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7탄 (Paris Marriott Opera Ambassador / 나비고와 함께하는 파리 근교 여행 3 프로방 (Provins))

기돌 2013.10.28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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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9일



벌써 여행 종반을 향합니다.ㅠㅠ 

세번째이자 마지막 호텔로 옮깁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파크장을 떠납니다. 담에 또 올께~~~  언제?


파크 하얏에서 메리엇 오페라 앰배세더는 그리 멀지 않은거리라 짐 끌고 걸어가기로 합니다. 역시 소매치기 위험에서 벋어나고자 오페라 중심가를 피해 약간 돌아서 갑니다.



Paris Marriott Opera Ambassador


이번 여행 3번째 호텔 Paris Marriott Opera Ambassador 호텔입니다. Cat 8 호텔이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순둥이 회장님이 슬퍼하실 일인데, 원래 Club Carlson 소속 Radisson Blu 호텔이였다가 금년 7월 메리엇 소속으로 바뀌었습니다. 클칼 멤버로써 파리 숙박 좋은 옵션이 없어져서 많이 아쉽습니다.






로비...









Executive Level, Guest Room 입니다. 클럽 칼슨 75,000 포인트로 2박 예약 했던 Business room 과 동일한 방입니다. 일반방을 못보았지만 좀 더 넓은 방입니다. Executive Level 은 lounge access 가 가능합니다.

 












에스프레소 캡슐 무료이고 메일 채워 줍니다. 그리고 Executive Level 은 숙박 인원 일인당 물한병씩 무료입니다. Mini Bar에서 꺼내 마시면 됩니다.





View는 Haussmann 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정도 방크기는 큰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슬리퍼도 제공하구요...







일요일 첫날 라운지 방문해 봤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음식을 다시 채워주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온 손님들은 음식이 없어서 다들 돌아가더군요. 다음날 월요일 저녁에는 음식들을 계속 채워줬습니다.


Roof top lounge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말그대로 옥상은 아니구요 그냥 맨윗층에 위치하고 있고 옥외 테라스가 있는건 아닙니다. 창문을 통해 멀리 에펠탑이 보입니다.




라운지 내부 모습입니다.




 


요건 첫날 나왔던 음식들... 거의 남은거 쓸어왔습니다. 더 채워주지 않아서 요거 먹고 땡... 뭐 거의 종류 별로 다가져 왔으니 이정도 음식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리엇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라운지 설명과 달리 와인, 맥주를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손님들이 맥주를 많이 마시지 않아 이날 냉장고에 있던 맥주 4병은 모두 제 뱃속으로 ㅎㅎㅎ





말씀드린대로 첫날 음식들이 다시 채워지지는 않았고 과자 칩만 조금더 가져다 채워놓습니다.




이날 냉장고 맥주는 모두 제가...





라운지 야경...






요건 낮에 라운지에 잠시 들려 먹었던 디저트들...




직원이 Executive Level 에 묵으면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을수도 있고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월요일 아침 하루 조식을 먹었고 화요일은 일찍 나오느라 못먹고 왔습니다. 1층 Haussmann 식당 창가에 자리 잡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파크장 조식 먹다 오니 차이가 좀 납니다.^^










누들이 있어서 시도해 봤지만 뷁!!! 




 

숙소를 메리엇으로 옮기고 일요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결국 나비고를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라 나비고를 활용하러 또다시 파리 근교 Provins 여행으로 정합니다. 좀 늦지 않았나 해서 안가려고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12시46분 기차타고 다녀와도 충분하다는 후기를 접하고 부리나케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원래 버스를 타고 동역까지 갈생각이었지만 일요일이라 그랬는지 타려고 했던 버스가 30분이나 지나야 온다고 전광판에 나와서 고민좀 하다가 지하철 타기로 합니다. 지하철에서 초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껄렁껄렁한 아이들이 한쪽 좌석을 차지하고 시끄럽게 떠듭니다. 아무래도 소매치기 인듯해 멀리 떨어집니다. 바로옆 프랑스 아저씨가 조용히 하라고 꾸짖는듯 합니다. 동역에 도착해 저희와 같이 내리길래 애들 가는 반대편으로 나왔습니다. 소매치기는 항상 긴장... 주의...





