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토트넘 매주 답답하네요.. ㅠㅠ 오늘은 여기시간 새벽 4:30 경기였는데.. 챙겨본거 후회했습니다 . 

PL. 리그 마지막경기 리즈 원정.

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 선수 어시 + 케인 골 로 리드. 손흥민 선수는 결국 20개 공포를 달성합니다. 후반에 시작과 동시에 포로의 약간 운이 따르는 골로 2:0 리드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안그래도 급하던 리즈가 더 급한 경기 흐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무너진 수비 포메이션을 보니, 다시 찾아온 "리즈 시절"의 그 리즈의 프리미어리그는 여기까지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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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브라이튼을 잡으면서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고, 모우라 선수가 후반 막판에 교체되었는데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득점을 보여주면서 낭만있는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등의 이력이 없는 팀인 에버튼이 이번 시즌 강등당할 위기였는데, 홈에서 두크레의 득점으로 1:0이 되고, 후반 추가시간 10분이 주어졌는데, 결국 그걸 지켜내면서, 에버튼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리즈, 레스터, 소튼이 강등 확정이 되었네요.

굿바이 모우라 ~~ 마지막 교체투입후 골은 정말 멋진 감동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이번시즌 수고 많았어요!! 제발 다음시즌 팀 이적 ...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100골 50도움 돌파, 7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 세계 최고 평판 선수상 (FRA, Football Reputation Awards), 올해의 골 (런던 풋볼 어워즈 & 토트넘 서포터즈 선정) 등 많은 기록/수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올해는 김민재 선수의 세리에 A 시즌 우승 및 최우수 수비수 선정, 이강인 선수의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선정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죠.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이 16강 진출 U20팀은 4강 진출에 3/4위 전을 앞두고 있구요. 

저와 많은 축구 팬들, 꿈나무 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많은 한국 선수들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다음 시즌도 화이팅!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축구팬으로서 항상 감사합니다

스퍼스 공식계정에서 캐인 이적 확정 게시물이 떴습니다. 캐인없는 스퍼스는 상상이 가질 않네요. 상징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스퍼스의 5할 이상의 (7할정도라고 하고 싶지만 쏘니팬으로서 좀 낮췄습니다...)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 손선수의 어깨가 한결 더 무겁겠습니다. 

그러게요. 이번엔 진짜 가네요. ㄷ ㄷ ㄷ

케인 판 돈으로 수비 좀 보강하면 좋겠어요.

David Ornatein 기자가 트윗으로 (X로) 손흥민 선수가 차기 주장으로 선입됐다고 알렸습니다.

https://x.com/david_ornstein/status/1690368808928620544?s=46&t=IQxrUyKYNagaYzEN5ksE_Q

EXCL: Son Heung-min appointed Tottenham captain. Cristian Romero + James Maddison assistants. Decision by Ange Postecoglou & club well received by squad. Trio seen as players/characters to bring improved spirit + progress in new era

https://www.dogdrip.net/dvs/d/23/08/11/b82211828645de9cab11f477e86f21bf.mp4

어제 위 영상 보고 빵터졌는데... 케인은 5할, 7할 정도면 사실 후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포스텍 감독이 케인 나간 시즌에 버티고 버텨서 한 7위쯤 찍으면 제 생각엔 성공한 시즌으로 평가될거같네요. 프리시즌 경기 보고 빌라를 높게 평가했는데, 뉴캐슬한테 뚜까맞는거 보니....

오피셜, 2023-2034 시즌 토트넘 캡틴손

https://www.tottenhamhotspur.com/news/2023/august/sonny-named-club-captain/

국내 주장을 넘어 EPL의 한팀의 주장이 우리나라 선수라니 대단합니다. 손선수 화이팅!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 손흥민 선수!

이거 최초 EPL 아시아인 최초 주장이죠?

대단하네요 ^^

예~엣날에 박지성이 QPR주장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토트넘이 훨씬 빅클럽이라 무게가 남다른 것 같네요!

23-24 시즌 1R.  브랜트포드 vs 토트넘.

전반 끝나고 2:2 인데, 토트넘 경기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경기가 일단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PK를 주게 되어서, 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토트넘의 두 골은 둘 다 거의 원더골이었던거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메디슨 영입 효과를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토트넘이 이제 라인을 너무 올려서, 예전에 맨시티가 라인 올리다가 손 선수한테 뒷방 털리는거처럼 뒷방 털리는 그림이 자주 보이네요. 과연 후반전에 어떻게 될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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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대로 게임 자체는 종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판더밴 선수가 결국 영입되서, 다이어 호러쇼가 사라진 것, 그리고 메디슨 영입으로 인해서 공미적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선수가 생긴게 확실히 눈에 보입니다. 올 시즌 거의 못볼거같긴 한데, 매 경기 볼맛은 날것 같네요.

손선수 PK는 아무리 봐도 납득이 안되네요. 뒷 발이 살짝 걸린 것 같은데 이런 걸 PK 주나요?? 두 팀의 불 쑈 볼만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A_EmvyfCrPw?feature=share

진짜 한국 사람들은 골때리는거 같아요. 

와.... 뭘까 뭘까 하다가 빵터졌어요

이런건 썸네일 안보여서 좋네요 ㅋㅋ

토트넘 맨유전 2:0 승리입니다. 

다이어사라지고 새로운골키퍼도 잘하고

히살리송도 어디 좀 정리 안될까요? 

