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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자제를 바라보는 몇가지 (불편한) 시선들

shine, 2019-07-13 1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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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일본을 혼내주려 한해 700만에 달하는 한국인의 일본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행사에는 기존일본여행계획을 취소했다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고 SNS는 일본여행을 취소했다면서 인증하면 좋아요를 무더기로 받는 일들이 벌어지죠. 순수히 경제적으로 볼때 효과는 있을 거라 봅니다. 특히 한국인들만 찾는 일본의 몇개 지역 (가령 대마도나 규수지역)은 지역 관광경제가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고 봐요. 그럼에도 저는 이런 접근이 매우 나이브하며 성공할 가능성도 그리 없다고 봅니다. 

 

 

2018년 일본여행객들의 국적별 소비패턴을 보면 한국관광객들은 평균 4.3일을 체류하며 총 77,559엔을 씁니다. 이건 참고료 왕복 항공료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즉 한 4박5일여행을 하면서 한화 80-85만원정도를 소비한다는 건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소비중에 21000엔 정도가 물건을 사는 겁니다. (총지출의 25%이상을 물건을 사는거죠. 이 분야 갑은 중국인데 총지출의 50%정도가 물건구입니다.) 그리고 25000엔이 숙박입니다. 그리고 먹는게 20000엔이구요. 뭐 먹는것도 관광이긴 한데, 그러니까 한국관광객들은 주로 맛집을 돌아다니면소 소소하게 물건을 사는 집단인거죠. 중류층이나 서민들이요. 

 

이건 호주인 일본관광객들이 약 15일을 평균적으로 체류하면서 물건 사는데는 32000엔정도밖에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그 집단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자 그럼 이700만명을 잘 설득해서 일본을 안가게 만들수 있을까요? 그게 성공하는게 큰 효과가 있을까요? 민감한 질문이지만 전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은 흥미롭게도 해외여행 세계1위국가입니다. 인구대비 50%가 해외땅을 밞는 나라죠. 그러니까 한 2500-600만명이 해외를 가고(연인원) 그중 700만명이 일본에 갑니다. 전 이 700만명의 상당수는 통상적 의미에서 아주 여유로워서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삶이 퍽퍽해도 잠깐 다녀올수 있는 여유가 생긴 사람들이 훨씬더 많을 거라 봅니다. 저가항공을 타고 일본에 가서 소소하게 맛집과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다니며, 몇군데 관광명소를 찾고, 저렴한 비지니스호텔에 묶으면서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하게, 돈키호테, 다이소, 마츠모토에 가서 소소하게 원하는 중저가 물품을 면세로 사오는 사람들. 

 

문제는 이 사람들한테 애국심에 호소하며 일본에 가지말라고 하면 "이번참에 아예 당신들이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지금 남에 나라 가서 돈 쓸 형편입니까? 나라경제가 이모양 이꼴인데.. 라고 하거나 아니면 일본은 아니니까 다른곳으로 가세요라는 대체재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인들에게 일본을 대체할만한, 그러니까 소소하게 먹고 뚜벅이 대중교통으로 돌아나니면서 값싸지만 괜찮은 퀄리티의 물건을 사 올만한 곳이 과연 있냐는 거죠. 이들에게는 어쩌면 일본에 가지못하는 것이 지금은 참을 수 있는 것일줄 몰라도, 어차피 전 인구의 절반이 해외를 나가는 나라에서 어딘가로 가야할 텐데 이 불매/여행자제가 지속될 수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원래 불편을 감수하고 하는 소위 가치소비는 중상류층 부르죠아가 자신의 정치적 올바름을 증명해 내기 위한 도구 아니었던가요? 처음에 유기농 열품이 불고 그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환경보호라는 슬로건을 정치적 올바름이라 생각하고 동일제품 몇배 비싼 물건을 주저없이 사는것, 혹은 최근 플라스틱 제품을 사지 않고 몇배 비싼 종이/나무 제품을 사는것. 이건 분명 좋은 소비지만 선택의 여력이 없는 중산층/저소득층에게는 강요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한국인 일본여행 총매출이 6.4조정도라는데 여기에는 항공권/여행사비용이 빠져 있습니다. 왕복항공권을 아무리 싸게 잡아도 20만원인데, 즉 700만 곱하기20만원을 하면 1.4조는 한국 항공사/여행사매출이 된다는 거죠.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단단한 애국심에 일본에 가지 않고 대제체를 못찾아 아예 해외여행을 줄이게 되면 일본의 작은 마을의 여행상권이 타격을 입지만 아울러 한국에 여행사/항공사들도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겠죠. 특히 저가항공사들이요. 2500만 전체 해외여행 연인원중 약 27%정도가 일본여행입니다.

 

 

결론은 이건 정말 복잡한 문제같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력 3위국가에 한국의 자국의 중산층/서민층을 무더기로 여행을 보내고 있거든요. 

 

 

 

 

5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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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해쪄!

2019-07-13 19:23:27

전 일본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싫어하는게 아니라 우리를 얕잡아 보는것 같아서 더 기분 안좋네요. 예전 식민지였던 그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더 그렇게 느낍니다.

블랙커피사탕

2019-07-13 19:38:56

이전처럼 "독도는 일본땅!"식의 칼춤만 추다 마는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한국 반도체의 목을 따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칼을 들고 덤비니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쿵해쪄!

2019-07-13 19:54:20

이런 저런 일본과의 사건을 보면 항상 한국부터 걸고 넘어지는 걸 보면 눈 깔고 보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독도부터 위안부, 방사능 유출 후 일본 식자재 수출 이슈, 또 반도체 수출 문제 등 한국에만 이러는 것을 보면 정말 일본 정부는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블랙커피사탕

2019-07-13 20:00:10

일본의 좋은 점들도 많지만 안좋은 점 중의 하나가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괴롭히지 강한 상대에게는 절대 먼저 시비걸지 않습니다. (절대로...)

