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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jeong, 2020-10-27 05:56:34

조회 수
76393
추천 수
0

2023-2024 Tottenham Hotspur Scores & Schedule (from The Athletic)

DATE OPPONENT RESULT COMPETITION REVIEW
2024-04-13 (A) NEW   EPL  
2024-04-07 (H) NFO W 3-1 EPL KeepWarm
2024-04-02 (A) WHU D 1-1 EPL  
2024-03-30 (H) LUT W 2-1 EPL KeepWarm
2024-03-16 (A) FUL L 3-0 EPL  
2024-03-10 (A) AVL W 0-4 EPL KeepWarm
2024-03-02 (H) CRY W 3-1 EPL KeepWarm
2024-02-17 (H) WOL L 1-2 EPL  
2024-02-10 (H) BHA W 2-1 EPL KeepWarm
2024-02-03 (A) EVE D 2-2 EPL KeepWarm
2024-01-31 (H) BRE W 3-2 EPL KeepWarm
2024-01-14 (H) MCI L 0-1 FA Cup KeepWarm
2024-01-14 (A) MUN D 2-2 EPL  
2024-01-05 (H) BUR W 1-0 FA Cup  
2023-12-31 (H) BOU W 3-1 EPL  
2023-12-28 (A) BHA L 4-2 EPL KeepWarm
2023-12-23 (H) EVE W 2-1 EPL  
2023-12-15 (A) NFO W 0-2 EPL KeepWarm
2023-12-10 (H) NEW W 4-1 EPL  
2023-12-07 (H) WHU L 1-2 EPL  
2023-12-03 (A) MCI D 3-3 EPL KeepWarm
2023-11-26 (H) AVL L 1-4 EPL KeepWarm
2023-11-11 (A) WOL L 2-1 EPL  
2023-11-06 (H) CHE L 1-4 EPL KeepWarm
2023-10-27 (A) CRY W 1-2 EPL KeepWarm
2023-10-23 (H) FUL W 2-0 EPL  
2023-10-07 (A) LUT W 0-1 EPL KeepWarm
2023-09-30 (H) LIV W 2-1 EPL KeepWarm
2023-09-24 (A) ARS D 2-2 EPL KeepWarm
2023-09-16 (H) SHU W 2-1 EPL  
2023-09-02 (A) BUR W 2-5 EPL KeepWarm
2023-08-29 (A) FUL L 1(5)-1(3) EFL Cup  
2023-08-26 (A) BOU W 0-2 EPL KeepWarm
2023-08-19 (H) MUN W 2-0 EPL  
2023-08-13 (A) BRE D 2-2 EPL KeepW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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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도 있었고, 야구도 있는데 축구가 없는데, 저 말고 축구 빠삭한 분이 글타래하나 시작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 손흥민 선수 기사 때문에 나날이 즐겁네요. 오늘 번리전 멋진 결승 헤딩골로 EPL득점 선두 올랐는데, 이대로 쭈욱 잘해서 토트넘 우승시키고 레전드 등극하길 바랍니다. 

 

 

도전CNS

2022-10-02 04:47:50

콘테와 벤투의 평행이론 

답답해 미치겠어요.... ㅠㅠㅠ 

ehdtkqorl123

2022-10-05 01:36:20

오늘 경기도 눈썩는 경기였네요.. 으아아 내 90분..

jeong

2022-10-05 03:18:41

일하느라 전반은 놓치고 후반 점심 먹으면서 봤는데... 도대체 무슨 축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풀햄전이랑 레스터전 후반 제외하고는 소화불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지난 시즌 막판 경기력 + 여름 이적생들 해서 기대를 좀 가졌었는데 많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도전CNS

2022-10-05 03:24:08

김민재 글타래를 하나 만드는게 차라리....

토트넘에서 방출된 은돔이 챔피언 반지를 낄수도..ㅋㅋㅋ

ehdtkqorl123

2022-10-05 04:16:16

오히려 은돔이 토트넘 탈출한게 아니냐며...

awkmaster

2022-10-05 03:37:34

"도대체 무슨 축구..." ---> 1000% 공감합니다.

 

콘테가 지난 경기들에서 배운게 없다고 확신합니다. 아무리 페리시치를 중용하고 싶어해도 전방 공격수와 합이 맞지 않으면 당연히 포기하는게 맞는 건데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늘도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 노리고 달려가다가 페리시치가 올라오니까 포기하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됐습니다. 거기다 페리시치는 도대체 왜 자꾸 크로스만 올리는 거죠? 크로스 많이 누적하면 보너스 점수 준다고 착각하는 건가요? ㅋㅋ

windy

2022-10-05 03:53:09

그나마 후반에 작년멤버들 나오니 그때 느낌이 좀 나왔는데.... 시간이 부족

 

KeepWarm

2022-10-06 04:18:12

와우... 북런던 더비 + 요 경기까지 일정이 바빠서 전혀 못봤는데, 스코어를 보아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핏불보리

2022-10-06 09:35:03

확실히 답답했지만 그나마 아스날경기보단 나았다고 생각해요 ㅠㅠ

KeepWarm

2022-10-08 20:57:00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브라이튼 vs 토트넘 https://youtu.be/NBK-KnwFJSY

부제: 에메르송의 징계가 가져다준 토트넘의 전술 변화

 

 

이전 아스널전과 챔스 예선을 못봤는데, 오늘은 라인업부터 토트넘의 변화가 눈에 띄네요.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토트넘이 이길거 같습니다) 

