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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 마일을 모아오고 사용해 왔지만 요즘처럼 발권이 어려운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출발일에 임박해서 한 두자리는 꼭 풀렸던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1등석 자리를 비롯해서 일본항공 1등석도 완전 전멸이구요. 국적기, 외항사 가릴 것 없이 전부 풀북입니다.
게시판에 기사 링크 드린 것처럼 미국-한국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3천불, 아니 4천불 시기에 살고 있는데, 이게 진짜 현실인지 꿈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한 번 올라간 물가가 쉽지 내려가지 않는 것처럼, 마일 발권 난이도는 한동안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격, 난이도 극강의 시기에 기억하셔야 할 마일 발권 조언 6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1. 보이면 잡으세요.
마일 발권의 세계는 개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마일 제도 자체는 과거보다 좋아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 왕복 발권이 기준이라서 가는 편, 오는 편 모두 마일자리가 있어야 발권이 가능했구요.
- 이에 더해 마일 항공권 한 장 취소하는데 150불에서 200불 수수료가 부과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 (ANA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사는) 왕복 발권이 아닌 편도 발권이 가능하구요.
- Aeroplan을 제외한 북미 항공사들은 (적어도 미국 출발 여정은) 발권 변경, 취소 수수료가 모두 없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말인즉슨, 완벽한 여정을 기다릴 것 없이 적당히 괜찮다 싶은 자리가 있으면 마일 잔고가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좌석을 잡아놓을 수 있다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취소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출발 전에만 취소를 하면 마일 전체를 다 돌려받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요즘처럼 항공권 발권 자체가 어려운 시기에는 딱 내가 원하는 날짜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날짜, 여정이 있다면 보이는 그 순간 바로 좌석을 확보해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35,000 마일에 AA 달라스-인천 좌석이 보인다? 일단 잡아 두세요.
- 53,100 마일에 United 마일로 샌프란-인천 아시아나 좌석이 보인다? 일단 잡아 두셔야 합니다.
마적단 분들이 주로 사용하시는 주요 항공사들 변경 / 취소 수수료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공사 | 변경 / 취소 수수료 | 비고 |
---|---|---|
American | 없음 | 취소는 첫 항공편 탑승전까지 가능함. 전 여정 AA인 경우 온라인에서 취소 요청 가능하나, JAL같은 파트너 항공사가 포함된 경우 전화해서 마일 재적립 요청해야 함. |
Delta | 미국내 여정이나 북미 출발 국제선 여정은 없음 | 약관에는 북미 출발 국제선만 취소 수수료가 없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출발편도 현재는 면제 되는 중. 물론 언제 바뀔지 알 수 없음. Basic Economy로 발권한 경우 취소 수수료가 있다고 하니 주의 요망 |
United | 없음 | 여정 출발전 캔슬 / 마일 반환은 무료. 여정 출발 이후 (no show로 인한) 마일 반환 요청시 $125 수수료 |
Virgin | $50 | 실제로는 부과되지 않는다는 사례들이 많음 |
Alaska | 없음 | 파트너 항공사 발권시 내야하는 $12.50 수수료는 환불 불가 |
Aeroplan (Air Canada) | 변경은 $100 CAD / 취소는 $150 CAD | 엘리트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취소는 (온라인의 경우) $150 CAD이라 기억하는 것이 좋음 |
Lifemiles | 변경은 $150 / 국제선 취소는 대부분 $200 |
2. 계속 확인하세요.
마일 좌석 가능 여부는 수시로 바뀝니다.
있던 좌석이 바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없던 좌석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공편이 증편되는 경우도 있고, 항공사에게 막아뒀던 좌석을 갑자기 풀어주는 경우도 있곤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00% 맘에 드는 항공편을 발권하신 것이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발권 놀이 한다는 생각으로 자주 자주 좌석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발이 임박해서 항공편을 알아보시는 경우 요즘엔 seats.aero 같은 사이트를 사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런 사이트를 통하면 무료로 많은 노선을 한꺼번에 검색 할 수 있습니다.
3. 일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지역도 고려하세요.
이런저런 이유로 반드시 한국행 직항을 타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지역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대비 일본 노선은 여전히 항공편수가 많구요. 따라서 마일 좌석도 한국 직항 노선에 비해서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올 7월 중순만 보더라구요.
아래 보시는 것처럼 샌프란-인천 직항 노선의 경우 7/21일, 7/25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편도 이코노미가 8만 마일에서 10만 마일 수준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오사카 직항 노선을 검색해 보면 한 달 중 엿새 정도가 5.5만이구요. 6만에서 7만 수준에 발권이 가능한 날도 한국 노선에 비하면 훨씬 많다고 하겠습니다.
