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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영화 추천. My Name (트레일러 포함, 노스포일)

아날로그, 2021-10-19 01:07:20

조회 수
2383
추천 수
0

지난 주말 오징어 게임 보려고 넷플릭스 켰다가 하루 밤에 바로 정주행해버린 쇼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총  8부작이구요.

제목은 My Name입니다.  단연코 제가 본 한국 영화 중에 스토리나 전개, 촬영, 액션, 디테일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영화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액션 느와르라서 잔인한 장면이 좀 많이 나오기 땜에 그런거 못보시는 분은 패스하셔도 되구요. 저도 잔인한 씬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열심히 넘겨보기 하면서 잘 봤습니다.

 

지난 10월 15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구요. 공개되자마자 전 넥플릿스 9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업댓 오늘자 넥플릭스 미국 6위네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도 당연히 좋았지만 배우들 연기가 대박입니다.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왔구요. 그리고 더 대박은 여주인공 한소희입니다. 이 영화 본 후에 바로 한소희에 아져씨 되구 오랜만에 입덕 했습니다. 이친구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그 어려운 액션 씬을 정말 엑스트라 하나 안쓰고 했다는게 놀라운 따름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적 불우하게 자랐음에도 참 잘 자란 성인 같았구요. 블로그에 쓴 글들을 보니 생각이 참 잘 정리되어 있고 진심된 어린 친구라서 더 대견스럽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jjunnk

 

스토리 탄탄한, 연기력 좋은 영화 보고 싶으시면 완젼 추천입니다.  제 평점은 5/5입니다. 

 

 

32 댓글

쌤킴

2021-10-19 01:13:00

옛날 중국영화랑(?) 느낌이 비슷하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거의 화장기없는 얼굴로 나오다니 한소희도 참 대단함당.. 시간 날 때 함 봐야쓰겠구먼요.. 넷플릭스 주가도 한국 컨텐츠가 끌올하는 느낌이... ㅎㅎ

아날로그

2021-10-19 01:15:06

아~ 일부러 그 중국영화 이야기는 안썼는데요. 비슷한데 뭔가 디테일이 더 추가된 느낌이랄까요? 한소희는 다시 찾아봤는데 이전에 부부의 세계나 다른 드라마에서 그냥 여자 배우 였다면, 이 쇼에서는 여전사네요. 이걸 해냈다것 자체가 다른 유형의 배우가 출현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쌤킴

2021-10-19 01:19:02

아 그런가요? 노스포 차원에서 그 부분은 수정하였슴다.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함다~!

아날로그

2021-10-19 01:20:24

하 네~~ 저도 수정했습니다. ㅎㅎ

포트드소토

2021-10-19 02:07:46

굳이 스포라고 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넷플릭스에서 보려고 검색하면 바로 드라마 설명이 "겉으로는 마약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 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충성을 바치는 인물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복수의 길을 열어준 범죄 조직의 보스" 라고 써 있네요.
이 정도는 넷플릭스가 광고차원에서 바로 첫 소개란에 적은 것이니 의도한 광고 문구라고 봐야겠지요. 스포라고 안봐도 될 듯 합니다. 
 

아날로그

2021-10-19 05:49:07

그쵸 ㅎㅎ 하지만 그 중국영화보다 이 드라마가 스토리나 연기는 더 낫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여자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뭔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더 생각할 거리도 많구요. 스포 안하려니 그냥 두루뭉실하게 써지네요 ㅎㅎ

삼발이

2021-10-19 04:29:37

무슨 중국 (홍콩?) 영화 말씀 하시는지 알듯요 (무xx?) 

저도 보면서 딱 그 영화 생각했었어요.. 참 재밌게 봤었는데요 ㅎㅎ

아날로그

2021-10-19 05:44:22

아,, 무지개 말씀하시는거죠?? 전 중국 무지개보다 이 드라마가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Opeth

2021-10-19 01:14:26

한소희 배우 때문에 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아날로그

2021-10-19 01:16:07

예전 한국 영화에서 여자배우들 액션 씬 보고 있느라면 뭔가 부족한게 많았는데 이 배우는 장난 아닙니다. 이걸 찍기 위해 얼마나 연습했을까 생각하면 정말 더 대단합니다. 

ncrown

2021-10-19 01:19:35

저도 앉은 자리에서 정주행 했습니다. 한소희는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더군요. 박희순도 멋지게 나오고요. 추천합니다!

아날로그

2021-10-19 01:21:44

그쵸. 저도 지난 주말 만난 미국 친구들에게 이 영화 강추했습니다. 이정도면 전 세계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한소희는 그냥 송혜교 닮은 배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마제라티

2021-10-19 01:21:45

저도 가족을 위해서 넷플릭스를 가입했지만 

사실 거의 안 보는데 오징어게임과 이건 봤습니다.  

8편짜리인줄 알았는데 나머지 두편도 더 봐야겠습니다. 

 

한국에서 여자 배우를 중심으로 이렇게 시리즈를

이끌어 간다는게 .. 아이유 아저씨 이후론 ....