오늘은 초장부터 3-5-2 를 들고 나왔고, 브라이턴이 3백이다보니, 공격수 한명이 있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오른쪽에 로얄이 지난번에 퇴장을 당하면서 오히려 침투에 능한 도허티가 우측에 올 수 있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박스에 late run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해당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3-5-2에 5일때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비수마가 같이 들어올수 있었고, 템포 안짤라먹고 올라갈땐 바로 올라가주되, 허리 싸움을 할 사람이 더 필요해지니 좌측이 페리시치가 아니라 세세뇽이 들어오게 되었고, 벨런스가 잘 잡혀보입니다. 그리고, 벽 맞추는 프리키커들 말고 드디어 손흥민 선수가프리킥을 차네요. 글 쓰는 사이에 손흥민 도움, 케인의 선제골이 들어갔는데, 체력이 부족하다 싶을때 히살리송같은 자원과 바꾸면서 텐션을 지킬것 같네요. 토트넘이 크게 리드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스킵이나 힐 혹은 제드 스펜스 등을 잠시라도 뛰게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토트넘의 문제는, 지금같은 벨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교체 선수들의 특성이 너무 확 다르다는 점, 그리고 중원에 3명을 두기에는 조금 얇은 스쿼드, 로메로 다치면 산체스가 나온다는 점 등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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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콘테와 이탈리아 축구가 한때 좋아하던 우노(uno)제로(zero).. 선제골을 지키면서 내려앉는 전술로 인해, 후반에는 기존의 노잼 경기 느낌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교체는 대체로 납득이 되는 교체들이었습니다. 이전에 적었던거처럼 잠깐이라 아쉽긴 하지만 스킵도 그라운드를 밟았고 하니까요. 손흥민 선수의 멋진 골이 옵사로 날아갔지만, 초반에 들어간 득점으로 꾸역승을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보다도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에 잘하네요. 금방 내려갈줄 알았는데, 한동안 상위권 유지할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에메르송이 3경기 징계이다보니, 당분간 경기는 볼만할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MoM은 에메르송이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ehdtkqorl123

2022-10-08 21:11:04

역시 토트넘에겐 변화가 필요했네요  손케듀오 부활 가즈아! 홀란드+덕배 못따라오게 멀리멀리....

jeong

2022-10-09 05:10:57

이번 경기 MoM 뿐 아니라 지난 아스날 전의 진정한 승자는 에메르송없이 세 경기 가질 수 있게된 토트넘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352 하니 토트넘 경기도 재밌어요. 

physi

2022-10-12 23:51:39

손흥민 멀티골.... 보온님의 경기평을 기대합니다! 

windy

2022-10-12 23:59:43

흥민손 발리슛에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ㅎㅎ

nysky

2022-10-13 00:02:29

그물 찢어졌다고 연락왔네요 ㅎㄷㄷ 지금 수선중이랍니다.

꿍뎅이

2022-10-13 00:22:58

와 오늘 정말 잘하네요 손흥민ㄷㄷ 

jeong

2022-10-13 00:33:17

상대팀 2명 연속 퇴장 시킬 뻔 ㅎㅎ 하세베 운이 좋았네요. 첫 번째 퇴장과 조금만 시간 차가 있었으면 퇴장 감이었는데...

KeepWarm

2022-10-13 21:55:27

앗, 저를 소환하실줄이야.  저는 풀타임 경기를 보지 않았습니다만..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예선 4 경기, 토트넘 vs.  프랑크푸르트    https://www.youtube.com/watch?v=hX6aGKoyiCI

손흥민 선수의 멀티골, 그리고 1 퇴장유도에 토트넘이 3:2 승리를 했습니다.

 

손흥민의 첫번째 득점부터, 케인의 첫 PK때 까지만 잠깐 집중적으로 보고, 콘테면 이제 잠그겠지 하고 끝까지 안본지라 (솔직히 저 말고 다른 분들도 꽤나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 경기/ 그리고 토트넘 경기 전반적인 전술과 하이라이트 기준으로 이 경기를 보신 분들의 감정을 풀어보면 대략....

 

1. 왜 이 경기는 오랜만에 볼 맛이 났을까?

크게 두 가지를 짚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세뇽의 좌측 윙백 기용, 그리고 케인이 공미처럼 내려와서 공 받아주는 역습 위주의 3-4-3. 지난번에 0:0 무승부이기도 하고 조별예선에서 1위 보장이 안되는 상황이다 보니, 욕심을 버리고 토트넘이 제일 잘 하던걸 그대로 다시 들고 왔습니다. 그래서 기존 토트넘팬들이 봐왔던, 역습 위주이지만 빠르고, 케인이 공미처럼 빠르게 침투하는 손흥민선수에게 패스를 내주고, 손흥민 선수가 활약할 수 있는 그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2. 콘테는 왜 손흥민과 잘 안맞는듯한 페리시치를 이번 시즌에 데려왔을까? 그냥 세세뇽을 주전으로 쓰면 안되나? 왜 잘하는걸 안하냐?

손흥민 선수는 이상하리만큼, 세세뇽 선수가 왼쪽 윙백에서 뛸때 평균 평점부터가 높은데, 세세뇽은 볼을 끌기 보다, 공간을 빠르게 뛰어 찾아가는 유형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와 반대로 페리시치는 확실히 공을 좀 끌고 움직이는 패턴이 많은 선수입니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에 오기 전에 인테르에 있었고, 인테르는 세리에리그에서 스쿠데토/리그 우승 한 팀입니다. 그러다보니, 여유있게 움직이다가 크로스를 정확하게 줘도, 세리의 특유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승점을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도 꾸역승 이야기는 꾸준했던걸 생각하면, 콘테의 페리시치 기용 자체는 놀랍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콘테가 지난 시즌을 소화해보니, 완전히 내려앉아서 5-4-1 같은 전형으로 수비하는 팀을 만나면, 손흥민-케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에 무리가 있더라 라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승점 자판기 느낌의 팀한테 무승부로 1점만 받아가니까 승점 싸움이 안되면서 리그 우승이 안되더라 하는 생각을 했을것 같고,  그래서 속공/역습이 아니라 지공이 필요한 경기가 생기면, 그때 페리시치 그리고 히살리송을 동시에 기용해서, 필드에 케인과 히살리송이 정확도있는 킥, 그리고 헤딩골로 점수를 벌어오는걸 플랜에 그리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얄은 왜 주전이냐 물으시면... 그저 웃지요.. 허허)

 

3. 앞으로는 어떻게 흘러갈까?

