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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캘리포니아 소살리토 Poggio / 캘리포니아 Petaluma 로컬 맥주 brewery Lagunitas

기돌 | 2013.11.08 01:23: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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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탄을 마지막으로 파리여행후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정말 갔다온건가 하는 느낌입니다. 멍하네요... 알미안님이 걸어주신 링크에도 나왔지만 여행을 계획할때가 더 행복하다는 말에 동감하면 다음엔 어디를 갈까 하며 마모에 올라온 후기들을 뒤져 봅니다. ㅎㅎㅎ



이제 정말 소재가 바닥나 쥐어짜고 있습니다. 몇번 더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후기인데 여기저기 뒤지다가 찾았네요.ㅎㅎㅎ



Poggio


작년에 Poggio라는 식당 방문하려고 소살리토에 들렸는데 기스님도 다녀가신 곳입니다.

http://www.poggiotrattoria.com/

 

식당앞 인도쪽에도 테이블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날씨 좋을때 밖에서 식사 하는 것도 좋네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식전 빵이 먼저 나오네요... 탄산수는 무료로 제공하였구요... 

 

 가장 저렴한 피노 그리지오 한 잔 시켜 보았습니다.^^

 

Mista 라는 샐러드 입니다.

 

Gundi 를 시켜 보았습니다. 시금치 Ricotta 와 소고기가 어울린 요리입니다.

 

 


화덕에 피자를 구워 줍니다. 마르게리따 피자... 


 

 

가격은 10불대 요리가 많네요. 아주 비싼 편은 아닙니다. 와이프는 그다지 특별함을 못 느끼셨다고 하는데 저는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덤으로 소살리토 시내 풍경입니다. 나무밑에 보이는 햄버거 가게가 소살리토에서 꽤 유명한 곳이랍니다. 몇 번 먹어보았는데 패티가 아주 두툼한 것이 실합니다.^^


 


말씀드린대로 몇번 와서 햄버거 먹었는데 예전에 찍힌 사진중에 보면 좀 웃긴 사진이 있어서 덤으로 올려봅니다. 

저 패티에 꽂혀있는 시선들... 그지들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저 멀리 샌프란시스코와 베이 브릿지가 보입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그냥 돌아 가기는 좀 아쉽지요?^^

101을 따라 북쪽으로 40여분 올라가면 Petaluma 라는 도시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는 맥주 집을 방문했습니다. 소노마에서 북서쪽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와이너리를 가려고 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쪽 지역에 와인 말고도 로컬 맥주 공장/가게들이 꽤 있다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Lagunitas


Lagunitas 라는 로컬 Brewer 입니다. 베이쪽에서는 코스코에서도 가끔 보이고 세이프웨이같은 동네 마켓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브렌드입니다.


20IMG_20131103_121027.jpg


산호세에서 101을 따라 북쪽으로 40여분 올라가면 Petaluma 라는 도시가 나오는데 그곳에 있는 맥주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소노마 북서쪽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주위에 와이너리들 천지지만 의외로 맥주를 만드는 지역 양조장들이 꽤 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와 맥주는 뗄래야 뗄수 없는 동반자인데요... 와인의 취미를 붙여보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맥주에 더 쉽게 손이 가는 점 부인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창업자가 집에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해서 이렇게 큰 사업으로 키웠다네요. 20여년 역사랍니다. 오홀~

http://www.lagunitas.com/


먼저 무료 투어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사실 투어 후에 맥주 샘플 공짜로 주는 줄 알고 참가 했었다는... 안준다는...뷁ㅠㅠ)

가운데 확성기 드신분 따라서 40여분정도 공장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유머러스 하고 맥주에 대한 지식도 많았구요. 뭐 쫌 못알아 듣기도 했지만.. ^^:;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가이드 아저씨하고 얘기 나누고 있는 오른쪽에 아저씨... 자기도 집에서 맥주를 직접 만든다면 이것저것 관심있게 질문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호프랍니다.호프집 할때 그 호프랍니다...


이걸로 맥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가끔 한국산 맥주 말고 로컬 맥주를 마시다 보면 무슨 과일 향 같은게 나서

여기에 무슨 과일을 넣었나보다 했었는데,

그게 바로 이 호프 냄새 였네요,.

조 싸여진 껍테기를 벗겨 손으로 슬슬 비벼 보니 바로 그 향이 나더라구요.




이건 효율을 높이려고 호프를 모아서 압축해 놓은 재료 입니다.




아주 대규모는 아니지만 미국 30여개주에 공급을 한다고 하니 규모가 큰편입니다.




의 맥주 맛을 보러 식당에 갔습니다. 




공장 옆 야외에 만들어진 식당인데요.

간단한 식사와 스낵 정도를 팔고 있었구요

라이브 음악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이었는데 이미 만석입니다.ㅠㅠ

동네는 한산한 시골인데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요.ㅎㅎ

관광객들과 동네 주민들이 식사와 맥주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비집고 들어가서 자리 잡고... 메뉴판을 정독 했습니다... 저희는 많이도 못 먹으면서 메뉴 선정에는 엄청나게 신중을 기합니다. 그래도 성공률이 50% 밖에 안된다는것이 함정...




기본 무료 안주로 땅콩과 프리챌이 나오는데 양이 꽤 많네요.

저희는 이미 점심을 먹고 갔기 때문에 배가 불러서 다른 안주를 시키지는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낫쵸와 샌츠위치등을 부러운 눈으로 보긴 했으나 오늘은 넘 배불러서 패쓰~~~




16oz 맥주 한잔과 taste sample 을 시켜 보았습니다

이곳은 술집임에도 불구하고 애들도 개들도 입장 가능 합니다.

개 모냥이 그려있는 이 컵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정말 가져 오고 싶었다는..ㅜ.ㅜ




처음 방문한 맥주집에서 가능하면 샘플러를 주문합니다. 하나라도 더 맛보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ㅎㅎㅎ




도수가 6~8도로 비교적 높습니다. 씁쓸하구요... 달콤한 맛을 내는 맥주들도 있었습니다.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도 있었구요.. 흥에 겨와 춤을 추시는 분들도...

벌건 대낮에 이렇게 청명한 날씨에 시원하고 특별한 맥주를 마시니 아주 그럴싸 합니다.



적어도 6도 이상으로 알콜 도수가 높은편이라 많이 마시기에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한국 맥주처럼 라이트한 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좀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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