비카리오 정말 잘 하네요. 

2023-24 프리미어리그 3R 본머스 vs 토트넘 

오늘 TV중계가 아침에 있어서 챙겨봤는데, 토트넘 경기력이 진짜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공격 전개에 있어서의 과정이 진짜 강팀 느낌 제대로 납니다. 작년의 토트넘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네요. 최근 1~2년간 토트넘 경기 안보셨다면, 오늘 골 장면 챙겨보시면 달라진 토트넘의 메이킹에 감탄하실거라고 봅니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하고 전반만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메디슨이나 다이어->반더벤 효과가 꽤나 크지만) 오늘 한정으로는 비수마라고 생각합니다. 콘테 시절 코멘트에 비수마는 352를 서면 미드필더가 343의 4->5 로 바뀔때의 5번째, 가장 수미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다 라고 했었는데, 이 선수가 예전에 브라이튼에 있을때도 중미 뛰다가 활동량이 좋아서 수미로 조정된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가 신기한게, 수비가 안정적이면 진짜 흔히 말하는 6번롤을 잘 하는데, 오늘 6번 위치(이번 이적시장에서 핫했던 라이스 선수가 대표적인 6번 롤이죠)에서 공격 전개할때 백패스를 안하고 전방으로 돌아나가는 움직임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공격 전개가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원래 중미 출신이라 잘 되는거 같기도 한데, 오래 보고 볼 일이네요.

그리고 맨유전때도 그랬는데, 다이어 빠지면서 후방 빌드업하다가 쓸데없이 공 안뺏기고 풀려나가고, 태클 잘 하는 반더벤 보면 눈이 정화되는 느낌. 근데 최전방 공격수는 이적시장 마감 전에 유망주라도 하나 사와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https://youtu.be/rn2ZH5GYJ5U?si=HwOxhD1cd2Eo1Nyq

하이라이트에 모든게 담기진 않지만, 제 생각에 이 경기에서 꽤 중요했던 판단 중 하나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본머스가 반대로 역공을 펼치기 시작하는걸 보고 60분경에 빠른 선수교체카드를 중원/공격 진영에 바로 적용한 것이었는데, 관련해서 TNT Sport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랑 한 인터뷰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5wfi6MtBzA 감독이 이 교체 이유에 대해 experienced players가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순화해서 표현했는데, 좀 더 직접적으로 적으면 play style에 있어 risk를 감수하는 성향의 선수 (예: 비수마, 사르) 들을 교체하는걸 생각했다고 봅니다. 교체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면서 두번째 득점이 따라오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결과는 감독 지분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부동의 1위 팀을 지도하다 넘어와서 라인을 너무 겁없이 올린다 싶어 걱정을 좀 했는데, 인터뷰 보고 나니까 누누 같은 유형은 적어도 아니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네요.

우도지가 왼쪽 풀백으로 두 경기 연속 선발인데 복귀한 레길론, 세세뇽, 페리시치는 버리는 건가요? 페리시치는 앞으로도 스쿼드에는 확실히 들 것 같은데 나머지 둘도 나쁘진 않은데 20세 신예에 밀리네요. 토트넘은 애매한 퀄리티의 선수로 스쿼드가 차서 정리해야 하는게 고민인 것 같습니다. 중앙에도 사르와 비수마가 연속 선발에 활약도 좋은데 여전히 쓸만한 호이비에르와 스킵도 있고, 다른 팀에서는 잘 하는 로 셀소나 등요.

제 생각에 일단 페리시치는 오늘 후반 막판처럼 크로스에 포커스를 둘때 완전한 윙 (윙포워드 말고) 자원으로 쓰일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페리시치를 윙포워드로 쓰면 발이 느려서 리턴 수비가 안되는게 지난 시즌 문제였는데, 지금 전술처럼 윙을 아예 라인을 밟게 하면서 수비시에 많이 내리지 않는 포지션이면, 킥력이 좋은 페리시치는 크로스 중심일땐 충분히 의미가 생긴다고 봅니다. 

레길론/세세뇽/우도지는 사실 비슷한 느낌이 없잖게 있는데,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보강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어떻게 쓰이게 될지가 달라질거 같습니다. 보강이 안되면 윙 자원 중 한 명 쯤은 임대 보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렇다고 한다면, 세세뇽은 홈그로운이라, 레길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었는데, 세세뇽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업데이트: 결국 레길론이 맨유로 가게 되었네요.

호이/스킵에 대한 생각은 좀 다른게, 비수마같은 수미 포지션에서 돌아나오는 전개가 그렇게까지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호이만큼 든든한 미드필더 자원이 없고, 스킵은 찬스메이킹 하려는 시도는 하는 선수라 (뒤에서 돌아나오면서 공을 탈취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치즈 수집이 의외로 빠른 메디슨, 그리고 부상에서 못돌아오는 벤탕 생각해보면, 스킵을 섞어써야 하는 상황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로셀소가 풀리면 이쪽도 스쿼드가 좀 나아지긴 할텐데, 출전 기회를 적게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오늘 경기에서의 로셀소는 폼이 좀 죽어있는 느낌이긴 하더군요. 이쪽도 비슷하게, 스킵이 팀그로운/홈그로운이라, 제 생각엔 임대 가면 로셀소 폼이 올라오지 않는 이상 다시 임대가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업데이트: 호이 오퍼가 여러군데 났었는데, 결국 호이가 남는 방향이 되었네요. 제 생각에는 지금 스쿼드에서 메디슨 부상당하면 이 롤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가 손흥민 선수, 그리고 부상중인 벤탕 제외하면 로셀소가 그나마 맞을거같아보이기에, 최대한 로셀소를 품고 최대한 폼이 돌아오길 기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윙크스/케인 이 나가고 로든/패럿/디바인/스펜스/탕강가/스칼렛/화이트 임대라서 홈/팀그로운이 지금 많이 빡빡한 토트넘이라, 잉여자원중 홈그/팀그가 아닌 스쿼드는 아마 올해 좀 무리해서라도 몇은 방출될거같습니다. 예를 들면 (의외로 홈그로운이 안되는) 다이어라던가, 은돔이라던가...

