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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꼬창(Koh Chang) 여행기

기돌 | 2013.11.14 23:02: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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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태국에 가서 얼마 되지 않아 방문했던 꼬창 후기입니다.

태국에 입국하고 태국 working visa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그동안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었습니다. 예전 회사에 같이 다녔던 태국동료가 있는데 이 친구 부부가 이 시기에 태국으로 휴가를 온참에 같이 가자고 제의를 해와 저희도 흔쾌히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에 온지 몇일 되지 않을때라 모든게 낯설고 신기하고 그리고 좀 우울할 때였습니다. 물론 그당시 향후 진로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 시기여서 생각이 좀 복잡하기는 했었지만 좋은 기회여서 움직여 보기로 합니다.


꼬창은 방콕에서 남동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꼬창은 코끼리섬이라는 뜻인데, 차로 5시간 좀 넘게 걸리는곳이라 좀 멀기는 합니다. 지도에서 보이듯이 캄보디아 국경지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꽤 방문하시는걸로 알고 있지만 방콕에서 먼데다 교통편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푸켓, 코사무이, 파파야 등에 비하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태국에서 푸켓 다음으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또 아직도 처녀림이 남아 있는곳이라네요. 꼬창에서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도 많이 하시고 열대우림 탐험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저희는 태국친구 차 같이 얻어타고 가서 대중교통 이용기회가 없었는데 나중에 와이프는 처갓집 식구하고 한번 더 다녀오게 됩니다. 그때는 수완나품 공항에서 꼬창 가는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몇군데 들려 가는 완행이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쉬었다 가고 해서 8시간정도 걸리지 않았나 기억을 하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요 버스가 수완나품 공항에서 꼬창가는 버스입니다.




버스타고 가는 방법 외에 비행기로 꼬창 근처 Trat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꼬창섬 가는 도중 중간에 점심을 먹었던 식당입니다. 태국친구가 데리고 가는데로 끌려갔던터라 이름도 모르고 위치도 모릅니다.





요런 오두막에 자리를 잡고...





대형 19금 한번 보시구요...





태국친구 부부가 시켜주는대로 처묵처묵 합니다... 그런데로 먹을만 합니다.





요놈은 지금보니 일종의 뿌팟퐁커리 비슷한 음식인데 게 대신에 오징어를 이용했네요.







요거 아마 똠양꿍일겁니다. 태국 친구가 먹어보라고 해서 맛을 봅니다. 먹을만은 한데 많이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코코넛 주스 마셔야죠. 태국친구가 알려줘서 코코넛안 벽에 붙어있는 과육도 긁어 먹는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어린 코코넛일수록 안쪽 과육이 부드럽다는군요.





점심을 먹고 한참을 달려 아마 한 6시간 정도 지나 꼬창섬으로 갈 페리를 탑니다. 자동차까지 싣고 가는 페리입니다.





저기가 꼬창 섬입니다.





가는길에 돌아가는 배 사진도 찍어봅니다.







자 꼬창섬에 도착했습니다.





요기서 차로 산을 넘고 구비구비 돌아 숙소에 도착합니다. 


AANA resort 입니다. 꼬창섬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페리가 도착하는 항구에서 30여분(확실치 않음) 차로 와야 합니다.

http://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580110-d582064-Reviews-Aana_Resort_Spa-Ko_Chang_Trat_Province.html


이당시에는 호텔 세계에 대해 눈뜨기 전이기도 하고 그냥 태국친구가 잡은곳으로 예약하고 같습니다. 꼬창섬에는 메이저 호텔체인들이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체크인하구요...




웰컴 드링크...





저희 방입니다.











수영장도 있는데 이용은 안했네요. 해변가에서 놀면 되서 이용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식당입니다. 그당시 조식은 포함이어서 아침마다 들렸던 곳입니다. 한두번 정도 저녁에도 이용했었구요.




강변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호텔 위치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 이렇게 바로 옆으로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강을 따라가면 바다가 나오게 되구요.









