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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스페인 여행, 여덟째날(몬세라트 1)

Dreaminpink, 2015-04-05 09:59:38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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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는 스페인 여행, 여덟째날(몬세라트 3)-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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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맘데로 가보는 바로셀로나 시내관광

둘째날, 유로 자전거 나라와 함께하는 가우디 투어

셋째날, 감동의 성지 몬세라트


바로셀로나에서 3박 4일 일정 중 그 마지막 날, 

오늘은 가우디 건축의 모태가 되었던 성지 몬세라트를 방문합니다. 가우디가 성 가족 성당과 카사 밀라를 지을 때 몬세라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려져 있는데 바로셀로나 시내에 우뚝 솟아오른 아그바 타워를 지은 건축가 장 누벨 또한 몬세라트에서 자신의 건축 모티브를 얻었다고 고백한 바 있어요....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수많은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언급하고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지 직접 가서 보고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몬세라트의 몬(Mont)은 '산'이라는 뜻이고, 세라트(Serrat)는 '톱'이라는 뜻이니 뜻을 합치면 톱으로 자르 산, 즉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metrobarcelona-1.jpg

몬세라트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사진 속 지하철 노선도에 나와있는 에스파냐 역(Pl. Espanya)으로 가서 몬세라트 행 R5 기차를 타면 됩니다. 머무시는 호텔의 위치에 따라서 Metro를 타고 우선 에스파냐 역으로 이동하면 되는데 저희 커플이 머물던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이 카탈루냐 역(Pl. Catalunya)이라서 아침 식사를 하고 일찍 호텔을 나섭니다.

Montserrat 3.jpg

카탈루냐 역에 도착해서 에스파냐 역으로 최단 거리로 가는 지하철은 L1(빨강 노선) 또는 L3(녹색 노선)이예요. 저희는 가장 가까이에 보이는 L1 라인을 타기 위해 내려갑니다. 에스파냐 역은 카탈루냐 역에서 Hospital de Bellvitge행 L1열차를 타고 네 정거장만 가면 돼요.

Montserrat 4-2.jpg

에스파냐 역에 도착해서 다시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몬세라트 가는 기차 티켓을 살 수 있는 노오란 색의 Vending machine들이 있어요. 기계 옆에는 발권을 도와주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친절히 도와주니 문제없이 표를 살 수 있답니다. 

(여기서 Tip! 에스파냐 역이 엄청 크고 방향을 알려주는 싸인들이 잘 되어있지가 않아서 처음에 역에 도착해서 R5라인을 어디서 타는지 입구를 못찾아서 헷갈릴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 외부의 싸인들을 다 무시하시고 일단 지하로 내려 오시면 R5 라이 싸인들이 보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지하로 과감히 내려오세요)

Montserrat 4-3.jpg

발권을 도와주는 직원의 도움으로 간단히 몬세라트-바로셀로나 왕복 기차 통합권을 발권했네요. 가격은 일인 29.50유로! 이 티켓 좋은 이유가 사진 속 자세히 보시면 나와 있는데 통합권이라서 몬세라트 가는 기차+푸니큘라 or 케이블카+지하철 7회 이용권이 저 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Montserrat 4-4.jpg

통합권을 발권하고 여유있게 R5열차 탑승장으로 걸어갑니다. 몬세라트 행이라고 싸인에 나와있죠?

Montserrat 5.jpg

탑승장으로 내려가자마자 대기하고 있는 R5열차가 보이네요. 그럼 여기서 잠깐! 이 열차의 몇분 간격으로 얼마나 자주 몬세라트-바로셀로나 사이를 운행할까요?

그래서 R-5기차 스케쥴 올려봅니다. 먼저 바로셀로나 에스파냐 역 출발 몬세라트 행 기차 스케쥴이예요. 

Barcelona 
Plaça Espanya
Arrival time at station: Aeri Montserrat
(Cable Car) at foot of mountain
Arrival time at station:
Monistrol Montserrat
(Rack railway Cremallera Funicular) at foot of mountain
08:3609:3709:41
09:3610:3710:41
10:3611:3711:41
11:3612:3712:41
11:5612:5713:01
12:3613:3713:41
12:5613:5714:01
13:3614:3714:41
13:5614:5715:01
14:3615:3715:41
15:5616:5717:01
16:3617:3717:41

위의 스케쥴 표를 보시면 에스파냐 역에서 첫 기차는 아침 8:36분에 몬세라트로 출발하구요....한 시간 간격으로 마지막 열차는 4:36분에 출발하네요. 

Departure time from station:
Monistrol Montserrat
(Rack railway Cremallera Funicular) at foot of mountain
Departure time from Aeri-Montserrat station at foot of Montserrat mountainArrival time at Plaça Espanya Barcelona
09:4109:4510:45
11:4111:4512:45
12:4112:4513:45
13:4113:4514:45
14:4114:4515:45
15:4115:4516:45
16:4116:4517:45
17:4117:4518:45
18:4118:4519:45

이건 몬세라트에서 출발하여 바로셀로나로 돌아오는 R5 기차 스케쥴입니다. 마지막 열차가 Monistrol Montserrat역에서 오후 6시 41분에 바로셀로나로 출발하네요.

