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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가고 싶어 비행 일정을 찾아 보는데,

 

Alitalia 가 보스톤 - 로마 취항을 7월부터 시작했네요.

 

10월중 보스턴-로마를 직항편이 포함된 BOS-런던은 $260. [BOS >> FCO (Rome) >> LHR (Heathrow)]

 

반면, BOS - FCO 직항은 $640이네요.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7월 첫취항이라 케이스가 없는데 유럽행 꼬리 자르기는 위험하겠죠?

15 댓글

마일모아

2021-07-27 21:10:37

직항편이 비싼 것이야 직항편이니까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 

nzb

2021-07-28 03:42:53

마모님께서 직접 답글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렇죠... 직항의 잇점을 페이해야겠죠...

또하와이

2021-07-27 21:34:11

저도 이부분이 이해가 안갔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경제적 논리로는 맞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Alitalia가 이탈리아 항공사 같은데 이 회사가 보스톤에서 런던으로 직항운행을 하지 않겠죠? (둘다 제 3국이니 비행기 보수비용 등등..) 그렇지만 보스톤에서 영국으로 가는 방법이 없는게 아님니다. 로마를 경유해서는 가능하죠!

 

그렇지만 직항하는 다른 항공사들 (예를들어 British Airways)과 경쟁하려면 가격을 낮출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마일런 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ㅜ) 돈을 더내고 경유해서 가겠습니까?

 

그래서 "보스톤-로마" 직항보다 "보스톤-로마-런던" 이 더 싸게 나올수 있는겁니다.

 

반대로 "보스톤-로마" 직항이 비쌀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위에 설명드린 논리와 같습니다. 로마를 최종 목적지로 하는 다른 경유하는 항공사보다 직항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겉으로 보기엔 말도 안되는 논리이지만 항공사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풀어보면 이게 더 말이 되더라구요! 설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nzb

2021-07-28 03:40:58

아하!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사 입장에서 꼬리 자르기를 묵인할리가 없겠네요. 

LA땅부자

2021-07-27 22:47:47

저도 11월에 유럽 출장차 엑스포=쇼가 있어 가야합니다. 근데 갈수 있는지 조차 모르겠네요. 델타 변이등등 변수가 너무 많아서요. 참고로 독일에서 쇼 합니다.

nzb

2021-07-28 03:44:25

가을 유럽 여행 계획은 아직 이른감이 있네요. 마음을 내려놔야겠습니다.

정보와질문

2021-07-28 03:51:23

꼬리자르기는 되도록 안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경유편을 구해서 전체여정을 여행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마지막 표를 버릴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아주아주 가끔씩 생기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죠. 페널티가 있더라도 버릴 수 밖에 없는 경우니까요.

 

하지만,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미 꼬리자르기를 하려고 싼 표를 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Skyteam

2021-07-28 06:19:02

BOS-FCO-LHR-FCO-BOS 일 경우

FCO에서 내려버리면 뒷구간 전부 자동 캔슬입니다.

 

Jackpot

2021-07-28 07:24:12

마모에서도 skiplagged보고 꼬리짜르기 했다가 항공사에서 영구 탑승거부 당한다는 경고를 받은 케이스도 있었습니다ㅠ 또한 Southwest는 몇일전에 skiplagged를 고소한다고 했습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southwest-airlines-sued-search-engine-skiplagged-cheap-flights-2021-7

 

중간 기착지를 떠나 비행기표를 계약이라고 생각하세요. A에서 B까지 가는데 항공사한테 해당 금액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건데 "나 C에 갈거니깐 여기서 내려줘"라고 하면 항공사 입장에선 계약위반인거고 항공사는 그 고객이랑 다시 계약을 하고 싶어할까요?

500억

2021-07-28 08:21:07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민권이나 영주권 가지고 계신가요? 지금 유럽 코로나로 미국에서 유럽에서 온 입국자 입국 안 시키는 걸로알고 있어서요

브람스

2021-07-28 15:35:49

제가 직접 경험했습니다 ㅜㅜ :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B8%8C%EB%9E%8C%EC%8A%A4&document_srl=8693095&mid=board

 

그리고 꼬리짜르기는 한 두번은 넘어갈 수 있겠지만 항공사들 이거 모니터링 합니다. 법적인 문제는 없겠지만 항공사와의 약관을 어기는 것은 맞습니다. 가급적이면 목적지에 맞춰서 발권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500억

2021-07-28 17:34:14

아 직접 경험하셨군요ㅠ 고생하셨네요 저도 유럽여행 계획하고티켓까지 샀다가 출발 3일전에 발견하고 식겁했답니다 ㅠㅠ흑흑 언제쯤 여행이 가능할지..

