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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대만/홍콩 여행기 3. 대만 관광

기돌 | 2017.06.16 05:55: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첫째날(중정기념관/시먼딩/린장지에야시장)


대만 도착이 밤10시반경이라 실질적인 대만 여행은 그 다음날부터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해야할 일들이 있었는데요...


EASY Card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편리한 이지카드입니다.  교통충전카드인데요 이카드를 구입해서 충전한다음 MRT, 버스 탈때 사용하게 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탈때 얼마인지 신경쓰지 않고 이용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아주 편리합니다. 


구입과 충전은 MRT 역에서 가능하고요 7-eleven, family mart 등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과 버스 탈때도 가능하고 편의점 구매시에도 이지패스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보증금을 돌려줬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돌려주지 않아서 100 TWD에 이지카드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게 되구요 구매금액 100 TWD제외한 추가 충전 금액은 다시 환불 가능합니다. 다만 환불시 20 TWD수수료를 제하고 남은 금액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충전 금액이 20 TWD정도 남았으면 환불 요청하셔도 받을돈이 없게 됩니다. 이럴때는 그냥 가지고 있다가 다음 대만 여행시 사용하는편이 좋습니다.


MRT 메트로 이용시 2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메트로 자주 타실분들은 100 TWD구입비도 뽑으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자주 타지 않으실것 같으면 그냥 타실때마다 토큰을 구입하셔서 타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메트로는 편도티켓이 20 TWD부터 시작해서 거리에 따라 가격이 올라갑니다. 대만 메트로앱을 받으셔서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버스 탈때는 잔돈을 맞춰 내야 하는점이 신경이 쓰이는데 이지카드는 그럴필요 없이 단말기에 스캔하면 자동으로 처리되니 편리합니다.


저희는 예류, 지우펀 갈때 타고 다닌 버스 요금 낼때도 이지패스를 이용했네요.


호텔에서 걸어 5분 거리에 있는 Taipei World Trade Center 역에서 이지패스 구입을 합니다. 갈때마다 만나게 되는 101 빌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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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파는 곳 직원분께 이지패스 구입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충전은 직원분께 부탁해도 되고 충전기계에서 하셔도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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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카드 구매후 한가지 한일이 더 있는데요, TPE Free Wifi account 열기였어요. 저희가 핸드폰 유심카드 구입해서 이용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급히 검색을 해 보았더니 타이페이 시내 곳곳과 메트로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찾았습니다.



TPE-Free WIFI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tpe-free.taipei.gov.tw/tpe/index_en.aspx


저희같은 관광객들이 등록을 하면 타이페이 시내 곳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 메트로에서도 가능하고요. 등록방법은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이 있고 저희처럼 서비스 지점 방문해서 등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MRT 역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지 카드 구입후 근처에 있는 서비스 지점에서 등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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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잘하는 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등록해 주었습니다. 등록시 여권이 필요하구요 등록이 끝나게 되면 여권번호와 생년월일을 이용해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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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경험으로는 기대만큼 연결이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연결이 되기는 한데요 신호가 약한편이고 연결이 됐다 안됐다 했구요. 그리고 여러 관광지에서도 터진다고 했는데 역시 미약한 신호로 잘 터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시라고 추천은 못드리겠어요.



할일들을 끝내고 101빌딩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LOVE 기념물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저희 찍어준 아가씨가 저희 발을 날려 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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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 지하에 딘타이펑입니다. 결국 못가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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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일정을 시작합니다. 중정 박물관 방문입니다. 장개석 총통 박물관입니다.

MRT 중정기념당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대만 지하철 첫 탑승입니다. 깨끗하구요 한국 지하철과 여러면에서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이중문이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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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취식 금지라고 합니다. 음식이나 음료수 드시면 안됩니다. 버스에서도 안된다는것 같아요.