(여기선 Tip!!! 스케쥴표에 나와있는 열차 시간은 각각의 역에서 몬세라트 정상으로 올라가는 이동시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시간입니다. 보통 케이블카나 산악기차로 이동하는데 20~25분정도 걸리니까, 만약 Monistrol Montserrat에서 바로셀로나로 돌아오는 마지막 열차를 탄다고 계획했다면 마지막 열차 출발 시간 25분 전, 18:16분에는 산악기차를 타기 위해 내려와야 해요)

Montserrat 10.jpg

아무래도 아침 일찍 가는 것이 관광객들이 덜 붐비고 좀 한가하게 몬세라트를 돌아볼 수 있겠죠? 몬세라트에 이르러서는 첫번째 정차하는 역은 케이블카를 타고 몬세라트로 올라가는 Aeri Montserrat 이구요....두번째 정차하는 역은 산악기차를 타고 몬세라트로 올라가는 Monistrol Montserrat역이예요.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두 역중 한 곳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고소공포증이 있는 귀하신 분때문에 Monistrol 역에서 산악기차를 타고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R5열차에 오릅니다.

Montserrat 7.jpg

창밖으로 스쳐가는 바로셀로나 외곽의 시골스러운 경치들을 구경하며 1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가면....
Montserrat 9.jpg

오호.....멀리서 보기에도 영험한 기운이 감도는 회백색 돌산 몬세라트의 봉우리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Montserrat 8.jpg

먼저 도착하는 역이 Aeri de Montserrat역이예요....몬세라트 홍보물이나 사진들에서도 많이 나오는 노란색 케이블 카를 타고 몬세라트에 오르려는 승객들은 여기서 내려야 해요. 케이블 카는 올라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되고 한 시간에 4번,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몬세라트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기에 꽤 많은 승객들이 이곳에서 하차합니다. 

Montserrat 11.jpg

그리고 조금 더 기차를 타고 가면....

Montserrat 12.jpg

드디어 산악열차를 탈 수 있는 Monistrol de Montserrat역에 도착했어요! R5 기차에서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 걸어갑니다. 사진 끝 부분에 잘 보시면 저희가 타고 갈 녹색의 산악기차가 보이네요...Monistrol de Montserrat역과 몬세라트 수도원 사이를 달리는 저 산악기차로 환승해서 몬세라트에 올라가게 됩니다. 

IMG_1482.JPG

아....산악기차에 올라타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 곧이어 올라탄 예쁜 소녀들~! 너무 귀여워서 대놓고 사진 찍어버립니다ㅋㅋ

IMG_1490.JPG


IMG_1495.JPG

산악기차를 타고 몬세라트 산을 오르며 창밖을 내다보면 발 아래로 이런 멋진 경치가 펼쳐져요.....그래서 Monistrol de Montserrat 역에서 산악 기차를 타실 때는 꼭 출발 하는 방향에서 왼쪽 편에 있는 좌석에 앉으세요! 반대로 몬세라트 산에서 내려올때는 기차의 오른편 좌석에 앉으시면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IMG_1500.JPG

산악열차를 타고 15분 정도 산을 올라 드디어 몬세라트 역에 도착. 출구쪽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IMG_1501.JPG

오오~~멋진데요? 몬세라트 수도원이 눈 앞에 떡 나타납니다. 산악열차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가면 정면 건물 1층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잠깐 들러서 지도와 푸니큘라 스케줄을 확인합니다.

IMG_1502.JPG

오르막 길을 따라서 2분 정도 걸어 올라갑니다. 과연 이런 곳에 있는 수도원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IMG_1503.JPG

몬세라트 수도원(Monestir de Montserrat)

개장시간: 07:30am~08:00pm(11~3월은 5:30pm까자)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www.abadiamontserrat.net


몬세라트 산 중턱, 해발 725m 지점에 위치한 몬세라트 수도원은 880년에 처음 수도원으로 건축 되었으나 이후 증, 개축하면서 성당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1200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1814년 나폴레옹의 스페인 점령기에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서 그 본연의 모습을 잃었다가 1904년 바로셀로나 출신의 근대 건축가 푸이(Josep Puig i Cadafalch)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시켰다고 합니다. 지금도 실제 수도사 들이 살고 있는데, 이 수도원을 세운 베네딕트회는 각각의 수도원이 카톨릭 총회의 지휘를 받지 않고 각자 자치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수도원이 세워지면서 몬세라트는 카탈루냐 사람들의 영적인 토대가 되었는데요 성당은 건물 자체가 장엄하고 내부엔 아름다운 벽화와 조각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성당 내부에 모셔진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검은 성모상과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에스콜라니아 소년 합창단이죠. 그럼 성당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IMG_1510.JPG

몬세라트 성당 외벽에 예수님과 12사도가 조각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요...

IMG_1513.JPG

조각상 위쪽으로 그물이 쳐져 있는 건 조각 사이로 새들이 집을 짓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IMG_1511.JPG

스페인 여행 하면서 처음로 만나게 되는 한국어 표지판. 반가움에 사진 한 장 찍어보구요....그런데 얼마나 많은 일본, 한국 관광객이 찾으면 이렇게 크게 두 나라 언어로 만들어 놨을까? 하는 생각 잠깐 해보네요...

IMG_1517.JPG

자 그럼 본격적으로 몬세라트 성당 내부를 돌아보기 위해 들어가 볼까요? 아직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예 바로 몬세라트 수도원의 상징이자 카탈루냐 종교의 정신적 상징인 검은 성모상을 보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예요. 저희도 자연스럽게 줄 서서 조금씩 조금씩 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몬세라트 성당 내부 및 몬세라트 정상 오르다가 식겁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ㅋㅋ

ㅇㄴㅇㄴㅁㅇㅇ

1 댓글

라떼좋아

2015-04-06 13:39:21

너무 멋지네요 , 개인적으로 산악기차가 너무 기대됩니다 오늘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나중에 가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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