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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ABC

blu, 2018-01-28 12:15:00

조회 수
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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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업데이트 4/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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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lu입니다. 게시판에 글을 활발히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한번 정리 해 보고 싶었던 내용을 써 보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가족들과 여행다니면서 렌트를 좀 했었는데, 그 때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렌트카를 빌리는데 있어서 중요시 하는 몇 가지 원칙들을 적어봤습니다. 여행을 가면 숙식 못지않게 이동수단이 중요한데요. 여행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혀주는데다 제가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렌트카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꼬이기 시작하면 여행을 망치거나 기분나쁘게 시작할 수도, 마무리 할 수도 있는게 렌트카라서 항상 렌트 하기 전엔 조심스럽네요. 아무튼, 미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생각하는 렌트의 ABC를 적어보겠습니다.

 

 

 

1. 신용카드 coverage (CDW / LDW)

 

이미 많이 아시겠지만, <<신용카드에서 렌트카 보험 커버해 준대!!>> 라고만 생각하시면 좀 나이브 한거죠. 신용카드는 CDW/LDW를 커버해 줍니다. 그게 뭐냐고요? Collision Damage Waiver 혹은 Loss Damage Waiver라고 하죠. 내 렌트카가 박살나면 그 렌트카만 커버해 주지, 내가 물어야 할 깽 값은 커버해 주지 않습니다. 즉, 내가 친 사람, 개, 다른 차 등등은 커버 대상에서 제외입니다.

 

많이 가지고 계시는 사리나 아플은 대충 커버가 되는 범위나 요건이 대동소이 하더군요. $75k까지 커버. 비싼차, 트럭, 8인 넘어가는 밴, RV, 리무진, 오토바이 등은 제외입니다. 중요한건 요람에서 무덤까지, 예약부터 최종 결제까지 그 한 카드로 결제 하셔야 됩니다. 렌트카에서 제공하는 CDW를 decline하시고요.

 

ForEx fee 없는 Visa Signature, Amex, Master World Elite 카드 하나정도는 다 가지고 계실텐데요. 여행 계획 전에 benefit guide한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guide확인을 권하는 이유는 exclusion이 있을수도 있어서요. 호주, 뉴질랜드, 이태리에서는 커버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 귀찮으시면 마모에 물어보시면 마음 좋은 분이 알려주실지도요. 아님, 저처럼 할일은 많지만 하기는 싫고fine print읽는건 좋아하는 사람이...)

 

 

 

2. 책임은 내 책임(Liability is my liability).

 

쉽게말해 Liability는 깽값 입니다. 내가 친 사람이랑 개랑 다른 차값은 물어줘야 겠죠. 하지만 물어줄 능력이 없으니 보험을 삽니다. 보통 Supplement Liability Insurance(SLI)라고 하는데요. 이 플랜을 구입하시면 내가 책임지고 배상해야 할 금액이 커버가 됩니다. 근데 주의할점은 deductible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보험 있다고 막 긁고 다니시면 안돼요. 렌트카 회사에 따라서 추가금을 내고 zero deductible plan을 팔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젠 막 긁고 다니셔도

 

또, 종종 Liability coverage가 있어야만 렌트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국가별로 Liability를 반드시 요구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는 온라인에서 예약할 때 Liability를 구입하는 옵션이 없으면 차를 렌트하지 않습니다. 보통 현장에 가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거든요. 

 

[4/3/2019 ADD]

미국 or 캐나다 렌트

본인 명의의 자동차 보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리고 미국에서 렌트를 하는 경우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이 렌트카를 커버합니다. 워낙 local 보험사들도 많아서 모든 보험사가 다 된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Major보험사들은 렌트카 커버가 됩니다. 즉, Liability를 따로 구입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이 때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CDW보험도 사고시 유효하기 때문에, 신용카드 중에서 rental car coverage가 secondary가 아닌, 꼭 Primary로 커버 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Local 보험사에 가입하신 분들은 (그리고 major라도) 미리 전화로 보험사에 렌트카 커버에 대해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캐나다에서 렌트를 하는 경우, 혹은 미국에서 렌트 후 캐나다 쪽으로 border를 넘어 여행하는 경우에도 많은 보험사에서 내가 가진 보험으로 커버가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보험사 별로 다를 수 있으니 여행 전에 꼭 확인하시고 렌트하시길 추천드려요. 예전에 시애틀에서 렌트하고 밴쿠버 다녀올 때 (American Family) 그리고 캘거리에서 렌트해서 밴프 여행할 때(State farm) 모두 보험사에서 캐나다 커버리지를 확인해 줬습니다. 물론, 보험증 챙겨가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3. 예약은 공홈에서.

 

미국이라면 OTA에서 찾아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예약을 하고 그냥 제 보험을 쓰겠어요. 그런데 외국이라면 얘기가 좀 다른데요. 해외 렌트카 사무실에 가보면 꼭 OTA에서 렌트 예약하시면서 보험도 같이 구입하셨다가 낭패를 보신 분들 꽤 많이 받습니다. 카운터에서 싸워도 보고 사정도 하지만 "우리는 그거 honor하지 않아"라고 하면 보통 안되거든요. 견적은 OTA에게 예약은 공홈에게.

 

Puerto Rico에 dollar rent car에 갔었는데 옆에 오신 아주머니, Orbitz에서 예약하고 보험까지 사는데 왜 내가 보험을 사야 되냐고 화내고 계시더라고요. 좀 딱해보였어요. 여긴 좀 특이했던게, 신용카드로 CDW커버 한다고 하니 직접 그 카드사에 전화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용카드사 conceirge에 직접 전화해서 보험이 커버가 된다고 확인 받고 차를 받았어요.

 

근데 이렇게 커버가 되지 않는데도 보험을 판매하는건 OTA의 문제 같아요. 아마 그 보험도 어디 third party에 외주로 주는거겠죠?

 

 

 

 

4. fine print랑 친해지기.

