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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려서 부터 서울에서 살았지만 시골을 너무나 좋와해서 방학만 되면 탐구생활과 방학 숙제를 챙겨서 시골로 가곤 했습니다.

산으로 바다로 개울가로 매일 자연속에서 노는게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게 제가 미국에서 캠핑에 입문하게된 동기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 부터 22 년 전 총각시절 처음으로 Pop Up Camper 를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예전에는 Coleman 에서도 캠퍼를 만드는 시절이였지요.

이때만 해도 텐트를 가지고 다녔을때여서 Popup 캠퍼도 감지덕지 였을때여서 보기에 좋은걸로 하나 장만을 했습니다.

 

너무나 오랜시절이여서 제가 가지고 있던 POPUP 사진을 찾을수 없어서 사진을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아래의 캠퍼들은 제가 구입해서 몇년식 사용해보고 느낀점 위주로 적어서 조금 개인적일수도 있지만 캠퍼를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캠핑카 내용 순서는 제가 구입했던 순서와 동일합니다.

 

1. POPUP Camper

 

팝업 캠퍼는 말그대로 평상시에 납작하게 있던 캠퍼의 천장을 위로 올리고 앞뒤로 침대를빼서 캠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예전에는 수동으로 돌려서 올렸지만 요즘은 모터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올라가는 모델이 많이 있습니다.

단 수동 모델일 경우 팝업 펼치고 나면 바로 샤워 하셔야 할정도로 노동이 필요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사이즈도 작고 저렴한 가격때문에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매번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가면 캠퍼를 펼쳐 놓고 캠핑을 하는사람만 봐도 부러웠을때 였고 저도 총각때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던 20 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캠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이제품을 사서 2 년정도 사용하고 바로 더 큰걸로 바꾸었습니다.  왠만하면 꼭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POP UP CAMPER 장점:

1. 일단 부피가 가 적어서 Driveway 에도 보관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은 모델은 거라지 않에도 보관 가능한데 짧은 모델은 절대 추천 하지 않습니다)

2.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 대부분 모델은 만불에서 2 만불 사이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3.  미니밴 이나 왠만한 소형 SUV 로도 토잉을 할수 있어 차량을 따로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Maintenance 가 매우 간단합니다.  

5.  별로 고장날게 없기도 하지만 고장나도 본인이 직접 고치기도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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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캠퍼 단점:

 

1.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있지요?  바로 이제품이 그렇습니다.  사서 일년 사용하시면 바로 Trade In 생각나게 하는 제품입니다.

2.  이유는 너무나 좁아서 아이들 하나만 있어도 안에서 있으려면 서로 피해 다녀야 합니다.  침대가 2 개가 있어서 4인이 잠을 자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내부 공간이 너무나 협소 하고 조그만한 식탁에서 4 명이 밥을 먹기에도 조금 좁기도 합니다.  어른 4 명이 먹기에는 정말 좁구요.

3.  대부분 모델의 화장실이 Porta Party 여서 불편합니다.  (거이 사용안하게 됩니다)

4.  샤워할수 있는 커튼이 있지만 샤워도 안하게 되고 캠핑장 샤워실만 사용하게 됩니다  (저도 단한번도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5.  방음이 전혀 안됩니다.

6.  비가 오면 캔바스에 직접 떨어져서 밤에는 정말 시끄럽습니다. 

7  캔바스가 물에 젖으면 집에 와서 다시 펼쳐서라도 건조를 100 프로 하셔야 곰팡이가 나지 않습니다.

8.  캠핑은 하면 할수록 장비가 늘어나게 되는데 수납공간이 아주 적어서 차에 주로 넣어다녀야 합니다.

9. 아침이슬이나 비가 오면 정말 습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이 매우 습한경우도 있습니다.

10. 대부분 벽이 캔바스로 되어 있기에 많이 춥습니다. 그래서 따로 히터를 틀어야 하구요

11.  받침 지지대 밖으로 침대가 나와있어 꿀렁꿀렁 합니다.  반대쪽 침대에서 움직여도 그움직임이 캠퍼 전체에 울리곤 합니다.

12. 에어콘이 설치되어 나오지 않는 제품이 많아 따로 에어콘을 설치비를 내고 설치해야 합니다  예전에 $600 정도 였는데 아마 요즘은 $ 800 - 1000 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치비포함) 

 

2. Large(Long) Camping Trailer (31 ft long)

 

팝업 트레일러로 캠핑을 하다 보니 친구들 여럿이 캠핑할때도 너무나 공간이 협소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래서 2 년만에 바로 침대가 6 개 있는 좀더 넓은 캠퍼로 업글을 하였습니다.  맨뒷쪽에 벙크 베드 4 개와 앞쪽에 퀸베드 하나 그리고 소파 베드 이렇게 있어 8 명이 잘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통 벙크 하우스라고 불리는 유닛인데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은 내부 모양이 많이 바뀌어 가장 비슷한 제품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다른점은 뒷쪽에 식탁 대신 위아래 벙크 베드가 2 개씩 양쪽에 있어서 4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벽면이 사이딩으로 되어있는 제품이고 슬라이드 아웃은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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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내부가 넓고 모델에 따라 10 명까지 잘수있는 침대가 있다

2. 방음이 캔바스 모델보다는 훨씬 좋다.

3. 냉장고도 좀 더크고 오븐까지 있다

4.  Gray Water (샤워하고난 물과 싱크대에서 사용한 물이 저장되는 창고) 와 Black Water Tank( 변기에서 사용된 물이 모이는 탱크) 사이즈가 커서 기본 4인기준으로 3-4 일정도는 거뜬하다 (Sewer connection 이없을떄)  - 캠핑장에 가면 Full Hook up site 와 electric site only or no hook up site 이정도가 있습니다.

 

a) Full Hook Up Site - 는 전기, Sewer, cable tv 가 다있는사이트를 말합니다. 여기서 Sewer hook up 은 RV 에 하수를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데로 바로 하수구로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b) Electric Site - Sewer 는 없지만 전기는 되는 사이트 입니다.

 

c) No Hook Up site - Sewer 와 전기 둘다 없는 사이트 입니다. 

 

b) 와 c) 경우 Sewer 가 연결이 되지 않아서 트레일러 자체에 있는 holding tank 를 사용해야 하는데 Pop up 캠퍼경우 2 틀정도면 차기때문에 dump station 에가서 전부 빼고 다시 와야 합니다. 

 

단점:

1. 운전하기가 좀 힘들다 

2. 사이즈 때문에 주차 하려면 돈을 주고 유로 파킹장에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3. 이정도 사이즈면 50amp 가 많기 때문에 30 amp 만 되는 캠핑장에선 전기를 조절해서 사용해야 한다. 

4. 매년 지붕에 올라가 silicon 체크를 해주고 크랙이 간곳은 실리콘을 다시 쏴줘야 한다.

 

제가 이때 몰던 자동차가 Nissan Armada 였는데 딜러에서 충분히 끌수 있다며 이야기 했는데 막상 사가지고 오니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기억으로 그때 닛산 매뉴얼에 보니 Tongue Weight Limit 이 900 파운드였고 제가 구입한 제품의 Tongue Weight 이 680 정도 였습니다.  딜러의 말만 믿고 구입을 했는데 가장 큰문제는 닛산 알마다의 wheelbase 가 트럭처럼 넓지를 않아서 side wind 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것 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릴때 옆에서 센 바람이 불면 트레일러가 휘청 하고 그영향이 운전하는 차에게까지 영향을 밑친다는것 입니다.