아. 이건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ㅎㅎ

문제는 이렇게 경제문제까지 걸고 들어오는 것은 작정하고 들이대는 것인데 여기서 좋은게 좋은것이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 으례 그래도 되는 상대로 낙인이 찍혀서 앞으로도 두고두고 계속 정치+경제 문제콤보로 괴롭힐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대놓고 일본인을 비난하거나 하는것은 절대 하지말아야 할 일이고 조용히 불매를 해주는 것이 오히려 일본식의 맞짱이니 그렇게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이지요.

BluSkull

2019-07-13 17:29:32

화가나면 화를 내고 표현해야 합니다. 그게 건강한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큼큼

2019-07-13 18:12:32

저도 글쓰신분 입장과 다른쪽 의견을 가지신 분들 양쪽 다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구지 일본 여행 가라면 지금은 안가는 쪽을 택할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올라오는 다른 글들에서와 같이 일본여행에서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으면 "감사합니다."하고 끝낼 수 있는것을 가지고.. 거기다 일본 갔다고 뭐라고 하는것도 좀 아닌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다녀오신 분들이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계실텐데 구지 그분들께 불편한 티를 내야 할까요?

어짜피 다들 아는 판국에.. 그냥 "감사합니다."로 끝내면 서로가 더 좋을것 같아요..

 

질문 드립니다.

그렇게 따지면 마일리지 써서 JAL, ANA 타는 것도 자제 해야 할까요? (마일로 써도 어쨋든 안쓴거 보다는 일본항공에 도움을 주고 가서 갈아타는 동안 돈쓰고 하니까 안되는 건가요??) 저는 어짜피 빨리가는게 좋아서 바로 인천행으로 가지만... --;

 

그리고 일본정부가 저렇게 꼰대짓 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관심을 가지셨다면 아시겠지만.. 특히.. 지난 몇년간 심했는데.. 그기간 중에 일본차 사서 타고다니는 분들도 규탄받아야 마땅 할까요?  다른 사람 일본 여행 갔다고 비난하시는 분들이 설마 일본차 보유하고 계신건 아니겠지요?

좀 더 연결 지어 보면 미국에 살면서 일식집도 가셨다면 대부분의 재료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들이고 일본 회사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안되는거 아시죠? 

한일관계 지금하고 예전하고 상황이 다르다? 과연 그럴까요?

이렇게 남의일에 딴지 걸고 넘어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남들 뭐라 하기 전에 본인 부터 반성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원글님의 입장은 이렇게 복잡한 문제이니 서로 비난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왜 비난의 화살이 원글님께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쎄쎄쎄

2019-07-16 00:44:09

+111111

그냥떠나요

2019-07-13 19:23:21

.

시골사람

2019-07-13 20:12:08

저도 그 교수님 글이 제일 현실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런 자료도 있던데요. 거의 다 망해서 유령도시가 되어가던 곳들이 한국사람들이 방문하면서 다 살아났다고들 하더군요.  일본 항구와 공항의 이용객중에 한국인 비율 통계가 엄청납니다.

 

IMG_20190713_135743.jpg

 

한국사람들이 일본 시골들을 다 먹여살리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이닌듯 합니다.

Finrod

2019-07-14 04:21:58

이즈하라항과 히타카츠항이 99~100%인 이유는 대마도라 그래요. 다른 국가 관광객 수요는 전혀 없고 부산에서 페리 타고 가는 한국인들이 먹여살린다네요.

그냥떠나요

2019-07-14 12:10:23

.

오성호텔

2019-07-13 19:48:26

와우... 정말 한국이 해외여행 1위 인가요? 

Behappy

2019-07-13 19:58:27

아베가 전쟁(무역) 걸어왔고 당연히 대응을 해야 하는거지요.

친일파들도 그들만의 이유가 있죠. 옛날에 무식해서 눈치를 못챘지만 이젠 똑똑한 국민들이 다알죠.

무역전쟁인테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안된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쿨한척 하는이들 밥맛없구요.

아베를 비롯해서 한국의 모든 친일파들 뺨떄기를 후려치고 싶은정도가 아니라 

현해탄에 몽땅 던지고 싶읍니다.

쿨한척 어쩌고 저쩌구 헛소리들 그만하시고 전쟁중에는 무조건 싸우고 이겨야합니다.

한국과 일본과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금은 모두가 엵겨있어서 진영싸움입니다.

경제력이 일본만 못해서 무조건 지는게 아닌 그리고

더이상 한국이 찌지리 못난이가 아니라 이겁니다.

일본가지 말자고 난리치는게 못마땅하면 그냥 못본척 낮잠이나 주무시고 몰래 일본 다녀오세요.

 

얼마에

2019-07-13 2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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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2019-07-14 11:23:59

확실한건 친절과는 아주 거리가 멀군요....

쌍둥빠

2019-07-14 06:23:53

전문용어로 쿨병이라고 하죠. https://namu.wiki/w/쿨병

 

2010년대 들어 유행하기 시작한 인터넷 용어. 용례는 3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관심 유도를 위해 어떤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양비론/솔로몬 병과 같은 의견을 취하며 이것을 깨달은 자신은 특별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쿨게이들의 증상을 말한다. 냉소주의와 상통하는 면이 있다.