-> 업데이트: 산체스 (완전이적), 그리고 은돔(임대 후 이적)이 추가로 갈라타사라이로 가게 되었네요. 다이어가 살아남는게 레전드..

앗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엄청난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저도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 밥그릇하는 몇 중 하나였기 때문에 계속 돌려가며 쓸 거라 생각이 들고, 스킵도 홈그/팀그라 킵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중원이 좀 붐벼서 누군가는 출전 부족으로 언해피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다이어가 홈그로운이 아닌 건 이제 알았습니다. 유스때 포르투칼에서 뛰었네요.(관심이 없어 몰랐) 은돔도 있었고 토트넘 정말 어중간한 선수들로 뎁스가 깊네요;

저는 사실 덕후 수준의 팬이 아니라서, 사실 저보다 더 팬심 넣어 보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봅니다. 근데 토트넘 스쿼드는 항상 이런 문제가 있어왔고, 감독이 바뀌어가면서, 감독마다 선호하는 선수들이 계속 다른데 계속 섞여서 생긴 문제도 있습니다. 옆 집 첼시네가 이번 이적시장에 악성재고(..) 처리를 참 잘 했는데, 좀 본받아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네요.

은돔벨레 나폴리 오퍼 왔던걸로 아는데 왜 안파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이어도 풀햄이나 오퍼오는 중하위권가서 본인 행복축구를 하던 알아서 하시고 고통받던 팬들을 놔줬으면 하네요.  

토트넘이 안파는거보다, 오퍼 온 팀 있어도 티어 낮은 팀 오퍼면 은돔이 거부하는게 더 클 가능성이 꽤 큽니다..

(은돔은 오퍼가 와도 안간다고 하는 시점에) '그' 선수가 무려 바이언 이적설 이.. 세상 다시 살고 봐야할지도요. 

아앗 앙대... 민재를 괴롭게 하면...

이번 땡스때 영국가서 직관 계획 중입니다. 방금 11월 25일 아스톤 빌라전 경기 티켓 구매했네요. 제발 그전에 부상은 없기를!

직관 부럽습니다 ~ :)

어덯게 얼마에 어느 좌석을 구매하셨는지 정보 부탁드려요.

멤버는 아니라 공홈에서는 구매 못하는 경우예요.

앗 그냥 공홈에서 맴버 가입하고 구매했어요. 다른 방식으로 하는게 더 비싸더라구요. 근데 25일 경기 좌석 자체가 공홈에서 몇개 남지 않아서 맘에 매우 드는 자리는 아니에요 ㅠ 맴버쉽 가입비용까지해서 173파운드 들었습니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카라바오컵 일찌감치 아웃이네요; 리그에 집중하기 위한 빅픽처... 

으악 내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이었군요. 제발 빅픽처이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히샬리송이 한 골 넣었네요. 리그에서도 좀 넣어야 하는데 말이죠.

히샬리송이 골넣으면 진다는 이야기가... 

쏘오오온!!

와 손흥민 골 진짜 월클급이네요. 그 판단을 그 순간에 어떻게 하지.. 수비랑 골킵이 저런식으로 오버랩되면, 보통 각이 없어서 막힌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경기 어디서 볼수 있는지 여쭤도 될까요? 전에 보던 사이트들은 다들 안되는듯 하네요. 이거 보려고 애들 다깨우고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ㅠㅠㅠ. 

저희는 지금 Peacock에서 시청중입니다.

킹콩티비 구글해 보세요.

개인 타겟인지는 모르겠으나 peacock TV에서 1년 구독 $19.99 코드를 받았습니다. 아멕스 플랫이 월 20불 디지털 크레딧 줘서 텍스만 내고 1년 시청하네요. 관심 있으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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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23-24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 vs 토트넘

전체게임: 

https://m.youtube.com/watch?v=Ku1D6KjbtIs

헤트트릭만:

https://youtu.be/RnjoL7IBEHc?si=Cp6ufGK561f77X-V
 

일단 경기 보는게 진짜 쫄깃합니다. 홈에서 2경기 연속 다실점 하던 팀인데, 오늘은 안진다는 각오로 온게 압박에서부터 느껴졌고, 번리가 먼저 앞서나갑니다. 히살리송의 아쉬웠던 움직임을 손톱 4231 로 바꿔 나왔고, 좌측 윙에 솔로몬이 왔는데, 솔로몬이 좀 삐걱거렸지만 결국 손흥민 선수의 골을 어시합니다. 그 이후부터 솔로몬은 슬슬 타이밍을 찾아나가는 느낌인데 여전히 좀 삐걱거리고, 토트넘 전방 압박+루즈볼 획득 비율이 올라가더니 전반 종료 직전에 로메로의 그림같은 골이 들어가서 역전에 성공합니다. 오늘의 손 선수랑 메디슨 선수는 축신 느낌인데, 손 선수가 지금 토트넘 전방 압박의 기점 역할을 하고 있어서 엄청 뛰고 있는데, 후반 막판에 체력이 남을지 모르겠네요.