심할경울 30 센티정도 옆으로 밀리기도 한적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680파운드의 Tongue Weight 에 더해지는 무계를 계산하지 않았다는점입니다.

(참고로 Tongue Weight 은 트레일러 앞 삼각대 와 차량을 연결시 차량에 가해지는 무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Trailer Tongue Weight: 680 lbs

2) Weight Distribution Hitch:  70 - 100 lbs (WDH 는 차량의 Sway 및 차량의 뒷쪽이 무계를 자동차 앞쪽으로 나누어서 차량 뒷쪽이 너무내려 앉는것을 방지하는 제품입니다)  차량 뒷편이 너무나 내려가면 앞쪽의 바뀌가 땅과의 밀착이 줄어들어 brake 거리가 많이 늘어 나서 위험합니다.

3) 삼각대에 프로판 가스:  ( 20 파운드 개스통 하나가 30 파운드정도 되는데 2 개가 있으니 60파운드의 무게가 됩니다)

4) 밧데리 : 60 파운드

즉 캠핑차의 TW 이 680 파운드였지만 정작 차에게 가중되는 무게는 적어도 150 파운드 이상이 더해져서 거이 900 파운드가 되며 트레일러에 짐을 실어버리면 여기에  200 파운드의 수치가 늘어 나게 되는데 이걸 꼭 가만 해서 차량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즉 닛산의 알마다가 핸들할수 있는 900 파운드인데 이것을 훨씬 넘어버리는것이지요.  여기에 자동차 뒷 트렁크에 짐을 실게 되면 이무게 까지 Tongue Weight 에 더해야 하구요.

  • 캠핑 트레일러가 적어도 24 피트 이상이면 SUV 보다는 꼭 트럭을 권장합니다. 
  • 구매하고자 하는 캠퍼의 Tongue Weight 이 550 파운드 넘어가도 SUV 로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 22-23 정도 이상의 캠퍼는 꼭 weight distribution hitch 를 사용권장 드리구요.  (이걸 사용하면 Tongue  Weight 무게의 25-33% 무게가 앞쪽으로 옴겨지기 때문에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안쓸경우 차량의 앞쪽이 들리고 뒷쪽이 가라안게 되구요.

 

트레일러 토잉할 차량 선택 방법 및 토잉 디테일:

 

많은 사람들이 차를 먼저 사고 트레일러를 구입하는데  제 생각에 먼저 원하는 트레일러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차를 구입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Tongue Weight 이 정말 중요한데 보통 트레일러 경우 Gross Weight 의 대략 10 -13% 가 Tongue Weight 에 가도록 설계를 합니다.

예를들어 트레일러 GVW 총무게가 7000 파운드면 Tongue weight 은 보통 750 - 900 사이가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weight distribution hitch, propane gas 등 추가로 가해지는 무게를 더해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차를 고르면 됩니다.

 

트럭의 경우 포드는 F150, F250, F350 으로 나가고 Chevy 와 Dodge 는 1500, 2500, 3500 으로 사이즈가 나누어 집니다.  번호가 높을수로 payload 와 towing capacity 도 높아지구요.

가장 많이 선호하는 F150 이나 1500 시리즈 트럭의 경우 대부분 Tongue weight 은 1000 - 1200 파운드 정도이고 토잉 맥스는 10,000 에서 12500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이정도면 30 피트 정도의 트레일러를 끌수도 있지만 제가 끌어본 경험으로는 27 정도가 부담이 없습니다.  부담이 없다는 말은 역풍이 불어도 크게 불안하지 않고 트럭이 트레일러를 어느정도 통제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굳이 29 피트 이상 정도의 대형 트레일러를 구입하시고 싶다면 저라면 1500 시리즈 보다는 2500 을 추천 하겠습니다.  장거리가 아닌 동네 에서만 사용한다면 1500 도 괜찮지만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큰트럭일수록 운전할때 안정감이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때 운전을 하실때 분면 좋은선택이였다는걸 깨닭게 되실것입니다.

 

이유는 Tail Swaying 을 방지 하기 위해서 인데 주로 뒷쪽에 짐을 많이 실어도 이런현상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짐을 실을때는 앞뒤 좌측 우측 나누어서 발란스를 맟추어서 실으셔야 하고 무거운 짐들은 주로 바뀌 엑슬 보다 약간 앞쪽에 실는게 안전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뒷쪽으로 많이 실으시면 안됩니다.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Tail Sway 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iE3MOcqn7E

 

캠퍼가 한 30 피트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Ford Expedition 으로 토잉을 하는것 같은데 문제점은 자동차의 wheelbase 가 짧을수록 트레일러의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제어를 못하고 뒤집어 졌네요. 또한 분명 트레일러의 뒷편에 많은 짐을 실어서 무게가 뒷쪽으로 쏠려서 였을것 입니다.

 

제경우는 80-85% 의 법칙을 되도록이면 지켜 짐을 실고 다닙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Max Toungue Weight 이 1000 lbs 면 저는 850 파운드 이상은 절대 넘기지 않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15% 의 여유를 두는것 이지요. 인터넷에서 보면 90프로도 

Nissan Armada 경우 Towing Capacity 가 9000lbs 이지만 저는 절대 7200 파운드를 넘기지 않습니다.

 

Goose Neck/5th Whe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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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캠핑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되는 제품인데 가격도 트레일러중 가장 비싸고 토잉도 가장 쉬운 제품입니다.

트레일러를 트럭 베드 위에 바로 고정을해서 토잉을 하기때문에 차체와 하나가 되고 운전하기에도 가장 쉬운 제품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퇴후에 집을 정리하고 이트레일러를 사서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그런데 이제품은 꼭 2500 이상의 트럭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3500 시리즈 트럭을 많이 사용합니다. 가장 큰이유는 Tongue weight 이 2000 파운드 나가는 제품도 있고 RV 중에 Tongue weight 이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토잉이 가장 편하고 truning ratio 도 다른 RV  보다 작아서 운전이 편한장점과 내부가 다른 트레일러보다 훨씬 고급 스럽습니다.  가격은 보통 5만 에서 15 만불 사이 이구요. 여기에 3500 시리트 트럭을 구입하는것도 7 만 이상 들어서 차라리 이돈이면 캠핑 버스도 구입할수 있는 금액입니다.

 

고급 5th Wheeler 경우 Onboard generator 가 장착이 되어 있어 캠핑장이 아니여도 boondocking (전기 나 수도 연결없이 하는 캠핑) 도 할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는 사이즈가 꽤 높아서 clearance 의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시골길이 같은데서 조그만한 다리 밑을 지나갈때 지붕이 걸릴수 있어 높이는 꼭 기억해야 하고 따로 Truck GPS 같은걸 사용해서 갈수 있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크기 때문에 절대 드라이브웨이에는 파킹 하기도 힘들구요.