제 생각에는 아예 메인 전술을 속공형 / 지공형 으로 나눠서 팀에 맞춰서 꺼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3-4-3. 3-5-2 는 중원이 강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에 따라 바꿀것 같고, 4백 전환은 쉽게는 안할거라고 봅니다. 그보다는 전방 자원을 위에 말한 이유로 인해서 바꿔서 기용할 가능성이 있고, 비수마는 자신감이 떨어진건진 모르겠지만 3-5-2가 될때 5의 추가 인원으로 가장 많이 쓰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스킵이 완전히 제 컨디션을 찾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이렇게 흘러가게 되면, 내려앉던 팀이 실점하고 반대로 동점 만들려고 라인 올릴때 손선수를 투입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라인을 예상외로 확 올린다 싶을때, 손 선수가 레스터전처럼 벤치에 있다가 출격하면서 혼내주는 그림도, 레스터전처럼 꽤 나올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당장 다음 경기인 에버튼전도 이런식으로 될 가능성이 은근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챔스 조별 예선은 통과하겠지 싶긴 하지만, 스포르팅 2차전 경기가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 좀 궁금하네요.

도전CNS

2022-10-13 03:49:48

페리카나 와 애매한송이 문제였음

손흥민 김민재 챔스에서 좋은 활약 계속되길 

jeong

2022-10-15 21:17:11

에버튼이 옛 스승 무리뉴의 토트넘 같이 - 단 손캐 결정력 없는...- 경기를 하네요; 아.. 답답합니다. 

슈슈

2022-10-15 21:17:15

오늘도 전반까지는 페리시치 선발 손흥민 침묵 이네요.. 확실히 페리시치 선발일때는 손흥민이 내려앉는 느낌입니다

KeepWarm

2022-10-15 21:21:22

위에 서술했듯, 타이밍이 서로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에버튼이 0:0 괜찮다 하고 작정하고 내려앉으면 토트넘입장에서 답이 없어지기 때문에, 제 생각엔 오늘은 페리시치를 킵 하려고 할것 같습니다. 손 / 케 / 히 중에 저라면 케 / 히 중에 하나가 후반에 텐션이 낮아지면 쿨 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오늘 쿨 이 없네요. 이러면,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손 을 포기하고 가는것도 쉽지 않겠네요.

KeepWarm

2022-10-15 21:27:12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 vs 에버튼.  https://www.youtube.com/watch?v=G4FUreGSljY

 

에버튼이 이래저래 오늘 스쿼드가 살짝 불안정해보여서 눌러앉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콘테는 우측에 히살리송 넣고, 왼쪽 윙을 페리시치로 두었습니다. 이 선택을 하면 차라리 손흥민 선수가 선발이 아닌게 나을지도 모른다 싶은 수준으로 손흥민 선수와 페리시치 선수의 동선이 자주 겹치는현상이 일어나는데, 후반 전반에 0:0 이 깨지지 않으면 반대로 손선수를 빼고 지공으로 돌리면서 프리킥 정확도로 승부를 보려고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전반의 에버튼 같은 라인이면 역습을 맞받아주는게 쉽지 않을텐데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네요. 그보다, 우측 윙백이 더이상 로얄이 아니면서 "쟤가 구멍이야" 하고 오른쪽으로 공격하게끔 몰이하는게 안나오는게, 오늘 경기의 가장 좋은점 아닐까 싶습니다.

 

--

 

후반 초반,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히살리송 종아리가 올라오면서, 원래는 이런 상황이면 벤치에서 클루셉스키로 바꿀줄 알았는데, 벤치에 클루셉스키가 없다 보니 비수마로 바꾸면서 아예 3-5-2 로 바뀝니다. 근데 그렇게 전술이 바뀌면서, 페리시치가 전문 윙이 되고, 손흥민이 투톱 포지션이 되었고, 갑자기 토트넘 게임이 됩니다. 게임 보신 분들은 알지만, 이렇게 한번에 확 바뀔 상황이 아니었는데, 어영부영 흐름을 가져온 토트넘은, 그렇게 공격 기회를 가지다가 pk를 얻게 되었고, 케인이 성공하면서 리드를 해 나갑니다. 이에, 더이상 에버튼이 지고 있기 때문에 내려앉을 이유가 없어졌고, 에버튼은 몰아쳐야 하는 상황이 그러지면서 수비 라인을 올릴수밖에 없게 되었고, 토트넘 공격 기회가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에버튼이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공격이 그렇게 강한 팀이 아니다보니, 공격이 왔다갔다 하는 게임이 반복되다, 역으로 호이/벤탕/도허티가 사이드로 상당히 잘 벌려주면서  벤탕 크로스 호이 골로 2:0 리드를 하고, 콘테는 슬슬 잠그는 선택을 합니다. 콘테 또한 에버튼이 공격이 강하지 않은 팀이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이겼다는 시그널을 주는 제드 스펜스 포함 3명의 마패 박기 느낌의 교체를 하면서 게임 마무리를 합니다. 토트넘은 확실히 도허티가 우측 윙백 주전자리를 되찾게 되면서 재미를 보고 있고, 모우라 / 스킵 등이 부상 이후 복귀를 위해서 필드를 꾸준히 밟으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걸 생각해보면, 일단 월드컵 이전까지는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꿈꾸는소년

2022-10-15 23:16:30

리뷰 잘 읽었습니다. 더 잘 이해되네요. 말씀처럼 3-5-2 로 바뀌니 더 토트넘 게임이 되더라고요. 페리시치는 손흥민선수가 패스주고 공간만들어 뛰는데도 왜 빨리 패스를 못하는지. 논스톱 패스도 거의 안하고. 공잡으면 좀 끌다가 수비쪽으로 볼 돌리거나 크로스 올리더라고요. 페리시치 패스 센스가 부족해보여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셔니보이