논문정복

2019-07-14 06:43:38

오 이거 통찰력 있네요. 최근에 인터넷 게시판들을 보면 마치 자기 지식을 자랑하는 것처럼 이런저런 통계나 지식들을 늘어놓으면서 결국에는 핵심 주장이 뭔지 모르겠는 글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쿨병이군요 ㅋㅋ

조자룡

2019-07-13 20:00:36

와플*2 @대박마

리노

2019-07-13 20:05:53

전 요즘 이 반일정서가...중국과 위구르족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처럼 현재진행형으로 일본에게 핍박당하는 인구가 있다거나 큰 반인륜적 범죄가 행해지고 있어서 가하는 압력이라기보다는 요즘 나라 전체가 새로 꽂힌 새로운 스포츠 같다는 느낌이 점점 듭니다. 그렇다고 역사공부를 다같이 폭넓게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구요. 여행 왈가왈부는 저도 본문의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는데 특히 그런 사회적 압력에 쉽게 굴복해야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열맞춰 분위기가 아쉽습니다. 

그냥떠나요

2019-07-13 21:36:56

.

리노

2019-07-13 22:59:11

유일한 비교대상이 기껏 일본이라면 누가누가 덜 집단주의적인가 싸움에선 한국이 이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문제는 스펙트럼으로 봐야할 성향에 속하지 않습니까? 잔뜩 흥분해서 우리팀 쟤네팀 나누는 스포츠 같다는 게 딱 이 얘기에요. 캐리커쳐스러운 타자화를 통한 혐오가 그 원동력이구요.

그리고 지금 중국이 위구르족에게 하는 말살이랑 일본이 외교로 돈으로 한국에게 하는 게 개찐도찐이라 보신다면 한국 정부는 사실상 아무것도 하는 게 없고 존재의 이유도 없다는 건데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언급한 사회적 압력이란 게 마모 얘기도 아니었고 최근 한국 사회 대중의 담화 흐름을 말하는 건데 과열된 민족주의적 현상을 지적하면 그럼 넌 저쪽편이냐 또 당하고만 있을거냐는 반발부터 나온다는 게 미성숙한 사회의 증거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shilph

2019-07-13 20:08:08

참고로 저도 최대한 불매 중입니다.

 

나 싫다고 욕하는 사람 가게의 물건을 살 필요 있나요?

음식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주는 식당에 가서 밥 먹을 필요 있나요?

내 할머니 할아버지 욕하는 사람이 자동차 딜러 주인인 곳에 가서 차를 살 필요가 있나요?

 

저라면 안그럴거 같거든요. 그래서 남양도 삼성도 일본 정부도 싪어하고 최대한 불매 중입니다

백만사마

2019-07-13 20:59:48

저는 몇 달 전 이미 예약해둔 가족과의 오키나와 여행이 잡혀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대체 여행지를 찾아보고자 며칠 전부터 검색을 해 봅니다만 아버지 건강 문제로 장거리와 레드아이 비행을 제외하면 선택권이 거의 없거든요. 마침 마모에 들어와 보니 이런 글이 올라와 있네요. 며칠 동안 또 머리가 아플것 같습니다. 

블랙커피사탕

2019-07-13 21:13:35

장기전으로 가야하는데 예약해놓은 것 큰 손해보며 취소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맘 편히 다녀오시고 현지 사람과 만나서 얘기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생각하시는 것 말씀해주시구요.

메얼린

2019-07-13 21:22:44

다른 분들의 다양한 생각들 모두 다 존중합니다

 다만 몇몇 분들의 토론들은 건설적 축면도 보입니다만 너무 날이 서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A7%88%EC%9D%BC%EB%AA%A8%EC%95%84&document_srl=6561175

마모님 글 한번 보시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생각이 교류되면 더좋을 것 같습니다

늘푸르게

2019-07-13 21:44:40

주제와 상관이 있으면서도 약간 동떨어진 것 같기도 한데...

문득 독립운동가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불매 운동만으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모든걸 걸고 가능성도 희박한 일들을 하신 분들께 고개가 숙여지네요.

shilph

2019-07-13 23:41:18

+1 그리고 그1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김치

2019-07-14 00:17:41

+2

그저 불매 운동만으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모든걸 걸고 독립운동 하신분들께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일본 패전후에 한국은 어찌 되었을지 모르죠. 이봉창의사 일왕 암살시도후 상해임시정부의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 외교로 카이로회담에서 조선의 독립을 확인 받을수 있었으니까요.

 

nysky

2019-07-14 02:02:09

그렇죠. 직장에서 쫓겨나는것만으로도 엄청난 두려움인데...

독립운동은 내 목숨과 온 가족의 안전까지도 위협이니까요. 

영화 암살 을 보고나서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지폐라도 좀 독립투사분들이 인쇄되서 나왔음 좋겠어요.

Nanda

2019-07-14 06:33:33

+1 게다가 일제 강점기간 35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라고, 효과없다고, 이제는 일본없이는 못산다고 했을것 같네요.

붓산싸람

2019-07-14 10:31:09

+1 저도 이 주제와 살짝 상관없이.. 요새 이 생각이 많이 듭니다. 친일파 자손들은 잘먹고잘살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폐지줍는 이 시대를 보며 만약 다시 대한민국이 침략당한다면 나는 목숨걸고 내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내 조국을 지킬수 있을까 그게 정말 내 후손들을 위한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가 딱 광복 100주년이고 이제라도 역사를 조금이나마 바로잡을수 있다면 시간이 아무리 걸리더라도 내 나라를 위해 희생해주신 분들께 덜 죄송할거같아요. 댓글 찬찬히 읽어보니 저와같은 생각가지신 회원님들이 많이 계셔서 뭔가 뿌듯하고 이게 대한민국이 아직 세계지도에서 지워지지 않은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자룡

2019-07-14 10:32:23

광복은 74주년입니다 소근소근

대박마

2019-07-14 10:35:09

그건 일본이 물러 간 거 구요.

