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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체이스 에어로플랜 (Aeroplan 에어캐나다) 카드 후기 feat. eUgrade credit 설명

느끼부엉 | 2022.02.02 05:29: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에 체이스에서 에어로플랜 카드 출시 전에 waitlist 신청을 받고 있었고 (관련글),

12월에 카드가 출시되었고,

비록 에어캐나다가 에어개나타로 불리며 엉망이기도 하지만... (고생한 후기)

사인업 보너스 (50k 항공권 x2)와 Waitlist 보너스 (10k 마일리지 + 10 eUpgrade credit)가 괜찮은 것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1월 초에 신청하였고, 인어 받았습니다.

 

에어캐나다 발권과 관련된 내용은 마모님께서 대문글에 잘 소개해주셨으니 넘어가고 (대문글),

카드 신청하면서 고려했던 점들과 카드 신청하면서 받은 eUpgrade credit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신청시기

 

저는 일부러 작년 12월에 신청을 안 하고,

1월까지 기다린 후에 신청을 했는데,

이는 카드 베네핏 중, 에어로플랜 스테이터스인 25k Status를 주는데,

적용 기간이 신청년도와 다음년도까지라고 나와 있어서 1월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했습니다.

"As a new cardmember, travel better with automatic Aeroplan 25K Status for the remainder of the calendar year, plus the following calendar year."

2022년에 신청해야 2023년도까지 에어로플랜 스테이터스가 유지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미리 Waitlist를 신청하신 분들은

2월 15일까지 해당 카드를 신청해야 Waitlist bonus를 받으실 수 있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일리지 적립

 

해당 카드의 마일리지 적립율은

그로서리 x3, 식당 (및 배달앱) x3, 에어캐나다 x3로 기본 적립율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아골 하위호환이긴 하지만요...)

 

여기에 추가로 매달 $2,000 쓸 때마다 500 마일리지를 3번까지 추가로 적립해 주는데,

해당 기간 기준이 calendar month로 계산되고, 매달 이월되는 것 없이 초기화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달 적립양은 체이스 공홈(앱에서는 없는 듯)에서 해당 카드를 선택하고,

More-Rewards Dashboard를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이 확인 가능합니다.

sc1.png

2월로 넘어가면서 1월에 스펜딩한 액수가 초기화되서 $0이 된 것이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카드의 사인업 스펜딩 액수가 $4,000이기 때문에,

스펜딩하실 때 $4,000을 calendar month 기준으로 한 달에 다 스펜딩하시던지,

2달에 거쳐 매달 $2,000씩 나눠서 하시는 것이 조금이나마 마일리지를 더 쌓으실 수 있겠습니다.

 

 

25k Status

 

카드 신청이 approve 된 후, 몇일 내로 바로 적용됩니다.

저의 경우는 카드 받기도 전에 계정에 적용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5k Status는 에어로플랜 스테이터스 중 가장 낮은 스테이터스이고,

관련 베네핏은 다음 링크에 잘 나와 있습니다. (25k 베네핏)

 

이 중 중요하다고 본 베네핏은

20 eUpgrade credit과

Benefit bundle 선택지 (아래 스샷 참고)

 

sc2.png

그리고 자사 항공편 마일리지 차감율 할인 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eUpgrade credit은 아래에 따로 다루기로 하고, 

위 Bundle은 본인이 필요하신 항목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지 중 eUpgrade credit를 선택하시려는 경우 expiration date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에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사 항공편 마일리지 차감율 할인에 대해 얘기하자면,

우선 에어로플랜 마일리지 발권의 경우, 

자사 항공편은 변동 차감율 (표 가격에 따라 마일리지 차감액이 변동)이 적용되고,

파트너 항공편은 고정 차감율 (거리 기준 마일리지 차감표로 차감액이 고정)이 적용됩니다.

마모님 대문글에서도 소개되었듯이 이 때문에 파트너 항공사 미국-한국 비즈니스 편도를

75k 혹은 85k로 고정된 차감율로 발권 가능해서 좋은데요..

 

자사 항공편 마일리지 차감율 할인은 이러한 파트너 항공사를 제외하고,

자사 항공편의 차감율을 할인해 주는 것입니다.