적발시 벌금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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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려서 기념관까지 넓은 광장을 걸어가게 됩니다. 매시 정각에 호위병 교대식이 볼만하다는 얘기에 시간 맞춰 부지런히 걷습니다. 해가 쨍쨍한 날씨라 좀 걸었더니 땀이 무지 나네요 ㅠㅠ


하지만 넓은 광장을 보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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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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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장제스 동상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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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에 시작되는 교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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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게 진행이 되는데... 끝까지 다 안보셔도 될듯 합니다^^

교대식을 보고 기념관에서 내려다 본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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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지 시먼딩으로 가기 위해 다시 MRT 역으로 향합니다. 더위 먹은 기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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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


시먼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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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로 나왔는데 보니까 6번 출구로 나오면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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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은 서울 명동 같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백화점, 쇼핑센터에 음식점, 화장품점, 의류점등이 밀집된 상업지역입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냥 정처 없이 여기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밀크티 가게... 50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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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주문하는 방법이 있어요. 당도는 어느정도 할지 얼음을 얼마나 넣을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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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TWD (USD 1.66) 로 즐기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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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습니다. 버블이 무지 많아요. 배부릅니다 ㅋㅋㅋ

밀크티 마시며 좀 더 돌아 다녀 봅니다.


굴전으로 유명한 천천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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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있는 군것질거리 중 하나인 큐브 스테이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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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기인 대왕 카스테라. 사먹지는 않고 시식으로 맛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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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망고빙수도 먹으려고 했는데 와이파이도 안터지고 길도 잘 모르겠고 더위도 먹고 해서 호텔로 후퇴합니다.

호텔로 돌아와 해피아워를 즐기고 원기 회복해서 밤에 다시 나와봅니다.


밤에 본 101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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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하면 규모가 가장큰 스린 야시장이 제일유명 한데요 가서 보니 야시장은 정말 동네마다 다 있더군요.

관광객 입장에서는 스린 야시장 가는게 맞긴 한데 첫날이라 가볼 시간이 있을줄 알고 가까운 야시장을 가봤어요.



린장이에 관광야시장


호텔이 있는 타이페이 101 역에서 한정거만 가면 신이안허(XINYIANHE)역입니다. 

역에서 나와서 Tonghua street를 따라 남쪽으로 주욱 내려오시다보면 린장지에 야시장이 나옵니다. MRT 역 근처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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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더운곳이다 보니 저녁을 집에서 해먹기 보다는 사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시장이 곳곳에 형성이 되나 봅니다.

각종 먹거리를 파는 식당들과 간이 판매대 그리고 역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사람들 많네요. 역시 아시아는 밤이 불야성이에요.


처음 만나보는 대만 야시장 풍경입니다. 주욱 한번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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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게들이 많은데 로컬분들이 자주 먹는 음식인가봐요. 요기 있는 식재료를 선택하면 육수에 익혀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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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구경하느라 동쪽으로 주욱 가다보니 101빌딩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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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두부 파는곳들이 곳곳에 있어서 향이 강하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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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 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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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과 101 빌딩 한 앵글에 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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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둘째날(고궁박물관/스린야시장/단순정우육면)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시차 적응 실패료 새벽4시에 일어납니다. 일찍 일어난김에 조식도 6시반 땡 오픈하자 마자 밥먹고 박물관 오픈하는 8시30분 입장을 목표로 출발합니다.



고궁박물관


장개석 정부가 중국에서 밀려나 대만으로 후퇴할때 본토에서 가져온 엄청난 양의 보물들을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시장으로 유명한 스린야시장 가실때 이용하게 되는 MRT 스린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박물관까지 가게 됩니다.


타이페이 101역에서 Red line을 타고 가다보면 지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오른쪽으로 장개석 전총통 부인이 운영한걸로 알려진 원산대반점 호텔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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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린역에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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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로 나오셔서 차가 다니는 도로까지 주욱 나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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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다니는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보시면 Watson, 스타벅스 등이 보이고 그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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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255번 304번 815번 소형버스18번 소형버스 19번등 많은 버스들이 고궁박물관을 갑니다. 타실때 고궁박물관 또는 Palace Museum 가는지 기사분께 확인하시면 확실하겠습니다.