Provins


프로방은 도시전체가 2001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입니다. 12~13세기 중세시대 건축물 보존이 잘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럽 최초로 도시 통과 통행료를 받고 상인들이 통과하는 동안 병사들이 안전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덕에 상업이 발달되어 번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번성기때는 프랑스왕의 권력에 상응할정도로 강성했었으나 그이후 정치 권력이 프랑스 왕에게 집중되면서 도시가 쇠퇴하게 되는데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진 덕에 각종 투쟁을 빗겨가 도시 자체는 오히려 예전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방 (Provins) 은 파리 동역 (Gare de l'Est) 에서 교외선을 타고 갑니다. 프로방은 5존에 속해서 나비고 1~5존으로 추가 비용 없이 다녀 올수 있습니다.


기차는 한시간마다 출발이었고 매시 46분에 출발했습니다. 한시간에 한대이니 시간 맞춰 가시면 됩니다. 프로방역에서 파리 돌아올때도 매시 46분에 기차가 있었습니다.


동역에서 12시46분 기차를 탑니다.


 


승강장 Ile-de-France를 따라갑니다. 기차 탑승전에 개찰구가 있습니다. 나비고로 통과...

 




기차 출발~~~




프로방까지 1시간 30여분 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이제 파리 교외지역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차 내부...





ㅋㅋㅋ





전원 풍경이 계속 이어지네요...











프로방 도착...





역을 나와 이정표를 따라 걸어갑니다.





처음에 information center를 찾아 가려고 했으나 이정표가 없어 무작정 다른 관광객들 뒤를 졸졸 쫓아갑니다.





작은 개천을 만나고...





오래되 보이는 집들이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성당을 향해 봅니다.













계단을 따라 졸졸...







얼마나 올라왔나 내려다 봅니다. 도시 전경이 슬슬 들어납니다.





성당에 다왔습니다.






들어가 봐야죠?







옆에 성처럼 보이는 곳이로 이동합니다.









성안을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그냥 밖에서 한장 찍어 봅니다. 아까 들어갔던 성당을 향해 한장...




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외적을 방어하는 용도는 아니었던듯 싶네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집들을 돌아 봅니다.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안이 어떨까 궁금하지만...





기념품 가게들이 많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영업을 하는곳들이 좀 있었습니다.




 

 

 

 




드디어 information center... 도시 지도를 무료로 한장 받습니다.







식당도 연곳들이 몇군데 있네요.





기념품 가게





이제 외곽 성벽 구경하러 갑니다.

















성벽에 올라봤습니다.








이제 성문을 나와 바깥쪽으로 한번 돌아 봅니다.





날씨 좋고... 평화롭네요.







성벽을 돌아 돌아...








다른 입구로 들어갑니다.







아까 왔던 information center 주변으로 다시 와서...





이제 슬슬 현재 도심지로 향합니다.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다니... 신기합니다.









요렇게 장미 표시된 길을 따라갑니다. 지도에 장미길로 표시된 곳들입니다.




 

 

 








빵집...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듯...





간판 동화스럽습니다.





프로방 시청 건물인듯 합니다.





시내 모습... 일요일이라 한가합니다.











다시 프로방 역으로 왔습니다. 돌아갈 시간입니다.





오른쪽 기계에 나비고 카드 찍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라운지에 6시 조금 넘게 들어갔습니다.

앞에서 언급한데로 일요일 저녁 라운지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음식을 다시 채워주지 않아 호텔을 나와 근처 케밥집에서 투고 해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고기가 좀 질겨서 맛은 그냥저냥... 벌써 내일이 마지막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