대한민국임을 선포 해서 - 그전까지는 황제가 있는 조선이였구여.- 광복이라 부를 수 있는 3.1 운동, 다른 말로광복, 100주년 임다.

조자룡

2019-07-14 10:41:31

그럼 광복을 위해 싸운 광복군은요? 19년은 독립 선언 광복은 45년으로 보는게 정설 아닌가요?

 

근데 미국 역사는 더 이상요:

육군 조직: 1775

독립전쟁 시작: 1775

독립선언 (건국): 1776

영국 패퇴: 1783

Very 1st state joined the Union: Delaware in 1787

 

혼란합니다 

 

사실 한국도 임정 수립일인 삼일절이 건국일이긴 하죠 광복이랑은 다른거같지만서도...

대박마

2019-07-14 10:45:19

3.1 운동으로 정부가 수립 되었기 때문에 그때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수립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슴다.

그리고 그 정부가 일본이 물러 나기 전까지 전쟁을 한 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슴다.

전 리버럴이라소... 아무 생각 없슴다. 정보 제공차원... ㅋㅋ

조자룡

2019-07-14 10:48:59

대박마님 말 듣고 미국 역사 놓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지만 광복절은 815라 아직도 의아하긴 함다. 

 

19년 정부를 수립 했지만 일제 치하 어둠의 시대를 살다 왜놈들이 패퇴한 45년도에 빛을 되찾았다 하여 (이후 일련의 사태들은 차치 하더라도...) 광복이라 배워서 더 혼란스럽슴다. 

붓산싸람

2019-07-14 10:53:47

아 제가 헷갈리게 적어놨네요 죄송.. 올해 3.1절 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년째라 광복의의미가 깊어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적었네요 

narsha

2019-07-15 21:13:23

+1

독립운동가들이 어떻게 우리나라를 지켜오셨는지 숙연해져요.

 

babybird

2019-07-13 21:56:57

한국이 해외 여행 1위라는 부분은 다소 비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근거가 있으신지요?

나름 통계를 내는 방식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겠습니다만, 제 나름 찾아본 자료입니다.  우리와 인구나 소득수준에서 비슷한 국가들 뿐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더 낮은 국가 (말레이시아) 와 비교해서도 높은 수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ST.INT.DPRT?locations=KR-GB-IT-ES-MY

다른닉네임

2019-07-13 23:57:30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마도 원글님은 이 기사를 인용한 것 같아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7122431351 연인원을 인구로 나눠서 비율을 내고, 그걸로 국가별 비교를 한다는 것은... 글쎄요.. 저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방식이예요. 더 황당한건 그 방식을 쓴대도 한국이 1등은 안나온다고 하네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71227/87926840/1 참 씁쓸하게도 통계 및 통계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오래된 격언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김미동생

2019-07-14 00:19:53

Figures don't lie, but liars can figure. 저도 통계전공했는데 그 오래된 격언이 이건가요? ^^

lajolla

2019-07-14 02:29:32

찾아주신 소스를 읽어보니 한국이 OECD 평균보다 더 출국률이 낮네요. 105개국중 46위이고요.

 

원글은 마치

"한국인이 해외여행 못하면 죽고 못사는데 거지들이 싼맛에 갈데가 일본밖에 없으니 안가고 배기겠냐"

처럼 들리는 뉘앙스가 있어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자료대로라면 대전제가 틀린 주장이 되겠네요.

네꼬

2019-07-14 06:34:21

연인원을 인구로 나눈 비율로 보는것이 왜 별로인지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다른닉네임

2019-07-14 08:29:19

기사 내용을 보면요, 출국자 연인원(2600만명)을 인구수 (5000만명)로 나누어서 나온 약 50%의 숫자로 "총인구 대비 출국률 50%는 세계 최고다"고 썼어요. 이게 심각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우리나라 사람의 절반 가까이 해외여행 경험이 있고, 세계 1등 수준이래'라고 해석을 할 여지가 있거든요.... "인구대비 50%가 해외땅을 밞는 나라죠"로 해석한 원글님도 아마 이렇게 해석하신 것 같아요.

 

2016년 기준 우리나라 15세 이상 국민 중 17.4%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고, 평균 출국회수가 1.3회래요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55). 기사에 나온 "50% 출국률 세계 1위"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요? 원글님의 ' 삶이 퍽퍽해도 잠깐 다녀올수 있는 여유가 생긴 사람들'  가정 이랑도 뭔가 맥락이 안맞는 것 같지요? 연인원이 중복 카운트여서 그래요. 극단적인 예로, 2600만명이 각각 한번씩 다녀왔을 수도 있고 (50%=2600만/5000만), 20만명이 각각 130번씩 다녀왔을 수도 있어요(0.4%=20만/5000만). 연인원을 그대로 분자에 써서 숫자가 커졌을 뿐이예요. 

 

바람직한 통계(?)는 숫자를 통해서 현상을 최대한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안타깝게도, 연인원/인구로 계산해서 나온 숫자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모호할 뿐더러, 주의하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 해석할 여지를 가지고 있어요. 말의 다양한 의미와 해석을 좀 묶기 위해 통계/숫자를 쓰는 건데, 이 숫자는 그 목적을 만족시키지 못해요.      