2022-10-16 00:31:40

경기를 읽는 센스때문에 노장을 데리고 온거 아니였나요? 축구를 제가 몰라서 그런건지.. 페리시치의 경기 스타일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KeepWarm

2022-10-16 00:43:26

각 선수는 선수별로 스타일이 있기 마련인데, 페리시치 스타일이 토트넘의 속공 플레이랑 맞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페리시치는 인터밀란 시절에도 애당초 볼을 접으면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습관이 있고, 콘테가 이걸 모르지 않을겁니다. 그럼에도 데려온 이유는, 제 생각에는 토트넘이 두 줄 수비 4-4-2 혹은 5-4-1 형태로 눌러앉는 하위권 팀을 만날때, 지공으로 정확한 크로스로 헤딩경합을 하거나 해서, 문전에 피지컬 좋은 선수들을 많이 두어 어떻게든 한 골 차 리드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손케쿨을 두고도 히살리송을 그 비싼 가격을 주고 데려온거랑도 어느정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손흥민과의 공존 문제는 원래는 페리시치를 우측에 놓아서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콘테가 믿었었던것 같은데, 문제는 몇 경기 그렇게 써보니까 아니었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속공으로 갈지 지공으로 갈지에 따라 좌측 윙백을 바꿔가면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ehdtkqorl123

2022-10-16 03:50:44

히살리송 종아리덕에 콘테가 343 버리고 352가 답이라는걸 알았을까요 ㅎㅎ 

KeepWarm

2022-10-16 07:16:40

솔직히 인게임 상황, 그리고 콘테의 전술을 고려해봤을때, 콘테가 급 3-5-2를 할 생각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리드하는 상황이면 모를까... 0:0 에 공격수 늘려도 모자랄 판에 갑자기 공격수 줄여야 하니까요. 이건 사실 에버튼이 갑자기 무너진거지 토트넘의 전술적 교체가 맞았다고 하기에좀 애매합니다. 순간적인 예상 밖의 상황에 대해 꺼낸 카드가 정말 묘수가 된 경우라, 오히려 과거의 펩 처럼 명장병에 걸리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ehdtkqorl123

2022-10-17 20:54:21

16660254627480.jpeg

 



발롱도르 ㄷㄷ. 손흥민 위에 딱 10명이네요.

손흥민 아버지: 저기 말씀중에 죄송합니다만 월드클래스 아닙니다 

ehdtkqorl123

2022-10-17 21:17:10

손흥민 위에 있는 10명

Screen Shot 2022-10-17 at 1.16.43 PM.jpg

 

KeepWarm

2022-10-17 22:05:24

그나저나 kevin de bruyne는 언제쯤 덕배 말고 다른 이름을 달 수 있을까요 ㅋㅋ

nysky

2022-10-17 22:29:14

챔스뛰지않고 11위를 한 손흥민 정말 대단하군요 ㅎㄷㄷ

KeepWarm

2022-10-20 00:07:25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유 vs 토트넘. https://www.youtube.com/watch?v=QSjoh7EVpgA

 

전반전은 내려앉은 토트넘이었습니다. 짚어볼만한걸 적자면, 토트넘이 이런 경기에서는 당연스럽게 3-4-3 을 써야 했을것 같은데, 지난 경기에서 히살리송이 사실상 월드컵도 못뛸 수준의 발목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클루셉스키/히살리송이 없자 모우라를 공격수로 과연 올릴까 싶었는데, 그냥 페리시치가 왼쪽 윙으로 뛰는 3-5-2 를 선택했습니다. 거의 맨유가 시종일관 때리는 그림이었고, 키퍼가 요리스가 아니면 1~2점 났었을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수비시에 5-3-2 였는데, 측면에 맨유 공격이 계속 풀리자 5-4-1로 수비 포메이션을 고쳐준거 정도 보였던것 같고, 콘테가 후반에 어떤 카드를 내밀지 좀 궁금합니다.

 

---

 

후반에, 원래 콘테의 계획은 선제골만 넣으면 오늘도 1:0 하겠다 였던거같은데, 시종일관 두들겨 맞더니, 요리스 컨디션이 12시를 찍었음에도 2:0 패배를 합니다. 이건 토트넘이 원래 올드 트레포드에서 약해! 할 게 아닌게, 너무 무기력했던것 같습니다. 교체한 이후에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의미를 찾기 보다는, 이미 기운 게임에서 다른 선수들 폼을 찾는데라도 써서 다행이라고 말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다음 상대가 요즘에 폼 좋다는 뉴캐슬인데, 과연 요즘 기세 좋은 뉴캐슬을 잡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핏불보리

2022-10-20 02:03:02

후반까지도 맨유가 공격만하는 그림이였네요.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jeong

2022-10-22 02:55:14

진 경기에서 요리스는 평점 9점을 받았네요 (손캐는 4점...)

KeepWarm

2022-10-22 05:52:20

솔직히 이 경기는 요리스가 아니었으면 최소 5:0, 크게는 10:0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콘테가 벌써부터 인테르 말년에 하던거처럼 이 팀은 우승팀이 아니다 징징 모드 시작했는데, 겨울 이적 시장에 레비가 과연 콘테를 위해 선수를 사줄지, 안사준다고 하면 또 츄리닝 입고 시위하듯 할지 궁금하네요.

