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놀이 - ANA 국제선 한붓 그리기 Round the world (RTW)

그냥 막연하게 ICN-JFK-IST-(ATH)-CAI-ICN  (17933-18193 miles) 이런 루트 생각해보고 있는데요.  궁금한 건, 마지막 스타오버인 CAI 도착날짜와 출발날짜 (to ICN) 간격이 6개월 이상이어도 상관없을까요? 여정을 언제까지 마쳐야 한다는 그런 규정이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알고 계신지. 

ANA 티켓 유효기간이 첫 여정 시작일로부터 1년이고요.

구간별 텀은 상관없고, 마지막 여정만 1년이내로 마치시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와플 구으려다 늘푸르게님의 구으실 바삭바삭~한 와플을 기다리고 있었슴다. 우적우적. 

그나저나 어후… 그러면 이거 엄청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다만 터키 포함 중동-아시아에 Aegean, Egypt Air, Air India 이런 아해들만 스얼에 대거 포진해 있다는게 … 흠냐... - -

에궁,  아닙니다. 제가 중동 쓰레기 먼지 구뎅이에서 굴러먹으며 (!?) 다닌 세월을 아시면….  ㅋㅋ

Air India 는 안 타봐서 잘 모르겠고, Egypt Air 는 괜츈한 기종이 들어가는 루트면 괜츈하고 (서비스는 이미 대략 포기 ㅋ), Agean air 는 예전에 short-haul 종종 타면서 편견이 생겨서 그런지 (네가지 없는 서비스와 스태프  - -) 진짜 왠만하면 다시 타고 싶지 않네요. 

RTW과  늘푸르게 석좌교수님 질문있습니다!

올 가을 10월즈음 출발하는 여정을 짜고 있는데 처음부터 막히네요.  LHR, CDG, FRA 를 첫 도착공항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ANA 사이트에서는 +- 15일로 아무리 찾아봐도 비즈니스는 나오지 않네요.  그나마 뜨는 것이 LIS 에 가는 TAP Portugal 입니다.  UA, LH 는 아예 뜨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자리가 없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ANA 에 전화를 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자리만 알아보려고 해도 정말 많은 시간을 요구하네요.  이렇게 글을 올리시기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푸르게님께 물어보는것이지만...ㅎㅎ UA에들어가서 검색해보세요! 저는 당장 다음달 계획으로 빡세게 4시간 검색해보니 자리 다 나오던데요...^^;; 인내와 검색과 인내를 더하면 보입니다... 네...보여요... 하아 ㅎㅎ 화이팅입니다! UA, LH, (FRA-ORD, JFK, MIA, CDG-EWR,) 등등 ㅎㅎ 

RTW... 정말 꿈같은 일이죠.  다음달이면 준비로 많이 바쁘시겠네요.  니오정님도 화이팅입니다!

두분 말씀처럼 ua웹에서 일단 검색 시작하시는게 좋고요.

미국 출발 도시를 바꿔서 검색해보시면, 비즈니스 탑승이 가능한 구간들이 있을겁니다.

10월에 시카고/뉴욕-FRA, 경유 1회로 비즈니스 좌석 제법 있네요.

사시는 곳에서 미국 국내선 따로 추가하시면 될겁니다.

ANA 에서 안 나오더라도 UA 에서 찾으면 전화를 한 후 요구하면 되는 건가요?

UA 에서는 비즈니스 자리가 보이는데 같은 날짜를 ANA 에서 찾아보면 이코노미 밖에 안 나오네요.

UA웹에서 UA 비즈 57.5K, 스타얼라이언스 비즈 70K 나오는 루팅은 ANA 웹에서도 보입니다.

세이버 표라고 해도 마일 차감이 위에 언급한 것보다 더 높으면, 엄밀히 말해서 저희가 말하는 세이버 표는 아닙니다.

ANA 웹에서도 안 보이고요.

