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몰디브 후기 4 최종회 (GKK->MLE Q2264 Economy / MLE Leeli Lounge / MLE->AUH EY279 Business Class / AUH Terminal 3 Etihad Premium Lounge / AUH-SFO Etihad EY183 First Suite / Etihad Chauffeur Service)

기돌 2015.11.05 18:01:31

지난 몰디브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몰디브 후기 1 (SFO AMEX Centurion Lounge / SFO-IST TK80 Business Class)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몰디브 후기 2 (이스탄불 터키항공 CIP 라운지 / IST-MLE TK730 Business / MLE Domestic Maldivian Moonima Lounge / MLE-GKK Q2264 Economy Class)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몰디브 후기 3 (Park Hyatt Maldives Hadahaa)




5박6일의 꿈만 같았던 시간이 화살처럼 날라갔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시간이 되었네요.

출발 하루전날 저녁에 저희 호스트 빅토리아가 출발 일정표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또 오고 싶다고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일정표에는 체크아웃 시간 / 보트 출발 시간 / 국내선 출발 시간 등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하얏 직원들만 따라 다니면 되니 편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지막 스노클링과 조식을 마치고 짐을 쌉니다. 체크아웃은 오후 1시30분이였는데 그때까지 같은 방에 묵도록 호텔에서 배려를 해줬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따로 출발할때까지 머물수 있는 곳을 배정해 준다고 합니다.


체크 아웃 하고 배를 타러 갑니다. 저희하고 한 중국 커플과  같이 떠나게 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에 직원에게 마지막 사진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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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빌라가 있던 쪽을 마지막으로 사진에 담아 봅니다. 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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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태울 보트가 준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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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정말 떠납니다. GM을 비롯한 직원들이 떠나는 저희를 환송해 줍니다. 한참 손을 흔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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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을... 와이프가 그만 손내리라고 챙피하다고 할때까지 같이 손을 흔들었습니다.


올때와는 달리 날씨가 좀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좀 치네요. 보트 출렁임이 컸지만 그런대로 견딜만 했습니다.

멀어져 가는 파크 하얏 몰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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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여분 달려 Kooddoo 섬에 도착했습니다. 하얏 직원을 따라 버기카 타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하얏 직원이 비행기 체크인과 짐 부치는 걸 모두 대신 해줍니다. 마지막까지 챙겨줘서 감동일 뿐입니다.


비가 좀 뿌리네요. 저희가 탈 Q2264 비행기가 도착했습니다. 올때는 날씨가 쨍쨍해서 비행기 안이 많이 더웠는데 이날은 흐려서인지 오히려 비행기 않이 좀 춥습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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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는 Kadhdhoo를 경유해서 왔는데 갈때는 Kaadedhdhoo 를 경유해서 갑니다. 1시간 반정도 날라서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해서 짐을 먼저 찾고 국제공항 터미널로 도보로 이동을 합니다.



MLE Leeli Lounge


여기서 에티하드 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칩니다. 비즈니스 고객이라 그런지 라운지 입장 카드를 받았습니다.

몰디브를 떠날 시간이 다되어 가네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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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li Loung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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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라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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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왔으니 또 먹어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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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이상해 못먹고 남긴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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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E->AUH EY279 Business Class


정말 몰디브 안녕... 비행기 타러 갑니다.

탑승이 시작되어 비즈니스 손님들 오라고 해서 저희가 제일 먼저 갔어요. 직원이 어... 얘네들 왜 왔지? 하는 표정 ㅠㅠ

저희 옷이 허접했나요 ㅠㅠ


어째든 제일 먼저 비행기로 고고...

터미널 빠져 나가서 비행기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ㅎㅎㅎ


저희를 아부다비까지 데려다 줄 에티하드 Airbus A320-200 기종 EY279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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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첫 탑승객 기념 사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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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자 마자 뒤쪽 사진을 찍어 봅니다. 저희가 첫 탑승객이라는 증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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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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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전 웰컴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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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수건을 줍니다. 세수하라는 걸까요? 물을 너무 적셔서인지 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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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에서 아부다비까지 4시간 정도 중거리를 운항하는 비행기 입니다. 직원들 아주 친절하네요.

아주 수다스러웠던 남자 스튜어드 ㅎㅎㅎ 아주 열정적이였어요. 독일 출신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주 탐이 났던 부들부들한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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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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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맥주 Victoria Bitter 가 있어서 한번 마셔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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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40분 출발 비행기였는데 이륙하고 바로 밥 줍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Arabic mez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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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피타이저로 나온 smoked Marlin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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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잘 먹었어요. Arabic mezze 맛있게 먹었네요. 중동 느낌이 물씬 납니다.