도전CNS

2022-10-23 21:40:01

오늘은 요리스가 폭망..ㅠㅠㅠ

흥민아 탈트넘 가자

KeepWarm

2022-10-23 23:50:10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토트넘 vs 뉴캐슬.   https://www.youtube.com/watch?v=Qp8UYCgN6rU   

밖에 나와있어서 못본지라, 링크만..  대략 스코어랑 상황을 보아하니 전반에 이미 뉴캐슬같은 팀한테 2실점하다보니, 이미 거기서 게임이 너무 기울어버린거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경기 라이브로 보신 분들께 위로를.. 토트넘 초반에 실력에 비해 꾸역승을 자주한다 싶었는데, 실력이 들통나면서 순위가 급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래야 내가 알던 토트넘이지).

jeong

2022-10-26 23:35:28

챔스를 위해 뉴캐슬 전에 로테를 돌렸는데 도대체 왜 이런건지... 아... 내 점심 시간... ㅠㅠ

KeepWarm

2022-10-27 01:00:38

챔스 조별리그 5번째 경기 토트넘 vs 스포르팅 https://www.youtube.com/watch?v=SUp7A1b_tJY

 

토트넘이 3-4-3 을 들고 나왔고 우측에 모우라 출발. 초반에 실점을 하고 시작했는데, 어찌어찌 세트피스에서 동점을 만들고, 극장골까지 나올뻔 했으나, 옵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게임이 종료됩니다. 마지막 옵사 관련해서는 의도성이 있었는지를 보고 옵으로 판정한것 같은데, 사실 전반전 경기력으로 보면 토트넘은 져도 할말 없어야 할 것 같네요.  오늘 마르세유가 패함에 따라,  조별리그는 마지막게임을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마지막에 항의하다가 콘테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서, 마지막이 마르세유 원정인데 어찌될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참 꾸역꾸역 가네요.

jeong

2022-10-27 02:48:14

월드컵 때 국대 경우의 수 따지는 것으로 충분한데, 토트넘 팬이 되니 여기서도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네요 ㅠㅠ.  경우의 수는 아니네요. 지면 탈락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이네요;

 

현재 토트넘 승점이 8점이니 마지막 마르세유 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16강 진출. 지게되면 스포르팅/프랑크푸르트가 비기면 골득실로 스포르팅이 마르세유와 16강 진출, 만약 둘 중 한 팀이 이기면 이긴 팀과 마르세유가 16강 진출이 되겠네요.

KeepWarm

2022-10-27 18:56:31

바르샤는 나름 운영 잘하는데도 벌써 광탈 확정했는데, 조편성이야 어쩔수 없는거다만, 꾸레들이 토트넘 경기력 보면 억울할거 같습니다. 톳넘은 마르세유 원정 준비할려고 로테를 한번 더 돌려야 하는 상황으로 느껴지는데, 마침 다음 경기가 (원정이라 하더라도) 본머스라... 진짜 경기력대비 운을 끌어모은거같은 느낌이네요.

KeepWarm

2022-11-01 06:39:36

이 와중에 수석 코치가 클루셉스키랑 로메로 결장이라네요. 꾸역꾸역 하는 힘든 경기 예상해봅니다.. 구체적으로는, 일단 마르세유가 전방압박이 강한 팀인데, 무조건 이겨야해서, 최근에 토트넘이 전방압박 힘들어하는걸 봤기 때문에 전방압박을 더 거세게 하려고 할거고, 그때 로메로가 안나오기 때문에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은 아마 스타트를 높은 확률로 3-4-3 실제로는 5-3-2 형태로 내려앉으려고 할것 같고, 0:0을 오래 끌고 갈수 있으면 후반에 손 선수가 뒷공간 털어먹는 그림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은데... 클르셉스키 없는 토트넘 공격, 로메로 없는 토트넘 수비가 과연..

Hoosiers

2022-10-27 04:18:23

골대 앞에서 에멀슨의 no look pass.. 정말 아무도 안봐서그냥 공은 골라인 아웃.. 뭐하는 짓인지.. 

awkmaster

2022-10-27 04:37:32

이거 정말 웃겼어요. 일단 "look pass"나 잘 하고 나서 "no look pass"시도해 보라는 반응이 레딧에 있더라고요 ㅋ

무지렁이

2022-10-27 20:41:24

jeong

2022-10-29 20:08:28

오늘은 전반 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보신 분들이 승자.

빚과송금

2022-10-29 21:20:08

전반만 보고 껐던 전 패자 ㅠㅠ 그래도 이겨서 넘 좋네요. ㅎㅎ

jeong

2022-10-29 21:23:11

무슨 2부에서 올라온 14위 본머스 경기를 챔스 결승 보듯이 가슴을 졸이며 보고 있네요... 지난 시즌 환타콘테는 어디가셨나요. 수비 좀 살려주세요... ㅠㅠ

KeepWarm

2022-10-29 22:32:42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 vs 토트넘

https://youtu.be/-aR72rwmOWU

 

바빠서 경기 90분 뒤부터만 본 입장에선 꾸역승 봐서 재미있었지만, 전반보고 끄신 분들은 위로를 드립니다. 한 줄 요약은, 로테이션이 부른 꾸역승 일것 같네요

Hoosiers

2022-11-02 00:33:53

아 손흥민.. 방금 챔피언쉽 경기서 안면 강타로, 부상 당했네요 ㅜㅜ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빚과송금

2022-11-02 00:40:50

그러게요.  부은 얼굴이 너무 안쓰럽네요. 잘 회복되어야 할텐데요..

Leflaive

2022-11-02 00:43:49

광대가 무너진거같이 보이네요...이러면 월드컵도 시즌아웃될수도요 ㅠㅠ

jeong

2022-11-02 01:29:17

아.... ㅠㅠ

Hoosiers

2022-11-03 01:15:42

결국 수술 하네요.. 월드컵은 힘들겠네요

빠른 회복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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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kmaster

2022-11-03 01:24:15

헉... 새로운 뉴스 없나 계속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결국은 수술을 하게 됐군요. 쾌차를 바랄 뿐입니다...

쌤킴

2022-11-03 01:39:40

허걱..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ㅠㅠ 빠른 쾌유를 빕니다.

MAGNETIC

2022-11-03 02:27:40

손흥민 선수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병상에서 엉엉 울고 있을듯... 제 맘도 찢어집니다 ㅠㅠ

기다림

2022-11-03 05:31:29

수술이라뇨? 너무 안타깝네요. 

