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보스톤 여행기 2

기돌 2013.12.06 04: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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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행기에 맥주만 있고 여행기가 없다는 쌍둥빠님의 호통에 움찔해서 이번엔 정말 여행기 위주로 써보려고 합니다.ㅋㅋㅋ


보스톤 Freedom Trail을 따라 돌아다닙니다. 이날 날씨는 풀려서 춥지는 않았는데 추적추적 비가 오네요. 아침까지만해도 억수같이 쏟아 붇길래 보스톤 구경 못하나보다 했는데 다행이 오후 되면서 조금 잦아 들어 출발해 보았습니다.

시작은 Boston Common에서 시작했는데요 날씨 좋을때 쉬러 오기 참좋은곳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려서 사람들이 별로 없군요.ㅠㅠ






현 Massachusetts State House가 바로 공원 옆에 있습니다.




Robert Gould Shaw & MA 54th Memorial


State House 길건너 공원쪽에 기념상이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은 남북 전쟁때 Shaw가 미국 첫 흑인 부대를 이끌고 참전했는데 그 기념물입니다. 전투중 Shaw는 74명의 부대원, 3명의 장교와 함께 전사를 하게 됩니다. Sergent William H. Carney라는 병사는 중상에도 불구하고 부대깃발을 끝까지 지켜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최고의 훈장인 Medal of Honor 를 받습니다. 이 기념상은 1897년에 세워졌다고 하네요...





Freedom Trail 을 따라 First Anglican Church에 도착했습니다. 1689년에 세원진 건물 주위에 1754년 이건물이 지어지게 되는데 완성이되자 원래 건물은 붕괴되었다고 하네요.






Boston Latin / Old City Hall





Old City Hall 바로옆 스타벅스 입니다. 분위기 좋네요.





저 동상이 Quincy market을 세운 Quincy 보스톤 시장이라고 본것 같습니다. ㅎㅎㅎ





Old State House 가 아담하게 높은 빌딩숲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Quincy Market 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맛난 냄새가 진동을... 배고픕니다...









오늘 저녁 식사를 하게될 Union Oyster House 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고 합니다.




좀 더가다가 이탈리아 음식점들이 모여있는곳에서 발견한 빵집입니다.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Mike's Pastry





클린턴 전 대통령도 다녀갔나 봅니다.





바글바글...





추천받은 Lobster Tail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좀 혐오스럽지만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덜 가렸습니다... 죄송...





둘이 먹다 남깁니다.@.@





다른빵들 사진좀 찍어 봅니다.









1680년에 지어진 보스톤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랍니다. Revere 가족이 살던 곳인데 Revere는 렉싱턴/콩코드 전투때 영국군이 진군해 온다는 정보를 알린 인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Paul Revere 동상입니다.




Old North Church




보스톤 Bruins 경기장인 모양입니다.





다리를 건너가지는 않고 요기서 Freedom Trail 답사를 마칩니다.^^





챨스강...





돌아오는 길에 좋다고 추천하셨던 Neptune Oyster Bar 입니다.





아시 Quincy 마켓에 왔더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동부에 오니 연말기분이 납니다.





저녁을 먹으러 Union Oyster House에 왔습니다. 다른곳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보스톤 처음온 관광객으로서는 안와볼수도 없는곳입니다.





콘브레드...







자 이번엔 Harpoon IPA로 시작해 봅니다. 죄송합니다. 맥주 사진을 다시 올리고 말았습니다.





시작은 신선한 굴로...





예전 식당 모습을 그린 그림인가 봅니다.





보스톤에 왔으니 클램차우더를 빼먹으면 안되죠.





가볍게 랍스터 한마리...





를 다먹지는 못하고 반마리만 먹어봅니다.





배가 불러지고 두번재는 사무엘 아담스로...




가게 2층 한켠에 Kennedy Booth 가 있습니다.

고 케네디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단골로 자주 들렸는데 요자리에 앉았다는군요.






추수감사절 맞이 보스톤 여행이 막을 내렸습니다. 추수감사절에는 처형댁에서 식사를 하며 지냅니다. 돌아오는 길에 Boston UA 라운지에서 아쉬운 마음을 사무엘 아담스로 달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