배부른데도 자꾸 뜯어 먹게 되었던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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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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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을 먹어 봅니다. Rosted Chicken Br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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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lled Tuna St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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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 다 먹지는 못하고 반정도 먹었던것 같습니다. 음식들 괜찮았구요 사프론 밥이 자꾸 땡기는 마력이 있더라구요.


후식은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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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and Coconut Mousse를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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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비행을 마칩니다. 밤11시경 아부다비에 착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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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ㅠㅠ



AUH Terminal 3 Etihad Premium Lounge


드디어... aicha님이 초토화 시킨 (아작낸) 아랍의 땅에 생전 처음으로 발을 디딥니다.


아부다비 공항 Terminal1에 도착을 합니다. 갈아탈 비행기가 있는 Terminal3 로 일단 이동을 합니다.

에티하드 라운지로 향합니다. 일등석 라운지가 현재는 따로 없습니다. 금년에 오픈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계획이 계속 연기되어서 내년이나 되어야 일등석 라운지가 오픈한다고 하네요.


Terminal 3에 있는 Etihad Premium Loung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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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터키항공 라운지만큰 기대를 했던 곳인데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규모도 나름 꽤 컸는데 이용객들로 붐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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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샤워를 해보기로 합니다. 안쪽에 Six Sense Spa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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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미용 시설도 있습니다. 아마 유료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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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로 가서 샤워 신청을 합니다. 다행히 거의 바로 샤워실 배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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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고 마사지 서비스도 신청을 합니다. 15분 무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신청을 했더니 출발 시간에 맞춰 출발 30분전으로 예약을 해 줍니다.


저는 등마사지 와이프는 발마사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와이프가 발마사지 받으면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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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끝나고 팁을 드렸는데 당황하시는걸로 봐서 안드려도 되는듯 했어요.


샤워 마치고 마사지 서비스 전까지 부지런히 먹어야 합니다. 환승시간이 3시간 정도였는데 미리 미국 입국 심사를 아부다비 공항에서 받기 때문에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음식들을 둘러봅니다.


이스탄불 터키항공 라운지 만큼 규모가 크지 않지만 그래도 음식 종류도 많고 아주 맛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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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제가 다른 후기에서 볼때 일등석 손님은 따로 자리를 안내해 준다고 했는데, 데스크에 저희 표를 보여 줬는데도 직원은 별다른 말이 없었습니다. 저희 행색이 일등석 손님 같지 않았나 봅니다 ㅠㅠ


목마른 자 우물을 판다고... 들어가서 다른 직원에게 여기 일등석 손님들 따로 앉는 공간이 있냐고 물었더니 저쪽으로 가서 직원에게 얘기하라고 합니다.


한쪽에 마련된 일등석 손님 공간입니다. 하얀 양복 직원에게 저희 표를 보여주고 저 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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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아주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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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 직원이 음료수 주문 바로 받아줬어요. 샴페인 한잔 해봅니다.

위에 보셨듯이 음식 종류도 아주 충분히 많았구요, 케밥, 커리, 사프론 밥 아주 맛있었어요.


샤워도 했고 식사도 해야하고 마사지도 받아야 하고 아주 바빴습니다. 음식도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한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식사를 급하게 마치고 예약된 마사지를 받은후... 서둘러서 미국 입국 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AUH 미국 입국 심사


제가 금년초에 검색할 당시만 해도 AUH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들 대부분이 아부다비에서 입국 심사를 받지만 샌프란시스코행과 뉴욕행중 밤비행기는 입국 심사를 아부다비에서 받지 않는다고 확인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모든 미국행 비행편이 아부다비에서 입국 심사를 받는듯 합니다.


비즈니스 일등석 손님들은 Fast Track 을 통해 대기 시간 별로 없이 입국 심사를 받게 됩니다.

Global Entry Kiosk 두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에 SFO 입국때 영주권을 이용해서 GE Kiosk 이용하려다 실패를 해서 긴장했는데 역시 영주권 스캔이 처음에 안되더군요. 결국 와이프가 어떻게 하는지 알아냈습니다.


Kiosk에는 여권 스캔하는 스캐너가 있습니다. 이게 여권 펼친 사이즈하고 같은데요, 영주권은 사이즈가 작아서 어떻게 스캔을 해야 하나 처음에 좀 당황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저는 이런식으로 영주권을 스캐너 각 코너 쪽에 올려 놔 봤는데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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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와이프가 이렇게 해보더니 인식이 된다고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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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영주권을 사진 반대면을 바닥으로 향해서 위와 같이 스캐너 중앙 상단에 놓아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인식도 한 2초정도 지나야 되었구요. 제가 구석으로만 계속 가져다 놓으니 인식이 안되었던거였습니다.


