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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Diy집수리(3): 유투브 세번보고 삽질 엄청 한 outlet plug 교체

크레오메, 2020-03-09 1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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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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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퇴근 36분 남은 오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결국엔 퇴근 시간 오버해서 완성함. 완성하니 뿌듯 ㅠㅠ

 

 

 

요즘 기분이 와따로 올라갈 때 또는 와따로 내려갈 때는 마모 생각이 나네요.
(이런 오락가락한 님이여..)

 

지금은 와따로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쁜 마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자랑하려고 합니다 ㅋㅋ

 

이럴때는 별일 없으면 달짝지근한 뭔가를 먹으면 되는데
퇴근이 눈앞에 있다는 설레임땜에 도무지 집중을 할 수가 없군요.

 

 

 

어찌됐건 사설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지난 주말부터 약 2주동안 저희 집 outlet plug를 교체했습니다.

 

 

 

아이고.......

 

 

 

진짜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전 집 주인님이 outlet plug를 예쁘게 하기 위해서
계속 outlet에 페인트칠을 몇십년동안 덧칠만 한거에요.

 

물론 구멍도 세개가 아닌. 두개!!!

 

 

 

결국 컴퓨터도 못꼽고
화장실 플러그도 구멍이 두개라

 

큰맘먹고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전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준비물: 1) 14-2 전선(예전 recessed light fixture 프로젝트 때 쓰던 그거 맞아요)

 

2) Stud finder

 

3) 전선 테스터 (펜같이 생긴게 있는데 왔다갔다 하며 전선 테스트를 합니다)
다른 건 펜같이 생긴 빨강 까망이 들어간 세트도 있습니다. 더 뽀대납니다

 

4) 각종 십자 일자 드라이버: 대충 집에 있는거 쓰심 되고 손아귀 힘이 좋아야 함

 

5) 뺀치... 동거님이 영어로 뭐라고 했는데 까먹…. plyer이네요. 번뜩 생각남. 다한증 많은 오메에게는 그립감이 생명입니다.

 

6) outlet set: 이건 뭐 개나줘 정도의 가격이기에 굳이 쓰진 않았지만 여기
보통 한 개에 5-60센트, 열개 묶음 사면 많아야 7.
근데 GFI outlet은 좀 비싸요... 한 개에 못해도 15불꼴.

 

7) wire stripper: 하도 오래전에 구매해서 깜빡 까먹음 ㅋㅋ 저는 파란색이요. @physi 님 리마인더 감사합니다.

한 10불 내외 하지요.

 

 

뭐 그래서 일단은 전에 집 구매하자마자 맘먹고 사뒀던걸 드디어 여유가 되어 뜯었습니다!

 

 

 

일단 전기 배선에 중요한 것은 간단해요. 색깔 위치 구분.

 

요놈이 일단 뜯으면 까망 또는 빨강과 하양이 선이 나옵니다.

 

두짝이 나옵니다 혹시 뒤쪽에 좀 뭔가 튀어나온다 하면 neutral 담당하는 구리선이 나옵니다.

 

 

 

Neutral 구리선은 웬만하면 건들지 마시고 50센트 아웃렛은 쓰라는 대로 그대~~~로 뺐다 끼면 됩니다. 참 쉽죠잉??

 

 

 

제일 중요:::: 별네개!! 일단 감전사 하고싶지 않으시면 당연히 전기 스위치는 내려주시고요

 

중요한건 위아래 구분인데요.

 

오른쪽은 보통 파워가 들어가는 까망/빨강이 선이 들어갑니다. Hot wire라고도 불러요

 

왼쪽은 보통 하양이 선인데, white wire라고도 불러요.

 

 

 

50센트 하는 아웃렛에 그런게 써있겠느냐만은,

 

보통은 그런 인포가 뒤에 적혀있어요. 깨알 같은 글씨로;;;

 

그러나 덜렁거리는 오메 당연히 읽지 않고 대충 갈아 꼈죠.

 

 

 

 

 

역시나 그런날에는 아니나다를까 문제가 일어납니다.