4. 둘-둘 나눠서 가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마일 차감액 인상으로 4인 가족 한국행 발권 난이도는 상상 이상으로 높아져 버렸는데요.
4인 가족 동시 발권이 어렵다면 둘-둘 나눠서 가는 것도 생각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으면 스케쥴 변경이 있을 것이구요. 그러면 이를 이유로 해서 같은 날 탑승할 수 있도록 예약 변경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UA 제휴 카드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이번 달 UA의 깜짝 마일 차감액 인상 사태로 인해서 UA 제휴 카드 쓸모도 없고 이 참에 닫아버려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XN 좌석 접근의 중요성은 과거와 비교해서 더 커졌고, 따라서 UA 제휴 카드는 여전히 유용한 툴이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XN 좌석 접근이 가능한 경우 올 7월 24일 샌프란-인천 직항 이코노미 편도 항공권을 55,000 마일에 발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XN 좌석 접근이 안되는 경우 YN으로 발권을 해야 하고, 이 경우 필요한 차감액은 88,700 마일입니다. 카드 한 장의 차이가 마일리지로 33,700 마일이나 난다는 것이죠.
United 카드 | |
---|---|
기본 정보 | 카드 보유 회원은 XN fare class 접근이 가능해서 United 마일 발권시 좌석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함 |
바로가기 | 비지니스 카드 |
바로가기 | Explorer 카드 |
바로가기 | Quest 카드 |
바로가기 | Club Infinite 카드 |
6. 많이 모으는 것이 장땡입니다.
마일이 있어도 좌석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지만, 마일이 골고루 많으면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마일 차감액이 많이 올라버린 상황에서는 골고루 많이 마일을 모아 두는 것이 어찌보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장바구니 물가를 보면서 ‘예전에는 이게 얼마였는데 지금은 이렇게나 올라버렸네' 라고 한숨을 쉬는 것이 해결책이 아닌 것처럼, 올라간 마일 차감액을 보면서 고민만 하는 것 또한 결코 정답이 아닙니다.
다행히 예전에 비하면 마일 적립이 쉬워졌고, 또 사인업 보너스 또한 계속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니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시면서 좋은 오퍼가 떴을 경우 민첩하게 행동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너무 올라버리고, 마일 차감액도 덩달아 올라가서 속상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마일의 상대적인 가치 또한 동일하게 올라갔다고 볼 수도 있고 따라서 마일 게임은 여전히 해볼만한 취미라 감히 말씀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미국에 거주하시면서 미국 카드 발급이 가능한 마적단 분들의 경우는 말입니다.
모쪼록 원하시는 날짜, 노선에 마일들 잘 사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31 댓글. 새로 만들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나!
UA 마일리지로 일단 편도로 한국행 3장 예매했어요.
혹시 취소할경우 UA는 패널티가 없는건가요?
UA 미국 출발이라면 없습니다.
https://upgradedpoints.com/travel/airlines/airline-award-cancellation-change-fees/
Change Fees: Permanently waived if you’re flying:
Between any of the U.S. states, or between the U.S. and Canada, Mexico, Caribbean, U.S. Virgin Islands, or Puerto Rico (excluding Basic Economy tickets)
On an international flight originating in the U.S.
Upgradedpoints가 대체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만, 요 내용은 업데이트 안된 것 같아요. UA의 경우 출발 지역, 여정에 관계없이 면제되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https://www.united.com/ual/en/us/fly/mileageplus/awards/travel/ticketing.html
감사합니다
네. UA의 경우 2023년 1월 1일 이후 여정의 경우 수수료가 전면적으로 없어졌습니다. 다만, 무료로 마일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첫 비행기 출발 전에 취소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united.com/ual/en/us/fly/mileageplus/awards/travel/ticketing.html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마일/포인트 사용법 알려주는 인플루언서들이 엄청 늘어서 자리가 많이 없어진 것에 한 몫 하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정리 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또 달리보면 블로거들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이 있어서 우리도 마일 게임을 알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UA도 UA지만 지난번 델타 개악때도 화나서 홧김에 카드 닫을 뻔 했어요.
좀더 여유를 갖고 마일을 모아야겠어요.
델타는 한국-일본 구간이나 미국 국내선 정도를 제외하고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1등석 예약은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비즈니스 석도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 알래스카 마일이나 아시아마일즈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싱가폴이나 일본, 유럽 여행이 가능한 듯 싶어요. 제 경우, 내년 1월 싱가폴, 5월 일본, 서울 여행까지 비지니스 좌석으로 예매 해 둘 수 있었습니다.
아, 잘하셨습니다. 아시아 마일즈는 저도 공부가 많이 필요한데 이 참에 공부를 좀 해봐야겠네요.
