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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visa, 2022-08-10 05:12:08

조회 수
5118
추천 수
0

기간

 

2022년 5월 중순 8박

 


 

요약

 

할레아칼라도 좋고 로드투 하나도 좋지만 마우이 어디이건 경치좋고 아름답습니다. 운전이 부담되고 힘드시다면 무리해서 어딘가를 꼭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주로 숙소들이 모여있는 라하이나/와일레아 해변 어디던 물좋고 풍경 좋고 멋집니다. 구불구불한 길들이 많으니 멀미 있으신 분들이 차에 타고 있다면 제한 속도보다 5마일정도 천천히 운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라운지

 

LAX Delta Sky Club

가격: Amex Plat 소유자 무료 + 게스트 1인당 $39 (최대 2인, 성인만 입장 가능)

LAX 터미널 2와 3 사이에 새로 생긴 라운지 입니다. 음식도 맛있고 화장실/샤워실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술도 무료이고 레이오버 2-3시간쯤 되시면 $39 내고 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바베큐 백립이 맛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괜찮은 자리 찾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숙소

 

Grand Wailea 5박

예약: 도착 9개월 전쯤에 포인트로 예약 했습니다.

Resort Fee: $50/night

Valet Parking Fee: $65/night

아시다시피 수영장이 참 좋습니다. 로비와 정원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Hilton Gold 티어 이상이면 $50 리조트 피 면제 + $50 데일리 크레딧을 줍니다.

 

Andaz Maui 3박

예약: 도착 9개월 전쯤에 포인트로 했습니다. 4개월 정도 전에도 종종 방이 나왔습니다.

Resort Fee: $48/night

Valet Parking Fee: $45/night

호텔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호텔 식당 이용시 발레파킹 벨리대잇 해준다기에 어차피 간김에 해달라고 해봤는데 체크아웃 할때 정말 2일치 발레파킹 비용만 정산 되었습니다. 리조트 피는 티어가 없는 일반 멤버 인데도 면제 해줬습니다.

 


 

공원 예약

 

Haleakala Sunrise - Summit

예약: 예약 하려는 날 60일 전과 2일 전 하와이 시간 오전 7시에 티켓이 나왔습니다.

사이트: Haleakala Sunrise - Summit, Haleakala National Park Summit Sunrise Reservations - Recreation.gov

가격 $1

 

Waianapanapa State Park

예약: 결국 예약은 안했지만 하와이 도착 불과 몇일 전까지도 티켓이 있기는 했습니다. 예약된 시간동안만 머무를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사이트:  Waiʻānapanapa State Park | Start Order (gowaianapanapa.com)

가격: 차 한대당 $10 + 사람 1인당 $5

 


 

할레아칼라 + 하나 일정

 

토요일 밤 8시에 도착해서 9시쯤 호텔 체크인 하고 일요일 할레아칼라 예약을 해놨기에 최대한 빨리 잤습니다.

 

D1 Haleakala & Hana Route.png

일요일 일정

Grand Wailea, A Waldorf Astoria Resort to Grand Wailea, A Waldorf Astoria Resort, 3850 Wailea Alanui Dr, Wailea, HI 96753 - Google Maps

 

일요일 새벽 3시쯤에 일어나 할레아칼라에 갈 준비를 마치고 P2님께서 일어나시길 기다렸습니다. 아침잠이 많으시기에 최대한 일출시간에 맞춰 늦게 깨워 3:40 am 쯤에 호텔에서 출발 했습니다. 외투를 안가져와서 출발할때 호텔 발레파킹 하시는분께 말했더니 비치타월을 챙겨주셨습니다. 꼭 필요할 것이라고 1인당 2장씩 주셔서 잘 사용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계획은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고 컨디션에 따라 Road to Hana 길을 적당히 갔다가 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끝쪽에 있는 Waianapanapa State Park 티켓 예매도 안하고 적당히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1. Haleakala

Grand Wailea 에서 Haleakala Visitor Center 까지 가는데 대략 2시간 1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차들이 어느정도 있어서 10분정도는 추가로 소요됐습니다. 10분정도 늦어질것 감안해서 출발했더니 정말 일출에 너무 딱 맞는 시간이라 분주하게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한 20분은 여유있게 가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1-1 Drive To Haleakala - Moon.JPEG

매표소를 지나 구불구불 길을 달리는데 달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엄청 크게 보였던 구간이 있었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1-2 Haleakala Visitor Center Parking Lot.JPEG

비지터 센터 파킹랏

 

원래 계획은 Red Hill 에서 해뜨는것을 보려 했으나 시간이 좀 늦어 Haleakala Visitor Center 로 갔습니다. 많이 춥다고 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긴팔 긴바지에 걷옷 없이 수건 한장만 걸쳤는데 생각보다 견딜만 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 사람이 좀 많아 바로 옆 Pa Ka’oao 로 도보 5분정도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도 적고 좋았습니다.