지난 5일동안 검색을 하며 얻은 중간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발은 9월말-10월초 로 잡고 있습니다.  시작을 JFK 로 고집했으나 나중에는 동부 근처에 있는 공항들, EWR, IAD 심지어는 ORD 까지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1. 시작이 가장 큰 난관입니다.  미 동부에서 주요 유럽 공항 (LHR, CDG, AMS) 까지 가는 비즈 자리가 9월 10월을 통털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코노미는 차고도 넘칩니다.  UA 사이트에도 비즈가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ANA 에는 한 좌석도 없습니다. 

2. ANA 에 직접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시간때문이었는지 일본본사로 연결이 됐습니다.  UA 에서 보이는 좌석을 예약할 수 있냐고 물으니 안 된다고 합니다.   ANA 시스템에서는 안 보인다고 하더군요.

3. 좀더 유럽공항의 범위를 넓혀보았습니다.  JFK 에서 Lisbon 이나 Warsaw 로 가는  TAP Portugal 과 LOT 비즈좌석이 간간히 보입니다.

4. 일단 유럽에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비즈 좌석이 아주 쉽게 찾아집니다.  유럽내에서는 왔다리 갔다리가 된다고 하셔서 두 세곳을 더해 봐도 다 비즈로 잘 찾아집니다.

5. 마지막 ICN 에서 JFK 까지도 아시아나 비즈로 마무리가 잘 됩니다.

6. 예약 마지막 화면에는 에러가 뜨면서 할 수 없다고 나오더군요.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정녕 클릭 노가다만이 좌석을 찾는 길인가요?  일일히 하루하루 날짜를 고쳐가며 60일을 다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뭘 잘 못하고 있는 걸까요?

2. 위에 6번 경우 이렇게 다 찾고 난 후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는게 맞나요?

3. 위에 1번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대서양을 UA 나 Lufthansa 로 건널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4. Europe 에서 3회 스탑오버라 함은 연결편도 포함인가요?  예를 들어 JFK-WAW (연결)- AMS-CDG-FCO 경우 4회로 치나요?

5. Istanbul 은 유럽에 포함인가요?

생각보다 훨씬 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네요.  하지만 워낙 매력적인 여행이기에 충분히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것이겠죠.

성공하신 분들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글도 감사드립니다.

팁을 드리자면, 일단 UA 웹에서 출발지, 목적지 넣고 검색하시면 아래처럼 calendar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 녹색 마크 된 날짜로 일정 살펴보시면 대략 루팅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 하나 살펴보시면, Hamburg 경유하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EWR-HAM로 다시 검색해보시면, 다른 날짜도 나올겁니다.

일단 10월 19일로 ANA웹에서 검색해 보면요.

ANA 웹에서 검색하실때, "Round trip" 으로 하시면 루팅이 제한적입니다. 아래 루팅 하나만 나오는데요.

"multi city" 옵션으로 도시 하나씩 (EWR-HAM, HAM-FRA) 입력하시면 아래처럼 나옵니다.

일단 ua 비즈로 미국-유럽 구간 나오고요.

ham-fra 구간은 아래처럼 다양한 옵션이 나옵니다.

UA웹에서 이코노미-비즈니스 MIXED CABIN으로 검색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ANA웹에서 검색하실때에는, 도시 하나씩 넣어서 따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여튼 ANA에서 모든 검색은 직항노선으로 도시 하나씩 넣어야, 다양한 시간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1. 발권은 전화로만 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에러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간별 루팅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전체 일정으로 한번에 검색하지 마시고, 구간별로 하나씩 검색하시고요. 구간별 일정이 다 확인되면 그때 전화하시면 됩니다.

2. 연결편 (transit)은 스탑오버 횟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4시간 미만은 전부 TRANSIT으로 계산됩니다.

3. 터키는 유럽입니다. https://www.ana.co.jp/wws/us/e/asw_common/amc/reference/tukau/teikeiair_1.html

그리고 스탑오버 하시면 공항세를 내야하는데요.

이 공항세가 나라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공항세가 쌓이다보면 은근히 많이 나오는지라, 잘 고려하셔서 루팅 만드세요.:)

늘푸르게님의 친절하신 설명 덕분에 이제 조금 계념이 잡혀갑니다.  알려주신 방법으로 보다 많은 도시들로 가는 비즈좌석 들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대서양을 일단 넘어가니 그 다음부터는 술술 풀리네요.