 

렌트 예약시 fine print는 꼼꼼히 읽어봅니다. fine print라고 해봐야 보통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예를들면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캐쉬는 안되고 신용카드가 있어야 하고, driver's license가 roman letter가 아니면 국제 면허증이 있어야 하고 등 입니다. 하지만 꼭 확인해야 할 게 있다면 아무래도 보험과 관련한 거겠죠. 혹은 국경을 통과하려고 계획하신다거나 car ferry를 이용하시려고 한다면 별다른  exclusion이 없는지 잘 읽어보세요. 그런 policy라는 것들이 국가별로 또 렌트카 회사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질문으로 정확한 답을 못 얻을 수도 있어요.

 

Cozumel에 갔을 때  (아마도) Thrifty에서 렌트를 했는데요, 멕시코는 Liability가 있어야 차를 내줍니다. 그런데 공홈에 fine print에 모든 rental car에 Basic Liability가 포함되어 있고 SLI를 사면 limit이 올라간다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렌트를 하러 갔더니

 

직원 > 우린 Liability 없으면 차 안줘. SLI하면 하루에 얼마예요(님?).

나 > 니네 홈페이지 보니까 basic liability는 다 들어 있다고 나옴. SLI꼭 살 필요는 없든데.

직원 > 그.. 그렇지. 그런데 그 커버리지가 좀 낮아서 그거가지곤 안될거야. SLI가 있어야 블라블라~

나 > (5초 뒤 Skip)

 

fine print잘 읽고 챙겨간 덕에 추가 지출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

 

 

 

 

5. 모든걸 print하기 fine print도 print하기.

 

막상 렌트 오피스에서 내가 쓸 수 있는 무기(?)는 official document밖에 없습니다. "이거 되는거야." "Agent가 그렇게 말했어" "내가 예약할 때 그렇게 돼 있었어" 라고 하는건 대부분 소용이 없습니다. written evidence가 없으면 없는거고,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보통 렌트 기간, 차종, 개인정보 이런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보험'이 문제죠. 

 

Punta Cana에서 아마도 Thrifty였던 것 같아요. 공홈에서 예약하고 Liability보험을 샀습니다. $11/day정도 했던 것 같아요. 카운터에 가니 렌트 가격이 예약때 보다 꽤 올랐더라고요. 

 

직원 > Liability는 $14/day야. 니가 예약한데가 가격을 잘못 표시한거야. Travel Agent들이 가격을 잘못 써놔서 그래.

나 > (print된 document를 내밀며) 야. 내가 니네 공홈에서 직접 예약한건데 뭔소리야. 여기 보면 $11/day라고 돼 있어.

직원 > 암튼. 걔네가 잘못 표시한거야. Liability가격은 $14/day가 맞음.

나 > 걔네가 니네거든.

 

꽤 오래 실랑이를 하다가 어디 전화하는 시늉도 하더니 결국 $11/day로 원래 가격대로 했어요. 옆 카운터에 있던 AVIS직원도 어이가 없는지 니네 회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한건 honor해 줘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행하러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삥뜯는 사람 만나면 피곤하죠. 에혀...

 

근데 이렇게 다 프린트 하고 막상 가서 눈앞에서 보여줘도 소용 없는데도 있더라고요. 공홈에서 예약하고 T&C다 프린트 해가고 거기 나온 대로 얘기했지만 Guadalajara, Mexico에 있는 Economy-rent-a-car에서는 무조건 SLI더 사야 한다고 안그러면 차를 내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written document를 내밀어도 안된다고 우기기만 하고. 그자리에서 corporate에 직접 전화했지만 전화를 안받더라고요. 한시간 정도 싸우다 결국 공항으로 돌아온 적도 있어요.

 

 

 

 

6. pick up / drop off 전후로 렌트카는 꼭 찍는다. 직원이 보는 앞에서 찍는다.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꼭 찍습니다. 전후좌우위아래 동영상, 사진 다 찍고요. 직원도 같이 찍습니다.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게 drop off할 때도 주변 까지 다 찍습니다. 가끔 어떤데는 직원한테 차를 인도하는게 아니라 주차장에 주차만 해놓고 키만 카운터에 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꼭 꼼꼼히 찍으세요. ODO meter랑 fuel guage도 다 찍습니다. 

 

보통 fuel은 full to full인 경우가 많은데 어떤데선 3/8, 7/8 이렇게 남아있으면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만큼 맞춰서 기름을 넣기도 애매하고. Punta Cana에서 리턴할 때 직원이 기름이 full로 안채워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렌트할 때 찍었던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에도 full이 아니었다고. 물론 처음 렌트할 때 받았던 종이에 다 기록이 돼 있긴 했는데, 핸드폰으로 보여주고 빨리 처리 할 수 있었어요. 

 

 

 

 

7. Gas는 내가 넣Gas.

 

Fuel plan이런거 사는거 아닙니다. 절대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미국 몇몇 곳에서 렌트할때 이런적이 있었어요.

"fuel plan을 사라. 우리 fuel가격은 $3.30/gal 이다. 지금 바로 앞에 주유소에서는 $3.50/gal 이거든~"

이렇게 꼬시는 경우를 몇번 봤는데요. 거짓말은 아니지만 중요한 정보가 숨겨져 있습니다. 자기네 $3.30/gal은 pre tax가격이고, 밖에서 파는 $3.50/gal은 after tax가격입니다. 택스 붙이고 나면 더 비싸지는경우죠. 아주 당당하게 말하는데, 옆에 +tax라고 아주 좋그만하게 써 있긴 했어요. "너네 저거 택스 붙기 전 가격이잖아!" 한마디로 상황 정리.

이건 뭐 Hard Rule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름은 직접 넣습니다. 

 

 

 

 

8. 모든 Document는 Keep

 

이것도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렌트하면서 받은, 반납하면서 받은 모든 문서,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꼭 몇 개월간은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연락와서 언제 받납을 했느니 차가 damage가 있다느니 하면서 귀국한 뒤에 외국에서 연락오면 귀찮거든요. 특히 반납할 때, 차키만 돌려주고 그냥 가면 되는 곳들. 반납시 따로 영수증이나 Damage report를 적어주지 않는 곳은  꼭 기록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9. Off airport loacation이 더 싸다. 