그런데 영주권을 이용한 키오스크 사용 설명이 어디에도 없어서 저같이 삽질하는 경우가 있겠더라구요. 와이프 덕분에 처음으로 GE 이용을 했네요 ㅋㅋㅋ


영주권 스캔하고 몇가지 질문에 대답을 선택하고 나면 정보들이 프린트 되어서 나옵니다. 이걸 들고 GE쪽 줄에서 기다리는데 앞에 휠체어 타신 분들이 대기 하고 계셔서 그 뒤에 줄을 섰어요. 그런데 그뒤로 계속 휠체어 타신 분들이 오셔서 저희 앞으로 가시더라구요. 좀 당황스러웠은데 조금 있다 다른 직원이 저희를 보더니 바로 불러서 심사를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우왕좌왕 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빠르게 심사를 마치고 터미널에 들어왔네요. 가다보니 라운지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남은듯 해 슬쩍 들어가서 나 이미 다른 에티하드 라운지 있다 왔는데 여기 들어 갈 수 있니 직원에게 물어봅니다. 

직원이 노 프라블름 아무때 아무곳이나 맘대로 입장 할 수 있다고 쿨하게 말해주네요. 그래서 입국심사대를 지나 위치한 에티하드 라운지에도 또 들어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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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나름 음식들이 많아요. 이미 배가 부른상태인데... 억지로 좀 더 먹어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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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후기 쓰는 지금 보니 군침이 납니다. 저당시에는 그림에 떡이였어요. 치즈랑 디저트하고 음료수 조금 우겨 넣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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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막 먹으려는데 보딩 한다는 방송이 나와서 한입만 물고 나왔습니다 ㅠㅠ 아깝다 아까워...

이제 이번 여행 대미를 장식할 에티하드 일등석 탑승하러 갑니다.



AUH-SFO Etihad EY183 First Suite


드디어 대장정의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피곤했슴에도 에티하드 일등석을 탄다는 기대감으로 버텼습니다 ㅎㅎㅎ


원래 SFO-AUH 구간은 제티하드라고 불리는 Jet Airways 777-300ER(77W) 기종을 에티하드가 대여 받아 운행을 합니다.

에티하드 메탈에 비해 서비스등이 좀 떨어진다는 후기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큰 기대는 좀 접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9월 10월에 에티하드 메탈과 Jet Ariways가 격일로 번갈아 투입이 되었습니다.

아마 임시로 스케쥴이 바뀐 모양인데 운 좋게 제가 타는 날짜에 에티하드 메탈이 배정이 되었네요. AUH-LAX 에 투입된 777-200LR 기종과 동일 기종이 투입됩니다. 진퉁 에티하드 일등석을 경험해 보는 행운이 ㅎㅎㅎ



새벽 2시반 출발 비행기라 비몽 사몽입니다 ㅠㅠ

텅빈 통로를 빠르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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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탈 Boeing 777-200LR EY183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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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장... 탑승해서 왼쪽으로 향합니다. 비즈니스석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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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 자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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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2G 2열 가운데 두 자리가 저희 자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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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벌써 자리 잡으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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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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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지만 이것저것 둘러 봅니다.

조명과 의자 조정을 하는 콘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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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 마자 음료와 다과 서비스가 나옵니다. 칵테일 선택해 보았구요 대추 달다구니... 요거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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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정성껏 모시겠다는 승무원의 정성스런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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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메뉴 /  음료 메뉴... 한참 연구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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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빅 커피였던거 같아요. 터키항공 라운지에서 먹었던 터키쉬 커피와 비슷한 담배맛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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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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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서인지 비행기 출발이 한 30여분 지연이 되었어요. 승무원분이 계속 샴페인을 따라 주셔서 그것도 까득...

3잔째는 반만 따라달라고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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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연결 포트들과 USB 연결 포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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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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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용 리모트 콘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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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앞쪽에 물과 간식을 넣어 놓은 수납 공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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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가 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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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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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 신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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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탐났던 부들부들한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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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16시간여의 장거리 비행입니다. 저희에게 MUC-SFO 구간의 장거리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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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후 화장실도 들러 봅니다. 공간이 좀 넓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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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시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Hoegaarden 이 있었어요. 주전부리에 맥주 한잔... 쟁반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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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알콜이 안들어간 음료 뭐를 주문했는데 뭔지 기억이... 아마도 Caribbean Sun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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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자리 한번 찍어 봤네요. 널찍널찍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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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켜보고요... 비행시간이 워낙 길어서 여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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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육 시작!!! 테이블 세팅 되구요... 테이블 무지 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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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을 곁들입니다. 

