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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여행 후기 (왕궁 / 왓프라깨우 / 왓포)

기돌 | 2013.12.13 04:25: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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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천이 떨어져서 곧 금내올 그만둔다고 했었는데... 옛날 사진들을 마구 뒤지며 비루하게 질질 끌고 있습니다. ㅎㅎㅎ

베이에도 겨울이 왔습니다. 몇십년만에 강추위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지난주 이번주... 뭐 중부 동부에 비교하자면 새발에 피지만 나름 추위에 떨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따뜻한 남쪽 나라가 생각이 납니다.ㅎㅎㅎ




방콕 왕궁 여행



2010년 태국 방콕 시내 여행 후기입니다. 5월경이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태국에 도착하고 몇일 지나지 않아 저는 깨닫습니다. 정말 덥구나... 외출하고 5분만 지나면 땀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ㅠㅠ 그래서 관광지인 방콕 시내, 왕궁등등 관광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 태국 동료들이 왕궁과 방콕 유명 사원들 구경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수백명 회사 직원중 외국인은 2년정도 근무했던 인도직원 한명을 빼고는 제가 유일한 외국인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부서에도 유명인사 비슷하게 인식이 됩니다.ㅎㅎㅎ 회사 구내 마트에서 과일사면 조금 더 얹어 주시는 정도의 유명세입니다 ㅎㅎㅎ


회사 동료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고 다들 살갑게 대해두었던 동료들이었습니다. 집에 초대해주는 회사 직원구요. 덕분에 1년2개월여 시간을 잘 버틸수 있었네요.


잡설이 길었고...



5월 어느 토요일 저를 위해 저희 부서 직원들 10여명과 함께 방콕 시내 관광을 합니다. 일단 동네에서 같은팀 직원이 저를 차로 픽업해서 BTS 모칫역에 차를 주차하고 BTS를 타고 사판탁신역에 내려 배를 타러 갑니다.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요기서 배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 왕궁 근처에 내리게 됩니다. 




배를 타기 전 저희 팀 동료와 한컷...

왕궁에 갈때 긴바지를 입어야 해서 아래와 같이 입었는데 정말 쪄죽는줄... 땀이 비오듯... ㅠㅠ





배표 입니다. 25바트라고 되어있는데 태국 내국인 요금입니다. 외국인은 더 비싸게 받습니다만... 제 외모는 이미 태국 현지화 되어 있어 입만 뻥긋... 아니 짧은 태국어 정도는 내뱉어도 외국인이라고 생각들을 못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태국 동료가 제것도 내국인 가격으로 끊어 줍니다.ㅎㅎㅎ




선착장...




또 다른 동료 합류... 이친구들 체격이 작아서 머리는 제가 제일 크군요 ㅠㅠ





자 강변을 따라 올라갑니다.





페닌슐라 호텔...





힐튼 호텔...





무슨 사원일까요...







왓아룬... 새벽사원입니다. 야경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슬슬 더위에 지쳐가는 기돌입니다. 투어 시작도 안했는데 ㅠㅠ





배에서 내려 왕궁쪽으로 향합니다. 또다른 태국 동료 합류...





왕궁 입구...





요기서 표를 삽니다. 태국인과 외국인 따로 표를 구입하는데요... 태국인은 무료 입장이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사실 저도 태국 동료들과 무리지어서 들어갈수도 있었는데요... 액면은 태국인이었거든요 ㅋㅋㅋ


정석대로 외국인 요금 내고 입장합니다.





벌써 후끈한 더위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이미 땀에 쩔어 있는 기돌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덥네요 ㅠㅠ

카메라 가방을 던져 버리고 싶었던 기억이 ㅠㅠ 행색이 후줄근...





왕궁 이모저모...


















 

 

 

기념 사진... 이날 한 10명정도 왕궁을 같이 둘러본듯 합니다. 재미있는게 태국동료중 저처럼 왕궁 처음와본 친구들이 많더군요. 서울 살면서 경복궁 안가는것과 비슷한 이치인가 봅니다. 사람 사는곳은 다 비슷한듯 합니다. ㅎㅎㅎ 

 




한쪽에 앙코르와트 사원을 축소해서 복제해 놓은곳이 있더군요.





에메랄드 사원입니다. 왓 프라깨우... 프라깨우가 파란보석 (에메랄드)를 의미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구... 가 아니라 바로잡아주세요 ^^





저 중간에 에메랄드가 박힌 부처상이 있습니다.





이건 참 아쉽더군요. ㅠㅠ 






요기가 왕족들이 거주하는 곳이었던것으로 기억을...






요기 서있는 근위병... 안쓰러지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무지 더울텐데...





왕궁 투어를 마치고 왕궁 근처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합니다. 





태국 시내 버스... 낡은 버스들이 많습니다.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는것들 많구요.





점심... 닭도리탕 비슷한 음식.

나중에 보니 런닝맨 태국편에서 요 식당이 미션하는 장소로 사용되어서 반가웠었네요.





왓포로 갑니다.





거대한 와불이 있는곳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요통들에 동전을 하나씩 다넣고 소원을 빌고 계시는 분들...


 


요렇게 방콕 시내 하루 투어가 끝이 났습니다. 이후로 다시는 이곳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태국 동료들이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아마 방문 못해보고 태국을 떠났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 동료들 뿐만 아니라 제가 살던곳에서 만났던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태국인들은 참으로 친절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짜증내는 사람들을 못보았습니다. 물론 방콕 중심가등 관광지에서는 사기 치시려는 태국분들을 많이 뵙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방콕 중심가에서는 택시를 타지 않았습니다. BTS나 버스를 이용했지요. 할 수 없이 중심가에서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면 바가지를 씨우려는 택시 기사분들을 만났거든요. 실제로 사단이 난적도 있구요...


하여튼 태국 동료들 덕분에 구경 잘했다는 후기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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