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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님 딸의 논문 1저자 사건에 대해

피들스틱, 2019-08-21 1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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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에 신물을 느껴 정치에 관심을 안가지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번일도 뭐 으레 터지는 권력형비리 또는 청문회 전에 터지는 그런 논란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구를 하는 사람으로써 좀 화가나서 끄적여 봅니다. 종종 연구실에 학부 연구생들이 방학기간에 오는 일이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때 방학마다 학부 연구생들을 뽑아서 연구에 참여시켰었는데요. 학부 연구생들과 연구해보신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특별난 학생을 제외하면 연구에 기여가 거의 없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데 대개 기간이 1~2달인데요. 연구를 이해하고 뭘 좀 해볼까 하면 저기간이 지납니다. 이해도 못하고 지나 가는 경우도 허다하죠. 한국에서 제 연구실에선 그나마 잘했던 학생 2~3명을 뽑아 학기중에도 연구를 할 수 있다록 했고 1년 정도만에 학회지에 3~4저자 정도로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정도가 베스트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일은 전공에 전혀 문외한 고등학생이 그것도 2주만에 의학분야에 1저자로 페이퍼가 나갔다는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논문이 accept될때 그 학생은 과연 그 논문을 이해는 했을지 의문입니다. 한국 입시가 학생부전형으로 많이 바뀌면서 저도 그런생각 해봤습니다. 제 아이들을 제 논문에 넣거나 또는 친한 교수님 연구실에 조금 기여하게해서 논문에 이름을 넣는 것을요.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도적적으로 연구자의 양심상 그러면 안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수년 전에 이런것이 문제가 되어 전수조사를 했던것으로 아는데요. 대부분 3~4저자로 넣었던 걸로 압니다. 최소한의 양심이랄까요. 1저자는 당연히 연구를 기획하고 이끌었던 연구자가 받아야 합니다. 문제가 된 페이퍼의 실질적인 1저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국 교수님의 딸에게 그 영광을 뺴았긴 것이지요. 뭐라고 말도 못할 겁니다. 의학계도 워낙 좁고 위계질서가 엄격하니까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얼마나 억울 할까요.

 

조국 교수님이 법무부 장관이 되든 말든 별 관심도 없구요. 다른 이슈들에 대해선 이야기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연구자로써 짜증이나서 써봅니다.

49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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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이

2019-08-21 21:42:29

대부분 맞습니다만, 1저자가 비교적 명확한 경우엔 그 사람에게 일임하는 교수도 있습니다. (그것 조차도 교수가 마음대로 하는것이긴 하네요 ㅎㅎ)

edta450

2019-08-21 22:55:07

보통 이럴 경우에 소거법으로 정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contribution을 뺐을 때, 논문의 significance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말하는대로

2019-08-21 22:07:12

저는 문과 계통 전공자인지라, 한국에서 학위 논문을 쓴 것이 다인지라, 과학쪽의 논문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이슈의 글들을 보면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제가 블라인드 처리 한 분들이 참 많은 글을 단다는 것. 모두다 '객관적'이라고 주장하시면서 의견을 개진하지만, 객관적인 것이 가장 주관적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마다의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니, 늘 의견 충돌이 있는 것이구나. 사람은 참 다양하구나. 그러면서도 모두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꿈꾸시는구나. 한편으로 참 감사하다는 생각입니다. 모두다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말하는대로 합장!

듀얼모드

2019-08-21 22:14:58

아 가뜩이나 컨트리뷰션 없는애.. 교수가 자꾸 밀어서 공저자로 넣어주고 어제오늘 기분 너무 나쁜데... 아무리 IF가 낮아도 영어로 썼다고 1저자? 이것도 기분나쁘네요.

 

들꽃반에 있는 저를 보니 꽃반애들은 참 쉽게 사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지기

2019-08-21 22:31:16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좌회전 신호를 한참 주고, 우회전한 격이라고".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저걸로 딱지를 떼진 않겠지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1 22:47:50

1566444803048.jpg

 

조국 딸이 논문 쓴 ‘학부형 인턴십’, 학교 공식프로그램 아니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28&aid=0002465346

 

조국 해명이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네요.

 

edta450

2019-08-21 23:01:47

"경험한 실험과정등을 영어로 완성하는데 기여" 흠... 좀 이상한 문장이군요. 실험을 했으면 실험 데이터를 논문으로 만들었다고 쓰면 되는데, 결국 쿠킹 쇼(이 바닥에서 쓰는 일종의 은어인데, 중요한 손님이 랩에 오면 보여주기 그럴듯한 실험 뽑아서 짜잔하고 시연하는 걸 말합니다)만 구경하고 method 섹션이나 적었다는 얘기인가...

팬조이

2019-08-21 23:15:12

다른참여자들이 공저자들 이란걸 생각했을때 대학원생을 제외하고 제1저자를 준것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인턴 후에 논문을 쓰고 리비젼을 한 노력에 대해 어필을 안한 것으로 보아,  논문도 2주만에 뚝딱만든것 같구요..

둡둡

2019-08-22 07:25:29

커피중독

2019-08-21 23:26:48

해명 중에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에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 없다는 건....

 

공주대에서 인턴할 때 "K교수는 면접장에 모녀가 같이 들어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한다." "K교수와 조씨 어머니인 정모(57·동양대 교수)씨는 서울대 재학시절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한 사이로 알려졌다." 면접에 같이 가도 면접장에 가시는 건 자제를 하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헐퀴

2019-08-21 23:37:57

"이러한 일련의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및 완성과정에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는 전혀 없습니다."

