙으면 갑자기 순간적으로 실력이 확 뛰는 경향이 있다는건데, 오늘은 그릴리쉬가 이래저래 솔로플레이하는걸 (불안하지만) 틀어막는 순간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펩의 맨시티도 '얘내 구멍은 오른쪽이니까' 하고, 멘시티 기준으로 오른쪽 공격에는 안으로 접고 들어오는 반댓발 윙어 + 직선적 움직임을 가지는 선수가 배치가 되어있었는데,  왼쪽에는 에메르송이 구멍이니까 그릴리쉬 (구찌맨)  솔로플레이로 충분히 에메르송을 벗겨먹으면서 공격을 좀 더 진행해나갈수 있을거라는 (얕은) 생각하에, 그 방향 짝을 맞추는 미드필더로 데브라이너 (a.k.a. 김덕배)가 아니라 베실바로 운영하는 플랜을 그렸다가, 이 그림이 틀어지는 순간이 어려번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계획이 틀어지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그릴리시 같은 윙 자원이 안으로 잘라먹는게 번번히 막혀버리다보니, 이번 PL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홀란드한테 공이 못가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이 플랜대로 흘러가지 않자, 펩은 후반 중반쯤에 베실바를 덕배로 교체하면서 데드볼 상황에서 이어지는 공격 작업, 그리고 창의적인 볼배급을 늘리면서 좀 더 날카롭게 공격진을 조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날 토트넘 호이비에르 컨디션 또한 날이 서있다 보니, 토트넘이 생각보다 허리 싸움에서 꾸역꾸역 버티는 그림이 나왔고, 허리 싸움이 완전히 밀린다 싶은 시점부터는 아예 1:0 리드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손흥민선수를 비수마와 교체하면서 3-5-2 로 변경하고, 그 이후로는 (물론 그 전에도 3-4-3 이라기보다는 5-3-1 에 가까웠지만) 조금 더 대놓고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 경기에서 토트넘 전술 코치들이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페리시치의 위치를 조금씩 조정한 결과물이 느껴지긴 하지만, 여전히 전진하려는 선수 본인 성향은 어찌할 방법이 없을것 같고, 핵심자원인 로메로가 경고 누적 레드카드를 받은 사고가 있었던게 토트넘은 다음 경기 준비하는데 좀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로메로의 두번째 카드 상황은 순간적으로는 방법이 많이 없었기도 합니다). 다행히(?) 다음 경기가 이번 시즌에 많이 힘든 레스터라, 승점 드랍만 하지 않는다면 어찌어찌 넘어갈 것 같네요.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로 오늘 벤치에 없었는데, 수술 잘 마치고 돌아오니까 (월드컵 예선이네 부상이네 해서 없던) 로메로가 또(?) 없는 상황. 수비 핵심 자원이 빠진 가운데 과연 어떻게 지켜낼지 궁금합니다.

2주 전에 맨시티 vs 토트넘 순연 경기가 0:2 리드를 4:2로 뒤집혀서 지는 그림이 나왔다보니, 토트넘이 맨시티한테 진다고 보는게 정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벌어오면서 토트넘이 어느새 (이번 라운드에서 아스널, 맨시티, 뉴캐슬 다 승점을 드랍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해서) 뉴캐슬과 승점 1점차가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과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성과를 리그 막판에 볼 수 있게 될까요? 일단 챔스 16강 밀란전이 어찌 되는지부터...

애매한송대신 포로가 쏜선수에게 패스 어시 많이 해주길....

마모에서 맨시티 경기 직관하러 가신 분들 계신 것 같은데, 분위기 대박이었겠습니다. 애매했던 로얄의 대활약 ㅎㅎㅎ 캐인은 EPL 200골, 통산 267골로 레전드 등극. 이 날 손 선수도 움직임, 스피드, 슛, 패스 모두 좋더군요. 다음 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저도 간만에 챙겨봤는데, 신기하게도 시티만 만나면 어떻게 이겨내는 그림이 많이 나오네요. (하지만, 리버풀만 만나면 어떻게 해도 결국 져있는...)

승패와 무관하게, 손흥민 선수 움직임이 많이 좋아보여서 남은 시즌 기대가 됩니다.

