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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떠나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향합니다. 기차안 풍경... 유레일패쓰가 보이는군요.
배가 도착하면 동네 주민분들이 이렇게 마중을 나와주시네요.^^
오랜만에 왔더니 기돌님 시리즈 좀 밀렸네요.ㅜㅜ
오늘 시간 좀 내서 게시판 좀 따라잡아야겠어요. 후기 보니 작년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스위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카지노같아요.
분위기 저러면 사람들이 돈을 잘 안쓰죠 - -
카지노가 크지도 않았지만 내부는 어두 컴컴하고 손님이 저희 말고 한명인가 두명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그걸 보고 여기서는 돈 못 따겠군나 생각을 하고 그냥 나왔어야 하는데, 없는 돈에 좀 보내주고 나왔습니다.
진짜 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배낭여행 필수 코스 융프라우랑 루체른...
맞습니다. 90년대 중후반 배낭여행 붐이 일때 거의 정해진 코스가 몇개 있었죠. 파리 인 런던 아웃이거나 반대로 런던 인 파리 아웃이거나. 저는 후자의 경우였는데, 런던 인해서 유람선같은 거대한 배를 타고 네델란드 암스텔담에 갔다가 기차로 독일 뮌헨,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짤츠부르크, 이태리 베니스, 로마, 나폴리,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루체른,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첫 해외 여행이라 모든것이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워낙 많이들 나갈때라 기차역에서 아는 사람들 자주 만나게 되는것도 신기했었구요.
모든 곳이 다 평화로워 보입니다.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구요. 즐감 했습니다.^^
저때는 별생각 없이 평화롭게 돌아다녔었는데... 작년에 파리가서는 소매치기에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다가 와서 좀 아쉽더라구요.
비석님 상의는 바뀌는데 같은 청바지를 여행 내내 입으셨군요.
스위스 정말 좋네요.^^ 두분 모두 아무 걱정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저바지가 나름 새 청바지였을거에요 ㅋㅋㅋ 저거랑 반바지랑 이렇게 바지 2개로 여행 돌았던것 같습니다. 에이 지지 ㅎㅎㅎ
저때는 앞으로 벌어질 험난한 여정들은 예상도 못한채 모든일이 잘 풀릴거라고 생각하고 있을때라 아무 생각 없을 때였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걱정 없어 보여서 사실 좀 짠합니다. ㅠㅠ
빈사의 사자상이랑 저 다리는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저는 융프라우요흐는 안갔나봅니다 ㅎㅎ
막 엄청 넓고 맑고 푸른 호수에서 배타고 이동했던 기억이 나구요. 기차에서 스위스 할머니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신기해하시면서 대화했던 기억도 있구요.
물가가 비싸서 짧게 아마도 2박3일정도로 지나갔었는데 살짝 후회될 정도로 스위스는 참 좋았었습니다.
호수 말씀하시니 아마 루체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동화같은 풍경들이 펼쳐져서 너무 좋았었지요. 스위스는 정말 동화속 나라 같아요.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저도 옛날생각이 나네요. 언젠가 다시 스위스 가보아야 할텐데요. ^^ 차이니즈 퐁듀 맛있어 보여요 ㅎㅎ
스위스 정말 다시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저 퐁듀... 맛도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얼음동굴사진을 보다 깜!짝! 놀랐지만, 제가 잘못 본거군요. ;;;
휴~ 다행...
배낭여행 필수 코스처럼 되어서 기차 가격 부담이 됨에도 많이들 다녀 오신걸로 알고 있어요. 스위스는 항상 참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오~ 멋진 스위스 산들을 보니 가슴이 뻥 뚤리네요 ㅎㅎ
그런데 기돌님과 사모님, 10년전 포즈들이 훨씬 더 다정해 보입니다. 1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ㅎㅎ
끝에서 두번째 사진, 스마일리와 19금의 손 위치가 이상해요. 그 전날 싸우셨나요? 스마일리님의 왼손이 어째~~@@ㅋㅋ
사진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내려고 하시다가는 다치십니다 ㅎㅎㅎ
사진들이 너무 멋지네요. 17년전 갔었던 인터라켄이랑 스위스 생각이 나네요. 또 가보고 싶어요..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 해외 여행이기도 했지만 그때 첫 해외 배낭여행 인상이 강렬하게 남아있기는 합니다. 파란나무님 금년에 좀 특별한 계획 세워 놓으시지 않으셨나요?^^
다시 가보실때가 된것 같아 그냥 궁금해서요 ㅎㅎㅎ
사진 보면 저도 다 가봤던 곳인데 얼음동굴만 기억나네요. (루체른은 겨울에 가서 전혀 다른 곳 같구요 ㅋㅋ)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루체른 겨울에 다녀오셨군요. 겨울에 루체른이라... 특별한 경험이셨을듯 합니다. 보통 여름시즌에 다녀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겨울 루체른 여행... 하실 얘기가 많지 않으실까 싶은데 언제 기회 될때 좀 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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