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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20730] 신시내티미술관(Cincinnati Art Museum, OH)

오하이오, 2021-12-21 21:11:30

조회 수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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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220730   

신시내티미술관 관련 흥미로운 뉴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아래는 원글   

1221wintertrip_01.jpg

차로 한시간이 조금 거리인데 아이들과는 처음 찾은 신시내티미술관(Cincinnati Art Museum)

 

1221wintertrip_02.jpg

전시장으로 가는 길목 뉴욕커(The New Yorker)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진 솔 스타인버그(Saul Steinberg)의 대형 벽화

 

1221wintertrip_03.jpg

전시 시작은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역사적 유물 전시관에서

 

1221wintertrip_04.jpg

고의인지 우연인지 사진 촬영을 방해하는 유물 전시장 

 

1221wintertrip_05.jpg

유물에 관심이 많다지만 전시장 곳곳 전자 기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 쉼 없는 스크린 터치.

 

1221wintertrip_06.jpg

금속 가면을 비롯한 신선함이 넘치는 현대 전시장을 지나

 

1221wintertrip_07.jpg

아메리카 원주민 그림이 가득 모인 방에 모여 잠시 토론

 

1221wintertrip_08.jpg

제목 '불청객'은 원주민일까, 백인일까?

 

1221wintertrip_09.jpg

드문드문이나마 작품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

 

1221wintertrip_10.jpg

그러다 지쳐 잠시 쉬어가고 

 

1221wintertrip_11.jpg

힘이 든다 싶을 때 보게 된 새하얀 한복. 

 

1221wintertrip_12.jpg

일본 지도에 병기된 '동해'에 흐뭇한 미소가

 

1221wintertrip_13.jpg

전시장 마다 작품은 물론 실내 분위기가 유난히 다양한 미술관

 

1221wintertrip_14.jpg

전시장 안에 전시장을 만들기도 했고

 

1221wintertrip_15.jpg애초 벽화가 있었음 직한 공간을 재현한 듯한 전시장에

 

1221wintertrip_16.jpg

작품으로 부터 집중도를 낮추지 않을까 싶었던 입체 나무 벽면은 실용 공간에 온듯한 느낌을 주기도

 

1221wintertrip_17.jpg

내가 늘 지루하게 느끼는 중세 그림을 마치고

 

1221wintertrip_18.jpg

안보면 허전한 '바니타스' 그림을 보며

 

1221wintertrip_19.jpg

다음 전시장 한 면, 한 그림 앞에 나란히 앉아 한참을 이야기 나누는 두 사람

 

1221wintertrip_20.jpg

작고 또박또박 써 내린 서명이 인상적인 '에드워드 하퍼(Edward Hopper)'의 그림을 지나

 

1221wintertrip_21.jpg

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의 그림을 지나니 

 

1221wintertrip_22.jpg

두 사람 한참을 두고 이야기 했던 그림을 보니 '그랜트 우드'(Grant Wood)의 작품

 

1221wintertrip_23.jpg

현대 미국 회화를 지나 현대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공간

 

1221wintertrip_24.jpg

무관심 탓인지 그 시대 그만큼 앞서간 탓인지 반세기 넘게 바뀐것 없다 싶었던 신발

 

1221wintertrip_25.jpg

계륵이 된 스타 피트 로즈가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작품으로

 

1221wintertrip_26.jpg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를 지나며 현대미술이 끝났다 싶을 때 

 

1221wintertrip_27.jpg

처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로스코(Mark Rothko)의 작품을 끝으로

 

1221wintertrip_28.jpg

2시간만 보기로 하고 시작한 관람 종료

 

1221wintertrip_29.jpg

미처 보지 못하고 또 보고 싶은 작품은 다음에 오기로 다짐하고 미술관을 나와

 

1221wintertrip_30.jpg

저녁 거리 사 들고 들어간 근처 호텔. 이렇게 시작한 연말 연휴. "해피 홀리데이!" 

22 댓글

외로운물개

2021-12-21 21:15:50

야호~~~

1빵이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 보기 좋아요 

항상 아이들 잘 키우고 계시구나 생각 합니다...

나도 저랬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오하이오

2021-12-21 21:21:12

감사합니다! 1빵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요,^^

점점 키운다기 보다 같이 논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그러면서 저랑 놀아주는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요.

memories

2021-12-21 21:58:19

기꺼이 사진 찍혀주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

오하이오

2021-12-22 10:28:58

ㅎㅎ 기꺼이는 아니고요. 어릴때 부터 해왔던 터라 그런지 억지로라도 응대해주네요.

memories

2021-12-21 21:23:58

오하이오님 신시내티 오셨군요~! 반가운 장소가 보입니다. 신시내티 뮤지움이 크진 않지만 그래도 알찬 느낌이라 아이들 어릴때 몇번 갔었는데요...안간지 너무 오래된것 같네요.. 조만간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좀만 더 올라가면 식물원도 있는게 가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즐거운 연말 연시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1-12-22 10:31:26

예, 신시내티 들렀습니다. 너무 뻔해 보이는 곳이지요^^ 식물원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겨울철 더 없이 좋았을 것 같네요. 다음에 가면 꼭 한번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시고 맞으시길 바랍니다!