 

==> 헐~ 논문이고 뭐고, 일단 인턴 프로그램 참여에 조금이라도 관여한 게 있는 걸로 밝혀진다면 그것만으로 자진 사퇴감이네요.

prolog2s

2019-08-21 23:18:58

제 생각에는 청문회는 후보자 검증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청문회 때마다 가족들을 물고 뜯는 것 정말 도가 지나치나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만 놓고 보아도 이렇게 사돈의 팔촌까지 탈탈 털면 나도 모르는 엄청난(!) 비리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 후보 딸 문제만 해도 조국 후보가 딸이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과정에 관여(또는 압력)을 했는냐가 관건 아닐까요? 논문 작성, 발표 과정에 후보자 개입이 되어있지 않다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렇게 달려들어 한 사람과 그 가족을 몰고가는 것 너무합니다. 이를 용인하는 한국 사회가 답답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왜 나경원 딸의 성신여대 입학 등은 이렇게 이슈가 되지 못할까요? 그리고 참고하시라고 딸의 논문 관련해서 퍼온 글 하나 올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47554?fbclid=IwAR3JlndpjI99igsCgy6mIVBpi8hh0I7DOlURkSQL015rTIAENBKJCVjlNnw

 

 

디렉터

2019-08-21 23:36:42

동의합니다. 가짜뉴스 나오고 가족 공격하고 하는 일이 너무 소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좌/우에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오늘 본 댓글이었는데, 나경원 말씀하신 거 보고 생각나서요. 아래 상황에서도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적용될 수 있다면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자카르트

2019-08-22 02:47:40

해당 리스트 출처가 어디 인가요? 의혹, 해명 으로 끝나는 것들 제외하면 문장 구조가 허위사실 유포로 넣어도 될감인데요? 

 

디렉터

2019-08-22 03:49:30

해당 리스트 모두 현재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이구요, 제가 어느 인터넷 포털에서 본 댓글이었는데, 이 댓글은 좌/우 편견을 내려놓고 상황을 한 번 보시라는 의미에서 조국 후보자에게 제기된 이 의혹을 이름만 모두 우파 쪽 인사들로 바꾼 걸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저 문장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지요. 말씀하신 우려가 있으니 제가 캡처한 저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늘푸르게

2019-08-21 23:25:20

뭔 일인지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고등학생이 2주만에 1저자했으니 대학원생이 오랜 기간 준비한 논문을 빼앗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포닥때 석사학생 새로 들어오면 제가 실험 계획 짜서 실험시켜서 논문 발표시키고 그랬습니다.

심오한 주제도 아니고 트레이닝이 목적이라 IF 높지도 않았고...

실험 뿐만 아니라 논문 쓰는 법도 가르쳐준다는 의미로 했었거든요.

전공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단순한 논문이라면 논문 1저자 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교수가 신경써줘서 가능했겠습니다만 그게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팬조이

2019-08-21 23:49:06

적어도 그 석사학생은 자기가 쓴 논문에 대해서 잘 알고있지 않았을까요 ?

 

고등학생이 2주만에 해당 내용을 공부하고, 실험하고, 논문까지 썼다고 생각하기에는 가능성이 너무 희박해보입니다.  

늘푸르게

2019-08-22 06:11:10

말씀하신대로 석사생이야 학부 전공도 있으니 아무래도 이해도가 높았을테고...

고등학생 혼자 아무런 도움없이 논문 쓰지는 못했을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논문 보니까 펀딩 받은 과제 중 일부인 것 같고요.

과제 내면서 내용이야 이미 있었을테고, 대학원생이 같이 실험하거나 인턴은 인턴대로 따로 실험 시켰을 것 같네요.

1저자까지 줬어야 하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인턴 아니었으면 저 정도 논문은 애초에 낼 생각도 안했을것 같아요.

 

amexcitichase

2019-08-22 00:50:16

같은 전공분야에있는 사람으로써 단순한논문이라도 아주 매우 어렵습니다.

늘푸르게

2019-08-22 06:00:10

논문 봤는데 환자 샘플 DNA Extraction해서 genotyping하고 통계 돌린게 전부인데요.

실험하는 사람 손이 좋아야 결과가 잘 나오겠지만, 제 눈에는 간단해 보이네요.

펀딩 받은 과제 중 일부라서 서론이랑 결론은 이미 있었을테고... method 쓰는건 일도 아니고...

굳이 낼 이유가 없는 논문을 인턴 때문에 냈다는건 동의하는데, 누구 논문 빼앗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필리어스포그

2019-08-22 06:07:36

30여개 환자 샘플 DNA extraction 이랑 Genotyping 무경험자가 2주만에 하는 간단한거라고 하시면.. 저같은 사람은 웁니다 ㅠ

늘푸르게

2019-08-22 06:13:06

죄송합니다. 그런 의미는 아니었어요.

제 와이프도 이쪽 분야라 주워 들은건 좀 있어서... 쉽게 생각했네요.

amexcitichase

2019-08-22 06:26:38

늘푸르게님한테는 아주 쉬울지몰라도 고딩한테 쉬운게아닙니다. 다른분야는 몰라도 의학분야는 더욱 그렇다 생각됩니다. 누구걸 뺏었다고 문제시하고있는건 아닌듯합니다. 1저자만큼의 역할을하지도 않았는데 1저자를 주었다는 특혜를 문제 삼는거지요. 조국이 수년간 그렇게 비난해대던 그런것이지요.

co author로 넣어주는거야 교수맘이라봅니다만 교수가 1저자, 코레스폰딩 둘다했어야봅니다. 의학분야에서 그렇게 많이 하기도 하구요. 

edta450

2019-08-22 06:58:17

근데 우리 고딩때 생각하면 안돼요.. 심지어 30년 전에도 대치동에는 과학실험 과외해주는 학원이 있었습니다.;;

근육브레인

2019-08-22 02:37:48

님 고등학생때의 사고 수준과 지식 수준을 생각하셨을 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기억을 더듬어보십시오.

