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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일본불매

tobpeople, 2019-10-19 2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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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니름 한국에서처럼 일본재품 불매 운동을 시작한지 2달이 넘어 갑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많은 부분에서 일본 재품들이 있어서 놀랬습니다.

 

1. 아이들 물건들

아이들 보온통을 사주려는데 LA에 있는 Kim's 전기를 가보면,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죠지루시부터, Thermos 재품들이 많습니다.

밥솥도 당연 한국게 제일이지만, 가보면 선택할 수 있는 일본재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Costco에서 아들에게 사줬던 보온/보냉 물통도 일본회사 Tekeya 재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되도록이면 일본재품이 아닌걸로 사려고 알아보고 확인하고 구입중입니다.

 

2.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정말 괘씸한데요.. 몇일전 광고 문제도 영어판을 그대로만 해석했어도 문제 없었을거 같은데, 일부러 한국용으로 만든다고 80년 넣었다가

더 크게 당하는 꼴이 되어버렸는데요..

저희도 한국체형에 맞고, 가격도 저렴하고, 근처에 매장이 있고 하니 구입을 자주 했었는데요.

이제는 아예 처다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LA쪽은 아시안들이 많아서 구입을 많이 하고, 특히 중국 구매자들이 정말 대단한 구매력으로 사고 있지만,

저희라도 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에 Heattech를 팔려고 하는건지, 공짜로 엄청 뿌리고 있던데... 아무튼 유니클로 괘씸하고, 싫어서 안 살렵니다.

 

Costco 가보니, 히트테크 같은 32 degree라는 재품이 있어서 그걸로 아이들 겨울을 나보려고합니다.

옷도 다른 브랜드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3. 맥주

맥주는 Coors나 다른 로컬 맥주로 대체중입니다.

일본 맥주가 한국에서는 열심히 한 결과가 잘 나타나서 좋았습니다.

 

4. 기타

일본재품 불매는 생활화 되어야 가능한것 같습니다.

꼼꼼히 살펴보고, 확인하고, 지혜로운 구매를 해야 됩니다.

 

누구에게  강요하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불편하신 분이 계셨다면 너그러이 용서를 바랍니다.

 

모두 굿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166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후이잉

2019-10-21 16:30:44

일제 타이어가 뭐가 있나 검색해 봤는데, 브리지 스톤은 몰랐었네요 

"Toyo, Bridgestone, Yokohama, Sumitomo" 요렇게 4개가 메이져라 하네요!!

보통 코슷코에서 행사 많이 하는게 브리지스톤이죠??

다음번엔 금호나 한쿡 타이어, 컨티넨탈, 혹은 미슐뤵을 고려해 봐야겠네요 

근데 컨티넨탈도 비일본계 맞나요??

졸린지니-_-

2019-10-21 16:53:41

다른 회사는 이름만 들어도 일본회사 같은데, 브릿지스톤은 찾아보기 전엔 모를 듯 하네요.

 

코스코 행사는, 저희 동네는 단연, 미셸린입니다. 제 느낌에 코스코 보유 타이어 절반 이상이 미셸린인듯 하고, 가끔 브릿지스톤 있습니다. 행사도 거의 사시사철 미셸린이고, 브릿지스톤 어쩌다 한번 합니다.

 

미셸린 좋다~좋다~ 말만 들으면서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라서 망설였었는데, 한번 달아보니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는 정숙성에서요. 그런데, 실제로 트레드 닳는 것도 더 느리다는 이야기가.....)

 

컨티넨탈은 아마도 미국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질문하셔서 찾아보니 독일회사였군요... https://en.wikipedia.org/wiki/Continental_AG

 

다트

2019-10-21 17:17:29

브릿지 스톤은 충격이네요 ㅎㅎㅎ 당연히 유럽혹은 북미 브랜드인줄 ;; 저도 가끔 브릿지 스톤썼었는데 재고를 해야겠네요 

케켁켁

2019-10-22 12:52:11

Firestone 도 Bridgestone에서 옛날에 인수를 해서 일본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Tier 2브랜드 중에서는 Falken, Nitto 도 일본 브랜드 입니다.

air

2019-10-21 14:12:47

저도 원글 올려주신 분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일본산 물건들 및 음식들 불매 하고 있어요.

