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2006년 Grand Circle 후기 3 (Arches Canyon NP / Canyonlands NP)

기돌 2014.05.16 0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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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날 6월26일 월요일 (아치스캐년 -> 캐년랜드국립공원 -> Torrey,UT(156마일))

제 맘대로 순위에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Arches Canyon 국립공원을 방문합니다. 아무래도 여름이라 트레일 하기에 날씨가 더울듯해 아침 8시경 모텔을 출발합니다. Moab 시내에서 Arches Canyon 까지는 엎어지면 코닿을 정도의 거리......... 는 뻥이고 ㅎㅎㅎ 그래도 아주 가깝습니다.


들어가기전에 훨씬 생생한 사진을 전해주신 모모님 후기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621988


 

Arches NP


공원 입구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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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한번더 인증샷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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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면 오르막이 나오는데요... 어느정도 올라오고 나서 한장... 왼쪽 아래 191번 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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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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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랜드서클 여행중 비중있는 Delicate Arch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그당시 여행 후기를 덧붙여 봅니다.

아치스국립공원 입구에서 꽤 들어가니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이 시작되는 Wolfe Ranch가 나타났다. 9시경에 트레일을 시작하였는데 아직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해서 걱정했던것 보다는 트레일하기에 좋았다. 
처음에는 완만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경사가 좀 있는 바위지대를 올라 한시간쯤 지나 델리케이트 아치에 도착했다. 사진에서 많이 본 다리 모양의 바위였는데 전에 사진에서 볼때는 평지에 있는줄 알았는데 가보니 꽤 높은 곳에 있다. 아치 한쪽은 절벽이다. 사람들이 아치 밑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있었다. 우리도 줄서서 사진 한장 찍고 한쪽에 앉아 한동안 아치를 감상했다. 석양이 지면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하고 다시 내려오니 2시간정도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구경하고 왕복 3시간정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다녀왔다. 부모님들이 정정하셔서 우리보다  더 잘다니시는것 같다. 처음에는 여름이라 덥고해서 부모님들도 힘들어 하실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녀와보니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여름이라고 해도 아침 일찍 출발하면 충분히 델리케이트 아치를 다녀 올 수 있을것 같았다. 


자... 트레일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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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면 나타나는 Wolfe Ranch... Wolfe라는 사람이 예전에 여기서 살았다는군요. 대단한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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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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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한 1시간여 올라가면 드디오 목적지에 당도합니다. 아래 구멍으로 델리케이트 아치를 멀리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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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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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석샷... 도처에 비석들이니 제 비석이 묻히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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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사진 찍으려고 줄서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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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사진 찍어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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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은 남겼고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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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ate Arch 다리 한쪽이 좀 가늘어 보입니다. 나 다시 갈때까지 버텨줄꺼지?
저희는 2시간 정도 걸려서 트레일을 다녀왔습니다. 2~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듯 합니다. 트레일 할정도의 시간여유가 없으시지만 델리케이트 아치를 직접 보고 싶으신 분들은...

요렇게 멀리서 바라볼수 있는 지점이 있으니 거기서 눈도장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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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evils Garden 으로 향합니다. 당시 후기...

델리케이트 아치를 출발해 Devils Garden Trailhead로 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더워지기 시작했다. Tunnel Arch와 Pine Tree Arch를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Landscape Arch를 구경했다. Landscape Arch는 90년대 말쯤인가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고 한다. 아마 나중에는 다 무너져 내릴것 같다. 와이프는 더위 먹어서 많이 힘든가 보다. 오히려 부모님이 더 잘 다니시니…반성해야 되겠다. 


가는길에 요런 옛날 그림 감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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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Garden Trail 입구를 들어섭니다. 이쯤에서는 더위에 다들 지쳐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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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1시간정도 걸려서 Landscape Arch 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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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다리 일부분이 떨어져 나왔다던데... 다음 방문때까지 너도 잘 버텨줘... 알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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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들어가는 트레일이 있었지만 모두 지쳤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되돌아 나옵니다. 뒤떨어진 한분의 너덜너덜해진 의상에서 당시 상황을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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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2006년 여행때는 Windows 지역은 못보고 그냥 지나쳐 가게되고 다음해 2007년에는 Windows 지역을 좀 자세히 보게 됩니다.
말그대로 창문처럼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 암석들 구경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구멍난 횽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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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빠져 나오는 길에 Balanced Rock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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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비지터 센터에 들려 화장실 해결하고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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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lands NP

모모님의 4WD 비포장 도로 여행 후기와는 비교할수 없는... 극초라한 허접 주마간산식 여행 되겠습니다.
모모님의 명품후기 먼저 확인하시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621839


이제는 제 당시 후기...

윈도우 지역은 아쉽지만 지나치고 나오면서 Balanced Rock을 구경하고 공원 비지터센터에 잠시 들렸다가 다시 모압으로 나와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고 캐년랜드 국립공원 Island in the sky지역으로 향했다. 
이곳은 비포장 도로로 차를 몰고 다니면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고 하셨는데 시간상  Green River Overlook과 Grand View Point Overlook만 들렸다. 이제 모두 왠만한 캐년을 봐서는 놀라지도 않는다.^^ 
그래도 규모들이 엄청나다. 캐년랜드 국립공원은 대충둘러보게 되서 좀 아쉽지만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다음 숙소인 Torrey로 이동했다.


시간여유가 별로 없었던 관계로 주마간산 식으로 Green River Overlook 과 Grand View Point Onverlook 만 둘러 보고 나오게 됩니다. 사진만 좀 찍고 나오게되서 많이 아쉽긴 합니다.
모모님처럼 비포장길로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나옵니다. 그나저나 캐년랜즈 국립공원은 많이 한적한 공원입니다. 다른곳들에 비해 아주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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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비석 배경에 비석샷으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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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의 관광을 마치고 156마일을 달려 Torrey에서 숙박을 합니다.


150마일정도 달려 Torrey에 Days Inn (세금포함 $65.4)에 도착했다. 토리 가는 도중에 Capitol Reef 국립공원이 있었는데 시간이 늦어 일단 그냥 지나치고 숙소로 왔다. 토리 다와서 네비게이션이 말썽을 부려 숙소 찾는데 1시간정도 허비했다. 이번 여행에 대비해 네비게이션을 하나 구입했는데 주소를 직접 입력하면 거의 문제가 없었는데 원래 네비게이션에 내장되어있는 데이터베이스 정보가 틀렸던것 같다. 우리 숙소를 한참 지나 우리를 데려다놨다. 가도가도 숙소가 안나와 차를 돌려 주유소에 차를 멈추고 물어봤더니 지나왔다고 한다. 알고 보니 처음에 토리시내에 우리가 지나왔던 곳이었다. 토리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토리에 비하면 어제 잤던 모압은 큰 도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