월드컵을 코 앞에두고...

전화위복이 되길 바라고 이제는 플랜B로 이강인을 투입할때 인것 같아요. 가용한 자원들 충분히 써서 2022년 새역사를 쓰길 바랄뿐입니다.화이팅!

KeepWarm

2022-11-04 21:47:58

벤투에게 '이래도 이강인 안쓸꺼야' 라는 질문은 매번 있어왔는데, 이번엔 너무 크게 왔네요..

아빠곗돈

2022-11-03 10:17:53

우린 월드컵 3경기로 끝나는걸까요..

KeepWarm

2022-11-03 18:53:26

개인적으로는, 그럴 확률이 애당초도 낮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진짜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은 유독 Plan A를 지나치리만큼 테스트하고 B/C/D 전술변형을 안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손흥민 선수를 투톱 중 한명의 최전방 자원으로 두어서, 상대방이 라인을 많이 못올리도록 (= 올리면 털어먹겠다) 대놓고 강제하는 전술적 밑바탕이 있었는데, 이제 그 전술 자체가 유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게 이강인 뽑지 그랬어 하기에는, 마지막에 뽑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얼마나 변화를 가져다줄지 모르겠습니다. 손 선수가 부상일때 벤투는 황의조,조규성 투톱을 하면서 Plan A 포메이션을 지켰지 이강인을 테스트한다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rainman

2022-11-04 22:31:21

월드컵때문에 수술도 앞당겨서 지금 수술중이라고 하네요...

월드컵이 정말 간절하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수생명도 중요하고 후유증 남을수도 있으니...

재마이

2022-11-04 23:06:15

사실 전 출전 자체는 별 걱정하지 않습니다. 안와골절은 농구에선 자주 일어납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수술하고 붓기 빠지면 마스크 쓰고 경기하죠.

언론들도 자극적으로 기사를 적다보니 전문가 인터뷰를 그냥 평범한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물어보는 느낌인데요, 이런건 스포츠 전문가들에게 물어봐야죠. 안와골절로 일반인 권장사항대로 2달 푹 쉬는 운동선수는 한명도 없을 겁니다. 김태영도 2002년 월드컵때 마스크 잘 쓰고 뛰었고요. 물론 이질적인 마스크를 쓰면 운동능력이나 체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는 있고 그게 걱정이긴 하죠... 

rainman

2022-11-04 23:42:16

생각보다 그렇게 큰 수술은 아닌가보네요?

찾아보니 비강내 절개하고 풍선같은걸 사용해서 안와를 원래자리로 복구시키는거라 흉터도 없다고 하는데..

덕배도 안와골절 수술하고 한달만에 복귀한거 보면 그렇게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김태영선수는 코뼈골절이라 마스크 쓴걸로 알고있는데 안와골절도 마스크를 쓰는군요

재마이

2022-11-05 01:02:16

예 아래 링크를 보니 엠비드도 다치고 2주 정도 후에 마스크쓰고 복귀했네요. 미세 골절이라니 손흥민 전체 인생에서는 별 거 아닌 이벤트 입니다. 월드컵 직전에 다쳐서 문제일 뿐이죠...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1744

rainman

2022-11-05 06:42:41

방금 속보에 월드컵 출전 가능하다고 떳네요. 정말다행입니다 ㅠㅠㅠ 마지막 월드컵일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푹 휴식하고 뛸수있어서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KeepWarm

2022-11-05 01:14:13

안와골절은 어떤 부위가 어떤식으로 되냐에 따라서 치료 기간이 매우 많이 차이납니다. 그냥 기억에 있는 예시를 적어보면.... 우선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말하는 김덕배 케이스는 아예 수술을 안해서 유로를 뛸 수 있었던거라 사실 비교 대상이 아닐것 같고, 나폴리 오시맨의 경우는 수술 하고 실제로 거의 2달 남짓 (더 된 것 같기도 한데 실제 레코드는 안찾아봄) 쉰 것 같고 지금도 마스크를 쓰죠. 이따금씩 수술 하고도 한 20일 안쪽으로 돌아온 케이스도 봤던거 같은데, 제 생각엔 뛰고 싶은 선수들 마음은 동일하다고 봤을때, 어디를 어느 정도로 다치느냐, 그리고 수술 이후 회복세가 어떠하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게 선수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구요.  

 

마스크 쓰고 뛰는게, 골절부분 보호를 해주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물론 안쓴거보다야 좋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 기능이 풋볼에서 헬멧의 역할 같은거랑은 비교할수가 없죠. 그보단 내가 여기 다쳤다는걸 상대방이 인지하게 해서 덜 건드리게 하는게 실질적으로는 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각인 효과가 생각보다 중요한게, 대표적인 예시는 심정지로 쓰러진 에릭센이 필드 복귀했을때, 한동안 에릭센한테 몸싸움을 격하게 걸지 않았던것을 들 수 있겠네요.

 

손 선수의 열정,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수도 있는 나이를 보면 제 생각엔 회복세만 빠르면 마스크 쓰고라도 뛰고 싶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서 수술이 잘 마쳐지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jeong

2022-11-06 20:19:35

오늘은 조기 퇴근합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네요;

샌프란

2022-11-07 02:52:29

그래도 후반엔 가두리 양식장이었어요 ㅋㅋ

KeepWarm

2022-11-08 05:30:29

22-23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토트넘 vs 리버풀  https://www.youtube.com/watch?v=hYs7mY3kXfg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했는데, 토트넘 스타팅 라인업이 5-3-2 , 거기에 페리시치 올린 2인거 보고, (토트넘은 콘테의 인테르시절보다 수비가 결코 강하지 않아서 우노제로가 안될거라고 생각하는지라)   지겠구나 하고 바로 풀타임 시청을 못해서 경기 요약은 못하겠네요.  후반에 클루셉스키가 들어가면서 경기력이 확 좋아졌는데, 클루셉스키가 회복된게 토트넘에겐 그나마 이 경기에서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리버풀 팬 입장에서는, 지금 팬들이 걱정하는 이유가 뭔지가 드러난, 그럼에도 승점을 따온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다행히면서도 걱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windy