 

이런 통계/숫자들이 종종 특정 의도와 결합되어 사용될 때가 종종 있구요. 가령, 몇 년전에 모 일간지에서 화목한 가정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이혼율 50%... 부부의 절반을 이혼한다..."는 기사를 낸 적이 있어요. 일상적으로 우리는 '이혼율'은 결혼한 커플 중에 이혼한 커플의 비율로 해석하는데, 기사는 "그 해의 이혼건수"를 "그 해의 결혼 건수"로 나누어서 나온 숫자를 들고 와서 그 자리에 넣어버린 거지요. 

 

덧붙이자면, 연인원을 카운팅한게 출국자 수 기준이예요. 이건 저도 좀 찾아보고 싶은데, 만약 유학, 출장 등 관광 이외의 목적도 다 포함된 거라면, 과연 50%라는 저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더욱 알 수 없게 되겠지요.

 

==

질의응답 링크가 연결이 안되네요. "2016년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5세이상 전국민중 해외여행에 참여한 국민은 17.3% 입니다. 또한, 해외여행에 참여한 국민들의 1인 평균 해외여행 횟수는 1.36회입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문화체육관광부(관광정책과)으로 언제든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네꼬

2019-07-14 08:41:34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위에 김미동생님의 격언과 더불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네요. :)

hohoajussi

2019-07-14 08:42:57

말씀하신거 다 동의하는데, 연인원이 중복카운트라는것과 인구대비 나누는것과는 별개의 문제 인거 같습니다. 인구대비 안나눠도 중복카운트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이고 인구대비 나눠도 중복카운트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이고요. 다른 나라와 비교할때는 전체 그룹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normalize 는 필요하다고 보고, normalize 한것 안한것 둘다 보여줘야한다고 봅니다. (gdp 를 total 과 per capita 둘다 비교하듯). 그러지 않는다면 (추가: 유럽 국가들 중) 바티칸 시국의 해외여행객 수가 가장 적고 수입이 가장 적으니 가장 가난하고 해외여행 못하는 나라인셈이죠.

 

원 기사에서 출국자수를 중복카운트 했냐안했냐는 점에서 모호하기 때문에 그점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나 여행목적에 따라 세분화 해야 한다는 점은 강려크하게 동의합니다.

다른닉네임

2019-07-14 09:12:57

네, 맞아요. 분자..의 문제랑 인구 대비 나누는 '분모' 및 '율'을 만드는 문제는 별개예요. 통계청 자료나, 위에 babybird님이 걸어둔 WTO 자료를 보면, 출국자 수만 적혀있고 따로 표준화 안했어요. 통계청에서도 건수랑 전년 대비 증가율만 계산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표준화를 통한 비교가 적절하지 않은 통계이거나, 표준화를 했을 때 오해의 소지가 많은 통계이거나, 뭘로 표준화를 할거냐(인구로 나누는게 능사는 아니지요.)가 모호한 문제여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대박마

2019-07-14 12:22:29

아하. 비행기에 10%정도가 비지니스 정도 왜 제가 비지니스 석을 타는게 그렇게 힘든지 알았슴다. 그러니까, 대략 인구 대비 버는 돈이 1.73%가 되어야 쉽게 비지니스를 탈 수있겠네요.. 제 돈 주고 타는 건 이젠 포기... 흙흙

 

그냥좋아

2019-07-13 22:49:43

다른걸 떠나서 부당하게 당하는데 그리고 경제왜란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적어도 개개인이 할수 있는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숨걸고 독립운동한 선조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른건 몰라도 '악' 소리는 낼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 그게 불매운동이랑 여행 자제라고 생각합니다.  

Smilee

2019-07-14 06:49:57

악 ,악, 악 ...으아아아악 !!!!!!! 

일본이란 나라는 ......

확실히3

2019-07-13 23:03:04

일본의 국운을 볼때 내년에 열리게 될 2020 도쿄하계올림픽은 그동안 죽어있던 일본의 부활을 알리는 전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마침 약 60년전 일본은 도쿄올림픽 (1964년) 치르면서 1945년 핵폭탄 두발 맞고 패전국으로 찌그러져있던 일본이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 나올수 있었던 거구요. 

반면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른 대한민국은 앞으로 15-20년간은 피눈물 나면서 어려운 시절이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1998년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치른 일본이 그 이후 거의 20년동안 죽은 빈사 상태로 지내다가 이제야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여깁니다 (참고로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그 뒤끝이 좋았던 국가는 없었습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2002년 솔트레이크->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2006년 토리노 올림픽-> 2010년 초반 남부유럽연합의 위기, 밴쿠버 올림픽과 소치 올림픽은 조금 예외로 해야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추운 국가인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열렸으니 기본을 달리하는데, 2018년 평창->202*년경이 될것 같네요). 아무튼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 우리도 한 15-20년정도는 있어야 다시 한번 국론이 통일되고 새로운 상태로 시작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서론은 이쯤하고 사람이 있는 현실만 보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니, 가끔씩은 본인의 소신과 이상도 목소리 높혀 외칠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점점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당하고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효과가 없더라도,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이 협상에 임하게 되면 얼마나 상대가 깔보게 될까요? 그리고 앞으로 잘못된 전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더 후환이 두려워지는거구요. 

 

물론 이렇게 자존심을 지키고자 할때엔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 지킬수 있지만,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국력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약소국이고, 그러니 또 그만한 댓가를 치루겠죠.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까요. 누가 뭐래도 아직까지 일본은 대한민국보다 한단계 어쩌면 두단계 더 위에 있는 기술선진강국이고 우리가 배워야할 점이 많은 국가라고 전 여깁니다. 