 

보통은 airport에서 바로 빌려서 차를 몰고 목적지로 가는경우가 많겠죠. 혹시 가능하다면 airport location보다는 도시에 있는 office가 대체로 더 쌉니다. airport는 아무래도 수요도 많고 이래저래 다른  tax랑 fee도 붙기 마련이거든요. 물론, 고급 리조트/호텔 안에 있는 rental desk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10. 국가별 사전 조사는 필수

 

렌트카는 국가마다 동네마다 회사마다 일일히 다 달라서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을 참고하는게 중요합니다. 도로 사정은 어떤지, 운전은 제정신으로 할만한지, 경찰이 깡패는 아닌지, 깡패가 경찰은 아닌지, 뇌물은 얼마가 적절한지 등등.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렌트를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도미니카 공화국에선 일단 사고가 나면 니가 잘했든 잘못했든 jail에 넣는다. 그리고 조사를 하는데. 만약 jail에 가기 싫으면 full coverage를 사라. 그럼 호텔에서 머물 수 있다."

다른데도 찾아보니 괜히 겁주는 얘기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조국에서도 안가본 감옥을 타국에서 말도 안통하는데 가긴 싫어서 여기선 full coverage로 들었습니다. 나름 로컬을 다니기 좋아하는데 꽤나 운전이 복잡해서 잘 들었다 싶었죠. 

 

파나마에서 렌트 했을 때 Toll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길에 Toll이 있는데 cash는 받지 않는 자동 징수 시스템이더라고요. 중간에 가는 길에 toll pass를 살 방법도 없어보였습니다. 여러 후기를 찾아보니 결국 toll pass를 렌트 할 때 같이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더라고요. 아마 미리 알아보지 않고 렌트하러 갔다가 톨 패스까지 사라고 했으면, 제 성격상 상술인줄 알고 안한다고 했을텐데 미리 알아보길 잘 했던 것 같아요. 

 

 

 

 

11. 렌트용 CC는 CL이 높은걸로

 

CDW를 decline하는 조건으로 꽤 많은 Deposit을 요구하는 데가 있습니다. 물론 별 탈이 없으면 그 deposit은 돌려받지만 꽤 많은 금액이 pending으로 잡혀 있어야 하거든요. 대체로 미화로 $1000~$3000정도를 deposit으로 잡아 놓는 것 같습니다만, 에콰도르 Quito에서 Avis(였나...)에서 렌트할 때 $10k를 디파짓으로 떼놓더라고요. 다행이 사리 크레딧 라인이 $12k여서 가능했지만 만약 그게 안됐으면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CDW베네핏도 혹시 못받는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대부분 카드의 CL을 거의 미니멈으로 낮춰놓는데 사리는 뽀대에 어울리는 CL을 주고 싶어서(외모지상주의자 라서) 아주 낮춰놓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ㅎ

 

 

 

 

12. USIM은 기본

 

이런 일이 있다면 어떡하시겠어요? 멕시코에 여행을 갑니다. 차를 반납하러 가는데 불의의 사고가 납니다. 나혼자 벽에 받고 차가 망가진거면 그냥 가서 신용카드 CDW로 커버하겠는데, 다른 차들도 있어서 그냥 갈 수도 없습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없네요. 근데 이제 어떡하죠?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할까요. Liability는 샀고, CDW는 신용카드가 해주는데. 그럼 Liability 보험사에 전화해야 되나요? 신용카드 conceirge에 전화할까요? 아니면 렌트카 오피스에 전화할까요? 근데 전화는 있나요? 이사람들 영어는 하나? 전화는 터지나요?

 

멕시코 시티에서 있었던 제 얘기 입니다. 뒤에는 둘째를 임신중인 아내와 카싯에 타고있던 세살짜리 딸이 있었네요. 4중 추돌 사고가 났는데 저희 차가 3번 이었습니다. 4번이 3번을 받아서 3번이 2번을 2번이 1번을 순차적으로 받았습니다. 1번은 그냥 가버렸습니다. (3중 추돌인줄 알았는데 2번 말로는 4중 추돌이라더군요. 1번이 그냥 가버려서 2번이 앞쪽에 망가진거 보상 못받을까봐 좀 화가 났더라고요.) 다행이 큰 사고는 아니지만 길에서 보험회사 기다리고 처리하느라 3시간 가까이 날렸네요. 그 날 저녁은 못먹고 렌트카 반납하러 가서도 한시간 가까이를 소진하고요. 다행이 돌아오는 비행기가 다음날 새벽이어서 귀국은 제때 했네요. 

 

거기있는 사람 아무도 영어 못하고. 보험사 직원도 마찬가지고. 지나가는 차는 많아서 매연은 엄청 나는데, 딸 혼자 차에 태워둘 수도, highway길에 나와 있으라고 할 수도 없더라고요.

 

이런상황에선 어떤 정답이 있는진 모르겠네요. 다행이 저는 아내가 스페인어를 할 줄 알아서 의사소통은 되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앞이 깜깜하네요. 다행이 그 때 T-mobile플랜을 쓰고 있어서 멕시코에서 커버가 되더라고요. 그런데도 전화걸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Roaming폰으로 멕시코 현지로 전화를 하려면 국번을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가르쳐준 번호로 이리저리 해봐도 잘 안되더라고요. 미국으로는 그냥 전화가 되던데... 결국 어째저째 해결은 됐어요. at fault party도 아니어서 렌트카 반납하고 귀국한 뒤에도 별 탈은 없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마지막 날에 큰일 치르느라 다들 지치고 힘들었죠.

 

만약의 상황은 내가 간절히 원한다고 해서 오지 않는것도 아니라서 항상 고민이네요. 딱히 답이나 원칙은 없지만, 사고시 대응을 위해서 현지에서 터지는 USIM이 있냐 없냐가 정말 큰 차이일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은 렌트카 오피스에 먼저 전화는 거고요. 거긴 그나마 (아마도)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을테니. 근데 전화를 걸어도 막상 내 위치가 어딘지 설명하는 것 부터 난감하더라고요. 

 

 

 

 

12'. USIM은 기본2 - GPS

 

요즘은 전세계 어디서나 roaming이 되는 플랜이 있어서 (eg. T-mobile), 해당 국가에서의 coverage만 확인하면 따로 GPS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엔 꼭 그렇진 않았죠. 저는 한때는 외장 GPS+지도 앱(pocket eartch)조합을 썼고요. 그 전에 멕시코 놀러갈 땐 Garmin GPS를 가져간 적도 있어요. 하지만 자세한 지도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주소검색도 시스템이 달라서 안되더라고요. 그럴 땐 출발 전에 구글에서 미리 목적지의 위도/경도 좌표를 찾아서 넣으면 대략적인 위치를 찾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젠 그렇게 여행할 일은 거의 없겠죠.