 

은퇴를 해서 1-2 년 정도 미국일주를 할경우면 좋겠지만 일년에 몇번 가는 캠핑용으로 구입하기엔 overkill 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주로 장거리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나 은퇴후 집을 팔고 몇년동안 미국일주를 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Folding Trailer

폴딩 트레일러는 말그대로 침대가 밖으로 펴지는 캠퍼 입니다.  길이는 보통 18 피트에서 23 피트로 작은편이지만 펼치면 훨씬 커지구요.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은 Jayco Brand 였는데 여러 브랜드를 타본 결과 Jayco 가 가장 좋왔구요. 이유는 타 회사에 비해 꼼꼼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Jayco 만 두번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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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처럼 침대부분이 밖으로 펼쳐 지기 때문에 가운데 박스 부분은 전부 사용할수가 있고 침대가 빠져서 생각보다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팝업처럼 캔바스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오면 시끄럽고 방음에 약한 부분은 있지만 단점 보단 장점이 많은 모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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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토잉이 매우 쉽습니다.  길이도 짧고 무게도 얼마 나가지 않아서 쉽습니다.  이거 끌고 동부에서 서부 2 번 다녀왔느데 80 마일 달려도 절대 안정감 떨어지는것 없습니다.  단 트레일러 Air Pressure 는 매번 여행시 꼭 체크 해야 하구요.  트레일러 바람은 보통 자동차보다 훨씬 높습니다. 윗 모델은 65PSI 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62 에 맡추어서 매번 여행시 꼭 체크 해서 빠진 바람을 채워주었구요.

보통 타이어는 여름에 고속도로를 달리면 대략 10% +/- 정도로 팽창 하기 때문에  이걸 가만해서 Maximum Inflation 을 넘어가지 안는선에서 넣으시면 됩니다. 단 짐을 실을 때에도 대략 몇파운드 정도 실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이유는 각 트레일러마나 Cargo Carrying Capacity 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짐을 좀더 많이 실게 되면 바람도 1-2 PSI 정도 더 넣어줍니다.

 

이제품도 침대벽과 천장이 캔바스 여서 아침에 천장에 물이 좀 잡히긴 하지만 여름에 캔바스를 열어놓으면 금방 습기는 빠집니다.

 

가장 흔한 Camping Trailer

 

위의 폴딩 캠퍼는 아이들 둘과 사용하기에 딱 좋왔는데 아이들이 틴에져가 되니 좁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큰제품으로 바꾸었는데 길이가 27 피트 정도인 Jayco 제품이엿습니다.  트레일러 길이가 길어지니 당연히 무게도 많이 늘어 나고 트럭이였지만 Tongue Weight 을 줄이고자 Slideout 이 없는제품으로 구입을 했는데 제가 캠핑카 사고 가장 많이 후회한제품이 slideout 이 없는 모델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샀던 Dutchmen 에 비해 조금 작지만 토잉은 훨씬 수월했습니다.

3-4 피트 길이 차이와 무게 차이가 토잉을 하다 보면 많은 차이가 나구요. 조금만 짧아도 토잉이 훨씬 수월합니다.

 

또다를 차이점은 위의 Dutchmen 경우 벽면이 siding 재질 이고 아래의 제품은 laminated vacuum 인데 보기에는 laminated 제품이 좋지만 내구성은 사이딩 제품이 더 좋습니다.

이제품을 사고 느낀점은 길이는 길어졌지나 안에가 너무나 좁았거든요.  이전까지는 Slideout 이 있는 제품만 사용하다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려니 너무 좁았고 차라리 짧아도 폴딩 캠퍼가 사용하기는 더 좋왔던겄 같습니다.  캠퍼 사시려면 slideout 은 필수 입니다.  슬라이드도 2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Deep Slide 와 보통 slide 가 있는데 Deep Slide 는 좀더 나가기 때문에 내부 공간이 정말 많이 넓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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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의 제품의 Tongue Weight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Tongue Weight 480 lbs

Weight Distribution Hitch 75 lbs

2 propane tank 60 lbs

battery 65 lbs

Kayak Rack plus kayak (50% of the actual weight) 60 lbs

Cargo in the truck bed  100 lbs

Passenger weight: 230 lbs (50%)

 

이정도만 해도 거이 1000 파운드가 넘습니다.  그래서 Weight Distribution hitch 를 사용하게 되는데 사용하면 대략 25 - 35% 의  무게를 앞쪽으로 Transfer 하도록 설계된 hitch 입니다. 저의 경우 25% 만 앞쪽으로 옴겨도 Hitch 에 가중 되는 무게는 750 파운드로 줄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WDH 는 dealer 에게 맡기는게 좋고 설치전과 설치후의 뒷쪽 차량 높이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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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아웃이 없어서 내부가 많이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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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면 자체 Mod 를 조금씩 하게 되는데 저는 제일먼저 앞공간 Pass through storage 에 서랍 tray 를 만들어 물건 storage 하기 편하게 만들었구요. 여행중에도 물건이 움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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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뒷편에 벙크 침대가 일 2층으로 되어 있고 그옆이 화장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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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에 딸려 오는 침대는 좀 불편해서 매트리스는 바로 교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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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상태에서 27 피트 정도 구입하시면 운전할때 좀 힘드실것 입니다. 특히 Turn 을 할때 wide turn 을 해야 하는데 뒷바퀴가 Curve 에 올라가거나 해서 타이어가 찢어졌다는 사람들도 꽤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25피트 미만으로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Motorhome

보통 캠핑의 마지막 이라고 하는것이 motorhome 입니다.  가격도 좀 비싸지만 기름값도 엄청 드니까요.

기름통은 대부분 80 갤런 정도 되고 운전자에 따라 MPG 가 보통 +- 7-8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터홈은 크게 2 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Gas Engine 이나 Diesel Engine 이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같은 스펙과 인테리어 옵션이 비슷한 경우 보통 Diesel Engine 모터홈은 적어도 5-8 만 정도가 더 비쌉니다.

이유는 Air brake, air suspension, diesel engine 과 그에 맞는 chasis 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개스 모델 경우 10 만 에서 25 만 정도 사이이고 디젤의 경우 20만 에서 100 만달러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가장 많은 제품도 Motorhome 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새 motorhome 을 사서 6 개월 수리를 맡겼다는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1 -2 년 정도 된 중고가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고장난 부분을 다 수리했을테니깐요.

 

저는 Forest River 에서 나오는 Georgetown 을 구매 했느데 이유는 팬데믹때 이젠 여행은 끝났다고 생각해서 어디든 갈수 있는 모터홈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무었보다 트레일러에 해야 하는 셋업 짐을 실고 하는 부분이 없어져서 편하겠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장점:

셋업 시간이 거이 없읍니다.  그냥 짐을 차에 실어놓고 내리지 않으면 되니 먹을것만 챙겨서 바로 주말 벙개 여행도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Motorhome 은 Deep Slide 가 두개가 있어 펼치면 내부공간이 매우 넓어집니다.  그리고 cargo carrying capacity 가 trailer 보다 훨씬 높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모토홈은 3900 파운드정도의 cargo carrying capacity 가 있었습니다.

수납공간이 정말 많은 게 장점줌 장점입니다 차량을 삥둘러서 storage 가 있구요.  에어컨디션도 2 개가 있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구요.

또 냉장고가 정말 커서 거이 집에서 사용하는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차가 높아서 고속도로 주행시 멀리도 보이고 운전이 재미 있고 캠핑장 들어갈때도 약각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것도 있습니다.

 

단점:

가장 큰 단점으로 마일당 7-8 마일 정도뿐이 안나오기 때문에 장거리 뛰면 기름값이 상당한편 입니다.

여름엔 안에가 더워서 On board Generator 를 켠상태에서 만 차량 전체 에어콘을 돌릴수 있는데 이때 기름을 같이 쓰기 때문에 마일당 6-7 정도뿐이 못가구요.