 

하지만 이렇게 양국이 싸울때가 있으면 또 화해할때도 있는 것이고,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이 번영을 통해 패배를 모르고 전진을 해왔다면 앞으론 예상치 못한 곳곳에서 암초를 만나 어렵게 지내다보면 자존심을 지키는 것보다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더 선호하는 국민적 합의도 이루어질것이라고 전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약점을 알게되었으니 조금더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도 해봅니다. 

 

특히나 민주주의 상태에서 도덕점 올바름에 입발린 말처럼 고맙지도 않은데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보단 이렇게 서로간에 진심어린 대화, 날센 비판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조치들이 어떻게 보면 더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서 밑거름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단기간에 어려움을 있을지언정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논문정복

2019-07-14 07:23:37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국제 정세는 미중 분쟁을 기초로 해서 큰 변화가 오려는 시점입니다. 일본은 미국 편에 줄을 완전히 선 상황인데 한국은 지금 스탠스를 잡지 못한채 미중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 동시에 일본하고은 척을 진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미중 갈등이 미국의 승리로 끝나는 시점에서 일본은 사회 경제적 지위가 올라가고 한국은 낙동강 오리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SimonDominic

2019-07-14 17:26:24

+1

지금도 일본의 세계적인 위상은 나쁘지 않죠 

질서 잘지키는 나라, 깨끗한 나라라는 타이틀은 세계 어딜가도 지키는듯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가 나치보고 큰 감정을 못느끼는거 처럼 서양인들도 일본보면 그냥 동아시아 역사로 생각할뿐

 

윗댓글님 말대로 지금처럼 무작정 과거에만 매달리다가는 진짜 낙동강 오리알되는거시간 문제일듯
국가가 인민을 통제하는 쓰레기 같은 나라가 미국을 이길 일도 없을거 같구요

 

그리고 중국이 동북공정 어쩌고 했을때 지금처럼 불매운동 한다고 햇으면 참 볼만햇을텐데 희한하게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어릴때 운좋게 금강산 관광 갓다왓는데 그 다음해에 민간인이 총맞아 죽고 관광 사업 영구 중단됐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북한은 아직 사과안했는데도 관대하신 분들 많은것도 참 의아하고

얼마에

2019-07-14 17:29:06

무작정 나찌학살의 과거에만 매달리는 유태인은 엄청 잘나가는데요?!?

그리고 진짜로 나치의 만행을 봐도 분노의 감정을 못느끼시나요?!?

SimonDominic

2019-07-14 17:31:33

독일은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고 

사과를 강대국한테만 한정으로 햇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는 쏙 빼고요

 

한국인중에 유럽 여행갈때 역사때문에 독일은 거르고 가는 사람 있나요?

 

얼마에

2019-07-14 17:34:39

독일 != 나찌

대박마

2019-07-14 17:53:59

독일을 팩토리얼 하면 나찌? 

얼마에

2019-07-14 17:58:08

이분 독일 잘아시는분. 

이분 수학 좀 하시는 분. 

조자룡

2019-07-14 17:36:25

이분 선조 채소 나찌 학살 피해자

블랙러시안

2019-07-18 12:29:58

댓글 수준...

조자룡

2019-07-18 12:55:22

님 댓글보단 나은 수준인듯 합니다 ㅋ

대박마

2019-07-14 17:57:41

독일은 교육 안에서 심각하게 가르칩니다. 무수히 나쁜 짓을 했고 그런 일을 다시는 하면 안된다는 걸 일학년 때 부터 가르칩니다. 일학년 짜리에게 죽음을 알게 만듭니다. 많은 독일인들이 그래서 자신이 독일인이라는 걸 수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는 정반대... ㅋㅋ

블랙커피사탕

2019-07-14 18:22:07

일본의 교육은요...

nihon.jpg

 

블랙러시안

2019-07-18 12:34:48

독일에서 살다왔고 독일이 과거사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독일인들 중에 과거를 확실히 인식하고 반성하되 독일인이라는 걸 수치스러워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박마

2019-07-18 13:07:11

그러시군요. 많은 분들이 저한테만 그렇게 이야기 하셨을 수도 있죠.

블랙커피사탕

2019-07-14 17:41:05

서양인의 시선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신다니 부럽습니다. 진심.

곰영감

2019-07-13 23:38:40

일본 불매한다 (정상)

일본 불매하지 않는다 (정상)

일본 불매를 비난한다 (비정상)

일본 불매하지 않는 것을 비난한다 (비정상)

 

드림캐쳐

2019-07-14 07: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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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대장

2019-07-14 00:23:40

아베는 늘 얄밉고, 일본내 혐한관련 기사를 볼때마다 속이 부글부글끓습니다. 일본에 사시는 연로하신 두 이모님 걱정도 되구요.

최근 한일간의 마찰 국면을 보면서 그 대응책에 대한 가치판단을 뚜렷이 내리긴 어려웠지만, 당분간 애들 과자나 맥주 등 식생활에서라도 일본제품은 피해야지 했었는데....

온종일 이 글로 게시판이 뜨거웠을 오늘. 저는 원래 타던 혼다 리스차량의 만기가 다가와서, 렉서스 가서 새로 구매하고 왔습니다. 돌아와서 이 글을 볼때까지 아무 인식도 못했구요. 관련 글까지 게시판에 올렸어요. 혹시 같은차량 보시는분 있으면 참고되라구요.

지금 이 조금 착잡한 기분은 꼭 누구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한국인 이라면 경중의 차이를 떠나 누구나 품고 있을 숙명같은거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천재고파

2019-07-14 02:00:54

불매운동 관련 뉴스 같이보던 남자친구가 한말이 생각나요. 한국은 주적이 누군지 잊고살고있다고. 주적은 북한이아니라고.