추가로 저는 일본 계열 항공사도 안탑니다.

아무리 마일리지 가성비가 좋아도 JAL이랑 ANA는 안탑니다-!

인생은여행

2019-10-21 14:16:44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작년에 불매운동 일어나기전에 쏘렌토로 차를 바꾸었어요. 그 전에는 유학와서 별 생각없이 싸고 그렇게 일제차를 사서 10여년간 타고 있었어요. 어느날 이스라엘에서 온 직장 동료, 미국 토백이 동료랑 저녁먹으러 갔다가 일제차를 탄다는 얘기를 하고는 왜 니가 일제차를 타냐는 말을 듣고(이스라엘 동료가 가슴에 못을... ㅠㅠ).. 그게 오래 남아있었거든요. 그 후로 누누히 P2한테 차 바꿀때는 한국차 아니면 미국차로 바꾸자고 설득을 하고 그래서 쏘렌토로 바꾸었었죠. 

이제는 다 아는 국제적인 잽머니의 효과+국내적인 친일파들때문에 지금껏 우리가 너무 일본에 휘둘려 살지 않았나 싶어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안다고, 계속 가만히 있을수는 없잖아요. 어떤 큰 효과를 떠나서도 조용히 꾸준히 보여주는 그런 운동도 운동이라 생각해요. 

  

AncientMan

2019-10-21 15:21:47

그러고보니 진짜로 쥬위쉬가 독일차 타는 것을 못봤네요...

저는 인피니티 큐50 타고 있습니다만, 옛날에 중고로 구매한거고 정비도 직접 한다고 궁색한 변명을 해봅니다.

인생은여행

2019-10-21 16:44:12

저도 탈때까지 타다가 바꾸었어요. 차값이 한두푼이 아니라서 평범한 사람들은 맘대로 바꾸면서 살수 없잖아요.. 맘속에 그런 생각을 품고 계시고, 기회가 될때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그게 최선 같아요!

케켁켁

2019-10-22 12:46:02

85%가 쥬위시인 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쥬이시들 독일차 엄청 타긴 타요.

좀 있는 동네라 대부분 부모/애들 차가 벤츠, 아우디, 비머였는데, 그래도 그 중에 보면 절대 독일차 안타는 집들도 있더라고요. 그런집들은 그당시 재규어, 볼보, 사브 같은 차들 많이 탔어요.

근데 제가 살면서 한국차 타는 일본인은 정말 단 한명도 못봤어요.

졸린지니-_-

2019-10-21 17:15:49

그러고 보니 저희 집 밥솥은 조지루시... 그 유명한 코끼리 밥솥이네요. 옛날 옛 적에는 한국에서 다들 쓰고 싶어서 비싼 돈 주고 수입품 썼다던 그 코끼리 밥솥.

근데, 그 밥솥을 사올 당시에 (몇년 되었습니다.) 아내가 H마트 다녀와서 한다는 말이... '한국산은 넘 비싸서 못 사겠어 ㅠㅠ......' 였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싼 맛에 사서 쓰는 코끼리 밥솥이 되었군요. (근데, 이젠 거져 줘도 안쓸 밥솥 ^^)

Heesohn

2019-10-22 07:55:55

+1 예전엔 일본여행 가거나 보따리상한테 사던 필수품

이었는데 이제는 주위에서 쓰는 분들도 못 봤네요.

우미

2021-07-17 01:40:08

그래서 제가 냄비(?)에 밥을 합니다. 

가격이 왠만한 전기밥솥만큼 비싼 르크루제라서 문제라면 문제인데요 ㅋㅋㅋ

불꽃

2019-10-21 17:40:26

저도 비슷한 방식으로 일본 제품들 불매중입니다. 이미 보유중인 물건들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팔수있는 것들은 팔아버리고 쭈욱 일본 제품들 불매 할것입니다.

DaMoa봐

2019-10-21 21:49:33

다 읽지 안앟는데요

불매운동이라고할때 뭘 이루려고 하는거라 하셧는데  

이글을 보고 한분 이라도 따라서 불매 하신다면  불매운동 맞겟죠.   