오늘 메디슨 축신 모드라고 생각했는데, 후반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결국 그림같은 득점을 보여줍니다. 번리가 전반부터 골키퍼를 이정도까지 빌드업에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활용하면서 라인을 올려왔고, 경기 내내 강하게 전방압박을 하다 보니 체력이 급격하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손흥민 선수가 연계, 침투 로 각각 추가 득점에 성공하여 결국 해트트릭을 달성합니다. 이후에 주전 공격진 전부 교체하여 휴식을 주고, 경기는 5-2로 승리하여 3점을 챙겨갑니다.

제가 포스텍 감독이면 이 경기가 마냥 좋다기보다, 좋은거 나쁜거가 공존할것 같습니다. 일단 본인 플랜 a가 잘 되는걸 봤고 그래서 기쁘겠지만, 2군 공격진 (특히 히살리송)의 퀄이 1군이랑 차이가 너무 나는게 근심일것 같습니다. 이적시장 막판에 호이 팔았으면 정말 끔찍할뻔 했구나 싶고, 주전 센터백 하나 더 없는게 많이 아쉽지만, 리그 제외한 다른 대회 광탈이 다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쏘오오오오온!! 쏠로모오온!

해트트릭! ㅠㅠ 손의 화려한 컴백. 시즌 남은 경기는 손 원톱으로 대부분 가겠죠? 그럼 골든부츠 또 노려볼만? Ange 감독의 전술은 해설자의 It works! It really works! 라는 말로 잘 요약되는 듯 합니다.

근데 홀란도 해트트릭ㅜㅜ 손이 한번 더 타면 좋겠지만 홀란은 진짜 괴물이네요

번리는 손선수 정말 싫겠네요. ㅎㅎ 푸스카스 골도 그렇고 역대급 골 몇개가 번리전에서 나왔는데. 

이번 경기 대박입니다. 골장면만 몇번 돌려 보는지 ㅎㅎ 이번 시즌도 손선수 덕분에 즐겁겠네요. 

역시 이번 시즌은 '손톱' 으로 가야 합니다 ~~ !! 

역시 케없손왕이네요 오히려 케인빠지고 팀은 더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케인없이 어찌 토트넘 가나했는데 손선수 중심으로 더 똘똘 뭉치네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이걸 Ewing effect/theory 라고 부르더라고요.

https://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The%20Ewing%20Theory

토트넘 축구가 갑자기 맨시티화되었네요

이번시즌 포항공대 (포스텍)감독이 뭔가 일내려나요

A 매치 기간 지나고 일정이 순서대로 셰필드(홈)-아스널(원정)-리버풀(홈) 인데, 이 세경기에서 일단 패 가 없으면 분위기 장난 아닐거같긴 합니다. 요즘 아스널/리버풀 분위기가 진짜 좋아서, 맨시티 1황 제외 분위기 좋은 팀들끼리 맞대결 기대됩니다. 토트넘 제발 반더벤/로메로 부상이나 카드 트러블만 없길 바라봅니다.

히살리송은 복귀 좀 천천히 했으면...

3월말에 토튼넘 경기를 보러가고싶은데 시간이 딱 3월23-30일밖에안되거든요. 이왕가는거 최소 2경기는 볼수있으면 좋을텐데 (만약을 대비해). 경기 일정을보니까 그 주는 30일밖에 일정이없던데 혹시 나중에 추가될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보통 1주 1경기가 기본이죠? 

3/18 - 26 은 FIFA A match 기간입니다.   그래서 EPL에서 23일 스케줄은 비워놨구요.  

한국 대표팀은 그 기간동안 21, 26일에 태국과 월드컵 예선 경기를 갖습니다.  만일 26일 대표팀경기에 손흥민이 뛰기라도 한다면 30일 최약체 Luton Town과의 경기엔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아 그렇군요 ㅠㅠ  아쉽네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겨울방학때를 생각해야하나 고민이크네요. 겨울방학이나 봄방학이나 가격은 비싸겠지만요 ㅎㅎ.. 

지난 토요일에 번리와의 경기를 보는데 선발 명단이 참 재미있더군요. 분명히 EPL 인데 토트넘의 선수 가운데 1명, 매디슨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이었어요. 캡틴은 한국인 손흥민이고 감독은 호주인 포스텍이고요. 

상황이 재미있어서 좀 더 찾아보니까 현재 토트넘 25인 스쿼드에 영국(+웨일스) 국적은 10명이더군요. EPL 전체로 봐도 당연히 자국 선수의 비율이 압도적이고요.