기름통은 80 갤런이여서 기름값 $4 정도할때 한번에 대략 $300 가까이 들어 갑니다. 필라에서 플로리다 갈때 기름 2 번정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놀러가서 이차를 가지고 동네를 다니며 구경하기엔 차량이 너무커서 번거롭습니다 또한 도시나 좁을 길을 운전할때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정비 해야 할것이 트레일러에 비해 좀 많이있습니다.  오일 체인지도 차량 엔진과 Generator 이렇게 두개 해줘야 하구요.20.jpg

이 모델경우 슬라이드가 양쪽으로 베드룸에서 하나 거실에서 하나 펼쳐져서 내부공간이 넓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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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가 34.5 피트여서 시내에서 운전할때는 좀 신경을 써야하구요 좁은 골목에서 턴하려면 많이 타잇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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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놀스 캐롤라이나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바라본 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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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가 가장 좋와하는 지정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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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위에 있는 침대이구요 올리고 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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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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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서 바라본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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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도 크지만 TV 가 총 5 개 있습니다.  멀리 벙크 베드 1/2층 짜리도 보이고 그뒤로 master bedro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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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RV 경우 일년에 5-6 번 이상 사용하지 못하시면 그냥 빌려서 타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두서없이 글만 길어졋네요.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으면 언자라도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고생많으셨습니다.

 

85 댓글

복숭아

2022-12-22 18:22:41

캠핑카는 저언혀 관심도 계획도 없지만 정말 상세한 글 감사합니다, 

이러다가도 관심이 갑자기 생길수있으니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꼭 볼게요! ㅎㅎ

힐링

2022-12-23 00:04:10

두서 없이 쓰다 보니 빠트린 정보도 많이 있는데 끝까지 읽어주어 감사합니다.

 

정혜원

2022-12-22 18:43:57

너무나 기다렸던 정보입니다.

지금까지 끌고 가는 것은 다 같은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군요.

멕시코 거쳐 남미까지 가려고 하는데 이것 저것 생각할 수록 쉬운게 아니네요.

점점 그냥 밴 쪽으로 기울어 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보면 새 motorhome 을 사서 6 개월 수리를 맡겼다는사례" 이거는 정말 충격이네요

같이 근무했던 시니어가 니가 뭘 고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절대 RV를 사지 말라, 본인은 뭐 고치는 것 좋아하는데 탈때 마다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단순히 그냥 뽑기 운이 나빴나 보다 했는데 이런 경우가 많나 봅니다.

힐링

2022-12-23 00:06:50

그래서 Class B 를 많이 선호하는것 같아요.  부부가 2명이서 여행하고 많은 거리를 뛰실꺼라면 밴 정말 좋습니다. 단 화장실이 보통 카세트 형식이 많고 샤워장도 화장실위에 만들어서 변기 뚜껑내리고 샤워를 해야되는 점이 단점이겠고 홀딩 탱크가 작아서 자주 dump station 에 들려서 오수를 빼주어야 하고 물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CuttleCobain

2022-12-22 18:47:33

와... 정성이 가득한 글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해당이 없지만 언제나 로망만은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누군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글입니다.

힐링

2022-12-23 00:18:05

저도 마모에서 보고 듣고 배운게 많아  늘 감사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정아빠

2022-12-22 18:56:18

대단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Leisure Travel Van  

Compact Luxury - Innovative Class C Motorhomes - Leisure Travel Vans (leisurevans.com) 선전을 보고 나서

은퇴하면 Class B/C Motorhome 을 구입해서 여행다니느게 꿈이였는데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거 같네요.

배울것도, 신경써야 하는것도 무척이나 많네요.

좋은글/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

2022-12-23 00:29:36

Leisure 밴경우 클래스 B 에선 상당히 큰편에 속합니다.  Class B 경우 18 에서 21 피트가 대부분인데 Leisure 의 밴은 가격도 비싸지만 타 모델보단 커서 여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모델입니다.  네명이 잘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경우 Dinette 을 펼쳐서 그위에서 자는걸 포함하는거 같은데 여기는 아이들만 잘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에는 이모델도 2 명이 가장 적합한 모델로 보시면 됩니다.

지구별산책

2022-12-22 19:14:21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  " 문제가 가장 많은 제품도 Motorhome " 너무나 맞는 얘기예요. 시부모님이 꽤 큰돈을 들여서 디젤엔진  Motorhome을 새것으로 구입하셨는데 첫 2년은 별의별 문제로 자주 수리를 맡겼던 기억이 있네요.. 예를들면 운전석 위쪽 썬그라스 보관하는 곳에서 갑자기 물이 떨어지기도 하고, 어딘가 물이 새기도 했고, 어닝 문제도 있었고.. 한 5년 지난 지금은 잘 타고 다니세요 :) 글 보니 또 캠핑 떠나고 싶어지네요~~ 

힐링

2022-12-23 00:33:51

그래도 디젤 엔진을 사셨으니 오랬동안 사용하실수 있을거에요.

poooh

2022-12-22 19:41:51

오.... 엄지 척 입니다!

언제나은퇴준비중

2022-12-22 20:00:46

로망중에 로망 캠핑카를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다니 

보면 볼수록 더 갖고싶지만 알면알수록 못가질거같네요 운전과 정비등등으로 ㅠㅠ

 

힐링

2022-12-27 17:10:05

Camping Trailer 경우 정비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바퀴 베어링 그리스만 일년에 한번 해주시면 되고 모서리 부분과 천장 일년에 한번 검사해서 실리콘 필요한곳에 발라주면 되요.  

음악축제

2022-12-22 20:02:4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입문용으로 팝업 캠퍼 생각해보고 있었습니다만 다른 것들에 대한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힐링

2022-12-23 00:41:15

토잉 차 를 어떤걸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래정도면 왠만한 SUV 로도 가능할거고 가격도 별 부담이 없을거에요.

여기에 조금의 가격 네고도 될것이구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팝업 보다는 아래처럼 폴딩 되는제품이 훨씬 좋습니다.

https://www.rvt.com/Keystone-Passport-Ultra-Lite-171EXP-Hybrid-2018-Chalfont-PA-ID10782649-UX474934

 

음악축제

2022-12-23 01:29:56

어우 좋네요. 차가 맞으면 당장 가져오고 싶을 정도로.. 일단 사이트는 스크랩해두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집에 있는 차가 두대 다 1500lbs 까지만 토잉이 되는 차들이라 팝업이 아니면 차를 먼저 바꿔야 할 판이네요.. ㅎㅎ

OffroadGP418

2022-12-22 20:06:01

의외로 중고 모터홈이 메리트가 느껴지네요 ^^ 

이렇게 깔끔하고 자세하게 정돈된 글을 보고 있노라면 마모에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힐링

2022-12-27 17:11:15

쓰다보니 너무나 길어져서 중요한 이야기를 좀 빼먹은거 같아요

shilph

2022-12-22 20:22:24

가장 좋은 것은 RV 가 있는 집과 친해져서 같이 놀러가는거라는 말이 있지요. 그리고 저는 그런 친구가 없... 아니 걍 친구가 없... ㅠㅠ

힐링

2022-12-23 00:44:56

아하~~  생각 해보니 저도 그런 친구가 있네요.  

Bard

2022-12-22 20:22:28

오~! 상세하고 현실적인 글 감사합니다.