 

 

 

 

13. 이미지 관리

이건 좀 쓸데없는 사족인데요. 렌트카 직원에게 저에 대해 심어주고 싶은 인상이 있다면 그건, '저놈, 만만한 놈이 아니네.' 입니다. 조금이라도 틀린거 있으면 다 지적하고, 뭐라도 말하면 문서로 내놓으라고 하는 등 날카로운 이미지를 계속 풍깁니다. 의심스런 눈초리는 필수. 사실 평소에 그런 인간이라 추가로 더 피곤하진 않아요. 

 

위에서 얘기한 멕시코 시티에서 사고가 난 후 Alamo에 반납을 하러 갔습니다. 차가 망가졌으니 저한테 claim을 할 거라고 하네요. 그럼 저는 제 크레딧 카드 보험사에 CDW리포트 해야 되니 사고 기록을 제가 가져가겠다고 했죠. 안된다더군요. 그럼 at fault party에 청구해라, 나한테 청구할거면 내가 원본 가져가고 니네가 사본 keep해 라고 했지만 계속 안된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고성 까지 지르며 싸우다 돌아왔는데요. 결국 렌트카 회사에서 at fault party에 청구를 하고 저한텐 아무 extra charge가 없다는 bill을 보내왔습니다. 

 

 

 

 

실제 예약과 렌트의 예시는 papagoose님의 글을 링크로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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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쓰고 보니 렌트카 업체를 가상의 적, 사기꾼으로 간주한 듯 한데요. 깔끔하게 렌트하고 기분좋게 마무리한 경우는 굳이 적을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핑계를 댈게요. 또, 제 경험이 주로 중남미에 한정되어 있다보니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룰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행 티켓을 협찬해 주시면 제가 다녀와서 후기 남길게요~  게다가 저는 budget traveler라서 렌트카는 가장 싼 데서 빌립니다.(빈캔 줍듯 마일모아 여행 다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돈을 내게 하려고 오피스에서 그런 걸 수도요.

 

 

그럼, 팍팍해진 요즘 마모분들 모두 마일 잘 모으시고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 졸필 읽어주셔 감사하고, 혹시 빼먹은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

19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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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18-01-29 12:29:35

아 7번 따라 읽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함돠!!

blu

2018-01-29 13:38:32

감사합니다~ 집에서 그런 개그 했으면 쿠사리나 먹었을텐데요 ㅋㅋ

최선

2018-01-29 12:34:53

전 ABC라는 렌트카에 관한 글인가보다 하고 지나칠 뻔.....그런데 이런 고급정보인 줄을 몰랐네요.

저도 스크랩하고 렌트카 하기 전에 꼭 복습할게요! 감사합니다 ^^

blu

2018-01-29 13:39:08

감사합니다. 마모 고수 최선님까지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다뇨~ 

run-dmv

2018-01-29 15:42:48

상세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blu

2018-01-29 18:33:54

 감사합니다~ 도음이 되길 바라요 :)

ChicagoIL

2018-01-29 16:43:10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blu

2018-01-29 18:34:12

감사합니다~ 필요할 때 잘 쓰실 수 있길요 :)

커피토끼

2018-01-29 17:21:56

상세한 글, 감사합니다. 

저는 렌트는 우선 국내여행에서만 하는 걸로 ㅎㅎ 

blu

2018-01-29 18:34:41

즐거운 국내여행 하세요~

저는 멕시코에 자주 가는게... 국내여행보다 싸더라고요;;; ㅋㅋㅋ

정혜원

2018-01-29 17:26:55

멕시코 종단이 꿈인데

쉽지 않겠네요

blu

2018-01-29 18:35:12

아니아니 아니되오~! 

멕시코 종단은 꼭 하셔야 됩니다! 응원 합니다~ 후기 기대할게요 :)

mookjik

2018-01-29 18:57:2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렌터카를 종종 이용하는 편이라

앞으로 차 빌릴때 꼼꼼하게 따져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blu

2018-01-29 20:43:31

감사합니다~ 마일모으면서도 기본적으로 꼼꼼히 잘 읽고 따져보는게 습관이 되면 좋은 것 같아요 :)

mookjik

2018-01-30 16:50:23

넵.. 100% 동감입니다. 어떻게든 효율성을 높여야 하기때문에... 도움되는 정보를 빠트리지 않고 챙기는게 가장 중요핮...

이렇게 직접 경험한 부분까지 함께 공유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차도남

2018-01-29 19:35:48

좋은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7번은 좀 다른 경우도 있는 것같습니다. 제가 다른 회사는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주로 National이나 Alamo에서 렌트를 하는데 이 두회사의 Fuel OptionPrepaid Fuel의 개념입니다. Fuel Option을 사면 차를 리턴할때 Tank에 기름이 얼마 남았든지간에 내가 빌리는 차의 Full Tank 기름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지요. 언급하신데로 택스 포함인지 안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차를 리턴할때 거의 기름을 Empty로 차를 리턴할 시에는 이 옵션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에 마우이를 다녀왔는데 AlamoFuel option이 갤론당 $2.8 이였구 왠만한 주유소의 기름값이 $3.8 이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2.8에 세금을 더한다고 해도 3불 초반이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차들이 평균 풀탱크로 350마일 정도 운전할 수 있다고 하고 만약 차를 렌트할때 350마일 이상을 운전할 것을 예상한다면 Fuel Option을 사는 것이 더 이익이 될 수 있고 주유소에 들려야하는 귀찮음도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면 300마일정도면 Breakeven이 될 것 같은데요. 공항 근처에 주유소를 찾기 힘든 곳이고 300마일 운전을 예상한다면 이 Fuel Option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좋은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7번은 좀 다른 경우도 있는 것같습니다. 제가 다른 회사는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주로 National이나 알라모에서 렌트를 하는데 이 두회사의 Fuel OptionPrepaid Fuel의 개념입니다. Fuel Option을 사면 차를 리턴할때 Tank에 기름이 얼마 남았든지간에 내가 빌리는 차의 Full Tank 기름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지요. 언급하신데로 택스 포함인지 안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차를 리턴할때 거의 기름을 Empty로 차를 리턴할 시에는 이 옵션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에 마우이를 다녀왔는데 AlamoFuel option이 갤론당 $2.8 이였구 왠만한 주유소의 기름값이 $3.8 이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2.8에 세금을 더한다고 해도 3불 초반이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차들이 평균 풀탱크로 350마일 정도 운전할 수 있다고 하고 만약 차를 렌트할때 350마일 이상을 운전할 것을 예상한다면 Fuel Option을 사는 것이 더 이익이 될 수 있고 주유소에 들려야하는 귀찮음도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면 300마일정도면 Breakeven이 될 것 같은데요. 공항 근처에 주유소를 찾기 힘든 곳이고 300마일 운전을 예상한다면 이 Fuel Option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blu

