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파리여행 1탄 (SFO 국내선 AA Admiral 라운지 / AA#20 SFO->JFK First Class / The Tower of the Waldorf Astoria New York, Cole Porter Suite)

기돌 | 2013.10.18 00:43: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지난 시리즈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미국 국립공원 어디어디 다니셨나요?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비지니스 라운지 후기, TG800 방콕 -> 홍콩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방콕<->치앙마이 항공 후기 및 치앙마이 Le Meridien 호텔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치앙마이 여행 후기, 도이스텝, 보쌍마을, 샴깽팽 온천, 무앙온 동굴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옐로우스톤 여행기 (Grand Teton, Yellowstone, Cody, Bend, Crater Lake)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하얏트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후아힌 하얏 일반룸, 스윗룸, 클럽라운지 후기 + 후아힌 여행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후아힌 Sheraton 호텔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홍콩 하얏 샤틴 후기 + 홍콩발 인천행 OZ722 비지니스 후기

금요일에 내망대로 올리는글 - 와이너리 후기1 (Korbel Champange / Viansa)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와이너리 후기2 (Bartholomew Park Winery / Gundlach Bundschu Winery)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뉴욕 여행기 1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뉴욕 여행기 2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와이너리 후기3 (St Francis / Alexander Valley Vineyards)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와이너리 후기4 (Hanna Winery / Chateau St Jean Vineyard / Landmark Vineyard)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Hoilday Inn Silom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Four Point by Sheraton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Plaza Athenee Bangkok A Royal Meridien 후기


--------------------------------------------------------------------------------------------------------------------------


시차 적응에 완전 실패하는 바람에 이 새벽에 피코님에게 테러 당하고 잠이 더 깨는 바람에 글 올립니다. ㅎㅎㅎ


파리 8박9일, 뉴욕 1박포함 총 9박11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금년은 파리 여행을 위한 해라고 할정도로 3월 계획에서부터 10월 여행까지 파리 여행 준비기간 이었습니다.

비행기표 발권과 호텔 예약 과정을 올린글 입니다. 발권 과정에서 도움 많이 주셨던 잡곡님, 법님, 현찰돌리도님 등등 여러 마모 회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0월 파리 여행 계획 - 믿기 힘든 기적 ㅎㅎㅎ

[4/12]1. AA SFO - CDG 발권 완료 2. BA 좌석 지정 미리하면 돈받네요 3. 7/8월 LH CDG-SFO 비지니스 많이 풀림



비행편이 좀 바뀌기는 했지만 대부분 원래 여행 계획대로 다녀 왔습니다. 마지막에 MUC에서 SFO 오는 LH 일등석을 타기 위해 변경 수수료를 2번 내게 되어 비용이 좀 늘었지만 대략 800불 정도로 비행기 발권을 하게 됩니다. 호텔은 모두 무료 숙박권과 포인트로 예약을 해서 호텔에 들인 비용은 없습니다. (포인트 모으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해서 순수하게 0 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제맘대로 0 으로 생각하겠습니다^^)


CDG->MUC->SFO LH 편도 일등석 가격이 8,000 유로정도 하던데... 정말 이렇게 비싼가요. 직접 보고도 액수가 너무 ㅎㄷㄷ 해서 잘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LH_CDG_SFO.jpg


이표값만 2명에 2만불이 넘고 나머지 비행기표와 업그레이드 되어 실제 묵었던 호텔 객실 요금을 합하면 이번 여행 실제 비용이 3만불은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모든걸 돈내고 다녀오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겠지만 재밌는 상상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비용을 800여불에 해결하였으니 마모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마모가 아니라면 사실 생각도 못해볼 수준의 여행이겠지요. 이쯤에서...


마모 만쉐!!! 한번 외쳐주고 갈께요. 느낌 아니까~~~^^


잡설이 길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이용했던 비행편과 호텔들 입니다.