뭘 크게 이루지 못한다고 불매운동이 아닌건 아니죠   라고 생각해보는데

아님 말고요

Heesohn

2019-10-22 07:51:55

불매운동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많은 분들이

현 시국에 고민하고 모국에 도움이 되려고

하시는 거 같아 감사드립니다. 

 

예전에는 일본 제품이 주는 절대적인 가치가

있고 한국에서 못 만드는 것도 많아서 피할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상당수 한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갑네요. 고비도 있지만 어쨌든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kaidou

2019-10-22 13:24:33

흠, 지금 집에 있는 물건들중 재료를 제외한 일본물건은... 다행스럽게도 하나도 없네요! 바로 몇일전에 소니랑 캐논 카메라도 팔아버렸습니다 ㅋㅋㅋ.

Taijimo

2019-10-22 14:23:53

저도 올 여름이후부터 최대한 일본관련 물건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비슷한 가격대에 대체제가 많아서 99% 줄인 거 같습니다. 지난 여름에 Bridgestone 타이어 코스코딜보고 오더했다가 문제가 생겨서 취소되었는데 나중에 알아보고 잘되었다 싶었습니다. 집에 있는 일본차 두대를 대체할 다음차를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위의 글들 보니까 이렇게 자발적으로 한분한분 모이다보면 큰 물결이 될수도 있을거 같아 흐뭇합니다.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미국에서 한인들이 팔아준 일본차가(저를 포함ㅠㅠ) 어마어마할 거 같습니다. 교회에 가보면 일제차가 최소 80%는 되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현대/기아가 2010년이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상품성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나온 2020 Palisade, Sonata, Telluride 보면 많이 흐뭇합니다. 현기는 공격적으로 미주한인들 프로모션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달이랑

2019-10-22 14:52:03

생각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야죠. 큰 흐름을 못 만들지라도 작은 변화들이 모여 다름을 만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자동차만이라도 일본차를 피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H마트 갔는데... 뭐 씁쓸하더군요. 한국차 찾기가 더 힘드니. 

포쇼

2021-07-14 03:23:27

아직도 불매운동 하고 계신가요??

목표하신 바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일모아

2021-07-14 20:37:39

오늘 이 글이 토잉될 사건이나 계기가 있었을까요? 

체보아

2021-07-14 03:45:11

저는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도 않지만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자체를 찾기 힘들더라고요. 기성품이라고해야하나요? 닌텐도, 유니클로 에니메이션, 잽카, 맥주? 들이 제가 즐겨하지 않아서 불매운동이라고 할것도 없이 불매하고있었네요. 아직도 일본의 정치적 한국 때리기는 선거가 다가옴에따라 끝나지않는것같네요. 그래도 불매운동과 한국의 산업발전으로 gdp per capita 앞지른 것은 타지에서도 자랑스럽더라고요. 계속 함께 해나가요.

전자왕

2021-07-14 03:46:43

아이폰 말고 삼성 센서 들어간 갤럭시가 더 좋습니다.

쌤킴

2021-07-14 10:18:10

데헤이.. 팀쿡형님 아시면 싫어하실 텐데요.. ㅎㅎ (저는 아이폰에서 삼성으로 바꾸고 싶은데 바꿀려고 할 때 마다 오히려 아이폰이 다 좋은 딜이 나와서 몇 년 째 아이폰 쓰고 있슴다.. 아이폰안에 한국산 부품 좀 들어갈 거라는 믿음으로...)

걸어가기

2021-07-14 05:12:14

요즘 저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생활화가 된 것 같네요

남양 제품 불매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것 같아요 ㅋㅋ 

포트드소토

2021-07-14 05:38:32

일본에서의 대한 무역이나 대미 무역의 경우, 일반 완제품보다 B2B 등의 부품/재료/설비 등의 수출이 훨씬 더 많을겁니다. 특히 대한무역의 경우는요..

자동차 같은 경우는 자국 제조업 유지로 전 부품 국산화가 강하겠지만, 전자제품 같은 경우는 대부분 글로벌 제조라 보시면 맞을겁니다.