대만 방문전 알아본바로는 버스 탈때 타면서 이지카드를 찍고 내릴때도 찍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버스는 내릴때 찍었습니다. 기사분이 스캔 못하게 기계를 손으로 가리고 있었습니다. 타고 나니 이렇게 내릴때 요금을 낸다고 적혀 있어요. 상황에 따라 탈때 찍기도 하는것 같은데 이번엔 내릴때만 요금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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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버스 내부인데요 앞쪽에 자리 대신 짐을 놓는 장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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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궁박물관 정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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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길건너시면 고궁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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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반입니다. 부지런히 입장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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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입장료는 성인 250 TWD 입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준비되어 있는데 대여하는데 150 TWD입니다. 대여하시려면 신분증을 맞겨야 하는데요 그룹당 한분만 신분증 제출하시면 되는듯 합니다. 저는 미국 운전면허증을 맡기고 대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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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오디오 가이드 대여 받으셔서 느긋하게 설명 들으시면서 유물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박물관내 촬영 금지였는데 이제는 플래시만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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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박물관 안내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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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오후에는 유물 감상하기가 힘들정도로 붐빈다는 말에 일부러 아침 일찍 왔는데 벌써부터 단체 관광객분들 데리고 온 버스들이 제법 있어요. @.@


한국에도 알려진 몇가지 유명한 유물들이 있는데요 먼저 배추모양으로 옥을 깍아 만든 유물을 보러 3층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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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아직은 관람객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저희가 구경하고 조금 있으니 갑자기 한떼의 관람객들이 몰립니다. 하지만 그분들 나가면 잠시 한가해 지는 시간도 오구요. 아직은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좀 여유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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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흰색이 많이 섞여 있으면 품질이 않좋은 거라고 하는데요 하품의 옥을 가지고 그 색을 살려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었다니 놀랍습니다. 배추에 여치인가 벌레가 있는데 정교함이 대단합니다. 


한가한 틈을 타 증명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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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끝내듯이 유명한 유물을 보고 나서 3층의 나머지 전시실을 천천히 돌아봅니다. 다돌고 1층에 있다는 유명한 유물을 보러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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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모양의 옥의 속을 정교하게 깍아 여러개의 구를 만들고 하나한에 조각을 한 작품입니다. 이게 가능한가 싶을정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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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왔어요. 역시 유명한 유물이여서 계속 관람객 웨이브가 밀려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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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단체관람객들이 빠지는 중간 중간을 잘 노려 충분히 살펴봅니다. 이걸 보고는 일단 잠시 쉬기로 합니다.

1층 전시관 밖에 카페가 있어서 음료수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나갈때 다시 들어올거라고 직원분께 얘기하면 이렇게 도장을 팔에 찍어줍니다. 나중에 도장을 보여주고 다시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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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관 밖에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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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하나씩은 주문을 해야하고 1인당 최소 75 NTD 이상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흑진주 밀크티와, 일반티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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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긴한데 이곳에서 맛본 흑진주 밀크티가 대만에서 마신 밀크티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티마시고 좀 쉬다가 다시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유명한 유물들을 먼저 봐서 쉬엄쉬엄 남은 전시관들 돌아다녔습니다.

도자기들 보는 재미가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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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까지 총 4시간 정도 돌아봤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박물관이 크지 않았습니다. 한번쯤 방문해 보실만 합니다.

다른 일정이 많으셔서 방문못하셔도 크게 아쉬워 하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


박물관을 나와 반대로 버스를 타고 다시 스린역으로 돌아옵니다.

역 바로 앞에서 파는 대만 인기 간식 총좌빙을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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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클릭해 보시면 직원분이 호떡에 결을 만드는 작업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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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호떡인데요 결이 여러개가 생겨서 주욱 찢어먹게 됩니다. 기본맛을 시켰는데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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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긴 한데 스린야시장이 궁금해 한번 스윽 돌아봤어요. 스린역 1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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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이라 낮에는 가게들이 거의 닫았습니다. 할 수 없이 밀크티 한잔 사먹으로 스린야시장 안에 쩐주단이라는 가게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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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흑진주 밀크티는 버블떡? 이 달달해서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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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잘못 시킨건지 밀크티인데 티 맛이 거의 안나고 우유맛만 나네요. 그래도 시원하게 마시면서 다시 스린역으로 돌아와 MRT 타고 호텔도 돌아 옵니다.


호텔에서 역시 해피아워를 즐기고 너무 못사먹고 다니는게 아쉬워 근처에 있는 우육면 가게를 찾아갑니다.

밤에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선선하다 못해 좀 추워요.



단순정 우육면


이분 블로그에서 보고 찾아갔는데요

http://blog.naver.com/deerpanda/220963976046


하얏 호텔에서 가까운 신이 상점가에 위치한 단순정 우육면...