아무리 박사라도 새로운 기관에 들어가면 1달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요? 2주만에요? 2주를 꼬박 밤새고 해도 나오기 불가능한 작업량입니다. 제아무리 실험이 단번에 100% 논문 내용에 부합할 정도로 성공했다고 한들...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스시러버

2019-08-22 03:18:44

2주만에 논문을 다 마무리한게 아니라 2주간의 연구활동 후에 몇달에 걸쳐서 논문을 마무리한 걸로 보입니다. 사실 관계 확인부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푸르게

2019-08-22 06:08:43

박사랑 인턴은 다르죠.

인턴이야 짧게 와서 간단한 실험이나 하는 애들인데요. 

 

다른 분 댓글에도 썼는데, 논문 자체가 깊이가 있지가 않고요.

아마 과제 도입 부분에나 들어가는 실험 내용 아닌가 싶네요.

 

다만 1저자까지 만들어서 논문을 냈어야 했나 싶기는 한데... 그건 뭐 그 교수 맘이니...

여튼 남의 연구 빼앗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니빗방울

2019-08-21 23:56:41

후보자의 정책으로, 장관이 될 수 있을 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인걸까요?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이 함께 일해서 잘하고 싶다는데, 같이 잘 하게 지켜보면 안되는 걸까요?

대다수의 국민들은 조국 후보자가 문대통령과 잘 할거라고 믿고 있지 않나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아주 답답합니다....

팬조이

2019-08-22 00:00:21

사실 이 글에서는 조국의 자질보다는 해당교수의 윤리의식에 더 초점이 맞춰진것 같습니다.

근육브레인

2019-08-22 02:36:02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신 분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대다수가 뽑으면 무조건 밀어줘야하고 (그럼 탄핵은 왜 있습니까?), 그리고 그 밀어줌을 받은 자가 같이 하고 싶다면 숨어 있던 윤리 의식의 부재와 관계없이 밀어줘야하나요?

저야 말로 정말 답답하군요...보수건 진보건 어디에도 아직 속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치적 편향발언으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합리적, 논리적으로 사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2 0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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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론조사로는 대다수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같네요.

자카르트

2019-08-22 02:50:27

저 긍정 수치에서 80프로 빼면 현재 20/30대 여론입니다.

내년총선 결과가 이야기 해주겠지요.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2 0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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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의견입니다.

 

 

 

백원이야

2019-08-22 00:12:53

이런글보면 정말 안타까워요. 한나라의 교육감이라는 사람이 

이걸 옹호하고 있다는게요. 알고도 저러면 철면피고 모르고 저러면 능력부족이에요. 

 

그렇게 도입한 평가방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고, 그래사 지금은 아예 금지되어있는 사안, 법적으로 문제되는 사안이라는걸 정말 몰라서 저렇게 쓰는건가요?

 

이게 정말 에세이? 급의 글이였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난리였을까요. 

GoSanDo

2019-08-22 00:53:49

적폐청산은 본인부터 하셔야할 분이세요... 조국이란 분은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41

주미스

2019-08-22 00:15:11

이 분 글 읽고 나서 그냥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교육감이란 자리가 어울리지 않는 분 같습니다.

멜라니아

2019-08-22 00:20:53

대한민국에서 국책 연구과제로 채택되어 2500만원의 돈을 받고 진행된 분석 논문이며 대한병리학회지에 실린 논문이 에쎄이로 전락하나요.. 6^^;; 편들기 위해 너무 가셨네요 ㅠㅠ 

팬조이

2019-08-22 00:33:43

할말이없네요..

자카르트

2019-08-22 02:53:52

대다나다... 이런 사람이 “교육”부 장관 이라고요? 나참... 

 

공지영씨랑 이분은 기억 해뒀다가 나중에 한번 상기시켜 줘야겠네요.

에타

2019-08-22 08:09:57

낄끼빠빠 해야하는데...쉴드 쳐줄 것을 쉴드 쳐줘야 ㅠㅠ 할말이 없네요

럭키가이

2019-08-22 01:02:39

원래 저도 이런 논쟁글엔 답글 잘 안하는데 한마디 거들자면 요즘 쌍둥이 자매 사건도 그렇고 어떻게든 자기자식들 좋은곳 보내려고 정당하지 못한 사람들도 얄밉지만 잘못 없다고 옆에서 거드는 사람이 더  얄밉습니다. 스카이케슬이나 다시 봐야 겟네요. We all lie~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2 01:28:09

밀회가 최순실 정유라를 암시했다면, 스카이캐슬은 조국인듯요.

 

#우연의일치

하아안

2019-08-22 01:34:30

앞에 논문 링크해주신 분 것을 통해서 한번 봤는데, 이건 멘토링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이나 논문 한번이라도 써보신 분이라면 쉴드 가능한가요?;;;

아무리 분야가 다르다고 하지만 어떠한 실험이라도 꼴랑 2주만에 제대로 하게끔 멘토링이 불가능할텐데요. 멘토가 하루 24시간 지도했어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실험실 알아가고 랩생활 익숙해지는데만 몇개월 걸리는데... 게다가 논문에 달린 참고문헌만 30개인데 이거 이 분야 꾸준히 몇년씩 해온 사람 아니면 참고문헌 하나 제대로 이해하는데도 몇일이 걸릴텐데요?;;; 게다가 허점을 노려 affiliation까지 속였다니 허허.....

피들스틱

2019-08-22 02:09:01

제가 그래서 조금 화가 났습니다. 문외한 사람이 2주만에 author에 오를만큼 페이퍼에 contribution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더군다나 1저자라니요. 아무리 퀄이 나쁜 저널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얼마에

2019-08-22 01:38:31

쓸데없이 궁금:

이거 보면서 저도 열심히 하는 학부생 인턴들 막 리드저자 주고 싶은데요. 제일 걸림돌이 리뷰 프로세스요. 

다른 분야는 모르겠는데, 제 분야는:

ㄱ. 임팩트 팩터 5이상 : 대충 쓴 학부생 논문은 바로 리젝. 

ㄴ. 임팩트 팩터 2-5 사이 : 리젝은 아닌데 일년 내내 고생 시킴. 