그런데 또 여기서 재미있는 건 PL 에서는 Homegrown Squad Rule 을 적용하고 있는데 만 21세 가 되는 시즌 종료전까지 3시즌 간 영국이나 웨일스에 등록된 선수는 자국인으로 인정되어서 카운트한다는거에요.  그것도 국적, 연령 심지어는 연속여부와도 상관없이요. 그렇게 25명 가운데 적어도 8명 이상은 Homegrown Player 여야 한다는 건데 이렇게 해도 자국 선수들이 보호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그래서 EPL 이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오늘이 휴일이라 괜한 생각을 헤봤네요. ㅎㅎ

모든 피로가 회복되시는 Happy Labor Day 되시기를....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물론 웨일즈 등의 나라에 대한 인정이, 리그랑 유럽 대회랑 아직까지 서로 좀 다르고 해서, 축구팬들은 "짭그로운" 등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홈그로운 제도가 적어도 라리가의 non-EU 같은 시스템보다는 더 유도리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 김지수선수가 최근에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는데, 이 선수가 규정에 따라 쭉 있게되면 홈그로운이 가능해져서,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갑니다.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김민재 선수가 2023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뽑혔네요. 음바페, 모드리치, 케인과 같은 페이지에 있으니 김민재 선수의 위상이 실감 납니다.

유럽 뮌핸 경기 분석이나 뉴스를 봐도 항상 김민재를 one of the best defenders, best transfer 라고 이야기하고 정말 대단하네요.

오늘의 승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보신 분.

저요. ㅋㅋㅋ 극장골에 숨멎엔딩이었습니다. 히샬 첫골 축하+쿨셉 역전골에... 괜히 싫던 셰필 골리에게 "꼬시다"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ㅋㅋ

쉐필드 처럼 아예 초반부터 시간을 질질 끄는 팀은 PL에서 거의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그걸 극복하고 정의구현 승리를 해 줘서 감동이 두배였습니다. 그리고 98분간 뒤지다 역전한것도 토트넘이 22년초에 세웠던 95분 기록을 깬거라고 하고요.

쏘니도 골 넣길 바랬지만 팀이 이겨 다행이네요 ~ 히샬이랑 쌥쌥이도 첫골 추카 

후반전부터 봤습니다. 축구 전혀 모르는 P2가 노란애들 왜저러냐고 그러더군요. 추가시간에 진짜 대단합니다. 

고백합니다. 90분에 껐는데 나중에 서머리 보니까 후덜덜. 심판이 진짜 너무 진행을 거지같이 했고 (var은 왜 안보는건지..) 셰필드 솔직히 이 팀 너무 자주 지연하면서 템포 끊어먹는게 너무 별로였고.. 포스텍 교체 전술 저거 맞나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60,70,80 분 이런식으로 한명씩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바꾸면 클루셉스키 빼고 브래넌존슨부터 넣어보면서 상대가 라인 올리는거 뒤를 털어야 했던거 아닌가 했습니다. 안그래도 침대축구 하던 셰필드가 골 넣고 본격적으로 내려앉으니까, 그때서야 속공 안될거같아서 크로스 중심적으로 게임 플랜 바꾸려고 교체하니, 솔직히 이게 먹힐려나 했습니다.) 그게 적중하네요. 포버지,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나중에나마 반대로 반더벤 빼고 호이 넣으면서 센터백 한명 남기고, 후방 안정성을 적당히 가져가려고 포로랑 로얄이랑 교체를 같이 하는거 보고 이 교체 전술만큼은 진짜 멋진 승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다시보기로 봤을때 2:1 뒤집고 나서 비수마랑 메디슨이 동시에 침대 역시전하는게 최고의 10초인것 같지만...) 토트넘 다음 2연전이 아스널 원정, 리버풀 홈 이고 4승 1패 로 2위권인 팀을 2번 연속 만나는데, 부담스러운 경기 직전에 그래도 승점 3점 극적으로 따와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번주 주말, 동부시간 기준 일요일 오전 9시, 아스널 홈에서 아스널 대 토트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집니다. 아스널은 수요일에 에인트호번이랑 챔스 하고 와야 해서 체력적으로 조금 더 부담이 있는데, 양 팀 다 무패 상태라, 이번 일요일 경기가 초반 선두권 싸움에 가장 중요합니다. 과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전 이후에도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보온님 의문의 1패...

전반 메디슨 패널티도 안 주고 파울도 안 불고 세필드 골키퍼는 대놓고 침대 축구하고 해서 졌다면 아주 짜증날 경기였는데 이겨서 너무 다행입니다. ㅎㅎ