저녁에도 두어번 여기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린커리...





볶음 국수 요리에 코코넛 쥬스...







음식은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태국 물가 고려하면 좀 비쌌던 기억입니다.
태국 친구 부부와 함께한 저녁 식사...





선상에서 즐기는 디너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가격은 모르겠구요...







로맨틱해보이기는 한데 실제는 어떨까요^^





해가 넘어가네요...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카약입니다. 투숙객에게 무료로 빌려주는데 좀 늦게 가면 이미 다 빌려가고 없습니다. 이걸 타고 강 밑으로 내려가 작은섬에서 한참 놀기때문에 금방 돌아오지들을 않습니다.




호텔 맞은편에 있는 집들입니다. 수상가옥인데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호텔 구석구석을 둘러봅니다.





마사지 서비스 받는곳입니다.





이제 바다에 놀러 나갑니다. 요렇게 카약 빌려타고 마냥 돌아다니면 됩니다. 





호텔에 속해 있는 작은섬입니다.




수심이 얕아서 한참을 나가도 괜찮습니다.





자리잡고 널부러지면 됩니다. 요런 휴양지 처음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네도 있고...




저녁에 호텔에서 반딧불 투어도 제공합니다. 작은배타고 강따로 조금 올라갔다 돌아오는건데 몇마리 보기는 했습니다.





2박3일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방콕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태국 친구가 과일을 사길래 한개 시식해 보고 한봉다리 샀습니다. 과일이름 기억이 안나는데... 시식할때는 달달한것이 맛이 괜찮았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나머지 까먹다가 다못먹고 버렸습니다. 열대과일에서 나는 꼬맀꼬맀한 발꼬랑내 같은 것이 나더군요. ㅠㅠ 아직 이때는 망고, 망고스틴등 맛난 과일을 맛보기 전이었습니다.






방콕으로 오는 도중에 들린 해산물 식당입니다. 제 노트에 마라꽁 비치로 적혀있네요.

방콕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는데... 다만 가게 간판은 찍었으니 혹시 가보고 싶은분은 폭풍검색 부탁드립니다.


태국 친구가 인터넷에서 리뷰 좋은곳 찾았던 모양입니다. 외국인 못보았구요. 좀 멀기는 하지만 방콕에서도 저렴한 가격때문에 찾아 온다고 합니다.

거리에 여러 가게가 모여 있습니다.







저희가 갔던 식당입니다.




진열된 해산물을 고르고 요리방법을 고르면 됩니다. 태국친구가 알아서 다해줬습니다. 영어 안통하는듯 합니다. 







주문하고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음식들 나옵니다. 첨 먹어본 갯가재 요리입니다. 태국에서 요놈을 깡 이라고 부르는것 같던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ㅎㅎㅎ

랍스터랑 비슷한데 가격은 쌉니다. 쫄깃쫄깃하니 아주 맛납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마늘을 넣어서 요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 마늘소스 요리가 좋았습니다.







생선구이... 역시 맛납니다. 오른쪽에 쏨땀도 보입니다. 느끼함을 날려버리는 김치같은 존재입니다.







새우 비슷한데 다리가 긴녀석들...





요건 뿌팟퐁커리... 게 카레 요리 입니다.





요놈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오징어 구이... 뭐 그럭저럭...





생전 처음 만난 투구게... 동물의 왕국에서나 보던놈을 식탁에서 만났습니다.




안에 있는 알을 먹더군요. 알맛은 게알, 내장맛하고 비슷합니다. 생긴건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먹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희가 떠난 자리...





음료수 포함 4명이 저렇게 먹고 1340바트 대략 45불정도 냈습니다. 정말 저렴하더군요. 나중에 방콕에 해산물 식당을 몇번 가봤더니 여기가 얼마나 저렴했던건지 깨닫게 됩니다. 이곳은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아마 다시 가보기는 어려울듯 한 추억만 남아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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