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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Hyatt Carmel Highlands Inn Townhouse Suite 후기

기돌 | 2014.10.24 05:41: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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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etra Cafe


호텔에 가기전 마모에도 자주 등장하는 카멜시내에 Dametra Cafe 에 점심 먹으러 들립니다.

목요일 평일임에도 테이블이 꽉차서 10여분 기다립니다. 내부 분위기 한번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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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해서 와인 2잔 시킬까 하다가 2잔가격과 한병가격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걸 확인한후 과감하게... 가장 싼 화이트 와인 한병 주문합니다.

음식이 나왔는데도 와인을 가져다 주지 않아 담당 서버 간신히 찾아 (당췌 보이질 않아요) 다시 얘기를 하니 조금 지나 가져다 주면서 차갑게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얘기를 해줍니다. 와이프는 뻥이라는데 그냥 그런걸로 믿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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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이 맛이 좋았는데 사진에 없군요. 배가 고파서 그런가요? 또 시켜 먹을 기세들이였으나 메인을 대비해 참습니다. 부모님은 올리브기름/발사믹소스 조합이 입에 잘 안맞으시다고 하시면서 버터 달라고 하십니다.ㅠㅠ 

안되는 발음으로 버터 달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시고 못알아들어 와이프가 여러번 얘기를 하는데도... 얼마전 물가져다 달라고 그래서인지 종업원이 자꾸 bottled water 없다고 계속 얘기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터 주문은 항상 긴장되고 어렵습니다 ㅎㅎㅎ


칼라마리 튀김... 튀김은 진리죠. 소스도 좋았구요. 다들 만족해 했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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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p에 찍힌 사진이 맛나 보여 주문한 마르게리따 피자... 잘못 시켰슴 ㅠㅠ 이건 시키지 마세요. 도우가 냉동피자의 식감이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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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양고기 케밥과 닭고기 케밥... 냄새도 안나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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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료로 제공하는 바클라바 디저트... 예상보다 달지 않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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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가볍게 카멜 시내, 해변가를 둘러보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Hyatt Carmel Highlands Inn - Townhouse Suite


체크인하면서 접대 받은 샴페인... 예전엔 유리잔에 줬던걸로 기억하는데 플라스틱잔에 따라서 줍니다. 많이들 깨먹었던 모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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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었던 Townhouse Suite 504호입니다. 원월드님이 받으신 포인트 로보스 스윗따위의 행운은 없었습니다. 대신 102호 앞에 슬쩍 다녀와는 봤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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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이렇게 거실과 부엌이... 오른쪽 아래 소파는 밤에 소파베드로 변신을 합니다. 저녁에 직원분이 오셔서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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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는 식기, 조리기구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칼은 잘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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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특징중 하나인 벽난로... 신나게 나무를 땔겁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곳에 더가져다 때라고 장작을 쌓아놓은곳이 있습니다. 계속 가져다 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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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언제나 풍경은 최고인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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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래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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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무지 큽니다. 부모님은 버블 bath를 맘껏 즐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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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침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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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경은 끝났으니 이제 신나게 나무 땝니다. 옥수수도 굽구요... 4개중 2개는 숯으로 산화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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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수영장 옆에 있는 야외 자꾸지에서 아틀란타에서 왔다는 부부, 베이쪽 Los Gatos에 산다는 투숙객들과 잠시 수다를 떨어봅니다. 

아틀란타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하니 아버지가 Gone with the Wind, Clark Gable, Vivien Leigh 를 아냐고 막 물어보십니다. 그분들 자기들보다 더 잘아신다고 얘기를 하니 아버지 기분이 업되셨나 봅니다. 마구 단어를 나열하십니다. 중간에서 연결하느라 진땀뺐습니다 ㅎㅎㅎ




다음날 조식을 먹은 California Kitchen 입니다. 조식을 메인 로비 건물에 딸린 전망 무지 좋은곳에서 먹는줄 알았는데 여기더군요.ㅠㅠ

그래도 나름 좋은 전망을 자랑합니다. ㅎㅎㅎ

야외가 그리 춥지 않은듯 해 밖으로 나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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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소심하게 각자 음료수 하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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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가지씩만 주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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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았던 게살 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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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하지만 항상 기대 이상의 만족을 안겨주는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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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상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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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같은 커피류들은 다마시고 나니 일반 드립 커피를 계속 리필해 주더군요.


착하게 시킨대로만 할까하다가... 슬며시 과일파르페 하나를 추가주문으로 들이밀어 봅니다. 돈내라면 낼거야!!! 당당하게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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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시켰는데도 저희에게는 양이 많은 편이라 남아서 싸왔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카멜장에서의 1박을 마칩니다. 긴장했던 조식은 과일파르페까지 모두 포함해서 공제해 준듯 합니다. 16불이 붙었길래 뭔가 생각해 봤더니 팁 16불이 챠지 된듯 하더군요.

체크아웃 할때 숙박 영수증보고 이거 왜 붙은거냐고 했더니 잘못된거라고 지워줬습니다. 이맛에 다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자... 이제 작년 여름에 불어닥친 조식사태의 재분석과 이번 숙박에서 느낀 하얏 카멜 다야 조식 정책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조식 쿠폰을 제공받는다. 쿠폰에는 1인당 메뉴 하나 제공이라고 써있다. 기본적으로 1인당 음식 하나에 음료 하나를 주문하면 된다.

2. 체크인시 직원과의 대화중 느낀바는 액수는 얼마까지, 메뉴는 몇가지... 이런식으로 딱 정해진 정책은 여전히 없는듯 하다. 호텔 식당에서 주관적인 판단하에 적당하다고 결정이되면 모두 커버가 되는듯 하다.

3. 결국... 작년 조식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그동안 거의 무제한으로 커버해줬던 호텔이 어느날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벼르고 있던중, 눈치 없는 우둔한 폭망스런 기돌만 좋다고 신난다고 너무 무대뽀로 마구잡이 주문을 하게 되고...  척결 대상의 본보기, 첫빠따, 희생양으로 점지 되면서 폭탄 청구서를 받았던것으로 판단됨.



앞으로의 전략은...


1. 1인당 메뉴 하나 음료 하나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그날의 자신의 운빨, 촉에 따라 적당히... 메인메뉴 추가 주문보다는 이런저런 사이드 메뉴 위주로 몇개정도 더 주문을 디밀어 보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2. 더 주문한것이 청구가 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기분좋게 요금을 부담할수 있는 정도만 추가 주문하자.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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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돌만 새 됐던거였다 ㅠ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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