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날 vs 토트넘

전반 시작부터 아스날이 진짜 상당한 강도의 전방 압박을 했고,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정신을 못차리는 그림이 어려번 나왔고 사카가 우도기를 잡아먹는게 초반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수비과정에서 브래넌존슨이랑 우도기가 오버랩이 겹치는 과정에서 사카를 놓쳤고 (fm적으로 보자면 사실 이건 브래넌존슨이 미스한게 맞긴 합니다), 여기서 로메로 클리어링 실패하면서 자책골이 나옵니다. 이후에 여전히 아스날 분위기였는데, 진짜 기회가 없던 토트넘이 몇 번 공격 찬스라도 가지더니, 손흥민 선수가 xg 0.1정도 될것 같은 느낌의 상황에서 득점을 성공합니다. 근데 이 분위기로 후반전을 가면, 아스날은 초반에 전방압박 하느라 체력을 상당히 썼는데 (특히 외데고르), 막판까지 뛰는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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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하자마자 아스널에서 라이스랑 비에이라가 빠지고 하베르츠랑 조르지뉴가 나옵니다. 비에이라 나가는건 그런가보다 했는데, 라이스가 나간다고..? 전반에 외데고르가 압박 키 역활 하느라 체력 다 빠져서 라이스가 DM 포지션으로 버티는게 중요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스널이 공격 경합 상황에서 로메로가 다시 수비과정에서 핸드볼을 하게 되었고, 사카가 pk를 성공해서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게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라이스 부상으로 빠진 자리의 조르지뉴가 실수하면서 (조르지뉴만큼 ㅇㅅㅈㅅ 상태랑 실수할때의 격차가 큰 선수가 없는데..) 토트넘 속공 상황이 나와버렸고, 손흥민 선수가 멀티골에 성공합니다. 막판까지 가면 다른거 떠나서 외데고르를 포함한 아스널 선수들이 과연 체력이 될지 궁금했는데 (어쨋든 챔스도 뛰긴 해서, 80분 넘어가면 아스널 체력 남을수가 없는 상태인데...), 결국 아스널 기동력이 동나는 순간이 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손흥민/메디슨 동시 교체로 인해서 토트넘 공격은 아예 죽어버리게 되었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브래넌 존슨 햄스트링 올라오는게 갑자기 일어난 상황이라, 솔로몬 교체가 이 경기 메인 플랜에 없었던거같고, 후반에 오히려 브래넌 존슨 쪽으로 해결할 계획이었던것 같은데, 이 포지션이 솔로몬이 되면서 공격이 더 안풀리게 된것 같습니다. 솔로몬은 메디슨처럼 찔러주는 패스가 있어야 빛을 더 보는 선수인데, 메디슨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으니 손발이 꼬였죠..), 아스날이 점유율을 가지고 두드리다가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솔직히 에미레이츠 원정 이긴게 거의 10년이 넘을텐데, 무승부라도 캐서 승점 벌어온 사실 자체는 매우 고무적인데, 팬 입장에서는 아쉽다는 생각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바꿔말하면, 그정도로 토트넘 기세가 매우 좋은 팀이라는 반증인데, 하필 다음 상대인 리버풀은 오늘 웨스트햄 딸깍 축구 상태로 압승을 했네요. 리버풀 상대로 무승부 혹은 승리를 얻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 손이랑 메디슨 교체네요. 상상하기 어려운 교체카드 이번에도 적중하길 바랍니다!!

저는 이해 못할건 아닌게, 일단 원정 비겨도 나쁘지 않은건 토트넘이기도 하고, 라이스 빠지면서 생긴 기동성 차이가 커서 메디슨 빼는게 가능했습니다. 중원에서 버티는걸로는 호장군 만한 카드가 없고, 아스널은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라 히살리송이 휘젓기만 해도 체력이 죽죽 떨어질거라서요. 비기더라도 체력 끝까지 쓰게 만들기에 좋을순 있을것도 같습니다. 그치만... 후반에 라이스 빠지면서 조르지뉴 / 하베르츠 중원쪽 진짜 텅텅 비었는데, 토트넘 공격을 못만드는게 너무 아깝네요.  손흥민이나 메디슨 둘중에 한명만 남았으면 안그랬을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니까요. 존슨을 솔로몬으로 교체하는게 아니라 히살리송으로 바꾸고 손선수가 윙어로 계속 했으면 경기가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초반 불안도 거의 없어지고 후반에는 토트넘이 좀더 압도하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저 자리에 페리시치가 부상이 아니었으면 시간상 페리시치를 넣었을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페리시치가 하필 이 타이밍에 부상당해서 사실상 거의 반시즌아웃인게 좀 크네요. 페리시치가 왼쪽을 받아주는게 되기만 해도 히살리송 높이 활용한 크로스는 노려봄직 하거든요. 손흥민 선수를 윙어로 놓기에는, 토트넘 전방 압박에 있어서 손흥민 선수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서 체력을 많이 썼기 때문에 체력에 따른 부상 위험도 생각하면 감독 입장에선 아마 좀 부담되었을겁니다. 게다가 하필 브레넌 존슨이 나간 이유가 햄스트링이라, 아마 다음 몇 경기는 못뛸텐데, 그렇게 되면 토트넘에 남은 윙 자원이 거의 없어서,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 폼을 올려야 했던것도 꽤 큰 이유라고 봅니다 (존슨 교체가 너무 예상치 못한 타이밍이다 보니, 솔로몬 벤치에서 몸푸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옷 바로 입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나오죠. 원래 계획은 존슨 풀타임이었을것으로 생각되고, 여기서 포스텍 감독의 계획이 생각보다 크게 꼬여버려서, 그 이후 운영으로 잡는건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히살을 톱 선발로 쓰긴 아쉽다는 느낌이 이 경기 끝나고도 든다면 (그리고 그럴거같은데), 결국 솔로몬 / 손흥민 / 클루셉  + 공미 메디슨 이고 가능한 교체 자원이 신입들밖에 안남은 상황이라... 개인적으론 (물론 공격력이 사라지다 싶은 상황이 된건 아쉽지만) 다음경기가 또 다른 분위기 좋은 팀인 리버풀전이다 보니, 실리적인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항. 그렇겠네요. 끄덕끄덕. 

요즘 경기보면 12월달에 직관이 정말 기대됩니다. 올 시즌 거의 매 경기 2골씩 터지고 선수들 자신감도 붙는거같고요. 