2018-01-29 20:49:24

말씀하신 상황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앞 페이지에 TheBostonian님이 적어주신 fuel plan이랑 같은 경우인데요. 저도 이 플랜을 산 적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금 더 돈을 내게 된 것 같은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더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비지니스 하시거나 시간이 중요하신 분들은 더욱요. 아니면, fuel plan안샀다가 개스 만땅 못채우고 반납하면 엄청 비싸게 물어내야 하니까요. 아마 렌트카 업체도 fuel을 싸게 사오고, 사람들이 혹 할 만한 애매한 지점에 가격을 설정해 놓으면 한 두 대에서 손해여도 전체적인 이익인 지점을 잘 찾아서 그 가격을 제시하겠죠.

여기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300마일 운전을 예상한다면' 부분일 것 같습니다. 참 예측하기 어려우니까요.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개인적으론 아직은  Hard rule로 fuel on me를 두고 있습니다. 

 

길게 좋은 DP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TheBostonian

2018-01-29 22:34:05

예, 차도남 님 설명과 blu님 설명을 듣고 보니, prepaid fuel option이 유용한 경우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지니스하셔서 비용보다 시간이 더 중요하거나,

총 운전거리가 예측 가능하면서 full tank에 근접한 경우는 비용적으로도 유리할 수 있겠네요. full tank보다 조금 적게 운전하면 가장 이상적인 경우고, 조금 더 운전하더라도 일단 one full tank만큼은 저렴하게 넣은게 되니까, 남은 운전량 예상해서 개스 한번만 적당히 넣어주면 되겠네요 (다만, 여기서 너무 짜게 넣으면 낭패 볼수도요 ㅎ)

순조로운narado

2018-01-29 20:06:24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쏙쏙 들어오네요.

blu

2018-01-29 20:50:39

마모 슨배님들께서 좋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할 뿐이죠~

빨리여행가자

2018-01-29 20:53:02

몰랐던 부분도 많네요

깔끔한 정리 갑사합니다!! 스크랩해가요 :)

 

blu

2018-01-29 22:45:43

부족한 글인데 스크랩까지... 감사합니다 :)

댓글로 많은 분들이 채워주셨으니 시간 되심 앞 댓글도 보세요~

무지렁이

2018-01-29 20:59:44

와우! 마모님의 제목터치 받을 자격이 충분한 명문이네요! 유용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글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저처럼 fine print 읽기 귀찮아하고, 어디 전화걸고 기다리는 것 싫어하는 사람은 무슨 방법 없을까요? 

blu

2018-01-29 22:48:11

음.. 어렵네요. 귀찮고 싫어하신다라... 닉을 바꿔보심이(어이쿠 죄송합니다.)

앞 페이지에 히든고수님이 적어주셨는데, 돈 더 들여서 좋은 데서 빌리고 hassle free로 가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실버카를 타신다거나. 그럴려면 돈이 많아야 겠죠? 에? 많지 않으시다고요? 그럼 닉을 일단...(어이쿠 죄송합니다.) (한참 선배님께 이런 무례를.. 용서하세요;)

blueribbon

2018-01-30 17:13:47

 상세한 설명까지 해 주셔서 진짜 렌트카 결정판이네요.  많이 배웠고 스크랩 들어갔습니다.

blu

2018-01-30 19:58:41

부족한 글인데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시면 제가 적용하는 원칙이 항상 베스트는 아니지만 마모분들은 잘 응용하실것 같아요. 

kaykuva

2018-02-26 15:20:53

안녕하세요 blu님, 정리해 주신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렌트카 경험이 별로 없어서 한가지 질문 드립니다 ㅠ

6월 경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5인가족이 엘에이-베가스-세도나 일주일 일정으로 가려고하는데, 저희가 5인승 세단 밖에 없어서,

일주일 내내 세단으로 다니기엔 불편하지 않을까해서 SUV를 렌트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ㅠ 혹시 SUV 저렴하게 렌트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ㅎㅎ

감사합니다

JoshuaR

2018-02-26 18:22:34

각 렌터카 회사 다 줄세워놓고 가격 비교해가면서 찾는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물론 Priceline, AmexTravel, EconomyCarRentals 등에서도 검색하시면 공홈 가격이랑 다르게 뜨기도 하니

공홈도 샅샅이 뒤지시되 공홈 가격과 바깥 가격도 비교하시고요

 

SUV는 기본적으로 렌탈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공간이 엄청 더 크지도 않죠

그래서 짐 싣는거까지 고려하신다면 5인가족 여행에는 경험항 최소 7인승 미니밴 정도가 더 좋습니다

blu

2018-02-27 01:58:28

+1 특별히 선호하는(아님 피하려는) 회사가 있는게 아니시면 그냥 OTA같은데서 싼거 검색해서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어정쩡한 SUV는 5명 타기에 꽤 불편할듯요. 

그녀석ㅎ

2018-02-26 16:38:52

저도 스크랩합니다...ㅎㅎ 진짜 전문가의 풍모가.... 이런건 배워야하는데요^^

blu

2018-02-27 01:59:13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이래저래 몸빵하며 배운걸요. 

geol

2018-02-26 17:26:03

저도 렌트는 이런저런 만약의 사태에 대처하기 어려울듯 해서, 외국에서는 한번도 해본적없구요,,,, 줄곧 미국내 여행지에서만 해왔습니다. 참 캐나다 벤쿠버에서 한번 했었네요.