 

 

 

오메: 으잉? 나는 연결했는데 왜 안돼?
동거님: 너 또 뭐 대충껴서 잘못했지
오메: ? 내가 뭘 언제?
동거님: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봐
오메: …………... 아닌거 같은데
동거님: 자수하고 광명찾자
오메: 어 맞아

 

 

 

이렇게 등짝을 맞고 동거님 헬프에 들어갑니다

 

(오메보다 일만천배 꼼꼼한 동거님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지적당했음

 

1.  오른쪽 구리선을 구부려서 옆에 튀어나오게 하면 안된다
(혹 튀어나올 시에는 감전방지를 위해 까만테이프를 꼭 둘러라)
오메는 당근 안두름

 

2.  꼭 볼트너트를 완전히 꽉 조여라
(갑자기 느슨해지면 선이 튀어나와 연결이 안됨)
꼭 조일 때 저의 아킬레스건인 다한증이 튀어나와 레버를 돌릴수가없어요...

 

3.  전후 사진을 찍어 기억해라
(까마귀고기 잡숴드신 오메는 그런거 모름 그냥 연결하고 안돼네 하고 승질내고 끝)

 

4.  그다음 뭔가들이 있었을텐데 기억 안나고 (아마 전문가님이 댓글로 남겨주실 듯)

 

 

 

그리고 지난주 교체 끝! 실은 그러고도 한 아웃렛이 작동을 안해서 지금 내버려두고 있어요.

 

 

 

이번주에는 작동할 수 있겠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부엌에 있는 아웃렛을 GFCI 아웃렛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6년전에 집을 살때만 해도 제가 이걸 이렇게 바꾸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핸디맨이 되어가는 건가...

 

 

 

어쨌든 부엌에 아웃렛이 없다는건 big hazard issue 가 될수있기 때문에

 

작업 시작.

 

 

 

작업 자체는 간단해요. 매뉴얼을 읽으셨다면 연결하는데 구부리면 돼요.

 

근데 저는 당연히 그렇게 안했죠ㅡㅡ

 

 

 

여기서 오메 실수 다시...

 

일반 아웃렛과 같은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바꿔 낌.

 

 

 

제가 깨알 같은 글씨로 이야기했었는데 power/load 라는 뒷면의 글씨를 잘봐야합니다.

 

load는 간단히 말해 전선을 다른데서 직접 공급받는거. 즉 두꺼비집에서 직접 날라오는 직렬연결 선이고요.

 

Line은 여기 선에서 다른 아웃렛으로 똑 같은 파워를 공급할 때.

 

 

 

보통은 아웃렛 뚜껑을 열었을 때

 

1. 전선이 하양까망 두개만 있다면 load에만 연결하면 되지만

 

2. 4개가 되면 이거 헷갈리는 겁니다.  제가 여기서 또 실수를 했지요.

 

 

 

왜냐 일단은 뭐가 loadline인지 표식을 안해뒀고
보통 gfci 아웃렛은 순서가 반대(?) 인데 저는 정방향으로 선택을 했구요;;;
그러다보니 클릭했는데 푸슉 하면서 두꺼비집이 팍! 소리가 나서 깜놀해 주말 내내 전기가 없었네요...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그린티 아스크림 H마트에서 사왔는데 결국은 다 녹아버렸음..

 

(이 화상아..)

 

 

 

어찌됐건 설명이 휘황찬란 했는데 위아래를 바꾸고 파워연결을 잘 하니 연결 되었습니다.

 

 

 

으억...

 

 

 

저의 30시간 개노가다가 끝났네요

 

 

 

물론 동거님은 저보다 더 어려운걸 하고 있었는데

 

저보고 ㅉㅉㅉ 맨날 일 두번세번 하게한다고 핀잔먹었죠

 

 

 

어쩌겠어요 이렇게 생겨먹은걸

 

 

 

그래도 어제 마무리하면서 고쳐진 새로운 아웃렛을 제 배경화면으로 삼을까

 

한 열번은 고민했습니다.

 

 

 

오메 고민 끝! 허접 설명 끝!

 

 

 

사진은 몇 개 안되나 첨부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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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뭡니까..... 하나 뗄때마다 색깔 하늘색 핑크색 휘황찬란 했고요 진짜 다 떼버리고 싶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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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땜에 떼느라 개고생해서 장갑꼈는데도 미끄러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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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리선을 잘 구부려야 해요... 근데 보시다시피 아시겠지만 선이짧아서 당기는데 죽는줄. 그러다가 큰일난다며 동거님이 오메 나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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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렛에 불이 들어왔네요. 나 잘 작동함 이라고 말해줘서 정말 뿌듯했음요.