Heihei

2019-07-14 03:40:18

본문글에 대체로 동의하고요. 아베와 일본 극우파들은 저도 혐오하지만 가끔 이런 이슈들에서 들어나는 한국의 민족주의와 전체주의적 광기는 무섭기도 합니다. 특히 3.1운동과 이완용까지 언급되면서불매운동을 독립운동의 연장선으로 까지 여기는 면이 그래요.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주위에 강제가 늘어나게 될거고요. 이번 불매운동은 대상과 목표가 애매한 감정적 분풀이로 보여서 오래 지속되진 않을것 같네요.

Finrod

2019-07-14 04:25:02

정확히 어느 부분이 '광기'인지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eihei

2019-07-14 10:18:59

개인이 불매운동 참여하는것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꼭 부수고 태우는것뿐 아니라 연예인 인스타에 욕설 댓글 달고 불매운동 안한다고 비난하는 행위가 광기라 여겨져요. 누구 걸렸다 싶으면 좌표찍고 다몰려가는 그런 행위가 일어나고 여러 커뮤니티들을 봤을때 지금은 너무 휩쓸리는 분위기가 있고 개인이 선택적으로 하는 불매운동 분위기가 아니라서요.

Finrod

2019-07-14 0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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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 발언 수위면 '광기'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만...

조자룡

2019-07-14 09:18:04

저게 한국 자칭 보수라는거죠?

대박마

2019-07-14 10:36:53

성조 일장기 부대...

조자룡

2019-07-14 10:42:29

얘네랑 같은 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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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운

2019-07-14 12:05:51

둘이 의견은 같지만.....짤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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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kmaster

2019-07-14 08:22:47

 "전체주의적 광기"나 "감정적 분풀이"라는 표현 이 참 불쾌하네요. 이런 표현들은 일본의 (혐한) 사회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이지요, 어떻게 우리나라에 그런 표현을... 한국분들의 의식수준이 Heihei님께서 걱정하실만큼 그렇게 낮지 않습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일본관광객을 상대로 폭력을 가했다는 뉴스 보신 적 있나요? 우리가 반일 시위를 할때 혐일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나요? 몇몇 역사학자 분들께서 일제 식민 시절 우리에게 심어놓은 의식이 아직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이를 실감하게 되네요.

Heihei

2019-07-14 10:33:08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여기 마모나 다른 곳에서 불매운동하는개인을 비난할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한국분들의 의식수준은 세계 기준으로 상당히 높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한국 대형커뮤니티(c, m 등등) 들에서 들어나는 메인스트림 의견에 반대되는 발언을 하면 단체로 매도하는 행위가 전체주의적 느낌이라서요. 한국만 그렇다는건 아니고 세계적인 트렌드이기도 하고 미국 커뮤니티에서도 꽤 보이는 현상입니다만 의견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열린 토론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스시러버

2019-07-14 12:27:01

독립운동의 연장선으로 보는 관점에 다해 어떤 점리 거슬리나요? 사실 한일합방 이후로 대일 무역적자를 100년 이상 보고 있는 것도 정상적인 국가간의 무역관계라 보기 힘들고 종속관계가 너무 심화되어서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불매운동인데요

봉잡았네

2019-07-14 03:51:16

그렇게 무시를 당해도 한번도 제대로 못갚아주고 있으니 아직까지 일본에게 무시를 당하는것 같습니다.

유랑

2019-07-14 09:59:19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하자구요.

저도 일본 여행도 다녀오고, 일제 제품 좋아라 하고 쓴적 있습니다.

뒤돌아 보면, 가난하고 역사 의식도 없고, 하루 하루 생존이 중요한 한마디로 밑바닥 인생에 힘든 삶을 살았을 시기이네요.

먹고 살만 하니, 일본보다 더 좋은 여행지가 널렸는데, 가면 기분 나빠지는 일본에 여행갈 일도 자연히 없어지고.

차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정도가 되니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깡통처럼 우그러지는 일제차가 럭져리라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물려받은 부로 호의호식하는 토착왜구들이 아니면, 다들 먹고 살만해지면, 사실 방사능 범벅으로 만들어져 나올지도 모르는 일제를 굳이 좋다고 써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 럭져리의 탈을 쓴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게 잘나 보인다고 느끼는 착각이, 민족의 자존심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저렴한 인격을 이해하려구요. 저도 그랬으니까. 한대 얻어 맞거나 내것을 빼앗기면 그 몇배로 받아치고 다시 뺏어올줄 모르고 더 열심히 일해서 갖다 받치는, 노예의 삶은 스스로 노예가 아니라고 부정하기 위해 나름 필사적인 노력을 하면서 살게 됩니다. 노예의 굴레를 벗어 던지는 방법을 아무리 가르켜줘도 오히려 공격적으로 스스로를 방어하게 될 뿐입니다.

한가지 긍정적인 점은, 이런 상황을 통해 내가 알던 사람의 진면목을 알아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거지같은 친구들 많이 정리할 수 있어서 일상이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자연히 이번 기회에 또 몇명의 맞지않는 친인들을 쳐 낼 수 있다면,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화병도 안생기고 살만한 세상이 되더라구요. 특히 평생 가까이 할 사람이라면 이런 시련을 통해 관계를 담금질 하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겁니다.

아직 사람 자격을 갖추지 못한 노예들을 사람 대접 해주면서 사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저는 이미 십년전부터 혼자서 조용히 일제 불매 운동을 꾸준히 해 오는 중이라, 참여 하고 싶어도 참여할 길이 없어 안타까울뿐입니다.

지들이 지들것보다 더 좋은 우리것을 안사는데 내가 미쳤다고 지들것을 산답니까?