상가에 있는 푸드코트 한편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분위기를 보니 거의 로컬분들이세요. 뭔가 진짜 대만 음식을 먹나보다 하는 기대감을 안고 입장합니다. 밤 9시경에 방문했던것 같은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음식을 주문해서 밖에 마련된 공용 테이블에서 먹어도 되는데 가능하면 식당안쪽에서 먹고 싶어서 좀 기다렸다가 입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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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 반찬들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는데 반찬은 돈내는거 같아 보기만 하고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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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우육면이 나왔어요. 아내는 보통맛 저는 좀더 매운맛을 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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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아주 좋습니다. 국물 한 숟가락 드링킹 했는데... 아... 저희한테 힘든 맛입니다.

팔각향이 아주 강하고 거기에 산초가 많이 들어간듯 합니다. 좀더 맵게를 주문한 제 우육면에는 더 많은 산초가...


두젓갈 먹었더니 혀가 마비되는 느낌입니다. 아려옵니다. ㅠㅠ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향신료를 좀더 많이 사용한듯 합니다. 해피아워에서 배를 불리고 나온 상태라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네요 ㅠㅠ


동남아 음식에서 나는 향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일부러 찾아오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이 맛에 익숙해지려면 좀 오래 걸릴듯 했어요. 가격은 두명에 365 NTD 나왔습니다.


마지막 야식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네요. 오늘길에 101빌딩 또 찍어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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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셋째날 (예류/기룽/지우펀/금계원소롱포)


벌써 마지막날이에요 ㅠㅠ

예류와 지우펀을 갈까말까 계속 고민을 했었는데요 날씨가 안좋으면 고생스러울까 걱정이 되어서였어요.

비가 많이 와도 문제구요 너무 날씨가 쨍쨍해도 더울까봐 걱정이구요. 걱정이 팔자입니다 ㅋㅋㅋ


전날 밤부터 비가 와서 이날 아침에도 좀 뿌리기는 했는데요 비는 거의 그치는 분위기였습니다. 비는 그치고 구름은 여전히 있는 상태라 오히려 선선하게 다니기 좋을듯 싶어 가기로 결정을 합니다.



예스진지


한국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관광코스가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1시간여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관광지들을 묶어서 보통 하루에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예스진지는 예류 지질공원, 스펀 (풍등 날리는곳), 진과스 (탄광지역), 지우펀 (만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배경으로 나온곳으로 알려진 장소) 이렇게 네곳을 가르킵니다. 


네곳을 모두 다니시는 경우도 있고 이곳에서 몇곳만 가시기도 하지요. 

이 관광 코스를 돌아 보는 방법으로는 택시투어, 버스투어가 있는데요 택시투어는 하루 택시를 대절해서 여러군데 관광지를 도는건데 관광코스 사이를 제일 편하게 돌아보는 방법이라 많이들 이용하세요. 가격은 대략 10만원대라고 합니다.

비슷하게 버스투어가 있는데 택시투어보다는 저렴한대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해서 개인시간이 좀 부족하게 됩니다.


신경쓰기 싫으신 분들은 온라인에 검색해 보시면 검증된 택시투어 업체들을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택시투어 선택이 좋아보입니다.


저희는 택시투어, 버스투어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예스진지 중 예류와 지우펀 두곳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예류(野柳)

 

첫방문지입니다. 이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먼저 MRT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역으로 향합니다.

MRT 타러가기전에 호텔에서 내일 공항갈 버스표를 구매합니다. 올때 타고온 국광버스 1960번을 다시 타고 공항으로 가게됩니다.

버스표 구매를 그랜드 하얏 호텔에서도 할 수 있어요. 컨시어지 데스크에 가서 공항버스표 사겠다고 하시면 되고 역시 성인 1인당 145 NTD 입니다. 호텔룸 챠지도 가능한데 대신 5% 수수료가 붙는다고 해서 룸챠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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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후기에도 나왔듯이 호텔 동쪽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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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류가기로 돌아와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역에 도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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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출구를 찾아서 나오시면 바로 버스터미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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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안에서 표를 구입하시면 되구요 저희처럼 이지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국광버스 1815번 버스 탑승시 이지카드를 스캔하시면 됩니다. 오전 11시59분쯤 버스가 출발했어요. 버스가격은 편도 96 NTD라고 합니다.


차안에 충전 단자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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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정보...