이글을 보면서 혹 해외에서 어쩔수 없이 렌트를 해야하는경우는 다시한번 공부하고 가려고 스크랩해둡니다.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blu

2018-02-27 02:02:15

그러시군요. 캐나다는 그래도 할 만 한것 같아요. 만약의 사태에도 좀 대비가 될 듯 하고요. 만약의 사태는 항상 두렵긴 하니까요;;

맥주한잔

2018-02-26 18:35: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렌트카 회사에서 삥뜯는건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같은 원래 삥뜯을 거 같은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영국이나 독일같이 웬만해선 사기칠 거 같지 않은 나라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이더라고요.

어딜 가든 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blu

2018-02-27 02:03:08

역시 렌트 업계는 여느나라라고 크게 다르지가 않군요. 여행이란게 항상 뜻대로만 되는게 아니니 항상 대비하고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blu

2019-04-03 16:47:33

어라;;; @마일모아 님, 글이 1년이 지나서 토잉 안되겠지~ 하고 슬쩍 업데이트 했는데, 위로 토잉 됐어요 ㅠ.ㅜ

마일모아

2019-04-03 16:49:13

음. 개발자분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맥주한잔

2019-04-03 16:55:36

오래된 글도 업데이트 하면 토잉되어야 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wunderbar

2019-04-03 17:09:00

감솨합니다,... 렌터가의 정석과 같은거네요... 앞으로 렌트하게 될때에 다시 읽어야 겠어요...

스크랩 합니다... 그리고 토잉도 감사합니다...

 

 

blu

2019-04-03 17:18:13

감사합니다.

제가 음흉한 인간이라 몰래 업데이트 하려고 했는데, 토잉이 돼 버렸네요;;

마일모아

2019-04-03 23:36:45

개발자분이 버그 잡으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괜찮을거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lu

2019-04-03 23:44:25

감사합니다~

이젠 맘놓고 수정해도 되겠네요 ㅎㅎ

ji

2019-04-03 16:57:34

마침 하와이 렌트카 예약 중이었는데... 사리가 없어서 아플+ premium rental insurance plan CDW는 하고 liability는 제 자동차 보험으로 autoslash에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아니면 120 불 차이가 나는 공홈이 나을까요? 

blu

2019-04-03 17:17:27

본인 보험이 있으시니 저라면 싼걸로 할 것 같아요.

방금 찾아보니 그냥 아플은 CDW가 secondary로, premium rental insurance는 primary로 들어가네요. 저라면 그냥 돈 아끼는 차원에서, CDW primary로 되는 신용카드로 예약/결제 할 것 같아요. premium rental insurance가 추가금이 더 드는 대신 다른 베네핏이 있긴 한데, 미국 내에서 크게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은 들지 않네요.

물론 어디에 더 가치를 두시느냐에 따라 그정도는 보험으로 더 지출 하실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어쨌든, 렌트는 싼거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험증 꼭 챙겨가시고 안전한 여행 되세요~

ji

2019-04-04 14:08:25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primary 되는 카드가 없어서요 ㅎㅎ blu님께서 컨펌해주시니 든든합니다:) 

요리대장

2019-04-03 17:20:41

엄지는 내가 들Gas !

 

감사합니다.

blu

2019-04-03 17:24:35

감사합니다~

맛있는거 해주세용~~ 

저도 엄지를 들게써욤~

노마드

2019-04-03 19:04:57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연초에 사프로 렌트했는데 확실히 몰라서 Liability 를 추가했었습니다. ㅠㅠ 이 글 몇번을 정독하고갔는데 렌트카 직원이 진짜 안할거냐고 집요하게 물어봐서 순간 헷갈렸었네요 ㅠ 

blu

2019-04-03 23:20:04

안전하게 즐겁게 다녀오신거면 그게 젤루 잘 다녀오신 겁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고 0칼로리는 아님.

삼발이

2019-04-03 19:22:41

3 번 OTA 에서 파는 보험에 대해 첨가하자면....

미국에서도 이게 해당이 되는데요. 

OTA 통해서 보험을 샀을경우 OTA 와 연계된 보험회사에서 보험약관을 예약후에 보내주는데 여기 적혀있는 fine prints 를 꼼꼼히 읽고 조금이라도 의구심이 든다면 미리 그 보험회사에 이메일등 서면으로 물어보고 답변을 받아 증거로 남겨놓는게 좋습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커버도 되지 않는 보험을 팔아서 실제 사고가 나서 커버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 보험회사에선 약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오리발 내미는 경우가 있답니다. 

특히 9인승-15인승 이상 풀밴이나 트럭 종류의 차들은 크레딧카드나 자기 풀커버리지 자차보험이 커버 안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OTA에서 끼워 같이 파는 보험도 교묘하게 fine print 에 트럭 바디나 샤시 based 밴은 커버 안해준다고 써놓고 분명 끼워 팔았음에도 커버 안해주는 경우를 봤어요.. OTA 와 보험회사 둘다 배째라 한답니다

blu

2019-04-03 23:21:54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OTA에서 파는 보험은 구입하지 않는 걸 default로 둬야 할 것 같아요. 누가 T&C다 읽어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멕시코같은데선 미국에서 구입하고 온 보험은 인정해 주지 않으니까요. 

절대안져

2019-04-04 00:23:47

6번 사진 찍는 것도 주의가 필요한 것이  요즘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모바일에는 저화질 버전만 남겨놓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내려 받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작년에 렌트하면서 렌트카 회사 보험 들어두고도 혹시나 싶어 사진 싹 다 찍어놨는데 반납할 때 보니 범퍼 쪽에 눈에 띄지도 않는 스크래치가 있더군요.

저한테 청구하니 어쩌니 하길래 '아침에 사진 찍어놓은 거 있으니 보여줄게'라고 큰 소리 쳤는데..

이게 죄다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은 흐리멍텅해서 보이지도 않더군요.