이는 status가 높아질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데,

관련 내용은 이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 BOS-ICN 항공편을 비로그인 상태와 로그인 상태 (25k status)에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로그인 상태

sc3.png

 

로그인 상태 (25k status)

sc4.png

차감액이 약간 줄어든 것이 확인 가능합니다.

(그와중에 자사 항공편 변동 차감율이 적용되서 치솟은 저 무시무시한 비즈니스 차감율은...ㄷㄷ)

 

 

eUpgrade credit

 

사실 카드 신청할 때 eUpgrade는 잘 알아보지 않고,

그냥 사인업 보너스와 waitlist 보너스만 잘 타도 꽤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알아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우선 카드 신청을 통해 현재 제가 받은 eUgrade credit은 총 50 credit 입니다. 

sc5.png

마지막에 1월 27일자로 들어온 10 credit은 waitlist bonus로 보이고, (이 때 즈음에 다른 waitlist bonus인 10k 마일리지도 들어왔습니다)

1월 5일과 1월 17에 각각 들어온 20 크레딧들은 25k status를 받아서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위에 언급한 benefit bundle에 선택지로 추가 credit 적립도 가능합니다.

 

왜 2회가 들어왔는가에 대해선 정확하진 않지만 제 가정으로는

25k status 로 받는 eUpgrade credit은 매년 1회씩 들어오고, 

이는 calendar year 기준으로 년도가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1월 15일을 기준으로 나누어지기 떄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term에 있는 아래 문장 때문인데요...

"eUpgrade credits are valid through January 15 of the benefit year."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유추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이유를 알고 계시면 답변으로 정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가정이 맞다면 1월 15일 이전에 신청하신 분들은 저처럼 총 50 크레딧을

1월 15일 이후에 신청하신 분들은 총 30크레딧을 받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Upgrade credit은 자사 항공편의 좌석 업그레이드에 사용되고,

타사 항공편 (코드쉐어 포함)에는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credit 차감 테이블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차감 테이블)

좌석 등급에 따라 eUpgrade credit에 추가 비용이 들어가기도 하고,

마지막 페이지에 안내되어있는 clearance window가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업그레이드 방식은 Latitude -> Business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추가 비용도 없고 clearance window도 Anytime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위에 검색했던 BOS-ICN 표를 eUpgrade credit을 활용해서 구입하면 어찌 되나 확인해 보겠습니다.

검색하신 후에 Display options에 eUpgrades 항목을 체크해주시면 eUprades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c6.png

eUpgrade credit의 가장 큰 강점이 여기서 나타나는데요...

변동 차감율이 적용되서 그냥 마일리지로 구매하려고 하면 328.5k 였던 비즈니스 티켓이

61k 마일리지로 Latitude 좌석을 발권하고 13 eUpgrade Credit으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으로 나옵니다.

카드 사인업으로 받을 수 있는 credit이 30 혹은 50인 것으로 생각하면 credit 차감율도 나쁘지 않고요...

BOS-ICN 구간은 에어캐나다 자사 항공권의 경우 

가장 저렴할 때 발권해도 비즈니스 좌석이 최소 75k 마일리지는 했기 때문에 (75k로 발권했던 경험)

이렇게 가격이 오른 날짜에서도 최소 가격보다 낮은 마일리지로 발권 가능하게 되는 것이 큰 장점 같습니다.

 

실제 발권까지는 해보지 못해서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에어캐나다 자사 항공편을 이용할 일이 있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실 사인업 50k 항공권은 파트너 항공편 예약할 때 쓰려고 했던건데,

에어캐나다 항공편도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외

 

해당 카드는 연회비가 $95인 카드 중에서 글로벌엔트리/TSA-pre fee를 지원해주는 몇 안되는 카드입니다.

다른 지원해주는 카드가 없으실 경우 참고하실만한 좋은 옵션으로 보입니다.

 

1년 후에 딱히 카드를 계속 들고 갈만한 혜택이 있지 않습니다.

사인업으로 받은 항공권 expiration date이 연장되는 정도인데,

항공권을 그 전에 다 사용했다면 바로 close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에어캐나다는 악명이 높으므로

가족과 같이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날짜가 flexible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eUpgrade credit이 괜찮은 것 같아서,

잘 사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Waitlist bonus 없어지기 전에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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