ㄷ. 임팩터 핵터 2 이하 : 듣보잡. 

 

그런데 임팩트팩터 0.1짜리 저널 중에 삼개월 내로 리뷰 해주는 저널은 어떻게 찾나요?!? 학생들이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 저널은 곤란하구요. 미국이나 유럽 저널 중에 있으먼 좋겠습니다. 분야는... 과학분야라고 해두죠. 과학 중에서 생물학 아니고 화학 아니고 수학 아니고 공학 아닌 분야 ㅋ @대박마 님 참조. 

대박마

2019-08-22 01:50:07

뭘 이런 걸 궁금해 하시고...

젤 쉬운 방법은 친구분들이랑 모이셔서 저널 하나 만드세요.

초반에는 (대략 2-3년) 멤버들이 꼭 일년에 몇편 내기로 약속하시고그렇게 시작하심 됨다. 이게 PNAS (Previously Not Accepted in Science; 이번주 미국과학자들 뭐했나?) 와 eLife... ㅋㅋ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2 02:31:21

조국 '정면돌파' 의지…"법적 문제 없다며 나몰라라 않겠다"(종합)

https://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01&aid=0011032541&sid1=102&ntype=MEMORANKING

 

영상도 링크에 있어요.

자카르트

2019-08-22 02:57:27

공지영씨 발언 네이버기사 댓글 보다가 이제 어게인 16년이 다가온것 같아 올립니다. 다음 리더는 좌우를 재쳐놓고 나라를 위해서 헌신 하시는 분이길...8374B0B1-A6B1-4108-800D-B59A507B3903.jpeg

 

백만사마

2019-08-22 03:48:43

저는 조국이 낙마해도 아쉽겠지만 받아들이겠어요. 국민 정서라는게 있으니. 그런데 공수처 설치가 흐지부지 되면 못 받아들이겠어요. 그 동안의 언론 관성을 보자면, 이렇게 작정하고 달려들면 다~ 길이 있으면 뜻이 있나니~... 제대로 물어서 잔치 분위기겠구나. 그래도 공수처 가즈아~~~

무지렁이

2019-08-22 04:05:36

정말 궁금한게 여전히 조국한테 우호적인 분들 보면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얘기하시던데, 정말 조국이 아니면 힘든건가요? 왜 그런거죠?

백만사마

2019-08-22 04:52:11

아닐거에요. 최소한 저와 비슷한 의견 가지신 분들은 조국이든 누구든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할 수 있는 분이면 된다는 의견이에요. 그것들이 조국의 쉴드가 아니라 알맹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는 조국의 정책 방향을 지지 하는 것이라 같은 정책적 방향을 유지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조국이 아니더라도 환영합니다.

nysky

2019-08-22 05:19:28

그 누가 나와도 국회의원 비리&밥그릇, 사법개혁, 재벌개혁 들고나오면, 가루가 될겁니다. ㅋ  거의 대한민국에선 성역이에요. 

황교안이 되는 법무부장관자리. 참 슬픈일입니다. 

actch

2019-08-22 07:15:50

조국이 낙마하면 누가 나와도 개혁은 나가리됩니다.

조국이라서 낙마시키려는것이 아니라 개혁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조국을 반대하는 겁니다.

조국 개인의 역량과 흠결 문제를 넘어섰어요.

다만, 조국보다 더 한 저돌적인 강성이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스시러버

2019-08-22 05:56:38

불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낙마라니요... 예전에 논두렁 시계 사건처럼 증거 하나 없이 일단 지르고 보는 식 아닌가요? 무조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길 빕니다...

백만사마

2019-08-22 06:18:05

저도 개인적으로 되면 좋겠긴 한데, 지금 분위기 상으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만약 그렇게 낙마하게 된다면 차선으로라도 같은 정책기조를 가진 분을 모시기를... 일단 아직 청문회라는 챤스가 남아 있으니 얼마나 잘 막아낼지 기대해 봅니다. 저도 연구 바닥에 있어서 조금은 아는데 저런 리포트 형식의 의사논문은 참.... 애매한 경우가 많아요. 확실한 퍼스트가 없는 경우도 있고, 그럴 경우는 걔 중에 그래도 제일 기여를 많이 한 사람이 퍼스트 가지기도 하거든요. 

스시러버

2019-08-22 07:02:05

논문 저자 순서에는 주관적인 영역이 있는데 그걸 인정해 주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사실 차선책의 법무부 장관 후보가  있기는 하겠지만, 개혁을 하려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해야 하는데, 그런 분이 또 있을까 싶어요... 

babybird

2019-08-22 07:20:07

학계에서 논문 저자의 순서는 생각보다 꽤 중요합니다. 저자의 순서가 객관적으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원칙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이름이 들어갈말까 말까한 저자가 1저자로 가는 건 도둑질이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학점 1점대의 학생이 고등학생 시절에 2주만에 논문을 뚝딱 써낼만큼 학계가 호락호락 하지도 않고요... 

스시러버

2019-08-22 08:56:21

논문 저자의 순서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장 교수는 “(논문 등재와 관련해) 규정을 위반했다거나 제가 책임져야 될 일이 있다면 응분하게 책임을 질 생각”이라며 “다만 조씨(조 후보의 딸)가 논문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고, 1저자를 누구로 할지는 책임저자가 결정하는 문제다." 라고 하네요.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211124001&fromLivere#csidxf3499da2f53aefdaa9a6bc8b8fd92b2 

아날로그

2019-08-22 06:26:24

저도 고등학생들 지도해 본적도 있고 학술 논문도 몇번 출간해봤는데요. 똘똘한 고등학생이 임팩트 팩터 0.2짜리 저널에 1저자로 출간하는 것 불가능 한 것 아닙니다. 오히려 지도교수가 조금만 도와주면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물론 그 논문의 퀄리티를 따진다면 당연히 고등학생이니 오타도 있고 많이 부족하겠죠. 그치만 2주 인턴하고 무슨 논문이냐 하시는 분들은 2주만에 썼다는 걸 전제로 하시는데 고등학생은 원래 방학때 잘 해야 2~3주 인턴 하고요. 이야기만 잘 되면인턴 후 follow-up 과정에서 레포트나 에세이를 잘 하면 데이터 정리하고 영어 잘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왜 이걸 검증할 생각은 안하고 불가능하다는 걸 전제로 이런 무의미한 토론을 하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검증을 하실거면 논문이 얼마나 짜집기를 했는지, 그 안에 있는 데이터가 정확한지 요런 걸로 지도교수랑 학생을까셔야죠.