[비행편]

SFO 출발해서 JFK stopover 그리고 LHR layover 해서 CDG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SFO->JFK : AA20 First Class (3 class cabins)

JFK->LHR : AA104 First Class (3 class cabins)

LHR->CDG : BA308 Business Class

AA mileage 125,000 사용 (62,500 * 2), Citi AA 카드 혜택으로 10,000 돌려 받아 실제로는 115K, 일인당 57,500 사용

세금 및 수수료 $215.8 ($107.9 * 2)



CDG 출발 MUC에서 layover 해서 SFO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CDG->MUC: LH2229 Business Class

MUC->SFO : LH458 First Class 

UA mileage 135,000 사용 (67,500 * 2)

세금 및 수수료 $566.4 ($133.3 * 2 + 75 * 4 (2번 변경))



[호텔]

The Tower of the Waldorf Astoria New York, Cole Porter Suite 1박 

- 무료숙박권 이용 King Bed Tower Room 예약, 체크인시 일반룸에서 Cole Porter Suite 으로 업글


Radisson Blu Champs Elysses Paris, Business Class Room 3박 

- Club Carlson 100,000 포인트 사용 Delux Room 예약, 체크인시 일반룸에서 Business Class로 업글 (조식 혜택은 제외됨)


Park Hyatt Paris Vendome, Park Suite 3박 

- Chase suite 숙박권 2박 + GP 22,000 포인트 일반룸 1박, 사전 메일을 통해 3박 모두 Park Suite 으로 적용해준것을 확인


Paris Marirott Opera Ambassador, Business Class Room 2박 

- Club Carlson 75,000 포인트 사용 Business Class Room 예약 

 


자 그럼 여행 출발해 보겠습니다.





출발 - 여행 1일, 2일 

 


SFO 국내선 공항입니다. 이코노미 체크인 줄이 길게 꽈리를 틀고 있습니다. 제자리는 저곳인데 저곳이 익숙한 자리인데... 사람없는 일등석/비지니스 체크인에 있으려니 왠지 새치기 한것 같고 어색합니다.

 




빠르게 체크인을 마치고 라운지로 향합니다. SFO 국내선 AA Admiral 라운지 입니다.





미국 라운지 별볼일 없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게 다였습니다.ㅠㅠ

라운지에서 점심을 해결해 보려던 저의 계획은 산산히 부서지게 됩니다. 좀 있다 비행기 타면 밥 잘줄거야... 하며 위로해 봅니다. 과자때기로 빈속을 달랩니다.





그래도 라운지에 왔는데... 뭔가 아쉬워 맥주 하나 집어 옵니다. 맥주와 와인은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프리미엄 맥주, 와인은 유료입니다. 무료라도 보통 팁을 준다는 정보를 들어서 팁으로 1불 바텐터 분에게 주고 받아왔습니다. 그래 라운지는 이맛이지 ㅎㅎㅎ





첫 일등석 티켓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촌스럽다고 하셔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또 언제 일등석 타보겠습니까.^^

Priority Access 가 찍혀있습니다. 든든합니다.





저희를 뉴욕까지 데려다줄 AA #20 Boeing 767-200 입니다. 오후 2시40분 SFO를 출발해 JFK에 밤 11시15분에 도착하게 됩니다.

 



자 그럼 출발~~~







3 Class Cabin에 First Class 자리입니다. 많이 낡았습니다. 그래도 첫 일등석 체험입니다. 감격스럽습니다.ㅎㅎㅎ

앞쪽 좌석 팔걸이 부분에서 떨어진듯한 쪼가리가 보입니다. ㅋㅋㅋ






뒷쪽 비지니스석도 한번 찍어 봅니다. 일등석하고 별차이 못느끼겠네요.





제 자리입니다. 기돌 출세 했습니다. ㅎㅎㅎ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따위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출발전 뽀글이 한잔...





촌스럽게스리 셀카 찍어 봅니다. 근접 촬영이라 대형 19금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륙후 갤럭시탭을 가져다 줍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따로 가져다주는건 처음이네요. 헤드폰은 보세표... 









두번째 뽀글이와 따뜻하게 데워나온 견과류들...





이제 식사 시간입니다. 일등석 와인 리스트와 식사 메뉴입니다.





 



치즈... 

 




프로슈토...





빵도 주구요...





샐러드가 서빙됩니다.





맛나게 먹었던 치킨 샐러드...





소고기 스테이크. 뻑뻑한 웰던입니다. 뻑뻑한 고기를 좋아하는 고기맛 모르는 초딩 입맛인 저는 맛나게 먹었지만 와이프는 좀 뻑뻑하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을 곁들여 봅니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에 디저트 와인...





5시간반정도 비행이라 식사하고 영화 한편 보니 착륙이네요. 미리 예약해둔 한인 택시를 이용해서 Waldorf Astoria 호텔로 갑니다. 자정 12시 좀 넘어 호텔 체크인을 합니다.

