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기간에 나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주말 무지 더웠었는데요 저희 사는곳이 최고 108도를 찍는 폭염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래전 P+C로 안다즈 나파 예약을 해놔서 다녀 왔습니다. 호텔 가기전 나파근처 Yountville 에 있는 Brix에서 일요일 브런치부페 식사를 먼저 합니다.
2014년 후기에 한번 소개 되었던 식당입니다.
11시에 도착했는데 견딜만 해서 야외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마칠즈음엔 땀을 흘리고 있더군요 ㅋㅋㅋ
식당에서 관리하는 채소 밭들...
그리고 와인 포도밭...
포도 수확철인 9월이라 잘익은 포도가 탐스럽습니다.
Brix 일요일 브런치는 이 신선한 굴 부페 코너가 특색입니다. 날씨가 무지 더워 먹고 탈 나는건 아닌가 걱정 했는데 다행히 별탈은 없었습니다.
커피를 곁들여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부페는 다녀오면 항상 후회를 합니다. 한동안 부페는 안온다고 다짐을 하지요.
하지만 3개월쯤 후에는 또다른 부페를 가게 됩니다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배부르고 날씨도 덥고 바로 호텔로 갔어요.
호텔 발레 주차는 하루에 25불입니다. 하지만 호텔 바로 뒤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시간 제한 있는 곳 말고 2층이상 올라가시면 하루종일 무료로 주차할실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통해 짐을 끌고 한블럭 걸어가시면 호텔이라 아주 편합니다.
2013년 2월에 방문하고 두번째 방문이 되네요. 4년반만에 재방문을 하게 되는군요. 당시 후기입니다.
2013년초면 안다즈 나파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던 시기라 가끔 저렴한 가격도 나오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비싸 졌습니다 ㅠㅠ
포인트 숙박하실 경우 25불 주차비는 면제된다고 합니다.
호텔 로비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길래 저희도 따라 해보았네요.
저희가 묵은 Deluxe room 입니다. 기본방에서 업글받은 방인데요 Loft room이라고 불리는듯 합니다.
안다즈의 대표적 혜택... 무료 미니바입니다. 알콜을 제외한 음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구성이 좀 아쉽긴 합니다. 소다 3개에 생수네요.
스낵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샤워실 구조가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샤워 중에 물이 밖으로 잘 흐르게 되어있어서 물 안넘어가게 하느라 신경이 쓰였어요.
객실에 치약, 칫솔, 슬리퍼가 비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입니다.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일괄적으로 75불 조식 크레딧을 받는다고 합니다. 팁과 세금 포함해서 75불까지 무료로 제공이 되는건데요 직원 얘기로는 75불을 약간 넘는 정도는 커버해 준다고 했어요.
9시쯤이 붐비는 시간이였나 봅니다. 15분정도 대기하고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대략 60불에 맞춰 몇가지 시켜봤네요.
* Andaz Napa 몇가지 정보입니다.
- Cat5 호텔로 포인트 숙박 2만, P+C는 10000 포인트 + USD 125++ 입니다.
- 포인트 숙박은 발레주차 25불 무료라는 후기를 봤습니다. P+C는 해당이 안되는듯 합니다.
- 호텔 바로 뒤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비 부담은 없습니다.
- 글로벌리스트 조식 혜택은 1박에 일괄적으로 세금+팁 포함 7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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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풍경도 좋고 음식도 맛나보이고 호텔도 이쁘고 아주 좋은 연휴 보내셨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고민은 좀 해봤는데요 일단은 포기하려구요. 산타장이 주말 1박에 4천포인트씩 퍼줄때는 그래도 할만 했는데 쌩으로 달리려니 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S당은 11qs 프로모션이 있나요? @.@
땡기네요 ㅎㅎㅎ
다행히 프로모 해당이 안되네요 ㅎㅎㅎ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긴 P&C가 어려워보이던데 잘 갔다오셨네요~후기감사합니다!