Blackstar

2019-08-22 06:40:48

조서하기 전에 상식이라는게 있는데 자금 상황이 상식에 반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개 아닐까 싶습니다. 외고 다니는 문과 학생이 의학 논문을 이주인턴 후에 썼으니까요. 문과 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우리동네ml대장

2019-08-22 06:43:24

+1

2주만에 완성한 논문이 아닌데 비판하는 분들은 2주만에 썼다는걸 전제로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IF 0.08 이면 그냥 셀프인용 빼고는 아얘 아무도 안보는 저널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이런 저널에 하드에 잠자고 있던 데이터들 툴 돌려서 분석한 논문 하나 냈다고 이렇게 가루가 될정도로 까여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유력인사 딸이 아니었다면 잡기힘든 기회였죠. 이건 저도 100%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미 세상이 불공평한걸 어찌합니까. 불법적인 일이 아니라면 이쯤에서 주제를 어떻게 앞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줄 수 있을지로 넘어가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다양한 입학 전형들 다 폐지하고 수능 + 내신만 가지고 대학 지원하는게 우리나라에서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생활부 전형이라는건 완전 돈있고 빽있고 인맥빵빵한 부모 둔 학생들의 전유물이 된 것 같아요.

적립만잘함

2019-08-22 0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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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신분이 이래서 더 그런듯요. 이런분이 개혁주도자면 정당성이 설지. 뭐 걍 밀어붙인다 라는 마인드인것같긴 하지만..

디렉터

2019-08-22 07:09:56

저도 학교에 있지만, 해당 분야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분야 그리고 제가 동료를 통해 들은 해당 분야와 가까운 학문에서는 대석학도 아닌 고등학생이, 그것도 과학고가 아닌 외고 학생이 2주간 일해서 논문을 쓸 수 있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도 이와 같은 일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구요 (https://radio.ytn.co.kr/program/?f=2&id=64495&s_mcd=0214&s_hcd=01). 아마 이런 점이 대개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불가능하다고 "전제"하는 것 아닐까요? 혹 그들이 출간한 저널 수준이 낮아서 심지어 고등학생이 단기간에도 논문 내는 것이 가능하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해당 논문이 대학/대학원 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보이는 정황 상 유명한 대학의 유명한 교수 자제가 이 기회를 획득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분노하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것이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오늘 기사에는 연구책임자가 직접 해당 학생을 연구실에서 본 적이 없다고까지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6314

스시러버

2019-08-22 07:11:53

연구 책임자는 뭔가요? Corresponding Author가 연구책임자 아닌가요?

디렉터

2019-08-22 07:17:19

글쎄요... 해당 기사에 연구 책임자라고 적시해서 같은 용어를 썼습니다. 저는 PI 인가하고 이해했는데 저 연구팀이 어떤 식으로 꾸려져 있는지 모르지만, 기사에는 "방법론 만들고 실험하고 이론 정립하는 등 실질적인 책임자 역할을 한 단국대 의대 교수" 라고 적었네요. 또, "연구의 설계와 진행 상황 점검, 연구자 명단 관리"를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연구 책임자라는 말이 불편하시다면, 그 말을 단순히 공저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제가 여쭤본 것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스시러버

2019-08-22 07:25:43

연구의 설계와 진행 상황 점검, 연구자 명단 관리라고 하는데

1. 연구의 설계와 진행 상황 점검... 이라면, 본인은 연구 및 실험을 직접 하긴 한건가요? 그리고 연구의 설계는 본인만 한건가요?

2. 연구자 명단 관리는 또 무슨 역할인건지 명확하지 않네요.. 수십명으로 이루어진 여러 연구팀이 큰 주제를 쪼개서 동시에 하는 연구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기사를 신빙성 있게 쓰려면 먼저 "연구 책임자"라는 단어의 의미부터 정확히 알고 그 단어를 써야 할텐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본인의 이름을 이니셜 처리하지 말고, 직접 나서야죠.

디렉터

2019-08-22 07:39:27

동의합니다. 허나, 연구 책임자와 같은 용어는 여러 신문에서 연구 관련된 기사를 볼 때 자주 틀리던 것이라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대로 이런 중요한 이야기를 할 거였으면 실명을 밝히고 직접 나서서 이야기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말씀하셨던 지도교수인 장 교수가 본인 입으로 그 쪽에서 부탁을 받아서 해당 학생을 1저자로 올린 것이라는 인터뷰도 올라왔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176315

 

현재까지 제 판단으로는 저 장 교수라는 분은 연구 부정을 저질렀고 또 지금 문제가 되는 후보자의 자녀는 부모의 도움으로 특혜를 받은 것 두 가지 모두 사실로 보입니다.

스시러버

2019-08-22 08:54:24

같은 장교수의 인터뷰인데,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경향일보에 의하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211124001&fromLivere

 

장 교수는 “(논문 등재와 관련해) 규정을 위반했다거나 제가 책임져야 될 일이 있다면 응분하게 책임을 질 생각”이라며 “다만 조씨(조 후보의 딸)가 논문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고, 1저자를 누구로 할지는 책임저자가 결정하는 문제다. 나중에 서브미션만 도와준 사람들을 1저자로 한다면 그게 더 윤리 위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렉터

2019-08-22 09:19:03

기사 감사합니다. 해당 기사를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용하신 부분 바로 다음 문장에는, "1저자가 될 만큼 조씨의 기여가 충분했냐는 질문에는 “고등학생이 무슨, 충분히라고 얘기는 못 한다. 그 당시에 적절하다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조씨가) 외국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말이 연구부정 의혹에 대한 자백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인용해주신 부분과 상충되는 내용으로 보이는데, 인터뷰를 상당히 정신 없는 상황에서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단국대에서 조사를 한다고 하니 연구 부정 여부에 대한 판단은 그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겠지요.