잘 저장해 두었다가 계속 공부하겠습니다 ^_^

힐링

2022-12-23 00:46:00

궁금한거 계시면 언제라도 쪽지 주시면 성심껏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알려드릴께요

오이사졀

2022-12-22 20:26: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캠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은퇴하면 캠핑 버스정도면 다닐만 하겠다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휘발유 모델에는 일반 유압식 브레이크만 들어가는건가요? 버스 운전할 때 한국 마을버스 사이즈들은 유압식 브레이크 사용해서 사람 많이 태우면 브레이크가 많이 밀려서 저는 차라리 45인승 버스에 에어 브레이크가 훨씬 낫더라고요. 그리고 면허는 일반 승용 면허가 아닌 다른 면허가 있어야 운전 가능할까요?

힐링

2022-12-23 00:50:50

아마도 모든 Gas Motorhome 은 유압식 이고 Diesel Motorhome 은 다 Airbrake 을 사용합니다.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유압식은 정말 세게 밝아야 브레이크가 서기지만 에어 브레이크는 훨씬 쉽게 그리고 아주 많이 더 잘들어서 Airbrake 이 훨씬 좋습니다.  단 디젤모터홈경우 가격이 20만 달러 근처에서 시작해서 비싸긴 합니다.  그리고 디젤은 왠만한 모든 종류가 따로 면허를 따셔야 합니다. 주마다 틀리지만 제가 살고 있는 펜실베니아 경우 GVW 이 27000 파운드가 넘어가면 커머셜 라이센스가 필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스 모터홈은 아주 대형 말고는 일반 면허로 운전 가능합니다.

JkMk

2022-12-22 20:47:57

우와!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주말끼고 근처(주로 물놀이가 가능한 곳)로 텐트 캠핑을 즐겁게 다녔는데요.. 애들 더 크기 전에 트레일러를 장만해서 멀리 로드 트립(내셔널 파크를 좀 돌어본다던지)을 가보자..하고 있었어요.
근데 막상 알아보려니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방대한 세계더라구요. 비용적으로도 꽤 투자를 해야할 것 같아 일단 질러보기도 쉽지 않구요. 경험이 진하게 묻어나는 글 감사드려요! 저희도 말씀하신 Jayco 폴딩 트레일러를 자주 봐서.. 저 정도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픽업트럭이 있어야 제대로 된 녀석을 고르겠더 라구요. 혹시 시에나 미니밴(3500/350lbs towing/tongue weight)으로도 아쉽겠지만 끌만한 녀석을 추천해주실 수 있으셔요? 아이들은 킨더/저학년입니다.

힐링

2022-12-23 00:57:38

미니밴으로 끌수 있는 제품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안습니다 저라면 차를 좀더 큰차로 바꾸고 캠핑트레일러를 중고로 구입할거 같아요.  아이들 태우고 미니밴 타고 끌고 다니시면 불안할때가 많이 있는데 온가족 타고 다니는데 차라리 SUV 를 5000 파운드 끌수 있는 제품이나 트럭을 구입하시고 $15000 정도의 중고 를 구입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https://www.rvt.com/Keystone-Passport-Ultra-Lite-171EXP-Hybrid-2018-Chalfont-PA-ID10782649-UX474934

https://www.rvt.com/Forest-River-Rockwood-Roo-19-2018-Bath-NY-ID10892093-UX332532

 

 

JkMk

2022-12-23 21:57:26

직접 찾아보기까지 해주시고, 자세한 답변 주셔서 감사드려요~ 24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다녀보려고 생각 중인데, 차근차근 준비해야겠어요. 차값도 좀 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반니

2022-12-23 08:07:40

제가 시에나+2020 Forest River R-Pod 171 (19ft)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글님께서 말씀해주셨다시피 미니밴으로 끌수 있는 캠퍼 자체가 별로 없어서, 딜을 해서 살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새것을 제 돈 주고 사거나, 아니면 타주에 있는 used를 운이 좋으면 끌고 오셔야 합니다. 저는 새것을 샀는데 3년째 이래저래 계속 고치고 있습니다. 근데 원래 캠퍼자체가 하자가 많은 물건이라, 계속 고치며 탈 생각을 하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래 씨에나 풀옵션으로 토잉가능한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셨다면 3,500lbs를 끌기위해 차량을 업그레이드를 해 주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잉가능이 5,000lb까지 가능한 SUV를 추천합니다. 보통 이 정도만 하셔도 중고의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하지만, 차를 바꾸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시에나+스몰 캠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즐겁게 캠핑 잘 다니고 있습니다. 

JkMk

2022-12-23 22:09:28

오 시에나로 직접 다시니는군요! 답글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용하시는 캠퍼 사이즈가 저희 식구들 밀착해서 지내기에 딱 맞을 것 같아 보이네요. 한번 빌려서 다녀봐야겠어요. 잠깐 구글찾아보니 hitch에다가 weight distribution, transmission cooler 등이 나오는데, 차량 업그레이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사용하시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반니

2022-12-24 09:05:40

네. 정확하게 알고계시네요. hitch와 transmission cooler, 그리고 trailer brake controler를 장착하셔야 합니다. 물론 weight distribution도 캠퍼를 사시면 준비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를 다 해도 씨에나로 캠핑은 가능하지만, 제 씨에나는 AWD임에도 19ft짜리도 가볍게 끌지는 못합니다. 아마 더 큰걸 사시기는 어려우실 것 같아요. 전 아이들이 작아서 큰 캠퍼는 현재 필요가 없어서 잘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더 필요하면 밖에 작은 텐트를 하나 더 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걱정스러운 것은 과연 장거리를 갈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저는 살고있는 주와 근접주들 가까운 곳만 캠핑을 다녔는데, 이동거리가 짧을 때는 큰 어려움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근데 과연 씨에나로 옐로스톤 이나 먼 국립공원을 갈 수 있을지는 확신이 들지 않네요...일단 캠퍼를 빌려보셔서 체험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씨에나를 업그레이드하고 (위엣것만 다 해도 공임 포함하면 $1,700 에서 $2,300) 캠퍼를 대여하고 (캠퍼 대여비가 결코 싸지 않습니다) 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은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캠핑 한번 다녀오시면 가족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저 빼곤 모두 행복해해서 맨날 캠퍼 팔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캠핑하러 다닐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내분과 잘 상의 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외로운물개

2022-12-22 21:46:24

와우...그져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와우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2-12-22 21:49:20

너무 자세한 글 RV생각도 안해본 제가 정독했네요. ㅎ 저희집은 캠핑과는 거리가 멀어서 살수도 없는데 말이죠. ㅎ 근데 빌려서 근처 한번 캠핑 가보고 싶은데 이런 RV는 어디서 빌릴수 있나요? 

LaStrada

2022-12-23 16:47:58

Rv rental 로 구글링 해 보시면 여러 렌트 전문 업체들이 뜰 거 에요.

에어 비 앤 비 처럼 rv 도 공간을 빌려 사용한다 생각하시면 쉽구요.

내가 원하는 캠핑 장소까지 업체나 개인들이 끌어다 주는 경우도 있고 직접 끌고 다니실 수도 있고요.

다양한 옵션들을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요.

Rv 를 꿈꾸시는 분들은 먼저 렌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2-12-27 18:59:06

감사합니다. 저는 로망이 있는데 p2가 야생을 싫어해서요 ㅎㅎ 잘 찾아보겠습니다. ^^

힐링

2022-12-27 17:16:58

rvshare.com 여기서 많이 빌려요

인생한방으로조기은퇴

2022-12-27 18:59:51

추천해주신곳 한번 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레몬라벤더

2022-12-22 21:55:17

넘 좋은글이네요 !!!