아마 11월 말 12월 초에 있는 시티, 빌라, (혹은 그 뒤 웨햄, 뉴케슬 까지) 라인을 잘 넘어가면 연말까지는 분위기 괜찮게 흐를수 있을거같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건, 일단 이번 시즌에 아시안컵/네이션스컵 있는 해라서 손 선수도 A대표팀 차출이 꽤 있을거고, 토트넘 입장에서는 (물론 다른 팀들도 차출은 있지만) 손흥민 비수마 사르 차출로 인해 승점 폭탄드랍 예정이라, 그 전에 열심히 승점 긁어모은다고 생각하고 해야.... 

작관은 12월 막주를 생각하고있는데 아시안컵은 1월 둘째주 일정이죠? 꼭 손흥민 선수를 보고싶네요. 

그 전 차출하면서 피로누적이 없으면 안정적으로 보실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올해 경기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라 부상병동인 팀들이 상당한데, 토트넘 스쿼드가 습자지급 + 손흥민이 닥주전이라 박싱대이를 잘 버틸수 있을지가 관건이지 싶네요.

네. 보러가서 꼭 후기를 남길게요. 

원래 26일에 예정되어있었던 브라이튼 어웨이경기 그리고 30일 예정되어있었던 본머스 홈경기를 볼 생각이었는데 오늘 경기일정이 바뀌었네요. 28일 어웨이 31일 홈으로요. 직장때문에 빠듯하게 움직이는터라 조금 걱정이 되는데 또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있을까요? 사실 원래 30일 토요일경기가 일요일로 바뀌는건 흔한거라 조금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만약에 월요일로 더 푸쉬된다면 그건 정말로 제 일정상 안되거든요ㅠㅠ epl 잘 아시는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11월 경기인줄 알았는데 12월이군요. 보통 사전에 조정이 두번되는건 잘 못봤는데, 브라이튼 본머스가 아니라 다른 팀이 챔스 더 진출하거나 하면 보통 일정이 바뀝니다. 사실 12월은 그거보다 뜬금없는 이유로 일정이 바뀌기도 해서 (ex. 갑자기 눈이 왔는데 눈 녹이는 장비가 작동안함) 가봐야 알것 같긴 합니다ㅠ 이제 박싱데이 중계권 매매 하는 타이밍이라 왠만해선 더 바뀌진 않을거같긴 한데, 한 2주 전 쯤에 한번 더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계속 항공권을 주시하고 있긴합니다. 아직 자리가 남아있어서 조금 더 보다가 일정을 바꾸던가 해야할거같아요. 더이상 바뀌지 않기를 바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아스날 운좋았네요. 손 빠지고 20분동안 아스날 수비 편안하게 했네요 ㅋ 

아스날은 로메로 없으면 골을 못넣었겠네요 오늘 ㅎㅎㅎㅎㅎ 

손선수가 조금더 있었으면 이겼다 싶었던 경기였습니다. 메디슨 빼면서 패스 줄 사람이 없어서 교체한거같은데, 그후에 토트넘 공격이 완전 죽었어요. 아무튼 원정가서 이정도 한것 너무 좋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되네요. 

오늘 심판이 너무 편향적으로 보네요. 아스날엔 관대하고 토트넘엔 칼같이 옐로.

홈 어드밴티지를 왜 심판이 주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

페널티도 핸들링 그전에 파울있었는데..

오늘도 토트넘 주장단이 4골을 모두 만들어 냈네요...

ㅋㅋㅋ 그렇네요. 아스날은 필드골 제로. 생각했던 것보다는 단점이 많은 팀으로 보여요.

아스널 은 다 떠나서 DM 포지션 포함한 스쿼드 내 부상자 문제가 현재 전술에서 너무 큽니다. 원래 토마스 파티가 믿음직스러운데 부상, 지금 라이스 그렇게 열심히 오퍼넣고 해서 데려왔는데 부상 의심 교체 라,  오늘 교체로 나온 조르지뉴 말고는 중원에 선발로 나올 선수가 더이상 안보입니다 (이 와중에 왼쪽 포워드 자리는 또 그 와중에 마르티넬리 부상인데 트로사르 부상이라 스쿼드에서 빠졌는데 팀버는 이미 장기부상... ). 토트넘이 브라이튼에서 사온 비수마가 원래 저런 DM 롤 뛰면서 돌아서는걸 잘하는 선수라 지금 경기가 좀 흘러가는데, 토트넘도 비수마 / 반더벤 / 로메로 중에 하나 부상자 나오면 정말 큰일날 수 있습니다 (와닿게 말씀드리면, 반더벤이나 로메로 못뛰는 상황이 벌어지면,  다이어 라는 호러쇼 전문 친구가 그 자리에 서게 됩니다...)  양팀 무승부로 끝났긴 하지만, 만약 라이스 부상이 꽤 심각한거면 아스널 입장에선 비상이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아스날 팬이 '어? 로드리 퇴장? 다음 경기 로드리 없는 맨시티?' 할 것 같으시겠지만, '어? 라이스? 진짜 부상인가?' 하고 걱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튼엄 팬 입장을 보는것도 재밌네요. 아스널은 2점 잃은 경기고, 토튼엄은 1점 얻은 경기라고 봅니다. 긴 시즌입니다. 굿럭이네요~ 

