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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폴리네시아 후기 - InterContinental Thalasso
안녕하세요?
6년전, 신혼여행으로 가려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3년전엔 호텔/비행기표 다 예약해놓고 막판에 유럽 가려고 포기(https://www.milemoa.com/bbs/board/885960) 했던 후렌치폴리네시아를 드디어 갔다왔어요.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를 무진장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보다 훨씬훨씬 무척이나 좋았어요.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 더 기뻤네요. 언젠가? (조만간?) 다시 가기 바라며 후기 시작할게요.
[Before trip]
1. 호텔
- InterContinental Thalasso Bora Bora 6박 (IHG 300k)
- Hilton Moorea 4박 (Hilton 210k + 주말숙박권 1장)
- InterContinental Tahiti 2박 (IHG Annual 숙박권 2장)
탈라소 호텔 예약은 작년에 말씀드린 꼼수(https://www.milemoa.com/bbs/board/2671138)로 예약했어요. 이 예약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요. 제가 예약한 날에 누가 통째로 리조트를 빌렸다고 1. 보라보라에 있는 다른 인터컨인 르모아나로 가던지 2. 원하는 날짜로 바꿔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전 이 오퍼가 너무나 좋았던 게 원래 예약했던 5월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못이기는 척 8월말로 예약 바꿔달라고 하고 원래 날짜에 못가게 됐으니 다른 혜택을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6일동안 아침 무료제공 + 2단계 룸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네요. 덕분에 가장 좋은 시기에 꽤 괜찮은 조건으로 다녀올 수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나폴레옹님이 관련 내용 (https://www.milemoa.com/bbs/board/2893148)올려주신 적이 있었네요.
2. 비행기
- AA ORD - LAX 왕복 (땡큐 35k)
- Air Tahiti Nui Biz LAX - PPT (타히티) 왕복 (AA 250k)
- Air Tahiti Inter-Island PPT - BOB (보라보라) - MOZ (모레아) - PPT ($920)
탈라소를 제가 원하는 날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 예약은 살짝 수월했어요.
3. 준비물? 준비사항?
- 다이어트;;
- Drone, 4 Cameras, Tripod, etc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 중 하나가 사진이었어요. 언젠가부터 여행사진에 제가 너무나; 드물게 나오는 이유가 삼각대가 없어서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부탁하면 카메라를 들고 튈 것 같은 불안감 때문도 아닌 제가 제 모습을 보기 싫어서란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여행 두 달 전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원래 목표는 5kg 감량이었는데 1kg 정도 더 뺐는데도 그닥...ㅜㅠ 몸은 대충이라도 만들었으니 카메라를 준비합니다. 최근 여행할 때 귀찮아서 카메라 안 가져가고 폰으로만 찍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엔 무리해서라도 많이 들고 가기로 했어요. 일단 드론. 딜 하나 물어서 가방 포함 400불 정도 싸게 사긴 했는데.. 집이 공항 근처라 연습을 할 수가 없었어요. 결국 가기 전까지 딱 한번 날려봤네요. 나머지는 1 미러리스, 1 수중카메라, 1 액션캠, 1 단렌즈 똑딱이. 삼각대 무게도 4kg 인가 더해져서 꽤나 무거웠습니다...
[ORD - LAX]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여유있게 4시간 정도 경유시간을 잡았는데도 분리발권이라 괜히 불안불안했네요.
다행히 제시간에 LAX 도착하고 잠깐 공항 근처 인앤아웃에 갔다왔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나 맛있긴한데 짧은 시간에 나갔다 올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앞으로는 안 나갈 거에요.
[LAX - PPT]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라운지로 갔어요. Air Tahiti Nui, Fiji Airways 등이 같이 쓰는 라운지인데 크게 특별할 건 없지만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비행기 타자마자 밥 시간이라 라운지에선 간단하게 요기만 했어요.
이제 비행기 탑승. Lie-flat 좌석은 아니지만 크게 불편하지도 않은 그런 좌석이었어요. 음식은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밥 먹고 몇 시간 푹 잘 잤어요...
타히티 공항에 밤 10시 도착해서 택시 타고 호텔로 갔어요. 택시비는 14-16불 정도 나왔어요. 인터컨 타히티는 잠만 자고 나오기엔 꽤 괜찮은 호텔이었네요.
[Bora Bora]
다음날 아침, 드디어 보라보라에 가는 날이네요. 진짬뽕 먹고 깔끔하게 출발! (컵라면으로 다 챙기려다가 그냥 electric cooker 하나 가져가서 더 다양하게 먹기로 했어요.)