 

이제 저도 조만간.... 아웃렛의 고수가 되가겠죠...

 

실은 하나 구멍 더 내고 있슴다. 나중에 또 후기로 찾아와볼께요 으흐흐

우울한 시국의 저의 뻘글로 대신 웃으시고 ㅋㅋ 하시길 바라며 안뇽히~~

 

크레오메

 

 

 

 

 

46 댓글

hack

2020-03-09 17:39:51

저 선 구부려서 옆에 나사로 고정하는거 말고 뒤쪽에 보시면 그냥 꾹 전선 넣기만하면 연결되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셨으면 쉽게 끝나셨을텐데... 어떻든 수고하셨습니다!

크레오메

2020-03-09 17:44:38

네 결국엔 그렇게 했어요. 근데 너무 힘을 줘서 컨트롤링 패널 뿌숴먹어서 실은 하나 더 샀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poooh

2020-03-10 15:00:23

이게 홈디포, 로우스에 사면 그렇게 쉽게 끝나는데, 싸게 한다고 아마존 같은데서 1/5 가격의 제품을 사면  꾹 전선 넣기만 하면 연결되는 구멍이 없는것도 있습니다.

 

제가 그짓 하다가 개고생을 해본적 있어요.

크레오메

2020-03-10 16:14:17

전 구멍 넣는거로 했더니 다한증땜에 빠져서 결국은................. 그냥 구부렸어요 ㅡ.ㅡ 

+1 저도 주말 반납 엉엉 ... 그린티 아스크림은 잘 다시 얼었더라고요

hogong

2020-03-10 22:55:30

스위치 박스에 뒷공간 여유가 있다면 요런거 wago

나 Splice wire connecter cap (꼬깔콘 같은거)로

Splice wire 하기도 합니다

크레오메

2020-03-11 15:57:14

네 그랬는데 저는 공간이 아무래도 적어서 새로 스위치 박스 사서 바꿧어요. gfci는 정신건강에 그게 나은거 같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역시 전문가님 ㅎㅎㅎ

poooh

2020-03-11 08:37:38

아이스크림은 녹았다 얼으면, 하드되요. ㅋㅋㅋ

크레오메

2020-03-11 15:57: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열어봤어요 흑

요리대장

2020-03-09 18:01:35

공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군대에서 삽질도 좀 해봤는데...

집수리는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크레오메

2020-03-09 21:08:04

사람은 다들 평등하다는데 재능이 달라서이갰쥬 ㅎㅎ 

저도 맨날 삽질하는데 그래도 뭔가 이뤄낸 결과물 보면 항상 행복해서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BBB

2020-03-09 18:22:09

맨 마지막에 GFCI 아울렛 보니까, 예전 생각이 나네요. 집사고 초반에, GFCI 없는 아울렛쪽 전기가 안들어 와서 아울렛도 갈아보고 별걸 다해봤는데, 결국은 어디 구석에 짱박힌 아울렛이 GFCI가 있는 아울렛이고 거기서 회로가 끊겼더라고요. 전기관련 도면이 없는지라 저렇게 엉뚱한 곳과 연결되있을거라 상상도 못했었는데 ㅎㅎ 근데 3월이면..아직도 미시간은 춥겠네요 ㅎㅎ

크레오메

2020-03-09 21:37:21

코로나 사태도 있고 겸사겸사 뭐 열심히 집수리 중이에요. 차근차근 연재하려고 번호도 붙였다는요 ㅋㅋ

 

이집이 유닛이 갑자기 나뉘게 되서 뭘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ㅋㅋ 도면이거 뭐고 없으니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하듯 하고 있네요 ㅎㅎ

 

미시간은 오늘 엄청 따수웠슴다 ㅋㅋ 60도! 눈대신 비가 왔네요 ㅋㅋ

프리

2020-03-09 21:44:48

집수리 전문가세요. 완전 멋지십니다. 