 

또한 같은 인터뷰 말미에 "외국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는데" 라는 언급했는데, 이는 해당 학생에게 준 특혜가 사실임을 본인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들스틱

2019-08-22 10:40:04

해당 교수님의 다른 인터뷰를 덧붙이자면요

 

Q. 조 후보자 딸이 어떤 기여를 했나요?

이게 또 영어로 작성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걔가 나보다 잘하는 게, 영어를 잘하잖아요. 외국에서도 살았고. 이거 번역이 아니에요. 작성하는 거예요. 번역하고는 달라요. (의학용어들이 많던데요?) 그런 거는 제가 다 거의 다 해놓은 거고. 그 다음에 똑같은 것도 흐름이라든지 주어 바꾸고 이런 것 있잖아요.

Q. 연구 방법을 설계한다든가 아이디어를 내는 데 참여한 것은 아니네요?

 

그걸 어떻게 고등학생이 참여를 해. 그런 거면 거의 중학교 때, 초등학교 때부터 했었어야 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저자가 됐다는 것에 의혹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의혹들이 생기는 거죠. 그건 당연한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의혹은, 내가 책임져야지. 나는 그렇게 비난을 받으면은 나는 부끄러운 건 없어요. 나는 오히려 자랑스러워요. 나는 걔를 굉장히 좋게 봤어어

연구적인 기여는 거의 없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Corresponding author로써 윤리적인 책임을 져야할것 같네요.

스시러버

2019-08-22 11:09:25

연구 부정.. 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크게 다가오네요.

1. 외국 대학 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기여도와 상관없이 제 1저자로 해줬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논문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에 1저자로 해줬고, 그 결과 외국 대학 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인과관계가 중요한데, 이 부분이 명확한가요?

 

2. 박사 받고 다른 학생들 지도해보면 박사과정생들 포함 한심하게 느껴지죠... 충분히라는 말은 본인의 기준을 어디에 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babybird

2019-08-22 07:37:41

한국의 사립대학 수준을 너무 높게 보시는 건 아니신지요.... 저 분야는 잘 모릅니다만, 생각보다 서울 주요 사립대학교 교수님들 중에 몇달간 연구해서 IF 0.2 짜리에 겨우 실으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사실 그보단 이미 지도 교수의 인터뷰에 "영작에 굉장히 기여...부끄럽지 않다"  라고 하셔서....;;  생각하시는 그것은 아닌걸로,,,

팬조이

2019-08-22 10:52:01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만,

 

조국이나 지도교수의 답변을 보면 인턴후 follow up 을 했다고 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만약 실제로 본인이 논문을 썼다면 교수와 feedback, 리뷰 프로세스를 적어도 수달간 겪었을텐데, 

 

두분 모두 답변에서 조민이 그러한 노력을 들였다는 말을 하지 않았죠.. ( 꽤 강력한 rebuttal 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 

 

결국 조국의 답변처럼 실험 메소드 부분이나 영어로 써준것 밖에 한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2019-08-22 10:53:34

rebuttal 말씀하시는거죠? 

팬조이

2019-08-22 11:00:19

하하 네 ㅎㅎ 정신없이쓰다보니..

두리뭉실

2019-08-22 08:15:16

제1저자로 올리는것에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저같이 논문을 써본적이 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전체적으로 학생 성적이나 활동 경력을 보면 그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보이네요...

에타

2019-08-22 08:18:11

솔직히 말해서 조국 딸이 2주 동안 실험한 결과를 가지고 인턴기간 끝난 다음에 학업생활과 병행하면서 논문 초안을 썼다면 1저자 못 줄 것도 없지요. 본인이 정말 떳떳하다면 작업한 논문 워드 파일을 공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이라도 그만큼 기여했다면 1저자 줄 수도 있죠.

 

물론 현실적으로 볼때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고 생각이 되어요.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조국 딸은 2주동안 실험 도와주기만 하고, 논문 작성+편집+리뷰 커멘트+etc 은 공동 1저자인 다른 대학원생이 다 하고..조국 딸은 막판에 1저자 이름만 올렸을것 같네요..

 

조국한테 엄청 실망한 것 맞구요. 이 것 하나로 장관에 낙마하기엔 부족하지만 낙마해도 할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조국이나 조국 아내가 해당 교수에게 1저자에 넣어달라고 부탁한 증거가 나온다면 낙마하는게 맞구요 (하지만 보통 이런일은 교수가 알아서 1저자에 넣어주는 것이 대부분이죠. 제 지도교수님도 친구 자녀를 연구에 참여시키고 4저자에 넣어준 적이 있네요) 

Wolverine-T

2019-08-22 08:27:28

논문 봤는데.... Impact factor 0.17 짜리 한국 논문이라 쓰는게 어렵지는 않은 논문입니다만... 만약 저자가 조민양과 장교수님 둘 이었다면 1저자로 두는것이 이해가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총 6명의 저자가 있는데 2주간 도와준 고등학생을 1저자로 둔다는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둥이

2019-08-22 08:47:55

"경험한 실험과정 등을 영어로 완성" 2주 짜리 경험으로 고작 영작 좀 도와주면 1저자 할 수 있군요.. 

heat

2019-08-22 09:04:15

우와, 이 주제는 마모님이 막지 않으시나요?     이렇게나 댓글이 많이 달리다니,

저는 골치아픈(?) 문제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습니다.     마모님 말씀대로, 여기는 싸워 이겨야 하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니, 저도 슬쩍 끼어들어 봅니다.   