기념일이라고 각종 쿠폰 빵빵하게 줍니다. 힐튼 골드 멤버에게는 음료권 2장을 준다는데 저희 기념일이라고 2장 더 넣었답니다. The Tower 투숙객은 라운지 조식 이용이 가능한데 그곳 가짓수가 많지 않으니 Oscar's 식당에서 full breakfast를 즐기라고 아침 식사권 2장도 넣어줍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세심함에 감동 먹습니다. 





업글된 방 둘러보고 놀라서 기절합니다. 그냥 잘 수 없습니다. 받은 음료 쿠폰으로 Bar에 내려가서 알콜 2잔 받아옵니다. 


 

 

Cole Porter Suite 대박 업글 후기는 다음편에...


To Be Continued... 

 

 




 

 

 

 

















유리치기님 따라서 이거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ㅋㅋㅋ 돌 던지시는 분들 좀 계시리라 혼자 예상해 봅니다.

제 낚시에 걸리신 분들이 단 몇분이라도 계시면... 제 즐거움입니다.^^



Cole Porter Suite 후기


원래 계획에는 뉴욕 숙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 비행편이 없어져 버리면서 할 수 없이 계획보다 하루전에 도착하게 됩니다. 갑자기 사라진 비행편에 당황해하며 올렸던 글입니다.

[6/19 일단 뉴욕 WA 1박 예약했어요] AA가 원래 여정을 바꿔버렸어요 ㅠㅠ

결국 하루 일찍 출발하는 걸로 하고 뉴욕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AA에 징징 이메일 한번 보내봤더니 1인당 100불 바우쳐를 받습니다.


예정에 없던 1박을 해야 되서 어디서 1박을 할까 고민하다 힐튼 무료 숙박권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숙박권을 받게된 후기글입니다.

힐튼에서 선물이...


이 숙박권이 또 대박인것이 전세계 힐튼 호텔 일반룸 1박 숙박권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The Tower of the Waldorf Astoria New York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건물에 같이 있지만 따로 관리가 되는듯 합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포인트 숙박이 가능하지만 The Tower는 포인트 숙박 자체가 안되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제 숙박권 사용이 The Tower에 가능할까 의문이었지만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객실 설명입니다. Cole Porter Suite이 Penthouse Suites series에 포함되나 봅니다.


ColePorterSuite.jpg


적어도 1800 square feet 이랍니다. 제가 묵었던 Cole Porter Suite은 침실은 하나였습니다.

궁금해서 날짜 하루 찍어서 Penthouse 가격이 어떤가 봅니다.


ColePorterSuite2.jpg


세금까지 2,500불 정도 나오는군요. 헐~~~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건물입니다.









로비 모습 입니다. 촌동네에 있다가 여기 오니 좀 적응이 안됩니다. 옷 잘차려입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뉴욕은 뉴욕이군요.





 






1박 했던 Cole Porter Suite 입니다. 33A 방번호가 적혀 있지 않아 찾는데 애먹었습니다. 33J가 붙어있는 방이 있는걸로 봐서 분명히 근처인데 33A라고 적혀 있는 방이 없어 10여분 헤맵니다.

와이프가 한 방을 키로 열고 들어가더니... 여기 클럽라운지 같은데? 하길래 따라 들어갔더니 부엌에 넓은 거실이 있어서 여기가 정말 클럽라운지 인가 갸우뚱 하다가 한편에 숨겨진 침실을 찾아냅니다.


이게 정녕 우리가 묵을 방이란 말인가요? 와이프와 저 둘다 충격에 빠집니다. 왜? 왜? 이방을 우리에게... 급 흥분모드에 빠집니다. 새벽이지만 잠을 잘 수 없을것 같습니다.

방 곳곳에 보이는 인물 사진들... Cole Porter라고 하는데 왠지 이름이 친숙합니다. 급 검색해 보았더니 글쎄... 파리 여행을 위해 여러번 감상한 Midnight in Paris란 영화에 등장하는 Let's Do It 이라는 곡을 작곡한 사람이랍니다. 영화에서 가상이지만 실제 콜포터가 이곡을 연주하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곡이 좋아 여러번 들었었는데 이게 왠 우연이랍니까... 소름이 끼칩니다. 파리가기 전날 이런 행운이...



방 입구에 Cole Porter가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1934년에서 Cole Porter가 죽는 1964년까지 이곳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글 작성하면서 검색해보니... 허걱입니다. 1964년 Cole Porter가 죽게 되는데 그이후에 Frank Sinatra와 그의 부인이 Cole Porter 가 살던 이 suite에 매년 1밀리언 달라를 지불하고 1987년까지 살게 된답니다. 정녕 제가 프랭크 시나트라가 살았던 곳에서 묵었던 것이랍니까? 또 한번 소름이 쫙...