크레오메

2020-03-09 23:11:23

전문가가 되고싶은 실수투성이 야메꾼이라 불러주세요. 제가 실수한건 잘 알려드릴수 있어요 으흐흐

미스죵

2020-03-09 22:29:02

흑 ㅠ 읽어도 모르겠... 그냥 나중에 오메님 고용하는걸로..... 싸게 해주세요?ㅋㅋ

크레오메

2020-03-09 23:11:42

콜!!! 고용만 해주세요....!!!?!???!!!

롱군

2020-03-09 22:34:16

고생 많이하셨네요~
2016년에 현재 거주하는 집살때 + 얼마전에 렌트주려고 산집에 receptacles와 스위치를 전부 교체하면서 엄청난 삽질들을 했습니다 ㅎ 큰 두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난 그저 아울렛들만 갈았을뿐인데 그많은 메인 서킷 브레이커중에 두개만 자꾸 퍽퍽하면서 불꽃과 함께 터지는 무시무시한 일이 있었어요. 알고 보니 두개 스위치에서 나가는 핫 라인이 한 아울렛의 위 아래로 붙어서 쇼트된것이더라고요. 서킷 브레이커 떨어질때 어찌나 무섭던지..

다른 하나는 쓰리웨이 스위치를 갈고 박스에 우겨넣고 나서 무슨짓을 해도 불이 안들어오는거였는데. 알고보니 이번엔 뉴트럴이 중간에서 끊어진거였네요 ㅎㅎ

 

전에 매립등 설치하시는 글을 보고 16년도에 암것도 모르면서 유튜브 보고 혼자햇던 제가 생각나더라고요. 이젠 한 40여개정도 설치해봤는데 아직도 스터드 밑에 종종 구멍을 뚫곤합니다. 

 

그래도 집에 아울렛, 스위치, 매립등, 페인트만 해놓으면 새집같다는건 안 비밀입니다. 

크레오메

2020-03-09 23:15:34

롱군님 마지막 말씀 

 

그래도 집에 아울렛, 스위치, 매립등, 페인트만 해놓으면 새집같다는건 안 비밀입니다.

 

요게 제일 와닿네요. 뭐 이것들은 전에도 좀 해봣는데 제가 주가되서 한건 처음이라 삽질 기념기로 남겨봤어요 ㅎㅎ

 

아 recessed light fixture를 매립등이라 하는군요. 저두 캘리로 출장가서 달고 뭐하고 그러느라 자신감이 붙어 올려봤죠. 실은 지금 화장실 대공사 중이라 컨텐츠가 많이 있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면할수록 늘게 되네요.

 

님의 긴 댓글과 두 에피소드가 왜이리 맘에 와닿던지 ㅋㅋㅋ

이건 제성격에서는 일어난 일인데 동거님 성격에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뒷목을 잡고 또 엉엉 합니다 ㅋㅋ 

 

조만간 즐거운 집수리 시리즈로 또 찾아뵐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hogong

2020-03-10 02:09:08

GFCI tester

https://www.amazon.com/dp/B000RUL2UU/ref=cm_sw_r_other_apa_i_eTZzEb3MGY93Q

요런거 있으면 쉬워요 그라운드가 된건지 핫와이어랑 뉴트럴이 바꿨는지 알수 있어요

 

그리고 선들이 2개이상이다 더더구나 깜장색 빨간색 뒤죽빅죽이다 싶으면 테스터기 이용하면 어떤게 핫와이어인지 쉽게 알수 있죠.

https://www.homedepot.com/p/Klein-Tools-Non-Contact-Voltage-Tester-NCVT-1SEN/100661787

 

그리고 주방엔 20amp GFCI 쓰는거 있지마세요 (12게이지 서킷엔)

크레오메

2020-03-10 10:02:53

다행이 추천해주신 품목은 잘 샀습니다 ㅎㅎ 똑같은거 갖고 있네요!!

 

오오 20amp써야하는지 몰랐어요. 안그래도 아웃렛 추가 공사 중이거든요. 일단 이번 주말에 다시 하는걸로(...) 감사합니다!!!

 

hogong

2020-03-10 22:44:58

일단 부엌쪽으로 가는 서큇이 20앰프 인지 확인해야 됩니다. 아니면 말짱꽝이죠.

 

1) 브레이커박스에 브레이커 20amp 이면 2)

2) 소켓에서 와이어 12awg 와이언지 확인 (20앰프 브레이커에 16awg 인경우는 없을듯 하지만)

그라운드 된건지는 꼭 확인하세요!! 아님 GFCI 작동안함. 