 

1-3 Haleakala Visitor Center to Pa Ka'oao.JPEG

Pa Ka’oao 로 올라가는 길

 

1-4 Pa Ka'oao Sun Rise 1.JPEG

 

1-4 Pa Ka'oao Sun Rise 2.JPEG

 

1-4 Pa Ka'oao Sun Rise 3.JPEG

 

 

1-4 Pa Ka'oao Sun Rise 4.JPEG

Pa Ka’oao 에서 보는 해돋이

 

1-5 Haleakala Visitor Center Sun Over Rock.JPEG

해뜨는것을 다 보고 다시 비지터 센터로 내려오니 비지터 센터 오른쪽으로 큰 돌 하나가 눈에 들어와 설정샷 하나를 찍어봅니다.

 

1-6 Red Hill Summit Building.jpeg

언제 다시 와볼까 하는 생각에 원래 계획이었던 Red Hill 도 가봤습니다. 바로 근처라 차타고 2-3분 걸린것 같네요. 너무 추우면 Summit Building 안에서 구경 할 수도 있습니다. 해발 만피트라는 팻말이 눈에 띄어서 찍어봤어요.

 

2. McDonald's 아침밥

할레아칼라 해돋이를 다 보고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아침으로 맥도날드 로컬 메뉴로 밥을 먹었습니다.

 

2. McDonald's.JPG

왼쪽 - Local Deluxe Platter

스팸, 포르투갈 소세지, 밥, 스크램블 에그가 나오는 메뉴에요. 포르투갈 소세지는 특별할건 없는 짠 소세지고 다른거는 우리 모두 다 아는 그 맛입니다.

오른쪽 - Saimin

Saimin이 하와이 트레디셔널 음식이라고 합니다. 국물은 우동과 비슷하고 면은 라멘 면이었어요. 

둘다 특별할건 없지만 적당히 아침 때우기 좋았습니다.

 

 

3. Road to Hana

아침밥을 적당히 때우고 본격적으로 Road to Hana 운전을 시작합니다. 북쪽 길을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점점 샐폰 시그널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살짝 당황해서 Shaka Maui 앱을 열었는데 알고보니 구입한 투어를 미리 앱 내에서 다운로드 해놔야 돼서 다시 시그널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운을 받았습니다. 투어 가이드 아저씨가 쉴새없이 히스토리와 음악을 들려줘서 지루했다간 황청길로 갈수도 있어 지루함 없이 운전을 할수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설명해 주시길 많은 곳들이 꼭 들려야만 하는것은 아니니 되는대로 가라고 하십니다. 정말 그런것 같아요. 앱에서 보면 스타핑 포인트마다 사람들이 추천(Shaka)을 해놨는데 얼추 잘 맞는것 같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있는 Twin Falls 에 마침 파킹 스팟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솔직히 폭포는 특별할것 없어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파킹을 하고 들어가는 길에 각종 간식과 코코넛을 팔아서 시원하게 마시면서 가려고 코코넛을 샀는데 코코넛이 은근 무거워서 팔운동도 되고 다른 관광객들의 엄청난 시선과 질문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계곡을 지나 산책을 더 하실것 이라면 나가는길에 사서 마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무겁긴 했지만 시원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계곡을 지나 좀더 산책을 해서 왕복 30분정도 소요 했네요.

 

3-1-1 Twin Falls Walk Over Water.jpeg

사진에 보이는 계곡물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갔다가 돌아서 나왔습니다.

 

3-1-2 Twin Falls Bamboo.jpeg

나오는 길에 엄청 큰 대나무 무리가 있어서 찍어봤는데 대나무는 하와이에 들어온 invasive species 라고 하네요.

 

3-2-1 Random Observatory 1.JPEG

 

3-2-2 Random Observatory 2.JPEG

다시 운전길에 올라 멋진 뷰가 나오면 가끔 차에서 나와 사진도 찍었습니다.