월도프 아스토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객실 설명 하나더 올려봅니다.

coleportersuite.JPG

Cole Porter Suite 입구입니다.





아래 사진에 분홍색 부분이 Cole Porter Suite 입니다. Cole Porter 가 1934년에서 1964년까지 이곳 33층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현 Cole Porter Suite 포함 주변 객실 몇개를 합쳐서 거주했던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저~~~멀리 거실이 보입니다. 축구해도 될판입니다.





입구쪽에 걸려 있는 Cole Porter 사진입니다. 처음에 이분이 누구인지 모르고 지나치게 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 위치한 부엌과 다이닝룸입니다.













장식품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입구를 바라본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부엌과 다이닝룸이 위치해 있고 왼쪽에 침실과 욕실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사진 찍은 반대 방향이 거실쪽입니다.




거실입니다. 소파, 의자등이 너무 많아 한번씩 앉아 보기도 바쁩니다.





왼쪽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습니다. Cole Porter가 사용했다는 Steinway 피아노입니다. Cole Porter가 실제로 사용했던 피아노는 로비층에 있는 Bar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로비층에 위치한 Bar에 전시 되어있는 실제 Cole Porter가 사용했던 피아노 입니다.





곳곳에 Cole Porter 사진들이 놓여 있습니다.






Cole Porter 가 작곡한 곡 악보도 걸려 있네요.


 

 




집무 놀이 중인 기돌입니다.





영화 Midnight in Paris 극중에 Cole Porter가 부르는 Let's do it 을 틀어 봅니다. 




이분은 피아노 놀이에 빠져 계십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흐린 맨하탄 입니다.




침실과 욕실입니다.








페라가모 제품...









욕실도 그렇고 다들 널직널직 합니다. 






동영상도 찍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youtube에 올라온 Cole Porter suite 동영상 한번 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XJDIntMAWQ


이제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식사를 한 Oscar's 입니다. 호텔 투숙객 뿐만아니라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식당 벽 곳곳에 인물 사진들이 걸려 있는데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았던 곳인듯 싶습니다.




전형적인 American breakfast 입니다. 다시 보니 만두가 있어서 전형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네요. ㅎㅎㅎ

재료는 신선해 보였습니다. 조식 가격이 40불 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료 조식권이 있어서 먹었지 40불 내고 먹기에는 좀...

자리값인가 봅니다.




식사 후 소화 시킬겸 뉴욕 시내 한바퀴 돕니다. 하루지만 그래도 뉴욕에 왔는데 호텔에만 있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 타임스퀘어, 센트럴팍등을 둘러봅니다.








이전에 호텔측에 뉴욕 출발 비행기가 저녁 9시 경이라 late check out 가능하면 좋겠다고 문의했더니 완전 쿨하게 저녁 6시에 check out 하게 해줄게 하고 답변이 왔습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다시 한번 시원시원하고 대범한 서비스에 감동입니다. 뉴욕 시내 한바퀴 돌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26층 클럽 라운지를 방문해 봅니다. The Tower 투숙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바라본 외부 풍경...





아침에 들린 사진인데 이미 Oscar's에서 아침을 먹은 상태라 라운지에서는 과일만 좀 먹었습니다. 라운지 조식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붐비는걸 싫어하시면 라운지에서 아침식사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오후에 디저트들이 제공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디저트들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좀 있다가 공항 라운지에서도 먹어야 하는데 하는 고민도 잠시... 디저트 흡입합니다.












4시반경에 체크아웃 하고 Bar에서 남은 음료권 2장을 사용합니다. 택시기사분이 예정보다 빨리 오셔서 다 못마시고 나왔습니다 ㅠㅠ





계획에 없던 뉴욕 1박을 하면서 추가 교통비를 내고 맨하탄에 묵을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월도프 아스토리아 선택이 초대박이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인물인 콜 포터와, 프랭크 시나트라가 살았던 곳에 묵어 보다니 말입니다. 왕복 택시비 100불이 아깝지 않습니다. 글작성을 하는 지금 이순간도 흥분이 좀 되네요. 이곳에 다시 묵어 보기는 힘들듯 해서 후기로라도 고이 간직해 보렵니다.^^


본격적인 파리 여행전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됩니다~~~


진짜 To Be continued... ^^

첨부 [4]

댓글 [7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17] 분류

쓰기
1 / 5716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