솔담

2022-12-22 22:04:59

대단하십니다!!! 여러가지로 손 많이 가고 번거로운것도 많으나RV 여행의 장점으로 모든게 커버되어 버리지요. 인생 추억 한장한장 쌓아가는 그 순간들이 넘 부럽네요. 그래도 저는 렌트로만 하겠습니다  :)

힐링

2022-12-27 17:18:46

렌트도 좋은거 같아요.  굳이 비싼돈고 사용못할때에도 보험과 Storage 등 지출이 있고 정비도 해야 하는데 빌리면 내가 원하는 장소로 가져다 주기도 하니 자주 사용하시지 못하시는 분은 차라리 빌리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JM

2022-12-22 22:32: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코비드 전에는 여행도 자유로워서 이런 생각 못했었는데 코비드가 오니 집에서만 있으니 아이들도 지루해 하고 야외로 나가볼까 시작한게 캠핑이었네요. 저는 아직 RV를 구매하진 않았습니다만 RV share를 통해서 종종 필요할 때마다 빌려서 캠핑을 합니다. 요즘은 점점 로드트립에 대한 로망(?) 이 생겨서 이제 구매를 해볼 까 진지하게 생각하던 찰나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단거중독

2022-12-22 22:53:00

와.. 사진에 나와있는 강아지가 되고 싶네요.. 언젠가는 RV 여행 꼭 해보고 싶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건e

2022-12-22 22:54:21

우와 스크랩 합니다. 고맙습니다. 

롤리팝

2022-12-22 23:10:27

궁금한 정보였는데 감사합니다. Airstream 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texans

2022-12-23 00:54:36

저도 이게 궁금해요.

cypher

2022-12-24 04:52:00

제가 에어스트림 끌고다니는데, 사용기를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ㅎㅎ

LaStrada

2022-12-24 07:40:32

하..캠핑족들의 로망 에어스트림 

저도 후기 쓰는 그 날을 꿈 꿔 봅니다.ㅎㅎㅎ

힐링

2022-12-27 17:31:58

에어 스트림은 캠핑 트레일러중에 가장 고급으로 들어가는데 알루미늄 으로 만들어 거이 반 영구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부도 고급제품을 사용해서 보통 캠핑트레일러와 비교는 불가하구요.  가격은 보통 같은 사이즈로 3-4 배가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되구요.  단점은 트레일러가 다 Slide Out 이 없어 조금 좁은게 단점입니다. slide out 이 있는 모델이 있지만 없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는게 가격이 아마 34 피트면 거이 20 만불 이상정도 될것입니다.  

맥주는블루문

2022-12-22 23:10:50

초고수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로망이긴 하지만 일단 스크랩 해두고 한번씩 다시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kkitan

2022-12-22 23:55:54

우와, 정말 기다리던 글 이었습니다^^; 혹시 TAXA outdoors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를들어 Cricket 에 관심이있는데 (https://taxaoutdoors.com/habitats/cricket/) 말씀하신, 작고, 팝업 이라 비싼 가격인데 후회할까봐 걱정이네요;

힐링

2022-12-27 17:38:43

가족이 몇명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부부 2명이 사용한다고 해도 이모델은 사지 않을것 같아요.  가격이 $35,000 이상 가는거 같은데 이정도 가격을 주고 구매는 절대 하지 않을것 같아요. 만약 사신다고 해도 1년도 안되서 후회 하실것 같아요.  이캠퍼 사시면 그냥 취침용으로 만 사용하게 될실거에요.  Trailer 경우 적어도 안에 Full 화장실이 있는것과 없는것 차이가 많이 나구요 두번째 샤워장이 있나 없나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조금더 넓은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35,000 이면 선택의 폭이 정말 넓어집니다.

양반김가루

2022-12-23 02:21:52

사람 일은 모르니 지금은 전혀 관심 없는 분야지만 일단 스크랩 하였습니다. 글 써주신 분의 전문성과 애착이 느껴져서 관심도, 아는 것도 없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몰디브러버

2022-12-23 02:37:07

완전 대단해요..급으로 이런 친구 하나 있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오성호텔

2022-12-23 10:27:23

막연하게 RV 여행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이런 고급 정보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동아빠

2022-12-23 10:53:38

와 대단하시네요. 항상 캠핑 트레일러나 RV 사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물흐르듯

2022-12-23 15:43:52

한 말씀 거들자면, 저희는 자녀가 없는 부부에 강아지만 두녀석... 나이가 좀 들고부터는 체력적으로 텐트를 치고 거두는 것이 좀 버거워지면서 좀 공부를 하였지요.. 그러다 끌고 다니던 차에 부담없이 토잉가능하고, 곰팡이나 연식에 따라 부식이나 잔 고장이 없으며, 부부 침대 (queen size이상), 손님용 벙커배드, 간단한 음식조리가 가능한 스토브, 싱크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샤워 가능한 것을 찾다보니, 캐나다에서 주문제작하는 alto series가 나오더군요. 

 

빈차 무게는 1,800 lbs, 보통 총 무게 (짐을 다 실었을때의 차 무게)의 10-15% (fishtailing을 막으려면)를 tongue weight로 말들하니, 약 300 lbs를 받을수 있는 것이니, 타고 있던 미니밴 (토요타 씨에나, 최대 350 lbs tongue weight)에 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거기에다 weight distributor를 달면 tongue weight을 분산시킬수 있어 400-450 lbs까지도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150%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에서는 소변만 허락받아서 (마눌님이..), 그것만 빼고는.. 물론 dumping도 제 몫이라 오히려 감사하지요. 윗부분이 folding이 되어서 보통 garage에도 들어갑니다. 총길이는 17 feet라서 특히 후진할 때, 익숙해 질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것도 익숙해지면 많이 수월하지요. 특히 여행지에 가서 떼놓고 TV (towing vehicle)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도 편해서... 이번 여름에 동부끝에서 서부끝으로, 그리고 캐나다 밴프까지 둘러서 다시 동부로 돌아왔는데, 총 9,700 마일에, 평균 14 MPG로 가능했습니다. 

 

그냥 미국에서 쉽게 구입가능한 물건 외에도 자신의 요구에 맞는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구입전 충분히 온라인 공부하시고 투자하세요.409R4434_final-1024x68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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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rada

2022-12-23 16:54:35

제가 관심 있게 보던 제품이에요.

저흰 캠핑에 진심인 가족이지만 남편이 그닥 재주가 없다 보니 여자인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아서 큰 사이즈는 자신이없고 딱 이 정도면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도 쉬어 보여서요.

혹시 관리나 구매시 특별히 신경 써서 봐야 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매 당시 가격도 궁금합니다.

Rv 가격이라는 게 참 애매하더라구요.

