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구글맵이 5년만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카카오맵이 있는데 굳이  구글맵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좋겠네요. (사실 저에게도... 여기서처럼 습관적으로 구글맵 켰다가 항상 당황하는... ) 

재미로? ㅎㅎ

저도 한국가면 시용하진 않습니다만 정보 차원으로 봐주세요.

구글맵은 전세계 어딜가나 잘되기 때문에 한국 단 한나라만을위해서 다른 앱을 써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불편해요. 비지니스나 식당 검색도 네이버 쓰지 않고 구글맵 안에서 데이터가 쌓여있으면 좋겠고요. (후기, 사진등)

ㅎㅎㅎ  이건 미국사람 생각이구요.  전세계 공영어로 영어가 되면 미국사람한테 편하지요. 

전세계에 항공사가 단 한개이면, 마일리지 쓸데도 편하구 좋겠구요.

바뀐 구글맵을 써보긴 했는데, 한국내에서는  네이버맵이나 카카오 맵이 훨씬 더 좋아요.  교통시간표, 식당 예약등이 훨씬 편리 합니다.

구글이 그쪽으로  그만큼 투자 하지 않는한  따라 가기 힘들거에요.

이거야말로 대단히 한국인만을 생각하는거죠. 예로 제가 몇년전에 중국에 살 일이 있었는데 구글맵 안되고 바이두맵을 써야되는데 중국어를 못하는 제입장에선 정말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어 관광지도를 구매해서 썼습니다. 근데 들어보니 저같은 외국인이 엄청 많더군요. 한국도 이제 외국인의 비율이 제법 높습니다. 네이버, 다음맵 모르거나 사용 못하는 외국인이 엄청 많을겁니다. 그들에겐 구글맵이 정말 단비같은 존재죠.

저도 여기 한표요.  핸드폰 인증부터 시작해서 다른 나라보다 한국에 거주하지 않을 때, 방문자 입장에서 불편한게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 국가에 우버 통용 되는 게 택시 잡는 것 보다 훨씬 쉬운 거랑 비슷한 개념 같구요! 전 한국 있을 때도 네이버/카카오맵 그리고 대중교통은 구글맵 이런식으로 섞어 썼는데, 항상 구글맵이 업데이트가 안돼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리뷰요)

사실 이 문제는 생각을 잘 해 봐야 합니다. 편리성이나 전세계 소비자드를 위해 이런저런 것들을 보자면,

말씀들 하시는 대로 구글맵으로 통합되는게 좋지요.

그런데, 산업 생태계 라던지, 산업 경쟁력, 국가 경쟁력 부분을 보자면, 

각각 놔두는게 어떤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 되어가는 과정이 독점의  방향이고

항상 이런부분들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입니다.

아마존이 지배하고 있는 소매부분이 초기에는 소비자들에게 좋긴 했지만, 이제 아마존은 더이상 아무도 건들 수 없는 독점기업이 되었습니다.

아마존 쇼핑이 좋긴 하지만, 그 이 면에 더이상 갈 수 있는 책방들이 다 없어졌고, 작은 상점들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으며,  아이들이 가서 보고 만져보고 살 수 있는 장난감 가게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독점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카카오나 네이버가 외국인인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으니 그들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의 권리를 줘야죠. 이제 대한민국에도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있다는점을 알아야압니다. 제 아무리 구글이 노력해도 어차피 한국사람들은 네이버나 카카오맵 쓰니깐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듯하네요.

미국에서 산 폰인데요, 핸드폰 언어설정이 영어이면 카카오맵 네이버맵 전부다 영어로 잘 나오던데요..? 진입장벽이 높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찾아서 쓰는건 본인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산업적 방면에서의 생각이 아닌 ,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방문 기간을 떠나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 따로 찾아 다운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앱 필요하죠.  각 나라 별로 GPS 앱이 따로 있으면 방문자 (출장 , 관광 ) 입장에서 얼마나 불편한데요. 

이틀/일주일 관광객들 방문하는 앱 트레픽이 얼마나 sticky 하다고 관광 경험을 저하시킬 수 있는 구조를 endorse 하는 건 이해하기 힘든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그냥 전세계가 다 똑같은 앱 썼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지도에서는. 그 나라 사람들이 카톡 쓰고 네이버쓰고 라인쓰고 위챗쓰고 하는 것까지는 그 나라 문화이지만 구글맵이랑 우버까지는 전세계 공통인데 방문객 입장에서는 그런게 필요하죠

주제와 빗나가지만 카카오톡을 크롬북에서 지원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갈때 크롬북 가져가서 쓰고 싶은데 카톡이 지원 안 되서 아쉽습니다. 

+ 1

한국인들에겐 카카오맵이 훨씬 편하지만 매년 한국을 찾는 한국어 못하는 수천만의 외국인에게는 전세계 대부분에서 쓰이는 구글맵만큼 편한게 없으니까요.

아주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외국 친구들에게 이제 구글 써도 된다고 얘기해줘야겠어요.

카카오 관련된 앱 까는게 싫은 저같은 사람한테는 구글이 그나마 쓸만하게 업데이트 해 줘서 다행입니다. 

와, 정말 잘되었네요. 다른 때에는 구글맵 잘 쓰다가 한국 관련 된 것에만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써야했어서 너무 불편했어요~~~

한국 가서도 습관대로 구글맵 틀었다가 다른맵을 다시 열곤 했는데, 이렇게 되면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점점 편해지겠네요 :) 

다른 주제지만 일본 가니까 일본 야후가 최고더군요

역시 손정희의 나라

아이폰이 한국에 안들어왔다면 오늘날의 삼성폰은 없었다고 확신하는 한 사람으로써 구글맵의 업데잇은 환영받을만 한것 같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지도는 아무래도 현지 회사게 정확하긴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익숙해서 범용으로 쓰는 구글맵의 사용도나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스트리트뷰'로 종종 한국 여행하는 저로선 이 업데이트가 늦어질 거라는 건 좀 아쉽네요. 

지금 구글맵으로 제가 주로 가는 곳들 검색해봤는데 그냥 네이버맵 같은걸 추천해주는게 낫겠네요. 네이버 지도도 영어 있습니다. 

뭐든지 과보호 해주면 갈라파고스화 되어서 망합니다. 내수 충분해서 일본처럼 버틸것 아니라면 경쟁력 갖추어야 하고 경쟁해야 합니다. 정부가 국내기업 과보호하면 안된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