3-3 Waikamoi Ridge Trail Eucalyptus Tree.JPEG

@shilph 님이 멋지게 사진을 찍어서 리뷰를 올려주신 유칼립투스 나무들을 볼수있는 Waikamoi Ridge Trail 에 잠시 들려 구경하고 왔습니다. 파킹 공간이 많이 없어서 사람이 나오기를 5분정도 기다렸다가 주차할수 있었어요.

 

저희는 Road to Hana 북쪽 길에서 반쯤 가면 나오는 Ke’anae Peninsula 까지만 가면 일단 목표 달성이라 생각하여 돌아갈 생각도 있었습니다. 여기쯤 오니 배도 슬슬 고프고 간단하게 먹을것을 파는 Aunty Sandy 가판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영업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3-4-1 Ke'anae Peninsula 1.JPEG

 

3-4-2 Ke'anae Peninsula 2.JPEG

 

3-4-3 Ke'anae Peninsula 3.JPEG

경고를 무시하고 파도가 강하게 부딛히는 오른쪽 바위 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몇몇 있으셨습니다.

 

돌아갈까 좀 더 갈까 생각해봤는데 배도 고프고 아직까지 먹을것을 파는곳이 없었어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Halfway to Hana 에서 뭐라고 먹고 생각하기로 합니다.

 

3-5 Halfway to Hana.JPG

커피는 아이스 커피인데 손님이 너무 많아 아이스 커피가 부족해서 그런지 얼음에 뜨거운 커피를 부어줘서 처음에는 약간 미지근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망고 쉐이브드 아이스도 맛있었어요. Pulled pork sandwich 랑 튜나 샌드위치 둘다 맛있었는데 P2 님께서는 튜나는 간이 좀 심심하고 너무 건강한 맛이라고 하십니다. 먹고나니 충전도 되고 좀 졸리지만 둘다 컨디션이 괜찮아 더 가보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샤카 가이드 아저씨가 알려주신 작은 동굴도 들어가 봤습니다. 용암이 지나가서 생긴 동굴이라니 신기했습니다. 엄청 작고 들어가서 보고 나오는데 5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Halfway to Hana 에서 30분 정도를 더 운전해서 가니 Nahiku Marketplace 가 나옵니다. 마켓플레이스 좌회전을 해서 주차하러 들어가려는데 뒷차 운전자가 클란션을 울리며 할레아칼라 산이 마음에 들었는지 중지를 열심히 흔들어대며 과속을 합니다. 저희한테만 그런건 아니고 이미 한참 전부터 뒤에오는 모든 차들에게 클락션을 울려대며 오고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운전자들은 엄지와 약지를 펴서 흔드는 Shaka 손인사를 하며 양보도 잘 해주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마켓플레이스에는 기념품, 코코넛 음료, 카페, 새우튀김, 바베큐 등을 파는 여러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바베큐 냄새가 너무 좋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밥을 먹었던 터라 배가 불러 구경만 하고 하나로 출발했습니다.

 

아쉽게도 예약을 안해서 Waianapanapa State Park 는 지나치고 Hana 로 바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Hana Bay Beach Park 로 갔는데 검은 모래가 섞여있어 신기한것을 빼고는 특별한것은 없었습니다. 로컬 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았어요. @티모 님께서 소개해 주신 Hana-Maui Resort (구 Travaasa Hana) 호텔에서 숙박은 안하지만 혹시모를 다음을 위해 구경해봤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아직도 배가 완전 꺼지지 않았지만 바베큐 냄새가 아른거려 Nahiku Marketplace 에 한번 더 들렸습니다. 저희가 주문할때가 2:30 pm 이었는데 마지막으로 구워지는 바베큐라 한정된 주문만 받았습니다. Pork Rib 은 다 떨어져서 치킨만 남아있고 시간이 20분쯤 걸린다고 했지만 그정도야 괜찮아서 주문을 하고 마켓에 있는 다른 음식점인 Island Chef 에서 coconut shrimp 도 주문했습니다. 두 음식점 모두 현금만 받았습니다. Nahiku Cafe 에서 스무디도 한잔 시켰는데 미리 갈아놓은 과일 스무디를 냉장고에서 꺼내주었습니다. 스무디 맛은 그냥 그랬고 카드도 받았습니다. 

 

3-6-1 Coconut Shrimp.JPG

코코넛 슈림프도 그냥 그랬어요 저희에겐 너무 달았습니다.

