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칠남미 밀린후기] 3.2 볼리비아 우유니 + 사막호텔 (Luna Salada)

재밌네요 

피자와 파스타라뇨 

글 보니 

저는 나중에 패키지로나 가야겠어요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여행담이 

이제는 싫어요 

네 패키지 강추드립니다 ㅋㅋㅋ 

아.. 애증의 우유니. 여긴 한번 가본것으로 만족해요. 두번 가고 싶지는 않은 동네 ㅎㅎㅎ

네 저도 우유니는 한번으로 만족이요

말로만 듣던 다카 랠리 ㄷ ㄷ ㄷ 

다카 랠리가 유명한거였군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똥칠이님 글에 조금 저의 경험을 추가하면요.

똥칠이님 경험대로 론니플래닛은 괜히 비싼것 같습니다. 호카타와 브리샤가 가격도 저렴하고 사진도 잘 찍어줍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합니다. 잘 흥정하면 좀 깍을수 있는데 그 금액이 1-2불에 불과합니다. 선불하셔야 예약이 확정되니 유념하시고요. 

혹시나 소금사막에 묵지않고 시내에 묵으실분들은 여기서도 소개된 La Petite Porte 강추합니다. 오너가 프랑스인인데 가격싼 동네에서 박당 100불 정도로 비싸긴한데 내부를 깔끔하고 예쁘게 해놓았고 뜨거운 샤워도 잘 나옵니다. 아침도 맛있고요.  

마을 놀이터 근처에 빨래방이 있습니다. 소금사막 다녀오면 옷이 망가지는데 세탁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무게도 달아서 가격을 책정하고 셀프는 아닌데 선진국 셀프보다 쌈니다. 

그리고 시내에 한식점이 하나있어요. 한인이 하는 것은 아니고 한국주재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일하던 분이 하시는 곳인데 먹거리가 쉽지 않은 우유니에서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317033-d1069960-Reviews-Kactus-Uyuni_Potosi_Department.html

한가지더. 마을 중심에 놀이터가 있는데 밤에는 그 근처에 포장마차가 들어서고 음식들은 판답니다. 투어에서 만나 한국인 청년에 의하면 1불에 맛있는 햄버거를 먹을수 있다는데 저는 시도해보지 못(안)았습니다. 

시내에 (전부 걸어다닐수 있는거리) 약국, ATM 등이 있습니다. 볼리비아가 물가가 싼데 수입품은 가격이 오히려 비쌉니다. 페루 볼리비아가 가시면 고산병약 드실텐데 페루에서 넉넉히 사오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산 그려진 고산병약 먹는데 이거 먹으면 손가락 말단이 찌릿찌릿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시내길이 포장아 안되있는곳이 많아서 먼지 많이 납니다. 마스크 준비해가시면 유용합니다.

볼리비아 시내는 정말 정말 할것이 없습니다. 저도 혹시나 했는데 정말 없습니다.

우유니는 소금사막이 유일한 목표인데 일정을 조금 여유있게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비행기로 인해 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유니 공항에서 출발할때 공항세를 볼리비아돈으로 받습니다. 

추가: 소금사막 들어가기 전에 꼭 화장실 다녀오세요. 일단 들어가면 최소 3-4시간 이고 화장실 없습니다. 

제가 그 밤에 포장마차 들어서는 곳에서 5볼 주고 햄버거 사먹었다가 설사병에 왕창 걸렸던 사람입니다.. 요리하는 손으로 돈받고 거슬러주고 하시는 등 사실 청결하지가 않아요..

저도 그럴까봐 지나가며 보기만했는데 역시군요. 가뜩이나 고산병때문애 고생스로운데 배로 고생하셨네요. 

사막투어 중간에 밥먹는곳에서도 운전/가이드분이 손님들 밖에서 사진찍는동안 음식준비하는데

맨손으로 스테이크를 이리저리 나누고 계시더라고요.

물이 안나오는 곳이니 언제 씻었을지도 모를 그 손으로요. 비닐장갑은 사치인듯..

볼리비아가 물이 귀하더라고요 ㅠㅠ

아 이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지구별에 태어나 7-80년 동안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는 자취를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P(r,t) 의 함수로 표현할 수 있을 텐데요... (여기서, r 은 3차원 좌표, t 는 시간) 태어난 서울을 r=0 으로 정하면, r_max 는 남미, 그 중에서 특히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지역이라고 합니다.

똥칠이 님은 태어난 곳에서 가장 멀리까지 가 보신 마적단원 중의 한 분 이네요. 존경합니다. ^^ 저희도 따라가고 싶은데 남미는 쉽게 엄두가 안 나는 군요. 2020년 초 까지는 이미 갈 곳이 정해져 있어서 2020년 말 노려봅니다 (남미는 11-2월이 최적기라고 하던데요, 맞나요?)

유나님 뇌섹녀이심

근데 볼리비아는 유나님 스케일에 맞춰줄 호텔/교통수단이 없을듯합니다 

남미가 하도넓어서 일괄적으로 11-2 월이 여행 최적기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우유니는 2-3 월이 물이 차있어서 성수기라고 들었어요 마추픽추는 6월 하지때 성수기이고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제가갔던 12월에 너~~~무 더웠고, 이과수는 좀 덥긴 했지만 보트 투어나 호텔을즐기기엔 추운것 보다는 여름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리 큰 아드님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ㅎㅎ

못뵌 지 오래돼서 그래요 ㅎㅎㅎ 애들은 쑥쑥 크고요 

제가 한 8개월 전에 우유니 갔었는데.. 브리사 오아시스 호다카 이 세개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3대 투어사로 불리는데, 그 중 브리사와 오아시스는 한국인 전용 투어사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한국인들로만먹고 사는 회사입니다(놀랍게도 그 먼 한국에서 볼리비아까지 그 많은 사람들이 가더라고요). 제 기록을 보니 130볼 150볼 170볼에 3가지 투어를 했었군요 각기 다른 시간대로.. 선셋보고 별뜨는 것까지보고 오는 것 (sunset+starlight) 브리사에서 150볼에 했었네요

오호 그새 더 싸졌던가 제가 바가지를 쓴거였군요 ㅋㅋㅋㅋ 

덜미안해도 되겠어요 

언젠가는

하실수 있어요!