 

미국의 디자인 툴로 한국에서 디자인 하고, 재료들은 일본에서 사오고, 제조 설비는 유럽/미국/일본 장비로 한국이나 대만에서 제조한 칩을 미국이나 일본의어떤 폰 회사에 넘기면, 그 폰 회사는 이런 칩들 수십개를 모아서 폰을 만들지요.  그리고, 보통 그런 대량 생산은 중국이나 대만에서 되구요. 나중에 테스트도 보통 전 세계 여기저기서 행해집니다.  이럴 경우, 과연 이 제품의 최종 출시 회사만으로 제품이 일제인지, 미제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죠.

 

옛날 인도 간디 시절에, 영국의 면화 옷을 불매운동 하던 시절과는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뀐거죠.

그래서, 요즘 불매운동은 보통 정치적인 목적이 크지, 실제로 경제적인 여파는 거의 없을 거라 봅니다.

한편으로 정치성이 더욱 강해져서 국가의 경제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예를 들어 일본의 반도체 재료 수출 제한 등), 경제적으로 쓸데없이 양국에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보통 이럴 경우, 이득은 오직 정치인들만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제 불매 운동을 찬성/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그냥 현실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자왕

2021-07-14 07:13:15

통찰력 있는 글 감사합니다.

졸린지니-_-

2021-07-14 08:07:18

많은 부분 공감이 됩니다. 불매 운동이 유의미한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오리라는 것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구요, 정치적으로 이용될 위험성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불매 운동을 하는 이유는 생각을 환기시키는 의미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과거사를 과거의 일이라고 어영부영 덮어 놓고 지나가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환기하기 위해서 조금은 실천할만한 일을 찾는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가 조금 신중하다면, 아마도 불매 운동이랄까 이런 것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마이

2021-07-14 15:41:39

개인의 의지 문제겠지요. 말씀하신대로 모든게 돌고돌고돌기에 완벽한 일산 반대 이런건 불가능하고요.. 결국 일본회사가 포장하는 제품에 대한 타겟쪽으로 가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아사히 맥주와 유니클로가 한국에서 철수 예정이라는 걸 보면 경제적 여파도 분명 있지요. 

졸린지니-_-

2021-07-15 00:55:00

옷이나 맥주는 서플라이체인이 상대적으로 단순해서 경제적인 효과도 어느 정도 있겠는데요?

Lux

2021-07-14 05:48:27

한국인 입장에서 일본제품 불매 이해합니다. 동참하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전 한국제품 불매하는 베트남사람들에게 미안한맘도 안들어요.

미국에 살면서 한국제품 일본제품 뭐든 그것에 가족의 생계가 달린 가족들도 많아요. 내가 소비한 비용이 모두 전범기업만을 위한게 아닌데, 어떤 백인 흑인 동양인 들에겐 생계가 달린 업종일수 있는데요. 그 기업이 나쁘다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 나쁜건 아니잖아요. 

고기덕후

2021-07-14 19:10:01

서로에게 강요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불매한다고 비아냥거리지도 말고, 일본 제품 쓴다고 한소리 하지도 말고. 그런데 마일모아에서 정치글이 이제 금지된 것 같은데 그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약간만 더 명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예전 글이긴 한데 가끔 정치적인 견해가 보이는 새 글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헐퀴

2021-07-16 22:08:16

잊을만 하면 불매 좀 해달라고 애원을 하네요. 실효성은 모르겠고 그냥 한국 무시하는 게 취미 생활이신 일본 관료들이 괘씸해서라도 불매해드려야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71675827

 

표현도 표현이지만 한국 기자들을 앞에 놓고 "일본 정부는 한국이 생각하는 것 만큼 한일 문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라고 대놓고 거들먹거렸다는데 한국을 얼마나 깔보면 저런 얘기를 할까 싶네요.

nysky

2021-07-16 22:49:38

지금 일본이 한일문제뿐이겠어요. ㅎ 올림픽 때문에 200조 손실까지 얘기나오던데요? 

어쨌든 일본 경제의 마지막 카운터 펀치는 자동차 산업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불매 아니어도 요새 일본제품 뭐 살만한것도 없습니다. 

포트드소토

2021-07-16 23:01:30

한일 갈등을 제일 잘 이용해 먹는게 일본 우익 정치권이라 봅니다. 습성이 아주 나빠요.. 