맨시티는 토트넘 새구장에선 5경기 전패라네요. ㅡ,.ㅡ 토트넘 구장이 기울어지기라도 한건지... 여기만 오면 힘을 못씀 ㅋ

오늘 정말 최악의 경기네요 ㅡ.ㅡ

저번주 맨시티랑 경기 했던 토트넘은 어디가고..

1:4 되고 바로 꺼버렸습니다.. 

수비진들 호러쇼였네요...ㅠㅠ

최근 레스터가 기세가 오르긴 했지만 로메로 빠졌다고 바로 이렇게..시티에 무실점하고 레스터에 4골 주는 토트넘은 알 수 없는 팀.

요리스 빠진 것도 큰거 같아요. 너무 쉽게 골을 주네요...

수비 + 골킵 이 이지경인데  밀란이랑 챔스. 서로 호러쇼일거같네요.

밀란전 내일인데, 그나마 중원에서 1인분 꾸준히 하는 벤탕쿠르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밀란전은 심지어 호이비에르 징계라 출장 못하고, 비수마도 부상이라 중원이 강제로,   폼이 덜 올라온 스킵, 그리고 아직은 어린 파페사르  투 미들입니다.  골키퍼만 놓고 보면 솔직히 밀란이 더 큰일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쪽 세컨 키퍼 보면 거의 사실상 골키퍼 정면으로 오는 공만 막는 느낌이라), 중원 보니까 교체 자원 자체도 생각하기 쉽지 않아서 유스 콜업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앗 벤탕쿠르가... 비수마도 부상이탈인데 맙소사네요. 시즌시작할땐 중원이 좀 붐빈다 싶었는데 순식간에 이리 빈약해지네요. 차라리 페리시치를 중원 한 자리에 넣고 왼쪽은 세세뇽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토트넘은 잘할 것 같을땐 말아먹고 위기인 것 같은 때는 의의로 잘 해주는 경우가 많아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레스터전 로메로 없는거 보고 망할 가능성 높다고 생각했는데. 밀란 세컨 키퍼가 지금 호러쇼를 하고 있어서, 토트넘이 파이널 서드 위치까지 얼마나 갈 수 있는지, 아니면 밀란과 허리 싸움에서 그냥 대놓고 질 것인지 싸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밀란과 토트넘 누가 더 망했나 경쟁인가요... ㅠㅠ

밀란팬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는데, 밀란팬들한테 '챔스 밀란 vs 토트넘, 솔직히 밀란이 유리함' 이라고 말하면, "요즘 밀란 경기 안봤네 ㅋㅋ" 하던 사람들이, 이번에 레스터한테 토트넘 털리는거 보고는 "오, 오랜만에 챙겨볼까?" 합니다 ㅋㅋㅋㅋ

토트넘이 이겼네요. 더 망한 걸로...ㅠㅠ

경기 스탯을 보니 밀란도 홈에서 한 것 치고는 잘하지는 않았네요. 다음 경기에는 토트넘이 이길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상대는 토트넘이야)

오랜만에 경기 잠깐 틀었다가 손흥민 선수 골 장면을 봤네요. 올해 웨스트햄이 진짜 힘든데, 첼시가 휘청거리는거 보고 걱정은 했습니다만, 승리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페리시치가 막판에 유독 더 거칠어진건 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페리시치는 진짜.. 방출 못하나요 휴..

페리시치가 10분이상을 뛰었는데 결국 한거라곤 반칙, 어이없는 태클, 수비 실수, 손벌려서 억울한척 하기 이외엔 없네요...

지난 시즌에 성공했던 전형적인 손케듀오 골이네요. 케인이 몸싸움으로 공 따내는 동안 손은 중앙 대쉬시작하고, 케인 패스받아 골 넣기. 콘테 감독이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이렇게 명확한 전술을 버리고 도대체 왜 페리시치의 어설픈 오바랲핑 통한 크로스로 공격을 풀어나가려 하는건지입니다.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 전술이 얼마나 쓸모가 없는지 증명되었는데 말이죠. 오늘 경기에서 콘테가 제발 깨닫던지, 아님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재로 시즌 끝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

오늘 직관 했습니다. 정말 손 선수 없는 전반전은 너무 지루하고, 공격도 안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후반전에 교체 나오고 나서 부터 정말 경기장 분위기도 확 바뀌더라구요 ㅎㅎㅎ

보실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토트넘이 헤메고 있는 첼시를 홈에서 2:0으로 잡고 4트넘 유지했습니다. 후반 수퍼섭으로 나온 손 선수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두 번째 득점 기점역할을 했네요. 다음 경기는 수요일 세필드와 FA 컵 5라운드 경기입니다. 잡고 8강 가즈아~!