물흐르듯

2022-12-24 15:49:56

아~ alto에 관심이 있으신게 맞으신가요? 그럼 몇 말씀.. 일단 관리는 할게 거의 없습니다. 차 자체가 all aluminium으로 되어있어서.. 지붕을 내리고 올리는 것도 스위치 하나로 조절이 되는 것이고... 운전도 직진은 저의 마눌님도 가능하니,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후진이 직관적인것과는 반대로 생각하셔야 하고... 단,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부분 기본옵션으로 끼어 있지만, 몇가지 선택사양을 하시면, 거의 $40,000 정도 생각하셔야... 또한 주문제작을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지금 대기시간만 2년에서 2년 6개월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코비드 전에 구입을 했는데도 거의 1년6개월을 기다려야했고, 또한가지는 직접 캐나다로, 올드퀘백 근처, 가서 미국으로 몰고와서 수입차로 세관 통과를 해야한다는 점도 쉽진 않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겸사겸사 캐나다 올드퀘백 구경도 하고 내려오면서, 첫 RV camping도 하며 잘 내려왔구요. 무엇보다 중고값이 선정이 되어있지않아 제가 차량구입한 지 5년째가 되어가는데, 샀던 가격보다 높은 값으로 원하시면 판매 가능하더군요. 처음 구매시 알아봤던 대기시간 (무려 1년 6개월)이 너무 해서 중고를 알아봤더니, 10년 사용한 모델이 새차 구입가격에서 5천불정도 낮게 팔더군요. '미칫나~' 하며 차라리 기다리며 공부나 더 하련다 하고 새차 받고 났더니 이해가 가더라는...

 

비오는 날, 밤에 trailer 안에 누워서 양 지붕 쪽의 유리 창 너머로 보이는 비 내리는 모습, 하늘의 별 빛나는 모습 보면, 마냥 만족하고 있습니다.

LaStrada

2022-12-24 17:00:57

상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대충 찾아보긴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rv들 특히 알토는 가격이 진짜 천차만별에 감이 안 오더라구요.

그런데 이유가 있는 거 군요.

주문 제작에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는 몰랐어요.

저흰 10살 짜리 딸 하나라 딱 요정도 사이즈면 괜찮겠다 싶어서 관심이 많았답니다.

아이 크고 나면 남편이랑 둘이 사용하면 되고요.

가격 비싸도 관리 쉽다면 저희에겐 오히려 낫습니다.

남편이 워낙 재주가 꽝이라 ㅎㅎㅎ

저희도 퀘백 관광과 더불어 알토 데려오는 그 날을 꿈 꿔 봅니다. ^^

힐링

2022-12-27 17:42:14

tongue weight 계산하실때  프로판 가스통 무게와 spare tire 그리고 밧데리 무게도 더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자전거 rack 같아보이는데 만약 자전거도 가지고 다니시면 그무게도 더하셔야하구요

물흐르듯

2022-12-30 16:17:15

넵..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alto에 한해서는 공차무게에 위에 나열한 것들이 포함되어있는 무게입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1,800 lbs에서 몇십 lbs정도 추가되니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요... 계산할 것이 많아집니다. 짐 다 싣고 가까운 계량소에 가서 실 무게 측정한 후, 나온 무게에 따라 실은 짐을 뒤쪽이든 앞쪽이든 분산시켜보면, 그다음 여행부터는 대충 가늠하게 되지요. 아님 좀 복잡하지만 집에 있는 체중계로 2 point 측정하는 방법도 있지만서도요...

LaStrada

2022-12-23 16:57:23

와우 얻기 어려운 고급 정보들 너무 감사합니다.

Rv에 관심은 많은데 정보 구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저흰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이라 다니면서 나중엔 rv를 꼭 사리라 다짐만 하고 있거든요.

남편이 워낙 재주가 없어 관리에 자신 없다보니 고민이 많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아이 나이 어릴 때 작은 거라도 하나 장만해서 더 많이 즐기고 싶습니다.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두리뭉실

2022-12-23 20:29:46

관심은 많지만 한국인으로서의 리뷰나 관련 정보는 찾기 어려웠는데, 잘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지만 마지막 문단에서 찾을수 있었네요.. 1년에 5-6번이상 가질 않는 이상 빌리는게 낫다고...

제가 거기에 속하는듯 싶습니다 ㅎ

힐링

2022-12-27 17:44:47

네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일년에 적어도 7 번이상 캠핑 트립 아니면 24 일정도 사용가능하신 분 아니면 빌리는게 좋은거 같아요.

두와이프

2022-12-23 21:31:59

정말 영감을 불어넣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전 이쪽 분야에 별 관심이 없었던 큰 이유가 장거리 운전이 너무 힘들어서인데요. 트레일러나 모터홈은 운전이 더 까다로와 보여서 장시간 운전이 더욱 힘든 일이 아닐까 싶네요. 혹시 장시간 운전에대한 경험이나 팁이 있다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cypher

2022-12-24 04:49:31

저는 Travel trailer 운용한지 1년 되가는데, 생각외로 중요한 포인트가 tank 크기더군요. 항상 Full hook-up 사이트를 다닐 수가 없고, RV park가 아닌 이상 campground의 hook-up site도 대부분 electric/water 정도만 제공되는 경우도 많죠. 근데 이런 상황에서 특히 사용량이 많은 gray tank때문에 장기간 거주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샤워를 따로 campground의 시설을 이용해서 해결하기만 해도 충분합니다만, 이게 또 은근히 불편하니까요 ㅎㅎ 그리고 아예 boondocking / dispersed camping으로 가자면 이런 옵션도 불가능하고요.

 

덤으로, 액슬도 싱글액슬보단 듀얼액슬이 토잉할때의 안정성부터 사고시 안전성까지 여러 모로 훨씬 낫습니다. 트레일러 타이어는 하중을 버티기 위해 매우 고압으로 유지되는데, 바람이 빠지면 타이어가 버틸 수 있는 하중지수도 폭락하게 되거든요. 바퀴 두개로 굴러가는 싱글액슬은 타이어 하나 플랫나면 바로 대참사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듀얼액슬은 나머지 세개로 버틸 수 있죠.

 

저는 30/18 gal tank인 Airstream Bambi 20FB 운용중인데, 이런 이유 때문에 상위모델로 기변을 하고 싶습니다. 근데 또 상위모델로 가려면 tongue weight가 올라가고, 그럼 트럭도 업그레이드해야하고… 일이 커져서 손가락만 빨고 있네요. 덤으로 full size truck도 max payload는 기껏해야 half ton입니다. 여유있게 이거저거 싣고 다니려면 결국 quarter ton, 2500급으로 가야겠더군요.


(짤방 하나 올리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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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2022-12-24 05:01:37

캠퍼밴이 빠지다니 너무 아쉬운데요!!! ㅎㅎㅎ

힐링

2022-12-27 17:47:36

저도 은퇴하면 캠퍼밴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캠퍼밴은 부부용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벤츠에서 나오는 스프린터 3500 시리즈가 가장 커서 전 그걸로 사고 싶구요.

강돌

2022-12-24 05:25:09

언젠가는 실현해 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인데 이렇게 지침서를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지금은 차가 미니밴이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미니밴 다음 차로는 suv를 생각 중인데요. tow capacity가 5000인 차와 6000 정도인 suv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tow capacity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1. 어차피 5천이나 6천이나 끌 수 있는 옵션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더 맘에 드는 차를 골라라. 2. 그래도 6천이면 5천보다는 더 낫다. 차가 조금 덜 마음에 들더라도 6천을 고르는게 낫다. 둘 중에 어느 것이 정답에 가까울까요?