이왕이면 한살이라도 젊으실 때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군요.

패륜의 현장은 섬뜩하네요. ㅋㅋㅋ 

신경쓸 것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남들도 다 하는데 맘만 먹으면 하실 수 있어요 맘만 먹는 그것이 어려워서 그렇죠 ㅋㅋ 

아아.. 지난 남미 여행때 아이가 어려서 시도하지 못했던 우유니군요.

세계는 넓고 갈때는 많은데 마일은 부족하네요 ㅠ.ㅜ

그래도 언제고 꼭 가야겠단 마음이 드는 여행기네요~

혹시 요때 아이가 몇살이었나요?

만 8살 딱 되자마자였어요 

자원외교하시러 가셨군요 ㅋ

우유니 근방에 리튬이 많다 하더라고요 ㅋ

똥칠댁 헤어스타일이 송혜교스럽습니다 ㅋㅋ

우유니 한번 가야하는데 표 구하기가 어렵네요.

쌍둥빠님 우유니에도 누님네까지 다 데려가시는건가요? 

사실 유럽 놀러 갈때도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 쫙 돌고 오는거 아닌데, 남미도 좀 끊어서 계획하면 조금은 수월해지는 거 같아요. 

남미 여행의 가장 큰 장애물은 visa fee 같아요. 또 저희가 그런데 돈 쓰는건 아까워해서리.

그래서 기회되면 페루랑 우유니 정도만 갔다 오려고요.

식구가 많으면 ㅎㄷㄷ 하죠 

저희는 한국여권이 큰 도움이 됐어요

비자 fee가 걸림돌이긴한데 생각처럼 끔찍하진 않습니다.

페루: 한미 모두 무비자

칠레: 한미 모두 무비자

볼리비아: 한국 비자 미리신청 무료, 미국 160불

브라질: 한국 무비자, 미국 2년짜리 전자여권 40불

아르헨티니: 한국 무비자, 미국은 상호수수료가 있었는데 최근에 면제

따라서 볼리비아 비자만 잘 해결하면 해볼만합니다. 

헌데 미국에서 우유니 가는 코스가 고통스럽습니다. 

김미형님이 다녀오신 후 남미 여행길이 이렇게나 열렸군요. 근데 볼리비아 160불은 여전히 크네요 ㅠ

현찰백님 자세한 정보 감사해요 ㅎㅎㅎ 제 글에 없는 영양가가 댓글로 보완이 되는군요

저는 볼리비아 공항에 도착해서 도착비자 받았는데, 출국장 밖에 환전소에 나가서 볼리비아 돈 바꿔서 다시 들어가서 냈었어요.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여기 주 볼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사이트 참고하시면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듯 합니다. 

http://overseas.mofa.go.kr/bo-ko/index.do

현지 입국비자는 아마 백불일꺼에요. 똥칠이님 덕분에 추억 소환하고 숟가락만 얹었습니다. ㅎ

소금이 바닥에 깔린건 찜질방에서만 봤는데, 장기 투숙하면 무좀 싹 치료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천한척 사진은 정말 친한 것 처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지금 보니 순서가 스타워즈 식(?)이네요.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순서가 뒤죽박죽이 됐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송혜교 머리 찾으러 한번 다시 올라갔다 왔어요. 하하. 

요즘 송혜교씨 머리 스탈이 어떤지 몰라서 패수.

우유니 다녀온 이야가 보면 다들 호텔에 대해 성토글이 많던데 혜교님 호텔은 완전 럭져리네요. 역시 $$을 뿌려야 고생을 덜하는건 진리인듯합니다요.

칠이님 여행은 항상 드라마가 많아서 재미있어요. 대통령이 그 시골 마을에 떴다니. 

@쌍둥빠 님이 막 던지신거 같은데 본문에 제 헤어스타일이 나오는 사진은 없습니다 울엄마예요

저는 우유니 같은 곳은 평생 다시 못갈지도 모르는데 사막호텔에 못 묵어보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지르게 되었어요. 그래봐야 1박에 180 USD 정도였으니까 쿠스코 매리엇보다 쌌죠.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역시 모전여전? 똥칠님의 소문난 미모는 어머니 덕이군요.

아 너무좋습니다.. 결혼하면 2순위 여행지 입니다.

결혼이 하시고 싶으신건지 우유니에 가시고 싶으신건지요 ㅎㅎㅎ 

여친이 스패니쉬를 영어보다 잘해요-33333- 

그럼 1순위는 스페인입니꽈??

그렇져! 유럽! 신혼여행때는 가봐야하는거 아니겟슴꽈! 봘셀로놔!

요즘, 최고의 신혼여행지가 유럽 중에서도 김이태리 투스카니 지방이라고 하네요. :)

유나님 후기도 보고 뿜뿌받아서 투스카니 가겠죠? ㅎㅎ유럽가면 간김에 여기저기 돌아다여야지욧 :))))

아마 제 졸업시기에 맞춰서 RTW를 한번 해볼까해요. 그때까지 개악만 안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