아래는 제가 제 절친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 카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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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 1남1녀
아들 - 이중국적, 5번 입영연기
딸 - 2주인턴에 논문제1저자

임종석 딸도 미국 유학중이라는데,
나는 사실 그런거 욕하지 않는다.
자기 자식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가 누가 있겠는가?

내가 분노하는것은, 그런 위선,
내가 강남 살아봐서 아는데,
개돼지들은 강남 살 필요 없어..

내 자식 미국 보내봐서 아는데,
너네 자식들은 그럴 필요 없어,

그냥 조용히 잘먹고 잘 살아라,
개돼지들 가르치려 들지말고...

 

마일모아

2019-08-22 10:24:33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께요. 제가 하루 종일 게시판만 지켜보고 있을 순 없어서요.

어쩌라궁

2019-08-22 09:05:41

어떤분들입장에서는 "논문"이라는게 대단한것 처럼 느끼실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99.99% 논문은 의미 없다... 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기 많은 분들 공부 많이 하셨겠지만.. 논문좀 써보신 분들 어느정도 공감하시리라고 봅니다. (물론 이것도 제 편견)

 

(1) 어차피 별의미 없는 보고서인지 논문인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으나.. 그 사람 딸이 아니었으면 아무도 신경쓰지도 거들떠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제 편견)

(2) 그런 논문의 1저자가 그렇게 중요할까... 정말 엄청난 논문의 1저자를 빼앗은 건지.. 혹은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뺴앗은"건지..

(3) 혹은 그 논문으로 뭔가 복권 당첨될만큼 엄청난 이득이라도 취한건지.. 혹은 정말 능력 1도 없는 얘가 그것으로 부정한것을 취한건지..

 

뭐 아무튼 간에.. 제 작은 생각으로는...(물론 편견) 

고등학생이 쓴 (그 사람 딸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신경쓰지않았을) 보고서인지 논문인지.. 누가 인용이나 할런지 모르는... 그것에..

이처럼 많은 언론과 사람들이 떼지어 갑을 논박을 하고 있다는게 놀라울따름입니다..

 

정작 중요한것들을 너무 많이 덮어버린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겠지만요..)

 

====

 

약간 다른 소릴 하자면...

(물론 저를 포함해서..) 정말 개나소나 석박사 하고 뭔 논문이라고 종이 쪼가리 자원낭비가 심한 시대라.. 

"논문", "석사", "박사"에 뭔가 의미를 부여하는것 조차 좀 고려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백원이야

2019-08-22 10:59:07

포인트를 완전 잘못잡으신것 같은데요. 자기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는 논문으로 대입이라는 이득을 취해서 난린거 아닌가요. 저 논문이 없이 문과애가 고려대 환경공학과를 갈 수있었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다른사람의 자리를 뺏은겁니다. 진짜 그 시절의 대학입시를 아는 사람이면 이게 얼마나 기가 차는 일인데요. 수능에서 커닝해서 고득점 받은것과 동급이란 말입니다. 그걸 빼놓고 말씀하신다면..... 

 

그리고 아무리 보잘것 없는 논문이라도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신뢰라는게 있는겁니다. 그게 없으면 학계라는게 존재할수는 있는건가요? 제 기준으론 성자님의 생각이 놀랍습니다. 유명하지 않은 논문은 대충써도, 아무나 이름올려도 상관없다는 그 마인드요.  

 

우리나라에서 대입과, 병역은 공정이라는 키워드랑 연결됩니다. 현대사회에서 그거 보다 더 중요한게 무었이 있는지요. 

COYS

2019-08-22 09:43:01

개인적으로 홍준표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이번엔 이 기사에서만큼은 바른말 한것같네요. 대한민국에서 이런 문제는 조국후보자만의 것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좌불안석인 여야 정치인, 한국 사회 지도자 참 많을 겁니다.”

원문보기: onebyone.gif?action_id=73c90c1c1c8d4cabc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220828001&code=940100

덜쓰고좀더모아

2019-08-22 09:52:31

여야 상관없이 적폐들 싸~~악 물갈이 하면 좋을듯요!

 

#개천에서나오는용들때려잡기를멈춰주세요!

피스타치오

2019-08-22 10:04:43

여야, 정치 상관 없어요.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이 정권이 지지를 받은 이유는 정유라가 잘못한거도 관련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유라 지분도 좀 있죠.

재밌는 댓글들이 많았는데요,

 

정유라는 말이라도 잘탔지.

용만 행복한게 아니라 개천의 가재도 행복하게  만들자던 사람이 자기는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미안해.. 등이 있더라구요. 

 

평범한 시민으로, 부정을 싫어하는 시민으로 지난정부의 부정을 증오했고 이번 정부의 부정도 어떤 이유에서라도 듣기 싫은 1인 으로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더이상 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회가 바로 섰으면 한다고 캐치프라이즈를 만들던 대통령과 그 지지자인, 그리고 큰 영향을 끼친 조국이라는 사람이 수신제가가 안됐다는걸 보고 실망이고, (높은 임명직 자리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저같은 지지자는 이번에 강행하면 많이 실망할거 같아요. 