보라보라가는 비행기 탈 땐 왼편에 앉으면 더 멋진 뷰를 보실 수 있어요. 아, 이제 보라보라가 보이네요. 탈라소도 저 멀리 보입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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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armian98
2016-09-15 11:11:25
얼릉 다음편 갑시다!
더블샷
2016-09-15 18:41:58
2편 곧 올릴게요!
physi
2016-09-15 11:19:07
더블샷
2016-09-15 18:45:24
jxk
2016-09-15 11:58:13
시간끌기 없기요!! 얼릉얼릉~~~ ㅋㅋㅋ
더블샷
2016-09-15 18:46:01
밀리어네어
2016-09-15 12:59:16
더블샷님 꼼수로 내년8월에 예약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다음편보고 간접경험 하고싶어요!!
더블샷
2016-09-15 18:47:05
tpark
2016-09-15 13:25:42
다음편 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근데 저도 그 꼼수로 계속 시도하는데 한발늦는지 항상 sold out이네요 토욜 몇시에 시도하셨는지요?
더블샷
2016-09-15 18:49:53
10-20분내로 올릴게요.ㅎㅎ
전 1년반전에 예약해서 아직도 그 시간에 되는지 모르겠는데 중부시간 밤 11시반 정도에 열렸던 것 같아요.
마일모아
2016-09-15 13:46:46
더블샷
2016-09-15 18:50:38
바람같이
2016-09-15 19:07:42
저도 가고는 싶은데 살을 못빼서 못갈 것 같은 슬픈 예감이...
여행기보다 6kg을 어떻게 뺐는지가 더 궁금 ^^;;;
더블샷
2016-09-15 19:12:20
살 안 빼고 가셔도 너무 좋을 거에요!
살은 먹던 거 좀 덜 먹고 안 하던 운동하면서 뺐어요.ㅎㅎ
아프리카청춘이다
2016-09-15 19:33:48
와 보기만 해도 설레네요!!! 그런데 귀한 AA 25만마일.. 털썩... 게다가 보라보라까진 레비뉴밖에 없네보네요ㅠㅠ 전 4년 뒤에 가는 게 목표에요 ㅎㅎㅎ Electric cooker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런데 놀러가면 첨엔 잘 먹다가 속이 느글느글 해지는데... 컵라면도 아닌 진짜 라면!!! 천국이 따로 없었겠어요!!!
physi
2016-09-16 06:15:57
더블샷
2016-09-16 06:49:21
physi 님 말씀대로 이제 차감율이 더 올랐어요.ㄷㄷㄷ 탈라소도 이제 하루 6만이고요.ㄷㄷㄷ
저런 곳에서 먹어주는 라면, 햇반&반찬은 정말 맛있죠!ㅎㅎ
커피토끼
2016-09-16 07:21:43
진짜 멋지네요 -아 - 자꾸 가고 싶은 곳은 늘어가고 있는데 - 마일과 숙박권을 다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ㅠㅠ
증가속도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 슬픈 현실...
사진으로 우선 즐기겠습니다 :) 여행기 감사해요~
더블샷
2016-09-16 07:36:42
한땀한땀 모으다보면 어느새 필요한 마일/포인트가 다 모여있을 거에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밀국수
2016-09-16 08:02:27
오늘 음식 중에는 진짬뽕이 가장 맛있어보입니다 저희집에도 있으니 안부럽네요! ㅎㅎ
더블샷
2016-09-16 10:46:24
역시 진짬뽕이 짱이에요.ㅎㅎ
나머지 먹방은 오늘밤 올릴게요!
Apollo
2016-09-16 08:55:27
제가, 요즘 저질러 놓은 비즈니스? 땜시 ...
아꼈다가, 지금 보네요^^
역쉬~ 더블샷님
더블샷
2016-09-16 10:47:48
아폴로님, 나눔 너무 멋지네요.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빠냐
2016-10-01 08:18:07
진짬뽕...에서 막 무너질라구 해요~! 책책책책임져~
Bosamo
2017-04-01 09:45:40
더블샷님이 추천해주신 electric cooker 똑같은 걸로 하나 사서 이번에 보라보라 여행을 가게됬습니다. 보라보라 호텔들은 110v 전압은 하나씩 있다고 하시던데 그렇게 쓰신거 맞는지요.. 아니면 전압기를 가져가셔서 쓰신건지요. 보라보라 여행을 앞두고 급질문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