'나 보험 니네 걸로 했는데?' 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습니다만, 집에 와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다시 확인해보니 역시나 처음부터 있던 스크래치.

전 이 쪽 보험을 써서 피해나갔지만, 이거 하나 가지고 몇 건을 우려 먹고 있는 건지 싶더라고요.

여행지에 랩탑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도착하자마자 미리 다운로드 받아놓으셔야 이런 일 피하기가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blu

2019-04-04 00:36:09

스마트폰이 너무 스마트 해도 문제군요;;;

그래도 닉넴대로 지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쏘~

2019-04-04 00:53:41

좋은 글을 1년이 넘어서 읽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평소 궁금하던 부분이 쏙쏙 들어와요 최고예요 !! 

 gas 직접 넣는건 정말 정답인거 같아요 미국 생활 초기에 좀 당했어요 현장에서 싸다 싶어개스 추가로 변경하면 온라인 예약 가격과도 확 달라지고 텍스도 전체금액에 붙으면서 이것저것 fee를 추가로 붙이더라고요. 정말 꿀팁입니다!!

blu

2019-04-04 08:46:51

다들 미국 생활 / 여행 초창기 때 한번씩은 당한(?) 경험들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말해주지 않는 fee를 붙여서 under estimated된 가격으로 파는건 좀 치사한 것 같긴 해요. 이런건 고객이 더 스마트 해져서 아예 그런 장난은 못치게 해서 업계에서 사라지면 좋을텐데요...

쏘~

2019-04-07 21:57:38

맞아요~ ㅠㅠ 미국 생활 초기신 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어서 링크 저장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windy

2019-04-04 07:51:48

오 정말 주옥같은 글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u

2019-04-04 08:47:58

감사합니다~

후에 렌트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여행가는고니

2019-04-04 13:59:30

CDW primary로 되는 신용카드 중에 Chase United Explorer 도 해당되네요.

얼마전에 사리를 프리덤으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신용카드 중에 primary를 찾아봤는데 다행히 하나 있네요^^

 

unitedExplorerCDW.PNG

 

blu

2019-04-04 15:17:49

잘됐네요~

Visa Platinum, Infinite이나  Mastercard ellite, world ellite 중에 primary로 되는 것들이 찾아보면 꽤 있을 거에요. 주로 premium카드들이 베네핏이 좋아서 주로 회자되고, 애써 찾아보지 않아서 그렇지 마적단은 많이들 primary로 커버되는 것 몇 개씩은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레딧처닝

2019-09-21 10:28:18

곧 렌트카 할꺼라 다시 한번 정독하고 갑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blu

2019-09-21 12:15:47

정독 하신 김에 감수도 좀... 굽신굽신~

암수한몸

2019-09-21 10:57:36

저도 곧 렌트할일 있어서 정독햇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blu

2019-09-21 12:17:14

암수 한몸이라 하나가 안전하면 둘다 안전한거니.. 안전한 여행 되세요~ ㅎㅎ

적립과리딤

2019-10-06 13:30:14

USIM 필수... 그러게요. 사람일은 모르는건데요. 내일 중국가는건 회사에 charge 하면 되는데 한국 가서 있는 동안 쓸 USIM 을 구입해야겠어요. AT&T passport program은 데이터가 너무 적고 통화도 분당이라 돈이 너무 많이 나와요.

blu

2019-10-06 20:48:18

여행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현지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땐 어쨌든 되는 유심이 있는게 필요하겠더라고요. 돈아낀다고 겁없이 그냥 다니던 때도 있었는데;;; 티모빌이랑 스프린트 쓸 때는 꽤 편하게 다녔던 것 같은데 (티모빌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ATT는 별로인가 보네요.

여튼, 안전한 여행 되세요~

적립과리딤

2019-10-06 21:18:39

1 month 1G $60, 3G $120 이라 거의 비상용이에요.

blu

2019-10-06 22:01:19

좀 심하게 별로네요;;;

백만사마

2019-10-06 14:29:20

고맙습니다. 여기 겁 없는 1인 있었네요. 해외에서 카드 보험 믿고 타고 다녔는데 liability는 샀어야 했군요! ㅋㅋ 이번에 클시마스 시즌에 아루바 가는데 liability 구입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제가 듣기론 기계적으로 정확해서 애누리가 오히려 없다고 들었어요. 슈퍼커버 추천 하더라구요.

blu

2019-10-06 20:50:55

사고 없이 안전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에누리가 없어도 공시된 가격 그대로라면 뒤집어 씌우지 않을까 걱정없이 예약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올 여름에 일본 갔을 때도 렌트카를 했었는데, 인터넷으로 나온 금액과 지점에 붙여있는 금액이 똑같아서 좀 놀랐어요. 그런 측면에선 선진국이라고 할말 할 것 같아요. 

sunshine

2019-11-14 13:46:26

조금 전에 Sixt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렌트카 예약했는데요, 아멕스 프리미엄 보험으로 자차는 해결을 했고, 렌트카 회사의 보험은 자차 보험 같아서 decline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보니, liability에 대한 보헙이 없네요? ㅠㅠ 좀 망한 것 같기도 하고.. liability 보험을 따로 구매할 방법은 없는 건가요? 유럽은 보험이 포함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제가 거절한 자차 보험을 제외하면 딱히 그런 설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blu

2019-11-14 14:09:26

https://www.sixt.com/magazine/tips/car-rental-insurance-in-europe/

 

Third Party Insurance in Europe will be included in your car rental. 

 

이렇게 나오는데 이미 포함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확인해 보세요. 아예 liability옵션이 없었으면 sixt에서 자동으로 liability를 가입하게 되어 있거나 법적으로 무조건 포함되게 되어있거나 그럴수도요.

sunshine

2019-11-14 20:29:21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T&C를 잘 읽어봐야할 것 같네요. 읽어보고 업뎃하겠습니다. 

sunshine

2019-11-15 22:46:06

"THIRD PARTY INSURANCE 

Third Party Insurance in Europe will be included in your car rental. This covers you in the event of injury or damage to a third party. Be sure to check the maximum protection cover amounts for personal injuries and material damages for the specific European country you plan to rent a car in, as they vary."

리싯에는 별도의 설명이 나오지 않네요. 홈페이지 전체  third party 부분 긁어왔습니다. 국가 요구사항이라 포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에요! 