 

(. .   마모님 댓글보고 수정합니다 :) 최순실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여..최유라라고 무의식에 생각했나봅니다 ㅋㅋ

마일모아

2019-08-22 10:23:59

정유라요. 최유라는 라디오 진행자요.

brookhaven

2019-08-22 10:09:44

논문 위상을 떠나서 2년 동안 개고생하면서 논문 겨우 쓰고 석사 졸업했는데 2주 연구해서 뚝딱 논문을 내다니... 제가 참 한심해 보이네요 ㅎㅎ

Alliswell

2019-08-22 10:28:08

2년 열심히 해서 석사학위 받으셨잖아요? 저도 힘들게 석사학위 받고 했는데 저는 제 학위에 걸맞는 이해도와 연구량이 필요했었기에 그 노력이 아깝진 않네요. 그런데 저 단조로운 고딩 논문때문에 본인의 노력이 한심하게 느껴지실정도인가요? 저 논문으로 학위받은것도 아닌데 왜 이런 비교를 하실까요? 

brookhaven

2019-08-22 11:04:38

제 생각을 남긴건데 별명과 다르게 너무 날카로우신거 같아요. 논문이라는걸 너무 쉽게 뚝딱 만들어 낸것 같기에 쓴 글이었습니다. 날 세우실 필요는 없잖아요..

이그니시오

2019-08-22 10:11:56

진짜 국민을 위한다는 사람이 있긴할까 싶습니다.

 

본인은 올바르게 살았을지 몰라도 가족 특히 자식에게는 그 잣대가 적용되기 힘들었겠죠. 인간적으로는 이해합니다. 하다못해 실제 경험상 

 

자식이 죄를 지어도 눈감아달라던 가까웠던 종교인, 정치인 다 봤으니까요. 뭐 이것은 인간의 본능 아닐까 합니다.

 

그냥 씁쓸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나 라는 분들도 많지만. 그냥 그런 사람이 장을 해줬으면 하는건 국민의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이 좌우놀이도 지긋지긋하네요. 

 

문재인대통령은 다를꺼야! 박근혜때랑은 달라! 

 

시간은 지나고 있지만 정말 나아진것이 있기는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당은 믿을만한가?

 

헬 노죠... 

 

어차피 정치적 지지는 서로 답이 다르기때문에 내가 믿는게 무조건 옳다고 우겨봐야 추해지기만 하죠.

 

그냥 법대로 원칙대로 잘 되길 바랍니다. 

피들스틱

2019-08-22 10:15:30

저랑 생각이 거의 100% 일치하네요

COYS

2019-08-22 10:24:18

5페이지의 댓글들중에 가장 공감이 가는 댓글이네요.

착하게살자

2019-08-22 10:38:55

참 마음 아픈 현실이네요...

goodseed

2019-08-22 10:39:32

가족에 관한 사항은 제쳐두고, 후보자 본인 역량에 집중한다해도 좋은 평가를 줄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옹호하는 쪽에서는 검찰개혁의 적격자라고 보는거 같습니다만.. 비 사시 출신이고 법학자 출신이었던 직전 장관도 비슷한 사유로 임명되었으나, 안팎의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법무부는 검찰개혁만 하는 부처가 아닙니다. 부처 홈페이지 한번 가보시면 알겠지만, 여가부 같은 초미니 부처보다 몇배, 몇십배 많은 직원들이 하나의 실국본부에근무하고 있고, 여러개의 실국본부 및 대검까지 수만명 직원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거대부처입니다. 후보자가 이 부분에서 어떤 전문성을 내보일지, 사실 의문입니다. 조만간 정책공약을 발표한다는데, 이건 준비단에 파견된 직원들이 며칠 밤새워서 그럴듯하게 만든걸 발표만 하겠죠. 다 논외로 친다 하더라도, 자신의 말을 삶으로는 따르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검찰개혁과 같은 거대 담론에 과연 얼마만큼의 언행일치를 보여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을 그저 정당대결구도로 몰고가는 시각도 당황스럽네요. 최인훈 ‘광장’ 말미에서중립국행을 외쳤던 모습이 자꾸 아른거립니다..

단거중독

2019-08-22 11:13:48

사람들이 분노를 한는건 많은 정치인들이 일반인들에게는 정의로는 사회를 만들자 평등한 기회로 모두에게 성공의 기회를 주자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경제적인 면에서나 아님 자식들에 일반인들보다 휠씬 유리한 기회를 많이 준다는 거지요..

 

저는 연구하는 일을 해서 지인들중에 아이들 연구소에서 인턴 부탁이나 연구참여 부탁을 받은 적이 몇번 있었구요.. 진담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서 아는분이 3-4년전에 한국에 있는 그당시 특목고 다니던 아이 연구참여 시켜주면 차 한대 산준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한국서 아는 어시스턴트 교수중엔 논문 일저자 주면 한국 연구에 참여로 한국비행기표와 연구 참여비 준다는 사람도 몇명 있었어요.. 모두 거절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 다하는걸 넘 까칠하게 굴었나봅니다.  지금 한국정치인들보면 예전 부탁 다 받아줄걸 그랬어요.. 

 

사실 논문의 가치는 분야마다 다르지만 어떤 쪽은 일주일 열심히 하면 나오는 분야도 많아요.. 제 분야는 사실 인트로 쓰고, Lit. Review, Methodology and modeling, Simulation or testing, Results and conclusion 만 쓰면 되요.. 그렇다고 외고 2년 학생이 2주 인터하고 1 저자가 될 정도는 아니구요.. 

 

조카가 특목고 2학년이라 특목고 학생들이 어찌 사는지 좀 아는데 그 학생들 학기중이나 방학때도 논문쓸시간 없어요.. 전 한국가서 조카랑 밥 한번 먹으려면 학교앞에가서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미국온 삼촌이 밥 먹고 싶다고 해야 밖에 나와 밥 먹고 학교로 들어가요.. 주말엔 오후에 나와서 학원같다가 밤에 집에와 일요일오전에 가족과 식사, 점심때 또 학원같다가 저녁때 학교로 돌아가구요.. 그런 학생들이 학교성적과 거리가 먼 될지 안 될지 모르는 논문을 쓴다구요?  한국 고딩들도 다 알아요.. 그 아이들한테 미안할 뿐입니다.

마일모아

2019-08-22 11:14:47

자, 500플 떴으니 이 쯤에서 댓글 닫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응모 못하신 분들은 대문글 이벤트에 관심을 보여주세요!

https://www.milemoa.com/2019/08/20/11th-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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