그리고 만약을 위해 Circuit 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상이 아닌 서킷 핫라인기준) 곳에는 GFCI/AFCI 연결 하면 아크도 (쟌선이 단락되어 불똥튀는걸 감지)  막을수 있어요

 

크레오메

2020-03-11 15:58:42

그리고 나서 원래 연결된 outlet 규격 확인해 보니 15amp로 되어있더라고요. 

실은 업자아저씨에게 range연결을 위해 플러그 업데이트 중이라 확인좀 해달라고 하고 그래야겠어요 ㅎㅎ

 

이 이야기를 영어로 번역해서 동거님 보여드려야겠네요... 나 문말인지 모르겠어 하면서 ㅋㅋ 감사합니다

ac54

2020-06-03 15:29:22

브레이커 스위치는 20amp지만 receptacle은 거의 15amp로 사용되되는것같은데 (말씀하신데로 키친은 GFCI 20amp receptacle을 권장) 

receptacle이 15amp용이더라고 브레이커 스위치가 20amp이면 아마 12 게이지 와이어를 사용했을텐데,

오래진 집은 벽안에 와이어가 어떻게 연결되고 꼬인지 확인할수없으니 중간에 다른 receptacle에 14 게이지로 잘못 연결된 것을 어떻게 찾을수있는지 아시는지요?이걸 컨티뉴이티라고 부르나요?

physi

2020-06-04 16:45:19

일일이 receptacle 까서 visual check 하기 전까지는 모를듯요.

중간 단을 게이지가 다른 케이블을 사용하는건 가능성이 매우 낮지 않을까요? 이쪽 일을 전혀 모르고 손대는거 아닌이상...

그냥 receptacle 뒷면에 규격 이상의 게이지 선이 들어 간거만 확인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ac54

2020-06-15 21:07:03

역시 하나하나 다 열어보는 방법밖에는 없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hogong

2020-06-05 23:43:46

처음 라인깔땐 12로 설치했다가 중간에 잘못해서 14게이지로 연장한경우도 있을수 있는데요.. (제가 실수로 해봤음).. 그럴땐 방법이 없습니다. 아웃렛 하나하나 다 까보고 전선 체크 해야 되죠... 벽뒤에 매설된 와이어가 믹스됐다.. 안그러길 바래야죠 ㅡㅡ;; 대부분 브레이커가 20엠프면 12awg로 믿으셔도 믿으셔야 좋습니다 (정신건강에)

 

옛날집들은 리모델링 여러번해서 전선 개판인집이 있어요 저희집이란 사실은 안비밀

 

원래 Recepticle 아웃렛 서킷하고 light fixture전등 circuit 하고 불리되야 하는데 막 짬뽕임 --;;; 이게 왜 문제냐면 light fixture는 14awg 게이지로 해도 괜찮은데 아웃렛은 12awg 로 해야 돼고 중구난방되면 결국 15amp 짜리밖에 못달아요 12awg게이지로 된 구간이 있어도요

ac54

2020-06-15 21:06:22

역시 그렇게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저희집도 70년정도 (1954년에 지은 집)된 집이라 뭐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유투브는 완벽한 환경에서 쉽게 고칠수있는것만 보여줘서...... 참...

아 그리고 혹시 ligth fixture관련해서 아시는지요?

어제 single pendent light (bulb 하나) 하나를 구입해서 설치하려고 기존에 있던 light fixture를 열었는데, J/box에 wire가 둘다 검은색이였고 굵었습니다. Non Contact Voltage Check으로 우선 Hot wire는 찾아서 연결은했는데요, 문제는 J/Box에 groundwire가 없었습니다. 구입한 light fixture의 메뉴얼보니 ground wire가 없으면 light fixture에 있는 groundwire를 bracket에 있는 초록색 screw에 감아라 라고해서 설치후 불을키니 작동은 잘 합니다.