 

3-6-2 BBQ Chicken.JPG

거의 45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바베큐 치킨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서빙되는 것들이라 그런지 밥은 엄청 떡지고 질어서 맛없었고 치킨은 다리부분은 잘 구워졌는데 따이는 엄청 퍽퍽해서 놀랐습니다.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고 실망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구울때 고기가 불에 너무 가깝거나 한 부위들은 맛없게 구워지는것 같아요. 다음에 또 온다면 근처에 있는 Hana Harvest 에 있는 식당들을 도전해 보거나 Halfway to Hana 에 갈것 같네요.

 

 

4-1 Grand Wailea Sunset.JPEG

 

4-2 Grand Wailea Sunset.JPEG

Grand Wailea 로 돌아와 씻고 해변 구경을 나오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마우이 섬에 있으면서 느낀게 어디를 가던 너무 멋진 풍경과 바다가 있어서 욕심내서 무조건 다 가보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숙소 앞에서 볼수있는 이렇게 멋진 선셋을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느라 이날 말고는 못봤네요. 물론 다른 곳 들도 멋졌지만요!

 

 

Snorkeling + 해변

 

마우이에 가면 운전하다가 여기저기 뛰어들어서 스노클을 해보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스노클링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미리 아마존에서 마스크 + 스노클 장비와 라이프 제킷를 사뒀습니다. 다 하고나서 보니 영상이라도 좀 찾아볼걸 싶었습니다. 스노클링 30분이상 하다보니 약간 어지럽고 힘들더라고요. 나중에 왜그런지 영상을 찾아보니 마스크 랜즈에 따라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몇번 안해서 별로 상관은 없었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영상 괜찮은것 같아요. 프리다이빙의 시작, 스노클링에 대한 이야기: 스노클 고르기, 착용법, 호흡법 그리고 청소하는 법! - YouTube

 

1. Napali Bay

원래 Honokeana Bay 를 가려고 했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서 길따라 가다가 찾은 주차장(P 라고 표기한곳)에 겨우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당시에는 거기가 Honokeana Bay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에있는 Napali Bay 더라구요. 주로 가운데 쪽(S 라고 표기한곳)에서 스놀클을 해봤는데 어디를 보건 물고기 5마리 정도는 기본으로 보였습니다. 상상했던 열대어나 특이한 물고기 또는 바다거북은 하나도 못봤고 대부분 검정색 손바닥 크기정도의 물고기였습니다.

 

5-1 Napali Bay Snorkel.png

 

2. Wailea Beach

호텔 바로 앞이고 스놀클 할만하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도전 해봤습니다. 날이 안좋았는지 물속이 탁하고 물고기는 한마리인가 보고 돌아왔습니다. 왔으니 뭐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스크린샷에 표시한 루트로 한바퀴 돌아봤는데 허탕만 쳤습니다.

 

5-2 Wailea Snorkel.png

 

3. Ho'okipa Beach

여기는 수심도 낮고 스놀클링 하기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거북이를 보러 갔던거라 스놀클링은 안했지만 로컬이신것 같은 분들이 스놀클을 하고 계셨습니다.

 

5-3 Ho'okipa Beach.png

주차장이 일방통행이라 E 라고 표기한 곳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5-3-2 Ho'okipa Hill.JPEG

주차를 하고 언덕 위에서 찍어봤어요.

 

5-3-3 Turtles.JPEG

언덕을 내려가면 해변 가장 오른쪽에 거북이들이 모여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주로 오후 5-7시 사이에 잠을 자러 온다고 하네요. 운이 좋으면 물개도 볼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못봤네요. 그래도 바다거북은 10마리 이상 봤습니다.

 

5-3-4 Ho'okipa Lava Rock.JPEG

해변 중앙에 엄청 큰 라바락이 있는데 스놀클 하시는 분들이 저기를 통해서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시더라고요. 파도가 위험해 보였는데 괜찮은가봐요.

 

 

저희는 거북이들 보러 마우이를 떠나기 전 한번 더 찾아갔습니다. 공항에서 멀지도 않고 해변도 멋져서 좋았네요.

 


 

할레아칼라 별

 

마우이에서 마지막 밤 일정을 마치고 Haleakala 정상에서 보는 별은 어떨까 가보고는 싶었지만 왕복 3시간 이상 운전을 또 해야하기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여기를 언제 또 와볼까 싶어서 새벽 1시쯤 별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6-1 Haleakala Stars.JPEG

아쉽지만 정상까지는 안가고 새벽 2:30 쯤 매표소 바로 앞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6-3 Haleakala Stars Hill.JPEG

내려오는길에 마을 배경으로 찍어봤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자칫 천국행이 될수 있으니 안졸렸는데 다 내려오고 잘 깔린 고속도로를 달리니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그래도 4시 좀 넘어서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왔네요. 