그대가그대를

2021-07-16 23:30:39

참,,,, 고맙네요

저의 일본제품 불매다짐이 사실 좀 약해졌는데, 그쪽에서 신경쓰던아니던 계속할려구요

진정성있는 사과나 태도의 변화가 그렇게 힘든것이군요

나태워죠

2021-07-16 23:52:23

부글부글... 애가 2020 도쿄 올림픽 티 사달래서 나 일본 싫어해 하면서 '도쿄' 없는 그냥 올림픽 티 사줬어요 ㅋㅋㅋ

ori9

2021-07-17 01:50:24

저도 개인적인 수준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복잡해져서 대체재가 무수히 많아졌으니, 오히려 내 기분이 찜찜하지 않아지는 작은 효용만으로도 손쉽게 어떤 브랜드를 쓰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어서 불매하기 참 쉬운 시절입니다.

Finrod

2022-10-13 09:04:27

혹시 지금도 불매를 이어 나가고 있는 분이 계신가요?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로 인해 여행객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불현듯 궁금해서 끌올해 봅니다.

(저는 아직 불매 진행 중 ㅎ.ㅎ;;;)

MAGNETIC

2022-10-13 09:13:08

저도 뭐 앵간해선 일제는 안쓰려고 합니다. 특히 차는 일제안사려고 해요. 

계란빵

2022-10-13 10:03:02

이 글이 처음 올라왔던 때랑 다르게 지금은 마모에서 정치 시사글은 금지입니다 

아빠곗돈

2022-10-13 10:08:15

저도 아직 진행중입니다.

이제 몇년되니 익숙해지네요.

완전히 사용을 안할수는 없지만, 최대한 다른 대체품을 구매합니다.

어리버리

2022-10-13 16:36:53

저도 불매 진행중이에요~ 

SAN

2022-10-13 19:57:42

저도 진행중이에요.

건강한 식단과 일제 불매는 평생의 습관으로 가져가려고 해요. 근데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네요. 워낙 좋은 대체품들이 많이서요.

이성의목소리

2022-10-13 20:22:20

여행객 급증 기사 보면 꼭 %로 숫자 부풀려 놨더라구요. 저는 불매도 있지만 방사능 때문에라도 일본 여행은 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awaii

2022-10-13 21:02:50

저도 계속 진행합니다. 롯데도 안사요.

겨울바다

2022-10-14 03:18:52

저희 가족들도 계속 하고 있어요 어릴때 일본제품 이쁘고 품질 좋다고 알았는데 지금은 뭐 그렇지도 않아서 불매하는게 어렵지도 않고.. 방사능 때문에 일본 여행은 환승도 피하고 있네요. 쉽게 계속 할수 있을거 같아요

그대가그대를

2022-10-13 09:36:41

저도 아직 불매합니다 요즘은 완전불매는 못하구요 꼭 필요한건데 대안없으면 사긴하는데 가능하면 안사려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차는 저도 일제안사려해요

일본의 태도가 그때이후 바뀐게 없는거같아요

AllForYou

2022-10-13 20:33:14

일본 여행이 풀렸다는 글은 몇분이 벌써 글을 올려주셨는데, 굳이 예전글을 끌올하셨네요.

 

끌올 한김에 마모님 공지도 끌올 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729007

자린고비

2022-10-13 20:53:47

음... 과연 일본 불매관련 글이 정치 시사 금지 카테고리에 들어갈까 모르겠습니다... 정치시사 관련 글은 다툼의 여지가 많을때 사용하는거 같은데, 일본 불매 관련은 다툼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달이랑

2022-10-13 21:00:00

적극 동의합니다. 이건 정치문제가 아니죠.