B797

2021-07-28 16:37:25

번외지만 조만간 알리탈리아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마 다른 항공사 네이밍으로 사로 국적기로 출범한다고 하니 추억으로 간직(?)하실겸 탑승 가능하다면 하시는것도좋을듯요 ㅎㅎ

KY

2021-07-28 17:51:23

미국 입국할 때 짐을 찾을 수 있는 걸 이용해서 꼬리자르기를 한 후기나 관련 질문이 가끔 올라오는 거 같은데요, 절대로 권장할 일이 못됩니다. 어째보면 마일이나 항공권 값을 조금 절약하겠다고 항공사 상대로 사기치는 거라 앞으로 마모에서 꼬리자르기가 문제없다는 글이나 댓글을 보지 않길 바랍니다. 

라이너스

2021-07-28 20:08:06

[1]

NZB님의  BOS-FCO 직항은 $640인데 반해서 BOS-FCO-LHR구간의 운임은 $260에 불과하다는 글을 읽고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원글님이 원했던 날짜가 며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다른 결과도 나온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알이탈리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날짜와 운임, 직항여부만 확인을 하였지, 실제로 예약 부킹이 되는지, 최종 액수가 얼마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10월 21일 출발기준으로  BOS-FCO,  FCO-LHR의 두 구간의 outbound요금은  $252.60  AZ 7631 and AZ 202 

10월 21일 출발기준으로  BOS-FCO 직항,  첫 세그먼트만 사용하는 outbound 요금은  $379.20 으로 나옵니다. 

중요한것은 직항이고 같은 비행기 AZ 7631이라고 하네요. 무늬만 그렇고 사실은 델타?

 

$260과 $640의 차이는 하늘땅 별땅차이지만,  $252와 $379의 간격은 하늘땅 별땅 차이는 아니라는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2]

저는 로마가 아니라 런던을 가고 싶고, BOS-FCO-LHR  경유와 BOS-LHR 직항에 관심이 있어서, 계속 검색을 하였더니 10월 21일 BOS-LHR 직항, one-way, AA항공 AA6981 (혹은 BA항공 BA238)을 선택하면 편도노선에 $581이라는 화끈한 가격을 선사합니다.   

 

왕복노선으로 옵션을 주어야만,  10월 20일 출발 BOS-LHR의 BA항공 outbound 운임이 $231로 내려갑니다. 10월 21일 출발 BOS-LHR의 BA 직항은 $281로 살짝 뜁니다. 알이탈리아는 10월 20일은 운항표에 없어요.  보스톤에서 런던까지 10월 중순 즈음의 항공요금은 , 보스톤-런던 직항 노선 (BA238) $231과  보스톤-로마 경유 -런던 노선은 (AZ7631, AZ202) $252 이라고 인터넷에서 검색이 됩니다.   놀랍고 우습게도 보스톤-런던까지의 직항노선이 경유노선보다 더 저렴하네요... 제가 잘못 검색을 했는지?

 

 

[3]

예전에, 일간지 경제부 기자가 외국계 에미레이트/에티하드 항공사들의 '덤핑운임 (기사에서는 '원가이하가격'이라는 단어를 씁니다)'때문에 국내의 대한항공/아시아나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한 기사가 있었는데요....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니 제목과 부제목으로 'UAE 항공의 공습--- 파랗게 질린 유럽 하늘길,  국내사보다 30% 저렴한 요금과 대형기종으로 유럽행 승객몰이, 석유자본을 등에 업은'이라는 화끈하고 자극적인 표현을 합니다.

 

에미레이트, 에티하드 항공사는 A380 초대형 비행기를 운항하면서도 런던/파리까지의 노선 운임( 예를 들면 ICN-DXB,   DXB-LHR/CDG)을 대한항공 인천-런던 운임의 20-30%에 가까운 덤핑 (원가가격이하)가격으로 (대한항공 운임의 70-80%에 불과한 가격으로) 유럽노선의 소비자를 유혹하고,  하지만 '규모의 경제 (A380 초대형)'로 이를 커버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애국병에 호소하는 기사를 작성한것으로 기억하는데....

 

[4]

국제선 노선의 항공운임은 성수기와 비수기, 항공사들간의 노선/운임 경쟁 상황, 주중과 주말, 직항과 경유편의 차이,  구매할수 있는 좌석이 적어질수록 ( 남은 좌석이 줄어들수록) 운임은 수직으로 오르는, 왕복노선과 편도노선등 수십가지의 상황에 따라 정해지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쉽게 어느 노선이 비싸네, 어느 노선이 싸네 하기에는 일반화의 오류가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80-90년대의 대한민국 국내선 항공요금처럼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고, 일년에 한번 요금을 고지하고 그 가격으로 일년내내 항공권을 구입할수 있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하는데 있어서 편하기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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