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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내맘대로 올리는글 - 타히티 여행 후기 4. 마지막편 - 인터컨 탈라소 얘기 조금더 그리고 돌아오는길...
, 2017-02-24 0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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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라소 풍경 좀 더 이어가겠습니다. 저희 객실로 가는길에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희 객실을 카약타고 찍어 보았습니다.
이런저런 풍경사진들...
하루는 서서 타는 패들 보트 타봤는데 중심 잡기가 쉽지는 않네요.
대충 찍어도 멋진 사진들이 쏟아집니다. 별은 또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허접하게 찍었는데도 별이 많이 보여요.
사진에는 많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정도로 촘촘히 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눈 안깜박거리고 한 1분쯤 참으면 보이실지도 ㅋㅋㅋ
별똥별 저는 한 3~4개 봤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리온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에 속한 모든 별들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재밌었네요. 밤에 deck에 누워서 정말 한참 별 구경했어요.
아래 사진은 지금 공사중인 two bed room 객실입니다. 총 4채가 공사중이고 금년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후 2시에 가오리 먹이 주는 타임입니다.
오후 12시 정오에 이런 저런 이벤트들이 벌어지는데 이날은 코코넛 까기였어요. 몇명 없어서 저도 참여해 봅니다.
하루는 코코넛 줄기로 왕관 만들기를 했는데 참여손님이 저희 밖에 없어서 직원에게 백 만들어 달라고 징징대서 받은 백 ㅎㅎㅎ
가방 만들어준 직원분이 사진도 여럿 찍어줬어요.
하루는 50% 할인 오퍼가 있어서 마사지 서비스를 받아봤습니다. sun burn 치유 서비스를 선택했네요.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시면 그날 오후7시까지 여러 스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렇게 tea station도 있습니다.
하루는 호텔내 귀금속 가게에서 초대를 받았어요. 30분정도 진주 관련 홍보 영상을 보고나서 추첨으로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어요. 시작할때 칵테일 한잔씩 대접받구요...
홍보 영상 보면서 이렇게 실물도 구경해 봅니다.
선물은 인도커플에게 돌아갔네요. 아쉽게도 ^^
마지막날 거품 목욕도 해봤네요.
수영장도 크고 좋았어요. 전망도 좋구요.
수영장 바로 옆에 sands 식당. 이용은 못해봤습니다.
마지막날 아껴둔 음식 대방출하고 시원한 샴페인, 맥주 파티를 합니다.
그리고 떠나는 날 마지막 점심과 아이스커피...
너무너무 아쉬운... 결국 떠나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공항으로 떠납니다...
너무 아쉬워서 탈라소 동영상 올려봅니다. 잘 있어~~~ 또 올께~~~
1. IHG platinum 멤버 혜택으로 500 포인트 바우쳐를 받았고 체크아웃 상황에 따라 late check out 2pm 까지 가능합니다.
2. 무료 셔틀 보트를 이용한 장보기가 가능해서 현지에서 저렴하게 식자재 조달이 가능합니다.
3. 12월 객실 공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투숙객에게 조식 비용을 감면해 주는듯 합니다. 가시기 전에 확인해 보세요.
4. 그냥 다 너무 좋습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타히티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긴후기 봐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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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댓글
아날로그
2017-02-24 03:57:59
기돌
2017-02-24 04:31:16
돌아오는 항공편 아슬아슬 했습니다.ㅎㅎㅎ
보라보라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눈에 아른거리는...
Ruminant
2017-02-24 04:08:04
멋지네요. 후기 감사해요.ㅎㅎ
기돌
2017-02-24 04:31:45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끝나니 저도 아쉽네요^^
맥주는블루문
2017-02-24 04:15:05
아 정말 사진만 봐도 활홀합니다.
내년엔 매년 가는 멕시코를 스킵하고 꼭 보라보라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기돌
2017-02-24 04:32:08
꼭 다녀오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마일모아
2017-02-24 04:19:59
신기재 탑승 축하드려요! 좋아 보이네요.
기돌
2017-02-24 04:33:13
구기재 걸릴까봐 인터넷으로 매일 확인해 봤는데 딱 정해진 룰이 있는게 아니라서 임박해서 아니면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하루 전날 구기재 비행기가 출발을 해서 하루차이로 간신히 피했습니다 ㅎㅎㅎ
DaMoa
2017-02-24 05:36:41
역시 금내올이네요..ㅎㅎ 언제 저쪽 가보나.... 애덜이 빨리 커야 떨구고 가는디
기돌
2017-02-24 06:22:47
다모아님 오랜만이세요^^
시간만 내시면 될텐데 꼭 다녀오시리라 믿습니다. 여정 짜시는건 복잡하지는 않은데 인터컨 탈라소 예약이 관건입니다.
dr.Zhivago
2017-02-24 05:58:25
물이 하늘인지 하늘이 물인지 ^^*
천상의 휴가를 보내시고 왔네요~ 여정이 힘들다는데 그래도 꼭 한 번 가고 싶네요
기돌
2017-02-24 06:23:49
경치 풍광은 너무 훌륭합니다. 날씨 좋을때는 막 찍어도 화보가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좀 멀기는 하지만 꼭 다녀가실만 합니다^^
AQuaNtum
2017-02-24 06:58:00
마지막까지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 저 이번에 잡 오퍼 받아서 베이로 가게 되었는데 기돌님이랑 술자리 한 번 해야겠어요 ㅎㅎ 진정한 맥주당이십니다.