사실 지금 첼시가 거의 분위기 제일 안좋은 팀 중 하나인데, 이 팀한테 지면 토트넘 전술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다행히(?) 이겼는데, 솔직히 토트넘이 전술적으로 매우 잘해서 이겼다고 말하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반대로 첼시가, 그렇게도 화려한 겨울 이적시장 넷 스펜딩을 보여주고도 휘청거리는게, 당분간은 쉽지 않을것 같네요. (옆동네는 턴하흐 라는 감독 잘 데려온 이후에, 거의 예전의 전성기 부활의 서막을 보는거같은데, 여기 팀이랑 너무 극명하게 대조가 되는 시기이다보니, 로만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해 나간 마당에, 상당히 씁슬할것 같습니다).

아... 맨유경기를 잘 안 챙겨봐서 몰랐는데 텐하흐 이름 언급하셔서 찾아봤더니 몇년전 토트넘이랑 챔스4강에서 만났던 아약스 감독이었군요.

그나저나 손흥민은 이번엔 달랑 15분 뛰었는데, 이렇게 조금 뛰어도 괜찮은건가요?

전반 열심히 때리더니 후반은 열심히 얻어맏고 결국 지내요. 울버햄튼의 골대 선방도 있었지만 후반에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아... 토트넘... 요즘 손 선수 계약 연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데, 모르겠네요.

카라바오컵, FA컵에 이어 (기대 안했지만) 챔스도 나가리입니다. ㅠㅠ

저 공격진을 가지고 이렇게 무기력 할수가 있나요...

Reddit발 오늘의 경기 요약:

I expected nothing, and am still disappointed.

정확히 제 심정입니다. 콘테 아웃은 거의 확정이네요. 도대체 무슨 축구를 보여주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0-0 토트넘 탈락. 로메로 퇴장 당해서 손 쓰기 어려웠던것도 있지만, 저는 케인 없으면 비비기는 커녕 후드려맞고 끝났을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역시 토트넘은 아우디컵 챔피언으로 만족해야될지. 리그 4위인게 미스터립니다ㅜ허허..ㅠㅜ

작년 쿠팡컵 못가져갔었나요? 

토트넘은 정말... 경기 보는 내내 지루하고...

정말 손흥민 아니였음, 안봤을거 같은 팀이네요 ㅠㅠ

당연히 이기겠거니 하고 집중해서 보지 못했는데, 이 게임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었네요. 솔직히 올 시즌에 몇 안되는 축구 보는 느낌을 주는 토트넘 경기력이었습니다. 4위.. 할 수 있는거 맞을까..

히샬리송이 멱살 캐리한 느낌의 경기였어요

리버풀이 꼴찌팀 본머스한테 잡히면서 니가가라 챔스 다시 시작되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페르시치 없으니 좋네요. 히살리송 지난 인터뷰 후 더 열심히 뛰고 패스하려고 하는 것 같구요. 손 선수 오늘은 골도 골이지만 멋진 패스가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페리시치 하나만 없을 뿐인데 공격의 템포가 이렇게 빨라지네요. 그리고 캐인, 손, 히샬라송 새로운 삼각편대를 발견한 의미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페드로 포로와 스킵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케인은 참 케인이네요. 거의 올해 토트넘 절반 이상의 전력인듯한 느낌. 과연 케인이 올 시즌 끝나고 나가면 토트넘은 도대체 어떤팀이 될까 궁금하네요.

케인은 지금 득점 순위로 치면, 홀란드가 미쳐 날뛰는 이번 시즌에 리그 득점 갯수 차이가 한 7골 나나 하는거 생각해보면 진짜 잘하는건 맞습니다.