대충 이렇게 짜 보았는데

EWR->ARN->알아서 이동->LED->CDG->FCO->BKK

이런 경우 유럽에서 3회 스탑오버 조건에 만족하는 걸까요?

네. 3회 조건 충족합니다.

aero님 케이스처럼 유럽내 좌우 이동이 자유로울지 여부가 관건이겠네요.

RTW공부하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보려 합니다.

tango님께서 다신 예시에서요, 유럽에서 3스탑오버가

1 stop : ARN->알아서 이동->LED

2 stop : CDG

3 stop : FCO

이렇게 카운트 되는건가요? 혹시나

1 stop : ARN

2 stop : LED

3 stop : CDG

4 stop : FCO

이렇게 되어서 rule breaking 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검색해서 나온 블로그에서는 ground transportation을 할 경우 stopover를 2개 잡아먹는다고 나와있어서요. 심지어 같은 도시에서 공항 변경의 경우도 ground transportation으로 count된다고 나오는데, ANA공홈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네요.

블로그1

• Ground transportation does not count towards flight mileage, but is considered as a stopover. For example, if you fly into Paris and take a train to Frankfurt, both Paris and Frankfurt will count as stopovers, but the distance between will not count towards your total flight mileage.

블로그2

For example, if you stopover in Rome and then take a train to Milan and depart from there, you will use two stopovers and one ground transfer. 

흥미롭네요.

RTW 룰은 기본적인 ANA 발권룰을 따르면서, 특별한 룰만 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RTW는 대서양, 태평양을 건너야 한다던지, 유럽에서 스탑오버는 3회만 된다던지...

그런데 RTW에서 ground transportation을 스탑오버로 본다는 특별 규정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 블로거들 말을 못 믿겠어요.

일단 ANA 기본룰을 살펴보면요.

1) LAX-HNL(스탑)-ICN-LAX

2) LAX-HNL(스탑)-ICN // NRT-LAX

1번과 2번을 비교할때, 2번 루팅에서 스탑오버 두번했다고 하지는 않거든요.

RTW 약관에 따르면...

Up to 8 stopovers are permitted between the departure point and the final return point.

저는 RTW는 크게 '첫 출발지 - 최종 목적지'가 있고, 각 세그먼트당 '출발지-목적지'가 있다고 봅니다. 

최종 목적지에 이르기 전에 머무르는 모든 목적지들은 스탑오버로 정의하고요.

그리고 중간 목적지에서 오픈조를 사용할 수 있고요.

제 생각에 저 블로거들은 출발지-최종 목적지 하나만 놓고...

중간은 전부 스탑오버. 오픈조라는 개념은 적용 안됨. 이렇게 본 것 같아요.

언뜻 그럴듯 해보이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시겠지만 스탑오버는 여정 중간에 머무르는 것인데요. 

오픈조 했다고 머무른건 한번인데, 스탑오버가 두번 될 수는 없잖아요.

비행기에서 내리고 타는걸 한번만 했으니까, 스탑오버도 한번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사이트 들어가보니 못 보던 약관이 추가되었네요.

You can book maximum of 12 flight segments and 4 ground transfer segments on one ticket. Transfers between airports in the same city also count as ground transfer segments.

중간 목적지 오픈조를 4회로 제한한다는 뜻인 것 같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물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저 블로그가 정확히 어떤 rule을 근거로 저렇게 얘기하는지 명확하지 않아 반신반의 하던 터에 비슷한 경우에 늘푸르게님께서 댓글 단 게 있어서 질문한거였거든요.

상식적으로는 늘푸르게님 답변이 납득이 갑니다. 게다가 예로 드신 ANA rule이 그렇다면 더욱 설득이 되네요.