Chardonnay, Louis Latour, Pernand-Vergelesses 1ER CRU Burgandy, Franc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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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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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뮤즈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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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과 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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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Mez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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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n Crab 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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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전 입가심용 샤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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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선택한 Signature Grills Lamb Sh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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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Chicken Biryani... 원래는 Lamb으로 하려고 했는데 없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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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요거트 곁들여서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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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야니 무지 맛있었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거의 3/4 먹었어요. 음식들 아주 만족스럽네요. 부른 배를 원망합니다.



이제 후식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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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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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부탁 드렸더니 이렇게 풀 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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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승객들 한둘씩 잠자리에 드네요. 승무원이 아래같이 정성스레 잠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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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 문 닫으면 정말 아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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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푹은 못 자겠어요. 눈 좀 감았다 일어났네요. 아직도 9시간이나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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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티 주문 했네요. 주전부리로 감자칩하고 쿠기들이였는데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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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피와 주전부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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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sert Taster (Hazelnut cake, ginger yogurt mousse, apricot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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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때나 주문 할 수 있는 메뉴가 무지 많았는데... 시도도 못해 봤네요 ㅠㅠ

영화 2편은 본것 같아요... 눈좀 붙이다 영화 보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도착할때가 다가왔어요. 


아침 먹어야죠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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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샌드위치... 치킨 비리야니 먹을때 나왔던 치킨이 들어간듯 한데 아주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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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gh Khurchan Kathi Roll... 쉐프가 꼭 시켜보라고 권유해서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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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직전에 아쉬운 마음에 찍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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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여 시간의 긴 여정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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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이미 입국심사를 마쳤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국내선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과 같아요.

터미널을 나오면서 저희가 타고온 에티하드 EY183편을 찍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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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had Chauffeur Service


에티하드 항공은 일등석, 비즈니스 손님에게 무료로 Chauffeur service를 제공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도 해당이 되는데 60마일까지 무료로 리무진 서비스 제공이 됩니다.

http://www.etihad.com/en-us/experience-etihad/etihad-chauffeur/


짐 찾는곳에 리무진 서비스 기사분들이 손님 이름을 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분이 가방을 옮겨 주시네요. 주차장으로 같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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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타보는 벤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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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준비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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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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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았던 몰디브 여행...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그동안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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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뉴욕 여행기 1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뉴욕 여행기 2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와이너리 후기3 (St Francis / Alexander Valley Vineyar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와이너리 후기4 (Hanna Winery / Chateau St Jean Vineyard / Landmark Vineyard)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Hoilday Inn Silom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Four Point by Sheraton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Westin Grande Sukhumvit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태국 방콕 Plaza Athenee Bangkok A Royal Meridien 후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파리여행 1탄 (SFO 국내선 AA Admiral 라운지 / AA#20 SFO->JFK First Class / The Tower of the Waldorf Astoria New York, Cole Porter Suite)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2탄 (AA#104 JFK->LHR First Class / Radisson Blu Champs Elysees Paris / 나비고 교통카드)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3탄 (나비고와 함께하는 파리 근교 여행 1 지베르니(Giverny) / Bistrot Park)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4탄 (나비고와 함께하는 파리 근교 여행 2 오베르 쉬르 우아즈 (Auvers sur Oise) / Sous Le Porche)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파리여행 5탄 (Park Hyatt Paris Vendome / 오랑주리 미술관)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6탄 (오르세미술관 / Cafe du Cadran / Stohrer / 몽주약국 / 룩상부르크 공원 / Cafe du Flore / 노틀담성당 / L'ardoise)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7탄 (Paris Marriott Opera Ambassador / 나비고와 함께하는 파리 근교 여행 3 프로방 (Provins))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번외편) - 파리여행 8탄 (라파예트 백화점 / 앵발리드 (Les Invalides) / 파리에서 만나뵌 유자님)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파리여행 9탄 마지막편 (CDG LH Salon Lounge / CDG->MUC LH2229 Business class/ MUC LH First Class Lounge / MUC->SFO LH458 First class)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캘리포니아 소살리토 Poggio / 캘리포니아 Petaluma 로컬 맥주 brewery Lagun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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