아이고... 손흥민 100호골 나오나 하고 3:1 되길래 끝난줄 알았더니.. 참 어렵게 가네요

아오 수비...ㅠㅜ

야... 이걸 비기네요. 아놔

페리시치 나오면 수비 폭망

콘테 경질되고 포체티노 복귀설이 도는것같은데 이렇게 되면 페리시치 안봐도 되겠네요 토트넘이 못이겨도 되니까 닥공하면서 손이랑 케인 골 많이 넣는거나봤으면 좋겠어요

포치 말고 다른 후보도 많긴 한데, 사실 시즌 자체가 몇경기 안남아서 지금 경질하는게 맞는건가 싶긴 합니다. 그냥 차라리 잔여경기 소화시키고, 자연 계약 종료가 더 나을지도요.

제 생각에는 콘테가 4위하면 좋아할거같은데, 그냥 리그 꼴지팀에 비기는걸 상상하지 않았어서 욱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리그만 남은 콘테는 나름 성적을 내긴 하는 감독인데... 사실상 투헬같은 사람이 오는게 아니고서는 선수단 동기부여가 되기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오늘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손 선수가 멋진 플레이와 더불어 2골을 득점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0nz0ZzHXnE

이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첫경기라 간만에 집중해서 봤습니다. 한 줄 요약하면, 벤투식 축구 스타일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공격 전술을 추가한 경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좋았던 이유는, 클린스만이 공격수 출신이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후방에서 전방으로 공을 빠르게 뿌려주는것에 기반해서 패스워크를 사전에 협의해서 온게 눈에 보였습니다. 공을 뿌려주는 선수로 벤투호의 황태자였던 황인범 선수, 그리고 요즘 나폴리에서 날라다니는 김민재 선수를 공격의 기점으로 사용하였고, 손흥민선수한테 한번에 공을 못주는 경우에는 조규성 선수의 공중볼 경합 이후 세컨볼을 상황에 따라 공격수에게 넘겨주거나 황인범 선수한테 넘겨줘서 전방 패스가 좀 더 앞쪽에서 더 날카롭게 들어가도록 하는 위치 조정이 있었습니다. 좌우측 윙에 있던 이재성, 정우영 선수랑 같이 한번에 달려나가서 수비를 분산시켜서 공간을 넓게 쓰는것도 인상깊었습니다. 근데 이런 축구를 할려면, 선수들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전반을 너무 빡세게 뛰어서 그런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실점하고, 이후에도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기 시작하는게 좀 더 자주 보였습니다. 필립 람 자서전에 클린스만이 체력운동만 시킨다고 까는 내용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전술을 보니까 그럴법도 할 것 같습니다. 이 다음 친선전에서 어떤 점을 추가로 보완해서 나왔을지 궁금하고, 개인적으로는 다음 친선경기에 이강인을 선발로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선발 명단 및 포메이션도 궁금합니다.

한국 국대는 걸출한 공격수와 중앙수비수는 나왔는데 윙백이 아쉽네요 흥민재급 윙백 한명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그럴거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강인 선수가 오늘 측면 미드필더 위치 선발로 나왔네요. 이강인이 이제는 수비력이 많이 좋아져서 선발로 써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스탯도 좋네요. 앞으로 쭉 주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왠지 선발 멤버가이 아니게 될 것 같은 느낌으로는, 황의조 선수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경기 자체는 졌는데, 공격 전개나 등등 생각해보면 이기제, 오현규 등의 선수도 빛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트피스 실점 같은걸 어떻게 보완해올지 궁금하네요

콘테 경질 확정이네요.

인터뷰 파장이 너무 커서 나가겠거니 싶어졌는데, 새 감독이 바로 안앉았으면 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진행되진 않는거같네요. 생각보다 오히려 합리적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plan B를 잘 그릴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아이고, 에메르송이 이 상황에서 부상/수술예정이네요. A매치 끝나면 페리시치 선발이 강제될 것 같습니다. 거의 시즌 초반에 더블스쿼드 느낌이었는데, 히살리송 부상, 도허티 이적, 스펜스 임대, 세세뇽 부상, 비수마 부상, 에메르송 부상, 벤데이비스 부상, 요리스 부상.. Stellini 코치는 진짜 감독 경험이라는 귀한 경험을 하는데, 스쿼드가 누더기군요. 건투를 빕니다

콘태의 장자 페르시치, 콘태가 얼릉 데리고 나가야죠.