쌩고생으로 얻은 깨알팁

저희는 1815번 버스를 타러 블로그 후기에 많이 나온대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역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는데요... 이버스가 시내를 빠져나갈때 보니 저 멀리 101빌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뭔가 서늘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버스가 Taipei city hall station 에서도 정차를 해서 손님을 태웁니다. 여기는 그랜드 하얏 호텔에서 걸어서도 한 2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곳이에요. 결국 저희는 가까운곳 놔두고 멀리가서 버스를 탄거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손해 본셈이였어요.


그랜드하얏이나 근처에서 출발하셔서 1815번 버스 타실분들은 저처럼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으로 가시지 마시고 타이페이 시티홀 버스 터미널에서 타시면 시간 절약되십니다. 끝!!!



버스 깔끔했구요 한 1시간정도 지나 예류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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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길건너 마시고 버스가 온 길 반대로 걸어 가시면 이렇게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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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욱 따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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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공원 표지가 보이구요 주욱 가면 작은 항구도시가 나옵니다. 편의점과 85C 커피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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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여 걸어가면 드디어 예류 지질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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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80 NT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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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합니다. 구름낀 날씨라 선선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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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 조금 걸어가면 드디어 신기한 모양의 암석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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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일 유명한 여왕머리를 보러 갑니다. 유명세만큼 보려는 관광객들로 넘칩니다.

사진을 바로 앞에 찍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좀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는 한 20분정도 기다린듯 해요. 저희가 방문했을때가 평일이기는 했는데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관람객들이 평소보다는 적은편인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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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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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여왕머리 모양 바위를 찍으려고 기다리시는거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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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대기끝에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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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큰 숙제를 끝내고 나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용머리 비슷한 모양의 암석이 보이는곳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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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 보시면 멀리 통신탑이 있는곳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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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세요. 끝까지가도 별거 없습니다 ㅠㅠ

저희는 뭔가 있을까 싶어 객기를 부렸는데요...


이런 풍경을 보시면 거기서 돌아오시면 충분합니다. 여기까지는 한 10분이면 도착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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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꾸역 꾸역 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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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ic outlook 이라고해서 뭔가 기대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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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냥 이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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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올라오느라 한 30분을 허비한거 같아요. 땀은 줄줄 나기 시작하고 전망은 뭐 대단치 않고 ㅠㅠ

통신탑 있는곳까지 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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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충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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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갑니다 ㅋㅋㅋ

못본 지역들을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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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정도 돌아본것 같아요. 공원을 나오면 이렇게 먹거리와 기념품 가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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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 오실만한 곳이에요. 타이페이에서 한시간 정도로 멀지 않은 곳에 신기한 모양의 지질공원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지우펀


이제 예류에서 지우펀을 갑니다. 저희는 역시 대중교통으로 버스를 이용했는데요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버스가 시내버스라 앉는 자리가 많지 않고 이용객이 많을경우 서서 가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첫 버스가 한 1시간 좀 넘게 걸리고 두번째 버스가 40여분 가량 걸려서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가족여행 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타고 가시는게 훨씬 편하실듯 해요.


예류 공원 나오려니 택시 기사분이 처음에 예류에서 지우펀까지 1200 NTD 부르셨어요. 안탄다고 가니까 계속 따라 오시면서 1000 NTD에 가자고 하시는걸 뿌리쳤습니다. 1000 NTD 정도는 쉽게 네고하셔서 택시 타실 수 있을듯 합니다.

다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면 택시 잡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네요.


다시 아까 올때 내린 버스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버스 정류장 거의 다 왔을즈음 다른 택시기사분이 흥정을 하시는데 다른팀과 합승을 해서 500 NTD 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순간 혹하기는 했는데 원래부터 버스를 타고 가는걸 하고 싶어서 거절했습니다.


아까 내렸던 맞은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790번이나 862번을 타시면 됩니다. 790번 탔던것 같아요.

버스 요금은 30 NTD 로 기억합니다. 탈때 이지카드를 찍고 내릴때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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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탑승객이 적어 앉아서 갔네요. 가는길이 산길이라 꽤 꼬불꼬불 한데 이길을 서서 한시간 넘게 가려면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기룽(基隆, Keelung)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790번과 862번 종점에서 내리게 되는데요 종점이라고 해도 다시 타는분들이 계셔서 신경을 좀 쓰셔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항구가 보일때 내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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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버스를 갈아 타려면 파란색 육교를 건너서 오른쪽에 있는 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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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에서 보면 버스는 오른쪽 길에 내리게 되고 주욱 앞으로 가셔서 파란 육교를 건너 오른쪽 출구로 내려가시면 나오는 정류장에서 788번 버스를 타면 지우펀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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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우펀에 4시반에서 5시쯤 도착할 계획이였는데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기룽 도시를 좀 돌아봤어요.