 


 

명품 가격

 

루이비통 - 메인랜드보다 10% 정도 저렴 했어요.

구찌 - 지갑, 가방은 메인랜드보다 저렴했어요. 구두나 벨트는 같은 가격이었어요.

 


 

용량 관계상 음식 리뷰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30 댓글

shilph

2022-08-10 15:20:45

... 부럽다...

kempff

2022-08-11 01:56:26

쉴프님은 휴가중이신데..ㅋㅋ 회사에서 땡땡이중인 제가 더..ㅋㅋ

shilph

2022-08-11 05:44:13

이제 복귀 열흘도 안남았... ㅠㅠ

visa

2022-08-11 08:11:04

실프님이랑 비슷한 시기에 갔다왔어요! 우연히도 저랑 휴가가비슷하셨네요 마우이 -> 베가스!

shilph

2022-08-22 06:45:29

자, 이제 한국을 가셔야...

visa

2022-08-25 06:51:31

한국은 기약이 없고 칸쿤 -> 몰디브 예약 해놨어요

shilph

2022-08-25 07:00:17

부럽다 

쫄쫄이

2022-08-11 01:47:08

멋진 사진과 후기 고맙습니다.  보니 또 가고 싶어집니다...

Abovetime

2022-08-11 03:05:13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아릅답네요. 연말에 첫 마우이 여행이 계획되어있는데, 지금 비행표만 예약해놓은 상황인 저에게 너무나도 단비같은 정보입니다~! 저희는 기간이 좀더 짧아서 이중에 골라서 하면 될것같은 느낌.. 이미 여행계획이 끝난 기분이에요 ㅋㅋ 감사합니다~!

visa

2022-08-11 08:37:26

저는 하나만 고른다면 할레아칼라를 갈것같아요! 로드투 하나에서 보는것들은 다른 해안들도 충분히 멋져서 (Waianapanapa 와 Pipiwai Trial 을 안가서 그런지) 힘들게 운전하면서까지 꼭 가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해변중에는 Ho'okipa 강추입니다. 오후 5시정도부터 거북이들이 잠자러 와서 많이 봤고 seal 도 종종 출몰한다고 하네요. 스놀클 하기도 좋다고 합니다.

오성호텔

2022-08-11 03:43:10

너무 부럽습니다! ㅜㅜ 멋진 사진와 후기 잘 감상했습니다. 

하와이드림

2022-08-11 06:38:51

저희 가족도 이번에는 할레아칼라를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4살 여자애를 데리고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

visa

2022-08-11 08:12:26

자녀분이 차멀미 안하고 운전 천천히 하시면 가능하실것 같아요! @폭풍 님이 써주신 운전 팁에 많이 공감을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231871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코너링을 돌기 전에 속도를 미리 줄여두는 것입니다. 코너를 돌때 승객 누구도 몸이 기울여지지 않을정도의 속도로요. 감/가속할때는 최대한 많은 거리를 두고 합니다.

ac54

2022-08-11 07:16:46

후기 감사합니다. 혹시 할레아칼라 매표소가 초입에 있는지 아니면 비지터 파킹에 있는지 질문드려도 될지요? Red hill 에도 파킹이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매표소가 초입에 있다면 둘중 어디다 피킹해도 문제 없어 보여서 궁금했습니다.

visa

2022-08-11 08:27:49

매표소는 30000 Haleakala Hwy 여기일거에요. 매표소에서 비지터 센터 파킹까지 25분정도 더 운전해서 갔어요. Red Hill 에도 파킹이 있는데 피크 시간에 차가 많았는지 커브같은곳에도 주차된 차가 많았어요. 저희는 해 다 뜨고나서 사람들이 많이 떠나고 있을때 Red Hill 로 가서 주차 공간이 많이 있었어요.

ac54

2022-08-12 06:52:34

그렇군요. 새벽에 부지런히 준비해서 가야겠습니다. 도움 감사드립니다

시티투투

2022-08-11 08:49:18

초입(정확히 거의 다 올라가서 있슴)매표소를 지나야 파킹하는곳으로 갈수있어요. 