기돌
2017-02-24 11:19:09
오 좋은 소식입니다. 축하드려요!!! 오시면 맥주벙 해야겠네요 ㅎㅎㅎ
Bosamo
2017-02-24 06:58:59
후기 감사합니다. 4월에 가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혹시 탈라소하고 힐튼에 키즈클럽은 있는지요?
기돌
2017-02-24 11:22:09
제가 키즈클럽은 눈여겨 보지를 못했네요. 힐튼무레아는 키즈클럽이 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구요 보라보라 탈라소는 못찾겠네요.
Bosamo
2017-02-24 12:06:55
감사합니다. ^^ 빨리 가보고 싶네요. 제발 구기재만 안걸리길 빌어봅니다. ㅎㅎ
모밀국수
2017-02-24 07:34:27
헤이즐넛커피
2017-02-24 08:04:51
ㅋㅋ 저도 같은 생각을... 암튼 훌륭한 여행기 늘 감사해요.
기돌
2017-02-24 11:25:43
맥주와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ㅎㅎㅎ
기돌
2017-02-24 11:23:28
라운지당 하나 기본에 타히타 라운지 좋아서 한 3병 달렸으니까... 비행기에서도 마시고... 10병은 마셨겠네요 ㅋㅋㅋ
샌프란
2017-02-24 08:10:32
금내올은 사랑입니다..
동영상 물소리가 환상입니다
기돌
2017-02-24 11:24:05
네 영상보다 소리 들리는게 더 감동적인듯 합니다. 더 현실감 있구요. 또 가야 할거 같고 막 그러네요 ㅎㅎㅎ
순둥이
2017-02-24 08:34:12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1-4편 독후감: 사모님이 젊어지신것 같아요
뒷모습이 막 고딩처럼 보이심^^기돌
2017-02-24 11:24:26
아내에게 멘트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똥칠이
2017-02-24 08:38:06
맥주사진만 한 50장 보여 주신듯. 기돌님의 맥주사랑 ㅎㅎ
제 배가 다 부릅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려요 마모에 보라보라 제대로 홍보된 듯 합니다.
기돌
2017-02-24 11:25:14
50은 안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지만 제 뽐뿌에 여러분 더 방문하시리라 믿습니다!!!
Apollo
2017-02-24 08:47:11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올려 주셔서, 즐거운 감상입니다^^
왜 보라보라라고 하는지 알것 같네요~
기돌
2017-02-24 11:26:18
보고 보고 또 보고... 휴양지의 정석인듯 합니다^^
바다
2017-02-24 10:48:41
호텔방이 안구해져서 못간다는. 흑. 그냥 탈라소를 포기하고 모레아를 가야하나요
기돌
2017-02-24 11:28:11
힐튼 무레아만 가도 충분히 만족스러우실거 같아요. 아니면 보라보라 콘라드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구요. SPG 포인트 많으시면 St Regis난 르메르디앙 옵션도 있습니다.
캐쉬 지르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면 포시즌 옵션도^^
찡찡보라
2017-02-24 17:31:11
기돌님, 후기를 다 끝내니 왜 정말 보라보라를 떠나는것 같이 아쉬운걸 까요 ㅠㅠ
보라보라 후기도 보니까 막상 그때 더 제대로 즐길껄 왠지 아쉽고 또 가고싶어지네요.
저희도 pool boy가 저 나뭇잎으로 모자만들어줬었어요 ㅎㅎ 근데 마사지도
기돌님 덕분에 다시한번 보라보라 다녀온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
기돌
2017-02-24 19:13:55
저도 당시에 팔에 좀 상쳐가 나서 바닷물 속에 잘 못들어 갔던게 좀 아쉽습니다. 더 신나게 못 즐긴거 같아서요.
워낙 갈곳들이 많으니 여길 다시 갈 기회가 올지 모르겠는데 꼭 다시 한번 가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narsha
2017-02-25 00:04:55
특히 첫번째 사진, 와 매거진 표지사진 같네요.
우리가족도 하와이에서 비슷하게 코코넛줄기?잎으로 만든 모자 쓰고 다녔었는데, 조기 백 넘 귀여워요^^
저도 글 읽으면서 제가 다녀온 것처럼 아쉽네요...
베오베 입니다.
기돌
2017-02-25 09:16:40
날씨와 배경이 환상적이라 막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더라구요. 백 너무 좋았는데 들고 오지는 못했네요.
다들 아쉬워 해주시니 덩달아 저도 더 아쉬워요 ㅎㅎㅎ 또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늘향해팔짝
2017-02-25 01:48:47
기돌
2017-02-25 09:17:46
AA 라운지에 과카몰리 만들어 주는건 요즘 새로 생긴거 같아요. 저도 처음 봤거든요.
힐튼 옵션도 있으니 포인트 숙박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한번 추진해 보세요^^
제이유
2017-02-25 08:28:00
OB premium!
기돌
2017-02-25 09:18:32
정말 탑승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까지 얼마나 떨었나 몰라요 ㄷㄷㄷ
OB premium 꽤 좋던데요. 신나게 마셨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