 

 

아날로그

2021-10-19 01:25:00

제가 착각했습니다. 8부작 맞습니다. ㅡㅡ 10부작인줄 알았네요.

항상고점매수

2021-10-19 01:42:01

이런건 십부작으로 만들어도 되는데....

아날로그

2021-10-19 01:44:18

한소희 나오는 시즌 2 기대합니다! :)

맥주는블루문

2021-10-19 01:48:46

어제 단번에 다 봤습니다. 요즘 넷플에서 볼만한 시리즈가 많이 나오네요. 확실히 창작자에게 간섭 없이 재량권이 많으면 퀄리티 좋은 작품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전개도 빠르고, 에피소드당 길이도 딱 좋고, 진행을 방해하는 ppl도 없고, 스토리도 흥미롭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특히 한소희 배우님의 연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찍으면서 고생 많이 했을듯. 다 보고 나서 알았는데 이 시리즈 감독님이 예전에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감독님이시더군요. 앞으로 눈여겨 볼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2021-10-19 02:03:49

그쵸? 한소희씨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특히 6회 후반부의 연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걸 해냈네요. 이정도 스케일을 만드셨다면 감독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스리라차

2021-10-19 01:59:22

아.. 어디서 본 얼굴이다 했더니 부부의 세계에서 나왔던 배우였군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날로그

2021-10-19 02:04:23

전 부부의 세계는 못봤지만 거꾸로 이것 보고 유투브로 부부의 세계 찾아봤네요. 그때도 연기 측면에서 평가가 아주 좋았더라구요.

오하이오

2021-10-19 04:20:46

저는 차마 볼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공개되면서 오른 순위를 보니 앞으로 미국에도 K드라마 열풍이 불려나 봐요. 이런 장르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날로그

2021-10-19 05:43:25

저도 보면서 한국 드라마가 이렇게 스토리와 연기 구성이 탄탄해질 수 있을까의 관점으로 많이 생각했습니다. 어렸을 때 홍콩 영화랑 헐리우드 동경하던 것이 이제 거꾸로 k-drama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네요. 그리고 이 와중에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실감하구 있구요.

정혜원

2021-10-19 06:10:53

한소희 양이 워낙 이쁘니까 아빠의 마음으로 저거 연습하느나 얼마나 고생했을까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별 세개드립니다.

마지막 편에서는 끝내 졸아서 죄송합니다.

역시 죄송한 말씀이지만 영화와 시리즈 물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신세계가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날로그

2021-10-19 06:40:29

저도 오빠의 마음으로 마음졸이면서 봤습니다. 전 한소희 씨 때문에 별 풍선이라고 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쑹애인

2021-10-19 09:41:10

저도 한번에 다 보기는 했지만 다 보고 나서도 도대체 하려는 얘기가 뭐야?라고 p2와 한참을 고심했습니다 ㅎㅎ

잔혹함과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옛날 향수를 일으키는 드라마임에는 분명합니다. 전 이 감독의 전작 '인간수업'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p2는 오랫만에 보는 여자주인공 드라마라고 좋아했구요 ㅎㅎ

아날로그

2021-10-19 16:56:34

ㅎㅎ 네 맞아요. 액션 느와르라서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좀 글쵸. 장르가 장르인만큼 탄탄한 구성과 연기, 액션 위주로 보면 전 너무 좋왔어요. 

Fiva

2021-10-19 10:31:40

한소희 배우 땜에 봤는데, 스토리 전개나 짜임새는 솔직히 좀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몇년 전에 나온 비슷한 설정의 영화 '악녀' 가 생각났습니다. 액션 하나는 최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날로그

2021-10-19 16:58:04

악녀는 못 봤는데 그것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드라마에 대한 평은 달라도 적어도 한소희는 맞았어요 ㅎㅎ

reddragon

2021-10-19 11:34:46

정말 한 번에 다 볼 수 밖에 없는 내용이네요. 주인공이 많은 매력을 녹여내는 힘이 있어보입니다. 인물하나하나 연기력이 살아있네요. 비밀의 숲 주변에 추천 참 많이 했는데 ... 이 시리즈도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2021-10-19 16:59:13

아 맞아요. 비밀의 숲도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이 드라마도 비슷한것 같아요. 이 감독이 인물 묘사를 잘 잡는 것 같아요.

천재고파

2021-10-19 14:02:40

저도 너무재밌게봤어요. 느와르안좋아하는데도 다 보게되더라구요. 세련된 느와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생각해보면 느와르라는 장르가 스토리가 대부분 단순하니깐 지루한느낌을많이받는데 이건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인영상 편집 연기 다좋았습니다.

아날로그

2021-10-19 17:00:45

그쵸 ㅎㅎ 저도 느와르나 액션 영화 단순하다고 싫어했는데 이것 보면서 관점을 연기와 디테일 구성으로 옮겼더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영화와 함께 배우가 성장하는걸 보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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