Jackpot

2023-06-17 01:42:52

AVIS 미국 국내에서 렌탈했는데 rental rate를 honor 못 받은 경험담 올려드려요.

회사 AWD코드를 이용해서 공식 사이트에서 세금포함 $36에 편도 하루 렌탈을 예약했습니다. 픽업을 하러가서 회사 명함 보여주고 체크인을 하려는데 AWD코드랑 제가 예약했던 rate이랑 시스템에서 오류가 있다며 차를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Agent가 이것저것을 해보더니 자기가 할 수 있는건 $195라고 하네요. 그래서 AVIS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했는데 40분 넘게 3명의 상담원과 이야기 끝에 '우선 $195에 렌트를 하고 반납하고 다시 연락하면 $36에 맞춰주겠다'라고 하더군요. 상담원 이름과 케이스 번호를 받긴 했는데, 과연 쉽게 가격조정이 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더 불안한건 오늘 타 지역 공항에 이동해서 비행기를 타고 MCO에 가는데 내일 픽업하는 렌트카도 AVIS 이거든요... 내일은 무사히 픽업하길 빌어야겠네요.

blu

2023-06-18 21:55:16

DP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 코드 같은 경우는 저는 써 본적이 없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드가 적용이 되었고 그 회사 사람이면 honor해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대처가 정말 아쉽네요. 시스템 오류는 자기네들 쪽 issue인데 자기네 시스템을 믿고 예약한 사람은 어쩌라는건지. 상담원과 전화해서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네요. MCO에서는 문제없이 잘 픽업 하셨길 바랍니다.

Jackpot

2023-06-23 21:27:53

AVIS가 어떻게 일처리 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지점에서 제가 얼마에 예약을 했는지 몰랐던거 같습니다.

로컬 지점에서 빌릴때는 편도이고 가격이 너무 싸서 그런지 honor을 안해줬지만 MCO에서는 차량을 무사히 빌렸습니다. 그런데 MCO의 agent가 rate을 override해서 빌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에 예약했냐고 물어보고는 계산기 두드리며 rate을 조정하더군요. 

처음 AVIS를 빌려보았는데 너무 실망이 크네요. Status가 없어서 그런지 차량 상태도 별로 마음에 안들었구요.

blu

2023-06-23 23:23:16

차량의 상태라던지 직원의 친절도 등은 지점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공홈에서 예약한 rate을 honor하지 않는건 정말 다른 문제인 것 처럼 보이는데 고생하셨겠네요. 그래도 mco에서는 예약하신 가격을 honor해 줬다니 다행입니다. 

BlueVada

2023-06-17 02:16:40

오~ 렌트카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시면 스크랩을 않할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blu

2023-06-18 21:55:44

감사합니다. 혹 나중에라도 렌트하실때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

미스터선샤인

2023-07-24 21:35:48

아니 이 주옥같은 글을 이제야 보다뇨. 좀전에 costco travel에서 렌트카 예약했는데 costco도 OTA인거죠..? OTA가뭔지도 몰라서 검색해보고야 알았네요 ㅋㅋ 혹시 코스트코에서 렌트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가격이 꽤 괜찮던데..

blu

2023-07-25 10:28:34

미국 국내에서는 코스코 렌트카도 자주 이용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더라고요. 또, 보통은 취소도 자유롭게 가능하더라고요. 제 자동차 보험도 있기 때문에 혹시 있을 불상사(?)도 좀 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요즘은(사실 옛날부터) 공홈이든 OTA든 저는 싼데만 이용합니다. 

미스터선샤인

2023-07-26 07:07:12

그렇군요 ㅎ 안심하고 이용해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쵸코대마왕

2024-01-20 22:10:50

지나치게 방심하고 프랑스에서 허츠 렌트카 픽업 했는데 원래 온라인에서 250불 정도 예상 했다가,, 보험 추가, 마일리지 추가로 1000불 넘게 결제 되어서.. 교훈삼고 다시 공부하고자 토잉해봅니다.

lonely

2024-01-21 07:07:15

마침 글 토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유럽여행시 허츠에서 렌트할 계획인데요. 라이어빌리티는 어떻게 커버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당일 픽업시 그런거 추가하면서 금액이 확 올라 갈까 걱정입니다. 어떤 보험을 추가하신건지 알려 주실수 있나요? Cdw랑 라이어빌리티 함께 추가하신건가요?

쵸코대마왕

2024-01-21 12:25:10

옆에서 친구가 풀커버리지 해달라고 (평소 사리나 캐피탈벤처엑스로 결제 하다가 처음으로 아플코드 넣고 예약해본 상황) 했으니 아마 cdw, liability, emerygency road service 까지 다 들어갔을꺼예요. 게다가 프랑스에서 하루 250키로미터 (?), 마일(?),  마일 제한이 있는데 저희는 이미 하루 편도 450인가 그랬거든요 ㅠㅠ 그래서 마일 추가 붙었고요.

lonely

2024-01-21 14:01:37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philip0hong

2024-01-21 05:10:49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뮈해 남겨드립니다: 
Under Age 운전자를 위한 렌트인 경우 under age fee가 더 추가 됩니다만 극히 드문 경우 웨이브해줍니다.

자녀분들 중 부득이하게 렌트카를 써야할경우 AAA + Hertz 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Hertz에서는 AAA 멤버쉽이 있는 사람들에게 under age fee를 wave해 줍니다.

1주일 이상 차를 빌릴경우 급하게라도 AAA 멤버쉽을 가입하고 할인을 받는게 더 쌀 수도 있습니다.

blu

2024-01-21 21:12:53

정보 감사합니다. 필요할 경우 미국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마티

2024-01-21 08:46:12

자세한글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고 기존 예약한 일본 렌터카를 찾아보니 CDW는 기본이고 캐나다 제외 외국은 제가 가진 보험이 커버가 안되네요? 그럼 보험을 사야하는거겠군요. 

blu

2024-01-21 21:18:22

일본의 경우 basic liability가 포함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렌트는 3년전에 해 본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liability를 따로 추가로 구입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CDW의 경우는 커버해 주는 신용카드로 예약및 최종결제까지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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