RTW는 아직 요원한 일이라 재미삼아 조금씩 찾아보고 있는 정도인데, 늘푸르게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것 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행기 6번 타시는데 18,000 마일이 안넘나 보네요~ 

세금도 상당히 착하네요 ㅎㅎ

와우... 세금이 정말 저렴하네요. @@

애틀란타 루팅 예시를 보여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나중에 따라할게요. ㅎㅎㅎ

ICN—>LAX

MEM—>YYZ—>DUB—>FRA—>BCN—>IST—>TPE—>BKK—>PUS

MR 125000. 세금 및 수수료 $700.38 잘 발권했습니다

늘푸르게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와 엄청 잘 발권하셨네요. 엄지 척 입니다!!

조금만 더 설명해주세요..ㅋㅋ 저도 준비중이거든요. 몇개월내로 발권할거같아요.

무슨 항공사들 고르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항공권은 유나티드 웹에서 다 찾으셔야 합니다...business saver 좌석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거리계산은 각각 노선별로 다 계산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MEM-->DUB 직항이라면 상관없지만 만약 중간 연결이 있다면 요렇게 계산이 아니라 중간 연결편까지 전부 계산하시면 됩니다

MEM-->YYZ-->DUB 저 같은 경우는 YYZ에서 연결입니다....각각 거리를 다 계산하시면 됩니다..

GCMAP.COM을 이용해서 계산하시면 되고요

원하시는 여정을 유나이티드웹에서 business  saver 좌석으로 한쪽 방향으로 이동합니다..단 연결편 레이오버 24시간 허용하니 거꾸로 가셔도 됩니다..

저 같은경우는 IST--->TPE-->BKK  이 구간이 거꾸로 가는 구간인데 TPE에서 16시간정도 레이오버입니다 

원하시는 항공편을 찾으셔서 날짜 시간 항공기 번호를 메모하시고 필요한 마일리지 ANA로 옯기세요....48시간 걸립니다...

ANA에 마일리지 들어오면 전화하셔서,,,RTW 마일리지 발권이라고 말씀하시고

항공편 준비 되었다고 하면 불러 달라고 합니다...

제 경우는 좌석이 모두 가능해서 수월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럼 한 15분후에 필요마일리지 수수료및 세금 알려주면 카드번호 알려주시고 발권하시면 됩니다...

ANA로 마일 옮기는데 48시간이 걸리면 그 사이에 있었던 좌석들이 없어질 확률이 있지 않나요?  마일 옮기기 전에 미리 전화해서 홀드가 가능한가요?  마일이 없어도?

제 경우 마일리지가ㅡ없어서ㅜ아무것도 못해준다고ㅜ했습니다

그래서 급히ㅡ옮기고 48시간후ㅜ발권했습니다

그러셨군요.  좀 위험이 있긴 하네요.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면 문제 없을듯합니다 

제 일정은 올해 10월입니다

저도 한국 출발 아주 간단한 RTW 발권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CN-JFK

IAD-FRA

FRA-BKK

BKK-ICN

뭐 이정도 인데 아나에서 항공편까지 확인하고 끝까지 가면 마지막에 에러가 나네요. 대충 This service not available 이런 에러 였던거 같아요. 물론 마일이 충분히 있지 않지만 그럴

땐 다른 에러 메세지가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루트는 문제가 없는거죠? 그리고 지도를 플랫하게 보고 샆은데 어찌 바꾸나요? 플랫으로 봐야 더 이해가 쉬운거 같아서요.

마지막 항공편까지 다 확인하고 나서 에러가 나는건 문제 없어 보입니다.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홈페이지는 자리 있는지만 확인하는거고 어차피 발권은 전화로 하니까요. (마일 없어도 자리 확인하는건 잘 됩니다. 마일 있어도 마지막에 에러는 났던거 같아요.)

gcmap에서 보이는 view는 map configuration을 바꿀 수가 있네요. 아래처럼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전화로 가능한지 일아보고 마일을 옮겨야겠네요 

저도 발권 마쳤습니다!  SFO-ICN-PVG-VIE-FRA-BCN-LIS-ORD.  4명에 MR 420k, 세금 촘 $2438.21이네요.  늘푸르게님과 많은 정보 공유해주신 다른 분들께 고마움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milemoa.com/bbs/board/5669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