궁금한것은..... 천장에서 나온 2개의 와이어가 상당히 굵었습니다. 아마 12 or 14 awg 였을텐데, 제가 산 light fixture는 18 awg인데, 혹시 두개의 다른 게이지가 연결이되면 문제가 있나요? 요즘 모든 ligth fixture는 18 awg 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유투브나 나른곳에는 설명이 안되어있더라구요....

hogong

2020-06-16 08:23:49

저도 옛날집 53년도 사서 전기 갈아엎는중인데요. 그당시에는 그라운드 와이어가 없어서 고생좀 했습니다. 집전체 전기와이어 다시해야 되나? 허나 의외로 간단 하더라구여.

1)예전집에 그라운드 없다. 코드 바이올레이션 아닙니다. 대대적으로 갈아엎기 전에는요

2)70년된 옛날집도 그라운드가 있습니다. 대신 메달튜브로 브레이커박스에 연결되어 있어야 되요. 다행히 저희집은 메탈튜빙이 (MC / Armered cable) 서킷브레이커에서 모든라인을 커버해서 메탈 그라운딩이 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Jbox가 메탈로 되어있어야 됩니다. 중간에 블루 플라스틱 Jbox 쓰면 downstream 그라운드는 없어집니다. 아마 Ac님 집도 이렇게 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브레이커 열어보시면 Bare wire(ground) 뭉텅이로 그라운드 되어 있을겁니다 없으면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전기기술자 주르시는게 안전하겠죠.

 

14/18awg질문에 대한 답변, 문제없습니다. 14awg를 쓴것은 맥시멈 15amp 사용가능인거지 항상 15amp쓰는건 아니거든요.(15amp넘으면 안됩니다 breaker switch trip). Jbox에서 14게이지로 나온선에 16/18게이지 와이어 연결 가능합니다. Blub보시년 아시겠지만 LED는 12w 정도 대부분 그보다작은 6w, 기존 벌브는 60/100w 정도. 전기 사용량이 미니해요.

 

생각해보니 문제가 될슈 있는경우. Light fixture가 up stream인 경우 . 이럴땐 간단리 Wire splice해줘서 병렬로 바꿔줍니다. 말로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선따다가 와이어너트로 연결. 추후에 자세히 말씀 드릴께요. 앞서 말씀해주신 설명 보니 이건 해당없으실듯 해요.

 

요약하자면 메탈Jbox 본딩으로 충분하다. (MC cable 사용시) 

lightfixture 전기사용양이 적어서 18awg도 괜찮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c54

2020-06-16 13:28:49

정말 엄청난 insight 이십니다. 2번의 설명이 아마 저희집 케이스랑 비슷한 상황인것같은데 한번 다시 서킷브레이커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light fixture도 문제가 없다니 안심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후이잉

2020-03-10 09:48:54

오오 저희도 지금 한창 이것저것 교체 중이라 도움이 되는 것도 있고, 공감이 많이 가요 ㅎㅎㅎㅎ

오메님 화이팅!!

크레오메

2020-03-10 10:03:36

여행대신 집수리 중입니다 ㅋㅋ 컨텐츠가 쬐끔 있으니 틈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ㅋㅋ

 

후이잉님도 화이팅 ㅜㅜ 공감 많이 해줘서 감사해요

후이잉

2020-03-10 10:31:10

엄지와 검지 사이에 근육이 생기겠어요 ㅋㅋㅋㅋ

저런 잔잔바리들 다 바꾸다가 집 싹 다 고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다들 쌔집 쌔집 하나봐요 ㅠ.ㅜ ㅋㅋㅋㅋ

크레오메

2020-03-10 11:44:03

전 원래 구매시에 문제 있는거 샀는데 바닥공사 화장실 공사 욕조공사 ㅋㅋㅋ 끝이 없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니 앞으로 계속 나올것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physi

2020-03-10 11:34:11

@오하이오 님에 이은 Home Improvement DIY 전문가가 되가시는군요. ㅎㅎ

저도 그동안 집 손본거 모아서 조만간 포스팅좀 해야겠습니다.

 

준비물 리스트 보고, 저렴한 Wire Stripper 하나 추천해드리고 갑니다. https://www.amazon.com/dp/B000JNNWQ2/

전선 피복 벗길때 유용하고, pin-nose plier 대신 전선 끝 잡아 나사 따라 구부릴때도 좋아요.