저도 당장 내년 여름 표를 보는 중인데 한숨이 날 정도입니다 ㅎㅎㅎ
특히 PDX 가 참 아쉬워진게, 이전에는 PDX-NRT 노선 운항이 있어서 일본 경유로 1스탑이 되었는데, 현재는 PDX-HND 노선이 잠정 연기 중이라서 “너무 돌지 않는” 1스탑 옵션이 YVR, SEA, SFO, LAX, LAS 정도가 전부네요. 문제는 와이프님+아이들을 보내려는 시기가 성수기라서 그런지 국적기는 국적기 마일 + 유할 폭탄이라서 피하고 싶은데, 국적기의 파트너에서는 보이지를 않고 있고요 ㅜㅜ 그나마 가능한 옵션이 UA/AC 정도 … 느낌이네요. 델타는 버진에서 보여야 뭘 좀 할텐데 델타에서 풀지를 않고 있고요.
에혀… 난리입니다 난리 ㅜㅜ
그러게요. 어서 중국이 좀 풀려서 전체적인 공급이 좀 늘어다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이 그립네요…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4인가정, 성수기에만 갈 수 있는지라 저도 돌아오는 건 캐나다 경유로 했어요.
조언해주신대로 마일 열심히 모으고 쓸수 있을때 아끼지말고 잘 쓰는수밖에 없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캐나다 경유 여정이라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한국행 발권하기 너무나 어려운 시기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서 부끄럽습니다.
좋은정보 귀한정보 늘 감사드립니다.
회원가입 오픈 간절히 소망합니다. ㅜㅜ
웨잇리스트에 이메일 올려드려도 될까요?
이 글 보고 바로 United Explorer, P2걸로 인어 받았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United Business 카드 만들어서 스팬딩 거의 다 채웠네요. P2 카드 스펜딩 끝나면 제 개인카드도 또 만들어야겠습니다. 역시 많이 모으는게 장땡이죠. 어떻게든 내년에는 United로 무사히 한국 다녀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승인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마일 차감액을 대폭 올렸으니 2-3년은 안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달 전 Virgin 에서 마일리지 일정 변경했는데 $50불 부과하더라구요.
그래도 원하는 날짜가 나와서 싸다고 생각하고 얼른 변경했습니다.ㅎㅎㅎ
아, 그러셨나요. 부과한다고 하고는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후에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닌데..
저 같은 경우에는 Chase United 카드가 있는데도 XN 좌석이 안뜨더라구요.
문의해 본 적이 있는데 united는 chase에 물어보라고 하고,
chase는 united로 문의하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돌아가면서 묻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2년동안 썼는데 연회비 내기전에 취소하려구요.
아직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일하는 직원들도 XN좌석이 뭔지도 잘 모르고… 정말 답답한데, 계속 설명해 주기도 그렇고, 저는 포기했습니다.ㅜㅜ
united 카드가 있는 지인 분들꺼로 접속해서 XN좌석 있는 거 확인하고 유선으로 예약한 적은 있습니다. 카드가 있어서 가능했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그러게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 글과 다음에 올려주신 대문글 보고 링크따라 들어가서 UA Quest 신청해서 인어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카드가 오지 않았는데요. 신청할 때 제 UA 번호 입력하고 신청했는데 XN페어를 접근하려면 카드를 받고 카드번호를 UA 제 계정에 등록해야 XN페어를 접근할 수 있는 걸까요?
카드 신청시 회원번호 입력하신 경우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XN페어가 검색상 안나와서 따로 방법이 있나하고 고민했습니다.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흔한 경우는 아닌데..
저 같은 경우에는 Chase United 카드가 있는데도 XN 좌석이 안뜨더라구요.
문의해 본 적이 있는데 united는 chase에 물어보라고 하고,
chase는 united로 문의하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돌아가면서 묻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2년동안 썼는데 연회비 내기전에 취소하려구요.
아직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일하는 직원들도 XN좌석이 뭔지도 잘 모르고… 정말 답답한데, 계속 설명해 주기도 그렇고, 저는 포기했습니다.ㅜㅜ
united 카드가 있는 지인 분들꺼로 접속해서 XN좌석 있는 거 확인하고 유선으로 예약한 적은 있습니다. 카드가 있어서 가능했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서울-뉴욕
유나이티드 마일리지
부킹하려는데 여러 블로그 링크 찾아봐도 한국출발 취소/변경 하면 다시
리펀 되는지 못찾겠네요.
혹시 취소변경하셔서 돌려받으신분이나 사례가 있을까요?
2023년 1월 이후로는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 / 마일 재적립시 수수료가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못 찾겠습니다만, 게시판에도 여러 사례가 올라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s://www.united.com/ual/en/us/fly/mileageplus/awards/travel/ticketi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