2022-11-08 16:32:20

왜 리버풀이 중위권 순위에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KeepWarm

2022-11-12 19:21:02

22-23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토트넘 vs 리즈    https://www.youtube.com/watch?v=katanQrhuvE

 

리즈가 아무래도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전방압박을 강하게 하는 팀이다 보니 전반부터 치고받는 그림이 나옵니다. 역시나 로메로 없는 토트넘 수비라 실점하면서 시작을 했지만, 드디어 복귀한 히살리송, 그리고 최근에 폼을 꾸준히 올렸던 클루셉스키까지 선발로 나오면서, 3-4-3 포메이션으로 그래도 치고받고 따라오는 그림이 나옵니다. 토트넘은 확실히 클루셉스키가 뛸때와 아닐때 최전방 공격 찬스 나는 정도가 확연히 다른 느낌이 나네요. 2:2 이고 30분 정도 남은 상황에, 에메르송도 교체되었는데, 리즈가 아무래도 zone cover 기반의 압박 축구를 해서 슬슬 체력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 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

 

역시, 에메르송에서 도허티로 교체된 상황, 그리고 클루셉스키가 주전인 상황의 토트넘. 주전이 아니었던 기간이 길어서인진 모르겠지만, 안그래도 클루셉스키 컨디션이 심상찮다 싶었는데, 결국 오늘 엄청난 활약을 하고 결국 4:3 승리를 가져옵니다. 꾸역승의 상징 토트넘, 스코어야 역시나 1점 차이지만 훨씬 화끈한 경기력으로 월드컵 직전에 승점 3점을 추가합니다. 월드컵 끝나면 겨울 이적시장인데, 토트넘이 과연 전력보강으로 챔스권을 지켜낼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jeong

2022-11-12 22:53:40

클룹셉스키 특유의 수비수들 사이로 찔러주는 키패스가 돋보였던 경기였네요! https://youtu.be/katanQrhuvE

awkmaster

2022-11-12 23:16:54

손흥민이 필요했던 건 바로 클룹셉스키인데, 같이 뛰는 걸 보려면 한참 기다려야겠네요.

KeepWarm

2022-12-27 19:55:39

22-23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랜트포드 vs 토트넘 https://www.youtube.com/watch?v=D7OdZ8yq5qs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보고 그 이후에 프리미어리그 주말예능이 있다는걸 잊고 살아서 저도 풀타임을 못봐서 디테일한 리뷰를 남기기 어렵네요. stat만 보기에는 확실히 전반에 토트넘이 완전 말아먹은것 같은데 (feat. 다이어), 후반에 정말 운대가 맞으면서 어찌어찌 무 를 캐 옵니다. 사실 토트넘 정도의 순위의 팀은, 휴식기간 직후 브랜트포드 같은 팀이 오히려 상대하기 더 어려운 편인데, 적당히 잘 막았다고 생각하고, 로메로같은 선수가 돌아온 이후를 좀 기대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드컵도 안뛰었고 월드컵기간에 친선 경기들에서 폼이 좋았던 클루셉스키가 폼을 유지하고 있어서, 슬슬 더 나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프란

2022-12-27 21:03:21

다이어는 증말 한방에 다이 시키는 능력이 탁월...TT

센터백이 클리어를 그런 식으로 처리하는 거 보고 망연자실

jeong

2022-12-27 22:26:39

콘테도 아예 벤치에 앉아서 망연자실한 모습이던데... 로메로,요리스 돌아오면 좀 나아지겠지요 ㅠㅠ

그래도 손케클룹 폼이 좋은 것 같아서 다음 경기 기대해 봅니다. 

KeepWarm

2023-01-01 19:18:05

22-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 vs 아스톤빌라 https://www.youtube.com/watch?v=-EhTxKS5pXE

 

처음부터 이 경기는 후반전 가야 볼만하겠거니 생각하고 후반전만 봤는데, 토트넘이 경기 내내 잘 못풀어나오는 경기였습니다. 왜인가 하고 보니 빌라가 6-2-2 라는 포메이션으로 선수비 후역습을 잘 했네요. 토트넘 벤치의 손흥민 케인을 제외한 공격수가 줄부상 상태였으니, 공격을 말리면 자멸한다는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3백 수비수셋 +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카드를 받으니 수비가 흔들리게됩니다. 공격은 왜 이리 안풀리나 했더니 벤탕쿠르도 출전을 못했네요. 콘테 감독이 힐을 급한대로 써보려고 했는데, 힐은 조금 덜거친 리그로 완전 이적을 해야할것 같네요.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수 보강 안하면 콘테는 아마 추리닝 입고 인테르에서 하던거 할거 같은 느낌입니다. 토트넘은 과연 4트넘할 수 있을까요?

jeong

2023-01-04 23:52:15

벤탕도 없고 클룹도 없고... 노약자, 고혈압, 심장이 약하신 토트넘 팬 분들은 시청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킵샤프

2023-01-05 00:01:20

울버햄튼의 황희찬, 나폴리의 김민재 경기도 같이 시간에 하니 옵션은 많지요. 요즘 토트넘 경기력이 처참해서 말입니다... 경기 안 보려고 거의 한 달 만에출근했네요ㄷ

코사인업보너스

2023-01-04 23:54:22

손흥민 폼이 너무 떨어져있네요. 근데 사실 예전에도 드리블이 강점은 아니고 공간 찾아서 스프린트 + 피니시 능력이 강점이었는데 콘테 전술에선 90퍼 이상이 공간 창출이아니라 단순 측면 공격이어서 손흥민 폼은 그대로지만 강점을 살리기가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jeong