힐링

2022-12-27 17:57:04

Towing Capacity 보다 중요한게 Payload 와 tongue weight 입니다. ㅈ하지만 5000 과 6000 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당연히 높은게 여유가 있겠지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Camping Trailer Dry Weight: 3500 lbs

Accessory Weight:  150 lbs (hitch, battery, propane tank)

Cargo Weight: 500 lbs (캠핑용 짐)

Passenger Weight: 500 lbs ( 4명 가족)

Water Tank: 100 - 200 lbs (장거리 여행시 물탱크에 물을 받아서 떠나곤 합니다.  중간에 화장실 사용하거나 싱크대 사용 또는 아주 장거리 여행시 간단 샤워라도 하려면요) 

 

캠퍼가 3500 파운드여서 5000 파운드면 넉넉하다고 생각 하실수 있는데 실제로 따져보면 5000 금방 찹니다.  여기에 자전거 2 대 아니면 카약 정도만 실어도 넘어갈수도 있구요.  만약 5000 파운드가 towing capacity 라면 전 3000 파운드가 절대 넘지 않는 trailer 을 찾아 볼것 같아요.  하지만 3000 파운드 짜리고 Tongue weight 은 330 파운드 정도가 나올것이고 꼭 weight distribution hitch 를 사용해 차 뒷쪽이 내려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강돌

2022-12-28 17:36:07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캠퍼 종류나 무게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네요.

aspera

2022-12-24 08:39:50

정성어린 글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도전하고 싶네요.

heat

2022-12-24 09:44:50

저는 그냥, 위에 어떤 분처럼 그져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x 100...

(아니 도대체 좋은 호텔 놔두고 왜 한데서 잠을...ㅎㅎ)

GoofyJJ

2022-12-24 20:33:35

항상 관심있던 분야였는데 감사합니다.  사진이나 몇장 보고 가야지 하는마음으로 들어왔다가 정독하고 갑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코코

2022-12-24 23:51:41

대단하시네요. 오랜 기간동안 몸소 체득하신 노하우가 느껴지는 글립니다. 개인적으로 그 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저도 코비드 기간 동안 Travel trailer 구매를 고민하다 결국 Cargo trailer를 구매하여 8개월 동안 캠퍼로 컨버젼해서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캠핑을 더 다니게 된다면 에어스트림으로 넘어가고 싶네요. 

힐링

2022-12-29 17:36:19

에어 스트림 정말 좋지요.  하지만  구매 하시기 전에 슬라이드아웃 있는 캠퍼 한번 빌려서 사용해보시고 또 에어스트림 도 한번 빌려서 사용하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슬라이드 있는것과 없는 모델 차이가 정말 많이 나거든요.

크림슨블루

2022-12-25 04:03:38

기다리고 있었던 글 너무 감사합니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천천히 몇번을 더 읽어봐야할거 같습니다.

EauRouge

2022-12-27 19:54:0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가족은 다시 PNW로 간다면 Airsteam 22" 정도되는 trailer를 사서 수렵과 캠핑생활을 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부부가 Airstream을 좋아해서 몇 번 보러 갔었는데 혹 다른 캠핑카와 에어스트림의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얼핏 듣기로 캠핑카도 자동차와 같이 딜러와 딜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도 들었는데 혹 딜 하는 팁이나 구입요령도 부탁드립니다. 또 옵션들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은지, 보통 추천하는 옵션은 어떤것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힐링

2022-12-27 21:49:27

먼저 구입에 대해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전 주로 RV Show 에서 좋은 모델을 보고나서 먼저 사고 싶은 제품이나 모델을 2-3개 정도 추려놓고 여러 딜러에 메일을 보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2 주후 토요일 픽업하려고 하는데 OTD 가격을 달라고 해서 여러군데에서 가격을 받는걸로 시작을 합니다. 같은 기종이라고 해도 가격 차이가 10% 이상 나기도 합니다. 즉 많이 알아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중에는 10% 의 가격을 더내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 점 이구요.

주로 많은 RV 회사들이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중북부 큰딜러들 경우 조금더 좋은 딜을 받을수 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운송비 때문이구요.  커다란 트레일러 경우 (28 피트 트레일러) 딜리버리 fee 만 해도 위치에 따라 $500 - $2000 까지도 올라갈수 있어서 제품 공장에서 가까우면 딜러도 그만큼의 여유가 있습니다.  

저도 Airstream 을 살까 고민한적이 있었는데 몇가지 이유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1.  외관도 이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지만 가격이 너무나 비쌉니다.  기본 작은것도 5-6 만 정도로 시작하는데 이돈이면 트레일러를 좋은걸 살수 있어서 입니다.

2.  두번째는 수납공간이 너무나 적은게 가장 큰 단점인것 같습니다.  보토 트레일러는 외부에 수납공간이 앞쪽과 뒷쪽으로 있는데 airstream 경우 외부 수납 공간이 없는게 정말 큰 단점 같습니다. (Sewer (오줌 똥) 호스 경우 밖에 있는 공간에 보관을 해야 하는데 이걸 내부에 넣기는 좀 그렇거든요.

3.  사이즈에 비해 트레일러가 좀 무거운 편이고 또 Tongue weight 도 비슷한 사이즈에 비해 좀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작은 사이즈가 아니고 30 피트 정도면 트러 1500 시리즈 보단 2500 시리즈가 있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4.  사이즈에 비해 트레일러 내부가 좀 좁은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Slide Out 이 없어서 입니다.  (캠핑 트레일러 에 Slide Out 은 꼭 필수입니다  느낌으로 내부 공간이 배로 늘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부부 두분이 사용하는데 내부 공간이 문제가 되지 않고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Airstream 이면 최고의 캠핑카라고 할수있겠네요.

 

 

마적level3

2022-12-30 06:41:11

글 정독 후 스크랩하였습니다. 정성스런 글 너무나 감사드려요! 

힐링

2023-01-03 23:55:32

댓글 감사합니다.

푸른초원

2022-12-30 09:15:06

쭈욱 내려 읽어가면서 와... 하면서도 설마 모터홈은 안 나오겠지... 했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는 클래스 B 정도만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운전하기도 편할 것 같고, 하여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토리와 경험이 어울어지신 멋진 글입니다. 

힐링

2023-01-03 23:58:12

저도 타보니 버스는 너무커서 주차장소 찾는게 좀 힘이들고 큰차를 가지고 캠핑장에서 매번 끌고 나오는것도 힘들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Dinghy towing 으로 조그만 차를 달고 다니는데 이게 가장큰 단점중 하나입니다.  놀러가서 아이틀 텐트를 하나 더 치더라도 저도 B 클래스가 훨씬 실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날로그

2023-01-04 01:52:28

대단합니다. 평소에 캠핑가서 텐트치고 잘 때 옆에 있는 캠퍼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이 많았는데 한번에 다 해소가 되었네요. 예전 미드웨스트 살때는 캠퍼 사서 전국 여행하는게 꿈이었는데 동부로 오니 동네도 좁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접었는데요. 은퇴 가까워지면 캠퍼하나 장만해서 와이프랑 1년 정도 미국 여행하는게 꿈입니다. ㅎㅎ

힐링

2023-01-04 19:27:59

저도 동부에서 33년째 살고 있는데 캠퍼를 5 번 구매 했네요.  저도 은퇴 하면 Class B+ (클래스 B 보다 사이드가 좀더 나온모델) 하나 장만해서 미국으로 캐나다까지 1 년 정도 여행 생각하고 있어요. 그땐 많은 거리를 커버해야 하니 간편한 ClassB+ 가 좋을듯 합니다.

mba2014

2023-01-04 06:27:17

너무 멋지고 상세하게 써주셧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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