이건 한마디로 병신짓이지요. 아니면 토착왜구에 세뇌된 제정신이 아닌 노예이거나.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날로그

2019-07-14 10:54:09

34BDCF94-12F5-480E-B6FD-554363D75BC5.jpeg나달 팬이지만 오늘은 꼭 죠커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awkmaster

2019-07-14 11:24:58

뜬금없이???? 하다가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ㅎㅎㅎ

오랜 페데러 팬이지만 오늘은 저도 조코비치 응원! 마지막 세트인데 조코비치가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대박마

2019-07-14 12:07:05

저도 무릎 치고 싶어요. 가르쳐 주심 캄싸...

awkmaster

2019-07-14 12:13:49

힌트: 페데러 스폰서...

아날로그

2019-07-14 12:15:54

근데 죠커 신발이 아x스. ㅜㅜ

awkmaster

2019-07-14 12:16:34

앗!!! ㅋㅋ

대박마

2019-07-14 12:28:36

앗뿔쏴!!!!

스시러버

2019-07-14 12:22:59

ㅎㅎ 유니클로가 돈 많이 벌었나봐요.. 나이키였었던거 같은데..

모구

2019-07-14 13:36:18

유니클로 많이  컸더라고요. 한국내 의류시장 점유율 1위인데 유니클로 한국이 전체 유니클로에서 6~7프로정도 차지하는거보면.. 중국에서 엄청파는것 같아요.

대박마

2019-07-14 12:27:40

ㅋㅋ 감사함다.

아날로그

2019-07-14 13:11:20

와우 역대급 명승부네요. 근데 유니클로의 저주가 있긴 있나봅니다 ㅎㅎ

shine

2019-07-14 13:29:44

현역 테니스선수중에서 유니클로 돈을 가장 많이 받았던 선수는 조코비치일텐데요.

 

Novak has been appointed a global brand Ambassador of one of the world’s most prestigious brands, the Japanese clothing and sports equipment manufacturer UNIQLO.

 

Uniqlo02.jpg

 

http://novakdjokovic.com/en/news/events/novak-appointed-new-uniqlo-ambassador/

Aeris

2019-07-14 13:46:31

어떤 근거로 조코비치가 Uniqlo 에서 돈을 제일 많이 받았다 생각하시지요?  3년간 Ambassador 이였다는 이유에서요?

Djokovic 은 2014-2017 까지 1년 $5mil 을 받았고

Federer 의 경우는 1년에 $30M 씩 10년을 계약했습니다.  Djokovic 이 3년받은걸 다 합해도 Federer 가 1년 받은것의 반밖에 안됩니다.

 

shine

2019-07-14 13:59:03

이런걸로까지 토론아닌 토론을 할것 까지는 없단 생각이 일단 들구요. 일단 님과 제가 알고 있는 사실관계가 서로 다른것 같습니다. 조코비치 스폰서쉽은 3년이 아니라 5년이구요. 받은돈도 아주 정확히는 통계가 안나왔지만 연평균 9.3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코는 5년동안 46.5밀 (최소 한화 500억이상)을 받은 거죠. 페더러야 이제 계약이 시작한 거니 금새 조코가 받은 돈을 추월할 겁니다. 결국 둘다 일본기업 스폰서로 엄청난 돈을 번 셈이죠.

 

그래서 저는 "받았던"이라고 쓴 겁니다. 근데 이런걸 따져봐야 뭐하나 싶어요. 

 

n May 2012, Novak Djokovic also signed a multi-million dollar deal with Japanese apparel manufacturer Uniqlo. The 5 year contract paid him approximately 9.3 million per year. After the deal expired in May 2017

 

https://gazettereview.com/2017/07/novak-djokovic-much-pro-tennis-player-worth-actually/

 

 

Aeris

2019-07-14 17:39:52

Shine 님, 말씀대로 계약기간은 5년이 맞았구요 제가 읽은 바로는 계약금은 년 $5Mil 이고 Incentive 합쳐 결국 1년 9Mil 넘게 챙긴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페데러의 $300 M 하고는 워낙 큰 차이가 있는듯 한데요

그냥 님과 제 기준이 달라서 (Shine 님께선 Djokovic 이 5년간 벌은것 vs 페데러가 1년 벌은것을 비교한것이고 저는 전체 contract 금액을 기준으로 삼은거니까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정확히 Proration 해서 내년초쯤엔 페데러가 훨씬더 Djokovic 보단 많이 챙겼을테니 그땐 페데러가 Uniqlo 에서 훨씬 많이 챙겼다고 할께요 ㅎㅎㅎ 

 

아날로그

2019-07-14 15:34:05

우승할 때 뭘 입고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나요? 광고효과로 기업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일텐데, 메이져에서 우승하면 최소 며칠간 신문에 도배되고, 몇년이 지나도 그 장면 장면은 계속 남아요. 유니클로가 10년 300밀리언을 투자했는데 이번 우승 못한건 존경하는 페더러한텐 넘 미안하지만 유니클로한텐 엄청 통쾌합니다.

———————————

그리고 이런게 무슨 의미 있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테 마케팅 효과 이런거 다 무시하고라도 티비 화면에 붉은 색 유니클로 색상 마크가 나올때마다 강점기때 수난 당하신 어르신들이 떠올라 열이 뻗치더라고요. 제 친구들 중에 유니클로 입고 뛰는 페더러 응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친일이라고 비판하지 않어요. 하지만 전 그냥 싫습니다. 이게 제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고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초보눈팅

2019-07-18 19:45:08

정작 조코비치 스폰서는 아식스랑 세이코 두 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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