2023-01-05 00:08:00

그래도 후반 시작하자마자 케인 득점의 기점 역할을 했네요. 콘테 감독 완전 정신줄을 놓은 모습입니다. 잘해도 못해도 전혀 반응이 없어요;;

ehdtkqorl123

2023-01-05 00:07:28

휴 카네가 드디어 선제골을 넣었네요. 과연 지킬수 있을지..

ehdtkqorl123

2023-01-05 00:11:12

연속골까지. 흥민이도 한번 좀 ㅠㅠ 

KeepWarm

2023-01-05 00:29:21

오늘 이길거같긴 한데... 제가 이제 정신이 없어서 리뷰는 못남길거같네요. 토트넘 화이팅

jeong

2023-01-05 00:56:11

매 경기 정성스런 리뷰 남겨주셔서 정말x100 감사합니다! 부담 가지진 마시고 여유되실 때면 가끔씩 써주세요. 전반에 체한 것 후반에 뻥 뚤렸네요.

ehdtkqorl123

2023-01-05 00:26:16

농민이 정면찬스 아쉽게 놓치더니 도허티 어시스트 하네요 공격포인트 얼마만인지 

jeong

2023-01-05 00:27:11

굴절이라 어시 안 될 것 같습니다. 좀 직접 넣지;; 

ehdtkqorl123

2023-01-05 00:30:05

손흥민  고오오오오오오올!!! 9경기만에 골 선발출장 첫골!

jeong

2023-01-05 00:30:52

고오오오오오올!!! ㅠㅠㅠ

슈퍼히어로

2023-01-05 07:51:43

이번 시즌 쏘니 카메라 세레머니 보면 눙물이 날 것 같.. ㅠㅠ 가슴이 찡합니다..

KeepWarm

2023-01-06 22:02:02

22-23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수정궁 vs 토트넘 https://www.youtube.com/watch?v=nFL6SJ9Sqas

 

제가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라이브 리뷰를 못남기게 되었는데, 시간이 잠깐 난 김에 겸사겸사 후 굵직한 포인트를 남겨봅니다. 우선 토트넘 경기 꾸준히 트래킹 하신 분들이라면, "왜 갑자기 토트넘이 0-4 승리를 하지?"라고 생각해볼법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경기가 이길거 같다고 코멘트를 남겼는데, 이는 경기 전체 패스길을 보면 답이 좀 나옵니다.  시즌 전반 내내 페리시치와 손흥민이 서로 동선이 맞지 않는게 토트넘에게, 그리고 손흥민선수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효과가 났었습니다. 적어도 이번 게임 한정, 콘테 감독이 동선을 진짜 많이 손본게 느껴지는게, 일단 페리시치가 최전방 침투 움직임을 자제하고, 윙백 위치가 평균 위치에 찍히도록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 국대에서 해보고 싶은 만큼 다 하고 와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침투 동선을, 언제나 그랬든 케인이 수비수를 끌고 들어오면, 윙에 있던 손흥민 선수가 들어가고, 페리시치가 왼쪽 사이드로 들어가는 형태가 전개가 잘 풀렸습니다.

 

토트넘을 놓고 보면 일단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의 갈증이 좀 있었는데, 이 경기 보신 분들은 '어? 파페사르 잘 키우면 비수마보다 나을지도?' 라는 생각을 할 법 했다고 봅니다. 브라이언 힐의 경우와 같이, 과연 강팀이랑 만났을때 경합을 잘 이겨낼수 있을진 또 다른 문제일것 같습니다. 사실 이 경기의 우측 평균 포지션을 보면, 그래서 우측 수비수 로메로, 그리고 우측 윙 도허티의 위치를 일부러 조금씩 올려서, 힐을 도와주는 포지션이기도 했거든요. 토트넘 입장에서는 남은 주전 공격자원인 클루셉스키, 히살리송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이것 말고는 사실 선택지가 없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토트넘은 꾸준히 5위 자리 근처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는데, 과연 토트넘은 얼마나 전력보강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KeepWarm

2023-01-15 20:34:29

북런던 더비여서 잠깐 봤는데... 그냥 토트넘이랑 아스널이랑 급 차이가 나는 느낌이네요 ㄷㄷ

jeong

2023-01-17 23:04:44

다음 경기는 맨시티... 지난 주에 맨유한테 뺨맞고 홈에서 토트넘한테 화풀이 할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원래 맨시티에게만은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인데 이번에는 모르겠네요.

KeepWarm

2023-01-17 23:33:40

현실은 먼지나도록 얻어맞는다가 정배라고 봅니다. 물론 맨유 동점골 득점은 저는 명백한 옵사이드라고 생각하지만, 어쨋거나 턴하흐나 펩이나 둘다 후반 들어와서 전술 기깔나게 바꿔서 맞대응했고, 서로 그 전술 변화로 득점을 했는데, 토트넘에 그럴만한 스쿼드가 지금 있는가 하면..

jeong

2023-01-19 23:46:08

OMG. 클룹셉스키!!!!

jeong

2023-01-19 23:48:14

OMG!!!

KeepWarm

2023-01-20 00:03:27

헉.. 알림떠서 봤는데 전반 종료 2:0이라니.. 참 신기한 팀이네요

 

는 잠깐 봤는데 그 사이에 2골을 먹는군요

jeong

2023-01-20 00:20:20

X맨 페리시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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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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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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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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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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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4-04-24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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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순자산 50만불 어떻게 만들었나 - 마인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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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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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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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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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퍼] BoA 프리미엄 엘리트 카드 ( 연회비 550불 짜리 ) 75,000 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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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처닝 2023-06-06 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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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마일리지 항공권 한국 출도착 단거리 개악되었습니다 (한국-일본 구간 최소 2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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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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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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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10K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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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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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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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사프 사인업 75,000으로 올랐어요. 퍼블릭 온라인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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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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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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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책 주문 (알라딘) - DHL 총알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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