EPL 100호 골!! 

너무 멋진 손흥민 선수 전매특허 골이네요!

크 카네선수 골!!! 

나름 서로 친한 손흥민 선수와 김덕배 선수 중 누가 먼저 센추리온 클럽에 가입할 것인지 설문 조사도 있었었는데, 오늘 사이좋게 같이 가입했네요 (손 선수가 3시간 정도 일찍...쿨럭;;).

스코어 보고 어찌어찌 토트넘이 이겼네 했는데, 득점 장면 보니까 어마어마하군요. 흥민존 시그니쳐로 100호골이라니. 축하합니다. 손흥민 선수

https://youtu.be/l6GfI8IoELg

국뽕이~~~~ㅎㅎㅎㅎ (손선수 쭈욱 더 200골 까지!)
https://m.youtube.com/watch?v=1MFylXgM7BM

옆동네 아스널은 안필드 원정에서 오랜만에 승리가 없던 기록을 깨나 했는데, 결국 비기면서 아직도 맨시티 - 아스널 중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그림이 되었는데, 문제는 지금부터의 아스널 일정이 맨시티보다 안좋아보입니다. 과연 아스널은 절호의 찬스를 거머쥘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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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스널이 오늘도 비기면서 승점 2점 드롭함에 따라, 맨시티 우승 확률이 더 높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면 챔스 희망이 없을것 같은 뉴캐슬 vs 토트넘이 오늘이네요. 근데 랑글레 부상이라 산다 조합 나오는구나 했는데, 스타팅에 산체스가 없습니다? 뉴캐슬 직선적인 공격 생각해보면, 뒷공간 커버가 흔들릴때 간혹 요리스가 얼타는 시점이 나오는데, 오늘 그러면 나락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여윽시, 시작 8분만에 세 골.... 3점슛 넣어도 이길수 없는.. 대 참사각. 챔스 안녕.

ㅋㅋㅋ 이번 시즌 처음으로 중간에 꺼버린 경기네요. 손흥민 선수 골 하나만 그냥 줍기를.

22분만에 5대0 ㅠㅠ 오늘은 그만 볼렵니다 ㅠㅠ

7대1 살포시 예상해 봅니다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정신 차리고 수비수부터 샀으면 좋겠는데, 토트넘 남은 일정이

맨유, 리버풀, 수정궁, 빌라, 브랜트포드, 리즈, 웨햄 이라서

맨유 리버풀 빌라 진다고 예상하는게 정배인걸 고려해보면,

사실상 유로파도 못지킬 가능성이 높아 수비수를 살수나 있을까 싶네요.

오늘은 토트넘과 별개로 이강인 선수가 엄청났습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 마지막골은 사실상 막판에 혼자 뛰어가서 넣었죠. https://youtu.be/Im3tvDXmPHE?t=139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던데 좋은 팀 갔으면 좋겠네요

운 좋게 직관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 본 것도 감동, 라리가 이긴 것도 감동, 게다가 이 강인 섬수가 2고오오올 대박 감동 이었습니다. !!!

손흥민 선수 저혈압 치료제 토트넘 탈출 방법은 정녕 없는것일까요? 감독 대행의 대행도 경질된 상황에서 케인은 이적설이 나오는데 손선수도 다른팀 가서 토트넘 얘기 제발 그만 보고 싶습니다...!!! 

계약 기간이 중요하죠. 레비가 팀 핵심 선수는 죽도록 안파는걸로 유명합니다. 케인은 재계약 안하면 내년에 FA라서 올해 이적설이 날수밖에 없고, 손흥민 선수는 25년까지 계약인가로 기억해서 아마 한 시즌은 더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당장은 이적보다는 좋은 감독이 오는걸 기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토트넘 수비 처참했구요. 손선수 한골 넣어 시즌 9골 앞으로 한골이상 넣어 연속 두자리 수 득점 기록 이어가길....