전 센셋을 보러간 케이스 였는데 매표소에서 결제하느라고 지체가 많아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어요,

visa

2022-08-11 09:11:33

맞아요 저도 매표소에서 차들이 많아서 10분정도 지체됐어요. 설마 기다리다 해 다 떠버리는것 아닌가 걱정했었어요. 먼길가셨는데 제대로 못즐기셨다니 너무 아쉽네요.

ac54

2022-08-12 06:53:36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야겠네요!

크레용

2022-08-12 20:42:04

저도 7월에 일주일간 다녀왔는데 사진 보니 또 가고싶네요.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노마드인생

2022-08-21 20:19:33

마지막 사진이 예술이네요ㅠ 얼마잇으면 안다즈마우이 숙박예정이라 티어없이 리조트피 면제받으신 부분이 궁금한데요. 특별히 어떤 팁이나 이유가 있으셨을까요? 그리고 머무시는 동안 호텔내 식당 이용 하신날 발렛비용을 빼줬다는 말씀이신거죠?  이건 그냥 식당계산하실때 발렛밸리데잇 여청하신건가요?

Globalist

2022-08-22 06:00:24

원래 포인트숙박은 리조트피가 안 붙습니다.

visa

2022-08-25 06:49:27

식당에서 계산할때 차 가져왔으면 발렛 밸리데잇 해준다고 하길래 호텔 투숙객인데도 해줄까 의아해 하며 받아봤는데 정말 체크아웃때 하루치 발렛 비용 빼고 정산 해줬습니다. 포인트 숙박은 원래 리조트피 면제군요 좋네요!

한비광

2022-12-16 22:01:44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도 다음주에 Grand Wailea에 포인트 숙박으로 가는데.  파킹에 궁금한점 있어 여쭙습니다. (골드 멤버입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힐튼은 포인트숙박이 파킹 무료(제가 잘못본것일수도)라고 본거 같은데. 발렛파킹 $65를 내신 모양이네요.

이곳은 발렛파킹밖에 안되서 그렇게 하신것인가요?  

 

아사

2022-12-16 23:43:08

그랜드 와일레아 WA가 예전에 갔을때는 셀프파킹 무료로 했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발렛밖에 없다고 $65 차지 하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그렇다는데 아직도 정상화안된듯요,., 위에 식당이용하면 발렛하루 빼주는거 꿀팁이네요!! 뭘 먹어도 65불은 일단 이득ㅋㅋ

visa

2022-12-17 18:18:11

그랜드 와일레아에서도 식당 이용하면 발레파킹 비용 빼주는제 모르겠는데 저는 안다즈에서 해줬었어요. 그랜드 와일레아는 힐튼 다이아여도 발레파킹 다 따로 받았네요.

Gratitude

2022-12-17 01:15:29

"할레아칼라도 좋고 로드투 하나도 좋지만 마우이 어디이건 경치좋고 아름답습니다. 운전이 부담되고 힘드시다면 무리해서 어딘가를 꼭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주로 숙소들이 모여있는 라하이나/와일레아 해변 어디던 물좋고 풍경 좋고 멋집니다. "

이 말씀 곧이 곧대로 듣고 9월에 갔을때 진짜 그랜드와일레아와 그 근처에만 있었어요 ㅎ 액티비티만 호텔까지 라이드해주는 몰로키니 스노클링만 하구요.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그랜드와일레아에서 제일 좋았던거는 슬라이드 타고 내려와서 한잔하던 Grotto 요 ㅎ 

visa

2022-12-17 18:20:20

잘 다녀오셨다니 좋네요! 저희는 매일 나다니느라 슬라이드 한번 타봤어요

캘리드리머

2023-06-05 09:32:49

후기가 너무 좋아 두번 정독 했네요. 다음달 마우이 출발인데 몇달전 호텔 비행기 렌트카만 예약하고 이제야 일정 잡기 시작했어요. 할레이칼라는 ㅇ않가려고 했는데 다들 좋다고 하셔서

이틀전 예약 가능 챈스 써보려고 해요.

새벽 산 운전이 어렵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운전 어렵다는 할레이칼라와 로드투 하나를 하루만에 다녀오셨네요..

 

visa

2023-06-15 04:35:19

커브가 많지만 포장은 대부분 잘돼있어서 운전에 딱히 어려움은 없었어요. 커브 돌때 규정 속도보다 5-10 마일 낮게 천천히 돌아주고 가속/감속 아주 천천히 해주면 다른 탑승객들도 편안히 다녀올수 있는것 같아요. 예약 성공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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