AllForYou

2022-10-13 21:12:37

음... 이 이야기에 정치적인 뒷배경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naive 하신 건지 아니면 현실을 외면하시는 건지 혹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일본불매는 인지상정이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시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느껴진다면 이 글이 적어도 controversial한 시사글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서요. 일본불매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신념대로 잘 하고 계실테고 안하시는 분들은 그분들 뜻대로 안하고 계실텐데, 굳이 check on progress 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잘 하고 계신가요" 여쭙는 것은 다분히 그 뒷배경에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린고비

2022-10-13 21:34:59

글쎄요 이건 정치라기보다 역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네요. 혹시 잊지않으셨죠 라고 하는게 시사라니요... AllForYou님만 그렇게 느끼시는건지 (아 위에 한 분 더 있네요), 아니면 이건 역사로서 팩트이기 때문인지는 앞으로 많은 분들께서 댓으로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꿀빠는개미

2022-10-14 08:28:37

동의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주제이고, 리프레쉬 된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또 반복될 수 있는 성격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덕후

2022-10-13 21:33:11

전 다툼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 시사 글이 금지인것이지 다툼의 여지가 많은 글을 기준으로 하면 너무 주관적일 것 같아요

복실리턴즈

2022-10-14 00:03:17

원래 이런쪽으론 온라인에 글을 안남기는데 저도 사족을 붙여보면...

구지 카테고리를 찾자면 정치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인도적인 부분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구르, 미얀마 이런것들이 정치적으로 다뤄질 수 있지만 우리가 이야기 하는게 정치 논쟁일까요?

정치적 이유때문에 인권적 문제가 발생하는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일본 불매는 인권문제를 정치적으로 무마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네꼬

2022-10-14 00:26:54

제 생각에는..

원래 불매운동의 원인이 과거 역사때문이라기 보단 최근 일본의 정치적인 액션때문에 그런것이기 때문에

불매운동도 충분히 정치적이라 봅니다.

즐거운인생

2022-10-14 02:29:44

어떤게 정치 문제일까 하는 건 한국의 양당이나 미국의 양당이 현재 또는 과거에 의견이 많이 다른가를 보면 될듯 합니다. 그런식으로 보면 일본에 대한 입장, 중국에 대한 입장, 미국에 대한 입장, 특히 북한 김씨 3대에 대한 입장은 매우 정치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본인의 의견은 정치적인게 하니고 역사든 정의든 다툼의 여지가 있을수 없는 팩트라고 보시는 분들 매우 많을 거구요. 

캄차카

2022-10-14 02:24:06

'일제의 만행'을 시사하고 하는 운동들은 인도적인 관점에서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불매운동은 일본 정부로 인해서 정치적으로 번져갔지만 결국 근본은 일제의 만행 '역사' 에서 시작되었거든요

대한민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 징용에 판결로 인해서 무역분쟁으로 인한 한국시민들의 분개로 불매운동이 시작 되었기에

'일제를 만행'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일본 정부에 반대하는 한국 시민들의 인권적인 운동입니다.

Lux

2022-10-14 03:51:47

그냥 지나치면 되는데, 누가 뭐라 댓글썻나 보게되고, 보고나면 괜히 마음이 참 불편한 글이네요 쩝

다비드

2022-10-14 04:55:07

Epson, Canon printer 쓰지 맙시다

중부사나이

2022-10-14 05:29:35

프린터 알아보고 있었는데..다른브랜드 사야겠군요 

늴리리

2022-10-14 08:02:41

Brother 제품도 추가합니다 ㅎㅎ

다비드

2022-10-15 07:50:51

그래요 ? 몰랐네요...
그럼 살 게 hp 나 Dell 밖에 없나요 ?

수퍼럭키

2022-10-14 05:04:54

(어떤 이유로든간에) 일본 불매운동을 한다 <- 정상

(어떤 이유로든간에) 일본 불매운동에 관심이 없다 <- 정상

 

둘중 하나를 남에게 강요하거나 반대 의견을 비아냥거린다 <- 비정상

Platinum

2022-10-14 07:56:50

저도 treasure 님과 같은 생각으로 불매운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일본 부품이 들어간 삼성 휴대폰은 구입하면서 한국 부품이 들어간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큰 개념이겠지만 그렇게 특정 국가의 제품만 불매한다면 자유무역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고, 상대가 우리에게 불매를 할 빌미를 주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어떤 사안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은 몰라도 평생 특정 국가의 물건을 안쓰겠다는 건... 그리고 많은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구호나 의의가 알고 보면 실상과 다른 경우도 많고요. 물론 불매하는 분들의 신념도 존중합니다. 

football

2022-10-14 14:02:06

KE구간 일본노선 Award redemption 을 보고 많은 분들이 기다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오늘 오픈한 치토세 구간은 겨울 성수기에는 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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