토트넘은 다이어한테 무슨 약점이라도 잡혔을까요. 레비아웃하신분께 매우 깊은공감을 표합니다. 

저는 경기는 못봤고 게임 흐름 내용 요약만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메이슨이 이해하고 있는 토트넘 전술에 어느정도 공감이 갔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콘테 사단의 스텔리니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둘게 아니라 메이슨을 바로 선임했으면 어떠할까 싶습니다. 다른걸 떠나서, 지난 경기에서 포백으로 스타팅을 하는데 풀백이 페리시치 + 포로면 안된다는걸 깨닫고, 3백에서 4백으로 바꿀때 백 자원을 한번에 갈아주는게 확실히 토잘알이구나 싶었습니다.

리버풀-토트넘 전, 시작 5분도 안돼서 2골을 먹는 토트넘의 수비진. 그냥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이쯤되면 손흥민 선수 도대체 왜 이딴 팀에 있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시작과 동시에 떡락. 감독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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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 3:3이 되더니 4:3으로 지는 레전드 드라마.. 윙백 다 빼고 공격수 싹다 넣는거 보면 메이슨 축구 화끈하긴 진짜 화끈하네요. 근데 모우라, 진짜로 이와중에 실수하는거 보면 너는 좀..

뉴캐전 재방보는느낌이네요. 이런수비로 5위한다는게 진심 이해가 안가네요.

한때는 챔스 결승전에서 맞붙은 두 팀이었는데 (결승전은 싱거웠지만요), 지금은 유로파 경쟁이라니..ㅎㅎ 토트넘 탈출은 과학이라는 말이 나올만한 경기입니다. 역시 챔스는 선수, 감독, 전술, 챔스 DNA,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운빨 (당시 토트넘의 아약스 상대 역대급 역전)이 모두 맞아야, 즉 우주의 기운이 있어야! 우승을 하나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챔스도 레알의 우승을 조심스레 점쳐 봅니다. 

아.. 감아찬 슛이 골대맞고 나온게 정말 아쉽네요

리버풀:토트넘 들었다놨다 경기.... ㅋㅋㅋㅋ 그래도 후반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손선수 7연속 2 자리수 골로 만족

탈트넘 가즈아 

크펠전, 손흥민 선수만 생각하면 그렇게 좋은 포지션이 분명 아니긴 했고(변형 4백), 그 와중에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서 아쉽기도 하지만, 오늘 경기 한 줄 요약하면 '범인 검거 완료'.

오늘 (놀랍게도) 클린시트 였습니다. 바꿔 말하면 수비가 일단 바뀌었다는건데, 다이어가 빠지고 수비시 벤데이비스 - 랑글레 - 로메로 - 에메르송 이 되었고 여기엔 3가지 의도가 있었다고 봅니다. 1. 일단 수비 구멍이 다이어라는걸 제대로 깨달음 (사실 부상 선수가 많아서 강제된것도 있긴 합니다) 2. 변형 3백을 할때 (공격시 왼쪽 라인에서 손흥민 선수와 같이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파트너로) 체력 부담이 있어서 수비가 흔들거리는 페리시치 대신 bd33 선발  3. 역시나 수비가 안되는 또 하나의 구멍 포로를 아예 공격 위주로 쓰도록 위로 올리고, 에메르송이 뒤를 봐주는 형태를 취하여 자하를 막아주게 됨. 이렇게 하는 이상, 손흥민 선수 자체가 왼쪽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많이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공격은 전반적으로 답답할수 밖에 없지만, 리그 10경기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하게 됩니다. 