버스 타고 오다보니 군데군데 엄청난 규모의 시장들이 보이더라구요. 항국 도시여서 해산물도 풍족하고 싱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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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게 그냥 아무대나 싸돌아다니다가 다시 정류장을 찾아왔네요. 앙증맞은 소방차가 보여 한번 찍어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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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씀드린 정류장에서 788번을 탑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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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가 기룽에서 루이팡을 지나 지우펀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더 가서 광산지역인 진과스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이버스타고 지우펀과 진과스를 모두 둘러 볼 수 있는거죠. 보통은 788번 타고 진과스를 먼저가서 구경하시고 저녁 시간에 맞춰 지우펀을 오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지우펀은 6시반경부터 홍등이 켜질때가 가장 관광객들이 많을때이거든요.


저희는 진과스는 가지 않고 바로 지우펀으로 향합니다. 한시간 남짓 한... 40여분 걸렸습니다. 역시 한가해서 앉아갔네요^^

여행 날짜 선택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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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번 버스를 타고 지우펀에 오는길에 루이팡을 경유하는데 이곳에 기차역이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기차타고 오는 관광객들도 많은듯 합니다. 기차타고 와서 여기서 버스를 타고 예스진지 관광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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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팡을 지나 조금더 가면 마침내 지우펀 입니다. 센과치히로 만화 배경으로 나오면서 유명해졌다고 들었는데요 넓지 않은 지역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면 지옥펀으로 변한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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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등은 6시반경에 들어온다고 해서 미리 상점들 둘러보고 홍등 들어오면 사진찍고 바로 돌아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5시쯤 도착해서 홍등이 들어오기 시작한 6시15분경까지 1시간여 여기저기 구경하며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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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가게에서 떡 두개 사먹어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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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 들어간 떡도 있지만 뭔지 모를 짭짤한 소가 들어간 떡도 있어요.


만화 배경으로 나와 유명한 찻집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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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일 붐비는 곳중에 하나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여기 찻집에서 차 한잔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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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넘어가면 거리 여기저기에 홍등이 들어오고 그걸 찍으려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가 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역시 평소보다 적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네요.


홍등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기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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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들어오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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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긴 멋집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관광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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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몰리는걸 확인하고 저희는 지우펀을 떠나기로 합니다^^

지우펀 올때 내렸던 반대편 길에서 1062번 버스를 타고 타이페이로 돌아 옵니다. 버스 탑승시 기사분이 이런 표를 같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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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 달려 MRT Zhongxiao Fuxing 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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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 하기전에 동면지역 관광을 해보기로 합니다. 

MRT를 타고 동먼역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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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출구로 나오면 펑리수로 유명한 선메리 제과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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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맞은편에는 바로 딘타이펑 본점이 있습니다. 딘타이펑에서 소롱포 맛을 못본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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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구경만 하고 저희는 용캉로를 따로 주욱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는길에 Smoothie 망고빙수집이 있구요... 

그러고보니 망고빙수도 못 먹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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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맞은편에 유명한 총좌빙 가게가 있어요. 타이페이 시내 곳곳에 총좌빙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 여기가 제일 유명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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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원 


좀더 가다보면 오른쪽에 딤섬 가게 금계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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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이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네요. 딘타이펑 반값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소롱포를 먹을 수 있는 가게에요.

반찬들이 있는데 역시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 사진만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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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조건 맥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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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소롱포 하나 완탕면 하나 주문합니다. 맥주까지 300 NTD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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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다해서 USD 10불입니다. 너무 싸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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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포와 완탕면 모두 아주 훌륭합니다.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일회용 용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딘타이펑은 못갔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맛있게 잘 먹었네요. 동먼 지역 방문하실때 한번 들려보세요^^


식사 마치고 지하철 타기전에 요 가게에서 펑리수는 아니지만 빵? 을 샀어요. 개인적으로 펑리수보다 맛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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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지막날 여정을 마칩니다. 호텔 들어가면서 마지막 야경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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