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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guard 뱅가드 - 401k 담당 1300 여명의 직원 Infosys 직원으로 전환

KoreanBard, 2020-07-15 08:46:01

조회 수
3243
추천 수
0

------------------------------------ 2020/07/29 업데이트 ----------------------------------------------

 

https://www.inquirer.com/news/vanguard-infosys-outsourcing-recordkeeping-20200729.html

 

오늘이 1300 여명의 뱅가드 직원이 인포시스로 이직하는 데드라인이라고 하네요.

 

익명의 뱅가드 직원에 따르면 인포시스로 이직시에 현재 봉급의 25%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물론 조건 없이 주는 것은 아니고 추후에 발생할 고소, 법적 문제등을 커버하기 위한 예방책이라고 하는데요.

 

 

 

이직후 1년 동안은 job 개런티가 되고 봉급 및 베네핏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1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전문가가 예상하기로는 (당연히) 점차 직원을 줄이고 인디아로 옮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투자자가 Low Cost ER / No management fee / No account fee / No load fee 등을 찾다보니 cost cutting 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현재 경기가 좋고 뱅가드도 잘 나가고 있는데, 자사의 middle class worker 를 한꺼번에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조금 의아하다고 합니다.

 

 

 

 

 

 

 

------------------------------------------- 아래 원글 ----------------------------------------------------

 

https://www.inquirer.com/news/vanguard-infosys-outsource-401k-20200714.html

 

 

뱅가드에서 401k 를 담당하는 스태프를 India base 회사인 Infosys 스태프로 전환시킨다고 합니다.

 

전화받고, 레코드키핑하고, 어드민 잡은 인포시스에서, 투자방향 설정, 투자관리, 고객관리는 뱅가드에서 계속 진행한다고 하네요.

 

인포시스의 경우 이미 10여개의 대형 투자회사를 고객으로 가지고 있구요, 이번 기회에 뱅가드와 같은 지역에 있는 Malvern, PA 오피스를 잘 키워서 투자회사를 더 유치할려고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cost cutting 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다른 금융/투자회사도 눈치보다가 돈이 절약될 것 같으면 customer service / administration / data input 같은 잡을 아웃소싱하지 않을까 합니다.

 

샐러리, 패키지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seamless transition 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뱅가드 직원에서 인포시스 직원으로 전환되는 스태프들은 맘이 좀 그렇겠네요.

 

 

 

깨알팁?

 

혹시 회사에서 뱅가드 서비스 이용해서 401k 하거나, 401k 아니더라도 뱅가드로 롤오버, 트랜스퍼 등등 하실 분은 조금이라도 미리 하시던지, 아님 기다리셨다가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1300 여명이 한꺼번에 짐싸서 옮기지는 않고 조금씩 transition 을 하겠지만 그래도 delay 가 없을 수는 없겠죠?

8 댓글

칼리코

2020-07-15 11:03:13

1년은 샐러리 유지해 주지만, 대규모 레이오프로 가는 과정으로 보이네요. 

어렵지 않은 곳이 없네요.

 

shilph

2020-07-15 11:19:02

인포시스 주식이 폭등한게 이 소식 때문이군요

우리동네ml대장

2020-07-15 11:53:27

인포시스는 유명한 스태핑 회사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나요?

결국 외주 주겠다는 것이군요 ㅜㅜ 비용절감 엄청 하겠네요. 인포시스가 진짜 웃긴게 h1b 로 외국 인력 데려와서 열심히 굴리고 비자 끝나면 영주권 안해주고 돌려보낸다더라구요. 왜냐면 방금 갓 졸업한 새로운 사람 데려오는게 더 싸서. 이런 회사가 개발하는게 과연 잘 굴러갈지 저는 좀 의문입니다.

스시러버

2020-07-16 20:43:59

이래저래 씁쓸하네요...

정혜원

2020-07-16 21:54:02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현인들의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도코

2020-07-29 11:12:10

뱅가드 직원 입장에서는 괜찮은 오퍼 같기도.. 요즘 시기에 감봉 없고, 25% 보너스에다 1년 job security까지 준다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기사 원문을 보니 1년 보장은 아니군요. 뱅가드에 계속 있었어도 마찬가지였을거라고 합니다.

 

결국 이래서 뱅가드 입장에서 비용이 절감된다면, ER 등에도 좋은 영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계약직이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feat. 미생)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구요. 1년 보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역시 계약직 전환은 개악이 맞아 보입니다. 정직원 베네핏을 좀 후하게 주었던 것 같은데, 결국 그걸 liability로 계속 안고 가기가 버거운 상황이었나 봅니다.

 

(제일 궁금한 변화 중 하나는 원래 뱅가드가 employee owned로 기억나는데, 기업지배구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여태 상장하지 않고 있었는데 말이죠.)

luminis

2020-07-29 11:54:49

더 정확히는 뱅가드가 매니지하는 펀드가 뱅가드의 owner니까 결국은 펀드의 소유주 즉, 고객들이 주인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도코

2020-07-29 12:01:12

아 맞네요. 제가 왜 employee owned라 생각했는지! ㅎㅎ

 

그럼 결국 소유주 입장인 우리(?)들에게는 비용이 절감되는 것 외에는 큰 차이 없겠네요. 고객으로서도 비용 절감은 호전적 요인.. 고객서비스 측에서는 약간 하향적 요소로 느끼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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