몇몇 분들은 '포로 안쓰면 안됨' 같은 질문 할수도 있는데, 그러면 윙백/풀백 포지션에 수비가 구멍인 포로를 놓을수 없기 때문에, 여기 에메르송 놓게 되면, 다시 모자란 수비 포지션에 다이어가 나와야 하는 그림이 생깁니다. 토트넘의 지금 스쿼드상 이 플랜 A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당장은 공격수 정도밖에 없는 느낌이라, 더이상 풀어나갈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메이슨이 과감하게 짬 많은 구멍들 검거에 성공함으로써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브랜트포드전. 전반전에 하는거 보면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마지막 홈 경기 그래도 좀 유종의 미를 거두나 했는데, 후반에 브랜트포드 감독 전술에 완전히 싸먹히면서 1:3 역전패를 당하게 됩니다. 1:0으로 리드한 전반과 3골을 내리 내주게 된 후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브랜트포드 선수들의 압박 강도가 후반 들어서 굉장히 세졌다는거고,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압박 강도가 높을때 그 압박을 뚫고 창의적인 패스를 만들어낼줄 아는 선수가 별로 없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호이나 스킵이 벤탕 부상일때 간혹 벤탕 역할을 하려고는 하지만 이들은 중미 성향이 강하고, 비수마는 심지어 이들의 서브 역할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공미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창의적 공미라 함은... 덕배, 브페, 이강인 같은 선수를 쉽게 떠올릴수 있죠). 게다가 그 역할을 그나마 가끔씩 긁히는날 해주는 호이가 빠져있으니, 중앙에서 버텨주는거조차 잘 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실점 모두 여러가지 수비 실수가 겹치면서 일어났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두 과정 모두에 얽혀있으면서, 의욕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로 개인적으로는 비수마를 꼽을것 같습니다 (첫 실점의 산체스 비중이 높은건 맞는데, 이 선수는 정말 패턴 교육 자체를 못받아서 생긴것 같은 행동이라면 비수마는 의지만 명확히 있었으면 대인마킹 스타트타임이 훨씬 빠를수 있었습니다). 오늘 4-2-3-1 시작이 브랜트포드 압박이 약하게 시작해서 괜찮아보이긴 했는데, 물론 중앙수비수 로메로가 없어서 더 크게 느껴진건 있지만, 비수마는 정말로 3-5-2에서 5 중에 가운데 3, 그것도 그 3중에 역삼각형 3일때 수비형 미드필더, 딱 여기에만 있어야 하는 선수로 느껴집니다 (공수 전환 타이밍에 대인마크가 너무 느렸다보니, 대행 감독의 전술적인 허점을 이 선수가 너무 자주 제공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팀 스쿼드에 창의적인 공미를 못구한다고 하면, 창의적인 수미가 있어도 좀 괜찮을것 같은데, 지금 사실상 공격 제외한 나머지 스쿼드를 거의 절반 이상 바꿔야 하는 토트넘은 심지어 감독도 새로 선임해야 해서...., 아예 구장 명명권 팔면서 장기 할부로 선수를 확 땡겨서 승부를 보지 않으면 좀 많이 위기일것 같네요. 감독 후보군으로 슬롯 감독이 가장 우선순위인것 같은데, 지금 페예노르트 경기하는거 보면, 제 생각엔 공미 + 중앙 수비수는 무조건적인 보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간적으로 케인은 보내줘야 합니다.. 오각형 거의 꽉 찬 유형에다 개인적으로 맨시티같음 팀에 가면 홀란드 못지 않게 득점해해줄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거든요. 조금 불쌍합니다. 

오히려 유럽대항전 나가지 않고 대대적인 리빌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쯤대면 레비/루이스가 카타르 부자에게 파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트넘은 정말 구단주, 회장, 선수단이 문제인듯 합니다. 콘테감독 있을땐 (재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4위를 유지했는데 이젠 8위에 머무는 것 조차 과분해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이적하길 바라지만, 이적은 아마도 안 할듯 하고, 이강인 선수가 좀더 경쟁력 있는 PL팀으로 온다면, 김민재,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챔스-1위 맨시티(확정), 2위 아스날, 3위 뉴캐슬, 4위 맨유, 유로파리그-5위 리버풀, 6위 브라이튼, 컨퍼런스리그-7위 빌라

8위 토트넘 

유로파리그는 거의 물건너갔다고 봐야겠죠...? 마요르카 경기를 보면 이게 라리가 축구가 맞나 싶을때가 있었는데, 요즘 토트넘은 프리미어가 맞나 싶을정도 네요.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재밌는 축구로 손흥민 선수가 행복한 축구를 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은 이강인 선수가 어느팀으로 이적할지 가장 궁금하네요. 김민재 선수도.... (아마도 맨유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