흙돌이

2021-12-21 21:43:44

저는 신시내티를 좋아라해서 가끔 놀러갔던 곳인데 이런 박물관 같은 시설이 잘되어있는것 같아요. 신시를 가면 가족들 모두 칠리를 좋아해서 꼭 먹고 오는데 아이들이 요즘 생각나는지 칠리 얘기를 많이 하네요 ㅎㅎㅎ 다음엔 미술관 식물원 같이 안가본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오하이오

2021-12-22 10:35:58

저도 그런것 같아요. 미술관,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편이시절이 좋은지 음악 즐겨 듣는 분들도 신시내티에 자주 가시더라고요. 신시내티의 독특한 칠리가 있지요. 이야기 듣고 한번 먹어 봤는데 메뉴 선택을 제대로 못했는지 먹기 좀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저희 빼고는 주변에서 다들 좋아해서 다음에 다시 시도해 보려고요. 

Monica

2021-12-21 22:52:28

우 미술관 가족...ㅎㅎ

신발이랑 우산은 별로 안변하는거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Andew Wyeth 그림 좋아해서 그가 자란 집 즉 그의 아버지인 NC Wyeth 의 집이랑 스튜디오 등 예전에 다녀왔는데 혹 기회가 되시면 가보심이...나름 옆에 할게 많고 재미있더군요.  예전에 지어진 집들이 얼마나 견고하게 지어졌나 정말 놀랬다는..

오하이호님댁도 해피 할리데이!!

 

오하이오

2021-12-22 10:42:59

날도 춥고 나돌아 다니시 귀찮으니까 미술관을 즐겨 찾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말씀 듣고 보니 신발에 더해 우산도 거의 변화가 없는 것 같네요. 

참 독특한 인생 이력 만큼이나  와이어스 그림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요. 살던 집이며 그림 속 실제하는 풍경을 보면 무척 신기하고 반가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집을 처음 보러 다닐 때 중계업자가 그러시더라고요. 1970년 초중반 이전 집들이 좋다고요. 이후 부터는 재료도 그렇고 시공도 찍어 만들듯 했다고 하더라고요. 

Monica 님께서도 행복한 연말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Opeth

2021-12-21 23:11:50

여기 공짜라서 좋죠 ㅋㅋㅋㅋ

오하이오

2021-12-22 10:43:55

예, 좋네요. 그런게 가서 보고 유료 관람 전시에 낚여서(?) 조만간 다시 한번 더 올 것 같네요. ^^

킵샤프

2021-12-22 01:57:40

BTS가 좀 더 열심히 해줘야 East sea (Sea of Japan)이 되려나요ㅎㅎ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1-12-22 10:45:06

ㅎㅎ 그렇더라도 일본 지도엔 지금 방법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세계지도 병기 순서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마일모아

2021-12-22 03:48:56

가까운 곳에 훌륭한 미술관이 있네요. 부럽습니다!

오하이오

2021-12-22 10:48:17

정말 좋았어요. 유명한 작품은 적어 보였지만 미국 중서부 지역성을잘 살린 미술관이다 싶었어요. 

더블린

2021-12-22 04:55:46

오하이오님 역시 부지런하시네요.

 

씬씨 가까이 있는데 나중에 애들 좀 큼 데리고 가봐야 겠슴당!!! 간접으로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12-22 10:49:49

부지런하긴요. 틈만 나면 좀 놀러 갈까 하는 생각이라. 

날이 좋으면 가족 나들이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미술관이 공원 안에 있는 터라 쉬어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빨간구름

2021-12-22 05:06:09

미술작품을 보면서 이걸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은 정말 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많이 들으면 좋아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아직 미술은 그런게 저절로 생기지 않더라구요 이게 배우야 되는 건가? 하고 혼자 생각해 보곤 합니다

"처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로스코(Mark Rothko)의 작품" 이렇게 작품을 보고 즐기실 수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하지만 오하이오님의 사진 작품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알기 쉽고 따뜻함이 있고 때로는 장난스러움과 진지함도 있어서요. 연말 연시 잘보내세요. ^^

 

오하이오

2021-12-22 10:55:43

음악을 듣 듯 미술도 보다 보면 좋아하는 부분이 생길 것 같아요. 

스스로 음악을 좋아한다 해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악이 있 듯이, 미술도 그 폭이 음악 못지 않는데 사실 미술관은 그걸 다 모아 놔서 오히려 좋은 걸 발견하게 만들기 보다는 싫증나게 만들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샆긴해요. 저는 미술 수업을 미술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미술을 감상하는 시간에 우선했으면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 종종 미술교육을 탓해본 적도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사진이 좋다하시니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연말연시 잘 보낼 것 같습니다. 저도 빨간구름 님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Sunstar

2021-12-22 10:42:24

덕분에 미술관을 다녀왔네요 ^^ 

오하이오

2021-12-22 10:56:15

많이 부족한데요. 잘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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