네 어렵더라구요. 1년전에 예약 했습니다^^
9월이 나파 성수기인듯 해요. 포도 수확철에 새로 와인 만들때인가 보더라구요.
.
똑같아요 ㅠㅠ
이제 슬슬 질려가는 느낌이에요. 한 1년쯤 지나면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수도... ㅎㅎㅎ
그나저나 솔깃님 요즘 많이 바쁘신가요. 통 뵙기가 어려워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에서 여러분이 가르쳐 주신데로 하나씩 따라 다녔는데 벌써 제법 쌓였네요^^
저도 올 해 2박한 적이 있는데 체크인하러 가니까 바로 와인 한 잔 주던데 맛나고 좋더라구요 ㅋㅋ 또 가고 싶네요.
컥... 마모님!!! 어떻게 베이쪽 다녀 가시면서 기별도 없이 @.@
치맥벙이라도 한번 치셨어야지요!!! 아쉽네요 ㅎㅎㅎ
나파 호텔답게 와인 인심은 후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텔인데 가격도 자꾸 올라가고 하얏 정떼야 해서 앞으로 다시 갈 기회가 생길까 싶네요 ㅠㅠ
전 여기 도착했을때 보이던 나파밸리 큰 지도가 (호텔 로비내에) 기억에 남네요. 그거 보면서 대략 어디 어디 들려봐야 겠단 생각을 했었구요. French Laundry를 가보고 싶어서 예약했던 나파였는데 결국 구경도 못하고... Downtown내에 Tapas집에서 저녁을 먹었다는....ㅠㅠ
저도 세탁소 명성은 익히 듣긴 했느데 가격이 ㅎㄷㄷ 해서 현실감이 없는 식당입니다 ㅋㅋㅋ ㅠㅠ
동네 맛집이 저한테는 훨씬 좋아요^^
저도 마침 어제 오늘 offsite class가 vineyard 있는 와이너리에서 있어서 좋은 시간 보냈는데 포도밭 사진 보니까 반갑네요.
요즘 와인 철이죠? 포도밭 풍경은 언제나 풍요롭네요. 주말 와인 한잔 해야겠네요^^
기돌님 잘 지내시죠? 같은 시선으로 여행의 흔적들을 공유하는 건 즐거운 경험 같아요.
보니까 또 가고 싶어요.
샌프란님도 잘 지내시죠?^^
하얏 이별 여행 중 마련했던 한 코스였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안가게(못가게?) 될듯 합니다.
오와~10월에 나파 갈 예정인데 Brix 한번 가봐야겠어요 :)
저는 안다즈 갈 능력이 없고 Hyatt Vineyard Creek 갈까 하는데 공사중인지 리뷰가 그닥 좋진 않네요 ㅠ
Designated driver가 없는것도 고민이고 ㅠㅠ
아 공사중인가요? 소노마 hyatt이 좀 낡긴 했었는데 리모델링 하는건가 모르겠습니다.
Brix 굴부페가 포함된 부페는 일요일 Brunch만 제공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굴을 노리시는거면 꼭 일요일 점심에 방문하세요^^
9월 포도 수확철이라 좀더 활기찬 시기인듯 합니다. 샤워실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문을 그냥 달지 ㅎㅎㅎ
나파 안다즈는 제법 유명해서 인기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영장은 없는거 같구요 호텔 부대 시설은 별로 없습니다.
호텔에 머물기 보다는 나가서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Brix 브런치 굴이 몹시 혹하네요
저같았음 그 더웠던 주말에 나파 여행 취소했을 것 같은데 역시 기돌님 멋지십니다
정말 더울때 다녀오셨군요.
근데 전 다른것보다 방에 있는 180도로 돌아가는 TV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거 좀 신선하네요. ㅎㅎ
저도 신기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TV가 나무 케이스에 딱 고정되어 있어서 저희처럼 케이블 이용해서 ipad를 TV에 연결해서 보려고 하려던 경우에는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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