크레오메

2020-03-10 11:43:31

실은 파랑색 피복 벗기는거 있는데 준비물에 올리지 않았네요. 어디서 구매했는지도 모릅... ㅋㅋㅋ

 

전문가는 아니고 꿈나무라 불러주세요. 컨텐츠 정리겸 마모에 차근차근 올려보려고 합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0-03-10 19:08:38

전문가라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 저는 오래된 집에 살면서 수입이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생존형 DIY 입니다. 

야튼 불러 주신 덕분에 @크레오메 님께도 인사 드립니다. 따로 댓글을 달아 축하드렬려고 했는데, 어제 오늘 여기도 코로나 여파로 바뀌는게 많아서 정신이 좀 없었네요. 모쪼록 사고없이 전기 작업 마무리 해 나가신거 축하드립니다. 마저 하실 게 좀 남았다 하시니 역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크레오메

2020-03-11 15:59:37

제가 왜 집수리에 열을 올리냐면요.......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그래요 ㅋㅋㅋ

갈데가 없고 할것도 없고 집은 오래됐고 고쳐야되고.... 아구..... 

 

암튼 더 많은걸 했으니 하루 한개 당분간 올려보려고 합니다 긴댓글 감사합니다다!!

모찌아빠

2020-03-10 12:00:44

저도 outlet plug들 교체하려고 사두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글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크레오메

2020-03-10 13:47:06

전기 차단기 잘 내리고 하시면 문제 없는데 저는 좀 많이 돌아갔쥬. 실수만 안하심 되어요 ㅎㅎ

Californian

2020-03-10 12:11:24

항상 재미나게 글보고 있습니다..

 

오메님 글보니, 저도 빨리 집사서 아울렛, 등 교체(?)하고 싶네요...

 

마모님에게 집수리 (Home DIY) 카테고리 만들어 달라고 해야 하나요?

크레오메

2020-03-10 13:48:29

아니요 괜찮아요 ㅎㅎ 이것도 타겟이 있는데

1 집있거나 고치는거 관심있는사람 2 시작하면 진득하니끝을보는사람

 

마모 타겟과 너무 동떨어져있어서요....

제가 너무 큰 뽐뿌를 드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슴다...

잭말론

2020-03-10 15:09:47

저도 10년 간 아파트에만 살다 하우스 들어온 지 2주째인데 맨땅에 헤딩으로 싱크대 faucet, 아웃렛 3개, food disposal 직접 사다 갈아끼웠습니다. 

유튜브가 정말 최고의 선생님인 것 같아요

 

공구가 하나도 없어 공구를 파다보니 눈돌아가 쓸데 없이 망치 하나 드릴 하나도 전문가용 사느라 500불 넘게 쓴 건 안비밀 ㅋ 

크레오메

2020-03-10 15:37:08

원래 그렇게 시작해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이제 새 욕조공사 변기설치 바닥공사 콘크리트공사 시멘트공사 뭐 조명 전기 garbage disposal땜에 drain이 안되면 fishing 해서 뽑는거 정도는 일단... 지금은... 할수있군요............ 더있을수도

 

500불이면 아직 멀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gong

2020-03-10 22:58:24

허허허 제네럴 컨트렉터 급인데요 DIY가 무색 하네요

크레오메

2020-03-11 16:00:02

진심 시험볼까 고민중입니다...............................

우찌모을겨

2020-06-16 09:18:09

저도 이번에 드레인 파이프 터지고 하면서 밀렸던 수리 (공사?)하면서 핑계로 툴을 많이 장만했네요..

전문가용까지는 안사고 어차피 한두번씩 쓰는 툴이라...

Miter saw, multi tool, nail gun, sanding machine, 채널락, chisel set, 고무망치 등등..흐미 많이 샀네요..ㅋㅋ

이번에 한일은 드레인 파이프 교체, 핫워터 히터 교제, 오래전 망가진 현관문 교체, recessed light 달기, 침실에 등 달기와 기존 부엌 거실 등교체 (등을 전체 led로 교체), 벽형 에어컨 교체 및 몰딩 작업, 플러밍 수리후 시트락 컴파운드 샌딩 그리고 페인트 등등 했네요..

가구 재배치와 함께..

부분적으로 혼자하기 힘들거나 기술이 필요한건 사람쓰고 (전기 플러밍 목수) 웬만한건 혼자 했습니다..

덕분에 살 빠졋어요..

다이어트 필요하시면 추천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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