황희찬 선수, 손흥민 선수 둘 다 골을 넣었네요! 허허 참... 맨시티가 울버햄튼한테 잡힐지 몰랐네요.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리버풀 열명이랑 대등한 경기네요... 후반은 아마 체력적으로 유리하니 손흥민 선수한테 더 기회가 많이 가길 바래봅니다 

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토트넘 vs 리버풀

전반에 서로 전방압박 엄청 거세게 하고 중원 싸움 치열하게 버텼는데, 하필 커티스존스가 발이 미끌리면서 비수마에게 위협적인 테클을 운 나쁘게 하게 되었고 다이렉트 퇴장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에 서로 치고박고 하다가 손흥민 선수가 왼쪽 공격수로 뛰는 히살리송 어시를 받고 선취점을 따냅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에 한명 퇴장되도 꾸역꾸역 역전승 하던 팀인 만큼 전반 끝나기 전에 역습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 넣었던 각포가 골넣는 순간 종아리 올라와서 디에고 조타로 바로 교체가 됩니다. 오늘 내내 에데르송 골기퍼 전방 압박하느라 무지하게 뛰던 손흥민 선수는 교체가 되고 (교체 직전에 다리 절뚝거리는거 봐서는 부상 의심이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균형이 흔들리나 하는 타이밍에, 교체된 조타가 옐로 두개를 받게 되서 필드 플레이어가 9명이 되어버렸고, 리버풀은 (원래 뉴녜즈 출전시키려고 준비했었는데 계획을 급 수정해서) 공격수 다 빼고 포지션을 5-3-0 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나마 세트피스만 노리는 정도). 남은시간동안 토트넘이 때리는 그림일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토트넘은 비겨도 잘했다 할 매치업이었는데, 욕심을 가질법한 상황이 되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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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토트넘 정말 공격 안풀리더니 정말 마지막에 마지막 순간에 포로 크로스를 마팁이 걷어내다가 자책골이 극장골처럼 들어가면서 토트넘이 승점 3점을 가져갑니다. 마팁 정말 잘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저렇게 된건 정말 상대팀이긴 하지만 저도 위로를 해주고 싶다 싶네요 (그리고 클롭은 5-3-0 으로 하면서 효과적으로 토트넘 공격을 억제하면서 승점 1점 노린거와, 그 교체 이후부터의 경기 흐름 보면, 진짜 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 댓글에서, 아스널 리버풀 2연전에서 1승 1무 이상하면 토트넘은 진짜 잘 한 거라고 했는데, 토트넘은 경기 내용이 어떻게 되었건 일단 최상의 결과를 가져왔고, 비수마가 안그래도 옐로 트러블인 상태였는데, 오늘 옐로 받으면서 다음 경기 못나오지만 하필 그 경기가 (오늘 첫 승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강등권인) 루턴타운과의 경기라, 카드 세탁도 잘 된 편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이러면 적어도 12월 초에 맨시티 만나기 전까지 손흥민/메디슨/로메로/반더밴/비수마/비카리오 부상이 없다면 분위기 이어나갈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놈의 토트넘 습자지 스쿼드. 리버풀은 벤치에 뉴녜즈 있고 교체로 조타 들어오던데 여긴...). 물론 1월부터 아시안컵때문에 안그래도 토트넘 공격의 80% 이상 차지하는 손흥민 선수가 빠지는게 확정이라 (사르는 그렇다 쳐도 비수마도 이 타이밍에 같이 빠져서, 토트넘이 비수마 없이 중원을 풀려면 스킵으론 위험하고, 그나마 벤탕쿠르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과연 벤탕 컨디션이 적절하게 돌아올수 있을 것인지), 제 생각에 (클린스만이 토트넘을 위해 삽질하고 경질당하는게 아니고서야) 토트넘이 top4 들어가는건 쉽지 않을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전반기 분위기는 정말 좋을것 같네요.

와 종료직전 극장 자책골이네요 ㄷㄷ 올시즌 초반이지만 토트넘이 풀리긴 하려나 봅니다. 하긴 9명 상대로 골을 못넣은거 보면 그렇지도 않을려나요...

그걸 떠나서 일단 리버풀 입장에선 아무리봐도 온사이드인것 같은 골 취소도 당하고, 게다가 시즌 경기 몇번 했다고 레드카드 갯수도 너무 많고... 오늘 황희찬 결승전으로 맨시티도 져서 오늘 승점 1점이라도 얻으면 리버풀 그래도 잘 지켰다 할 상황이었는데, 하필 마팁이 저렇게 되니까 온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일것 같습니다. 다음 경기 이번 라운드 대패한 브라이튼이라 하지만, 브라이튼은 부담스러운 상대인건 여전한 가운데 레드가 2명이라, 당장 다음 경기 출전 못하는 선수도 있고. 리버풀 팬들에겐 위로를 드립니다.

카드가 참 많이 나온 경기였어요.. 2명 퇴장은 저도 오랜만에 봅니다.  그나저나 전반에 디아즈 골은 왜 오프사이드로 판정났는지 의문이네요..  해설자들도 다들 의아해하더라고요

var실에서 옵사 선은 진짜 실시간으로 그어서 보기 때문에 제 생각엔 이건 옵이 아니라, 개인적으론 연결된 시퀀스 이내 사전 상황에서 파울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현실이 어느쪽이든, 리버풀 팬이면 억까하는 기분은 들거같네요.

공식 입장이 나왔는데 오심 맞고 골이었다 하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