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를 동경 파크 하얏의 두번째 숙박이여서 많이 아쉽습니다.
Airport Limousin 버스를 타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하네다 공항 체크인은 처음입니다. 체크인과 출국 수속을 끝내고 바로 JAL Sakura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지금 보니 오후 12:30분에서 오후 9시까지는 운용을 안하나 봅니다. 여기말고 Jal Sakura Lounge 가 하나더 있는데 중간에 운용안하는 시간에는 그쪽 라운지로 가면 될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일등석 라운지도 가보면 좋겠어요 ^^
입장 하자 마자 음료와 음식들이 있는 곳을 주욱 살펴봅니다.
이곳에도 맥주를 자동으로 따라주는 기계가 있어요. 맥주는 기린 으로 기억합니다.
음식들 계속 보시죠.
명란젓이 있습니다.
생선 요리
아침이라 그런지 샐러드와 서양식 아침 음식들이 보입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었지만 그래도 한상 차려봤어요. 스프에 죽을 곁들여 봅니다. 명란젓 많이 먹었습니다.
별로 안짜서 흰쌀죽에 잘 어울렸어요.
카레도 맛봤구요. 시원한 맥주도 좋았습니다.
라운지에서 바라본 공항 풍경이에요.
식사를 마치고 좀 쉬다보니 어느덧 비행기 탑승 시간입니다.
정부쪽인지 재계쪽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높은 사람들이 탑승하는지 그 사람들 먼저 들여보내느라 좀 대기했어요.
왼쪽으로 저희가 탑승할 보잉 777-200 기종 JL 037편이 보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싱가폴로 향하는 항공편입니다.
가운데 5D/5G 좌석이 저희 자리에요.
Sky Suite 3 형 좌석입니다.
다리 부분이 좀 좁긴 합니다. 일등석을 먼저 타서 좀더 좁게 느껴집니다 ㅎㅎㅎ
수납함과 충전단자들
생수 한병씩 자리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싱가폴까지 7시간5분이 걸리는군요.
슬리퍼
각종 어메니티들...
식사 시간입니다. 테이블은 이렇게 펴지네요.
샴페인잔 이쁘네요.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N.V.
생각치 못하게 대박이였던 식사가 시작됩니다. 일본식 도시락.
위쪽칸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 Simmered Chicken & Vegetables with Soy Sauce
2. Crabmeat with Soy Starch Sauce
3. Poaced Potherb Mustard, Garland Chrysanthemum & Mushroom in Japanese Borth with Herring Roe & Abalone
그리고 아래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 Seared Yellowtail with Grated Radish
2. Soy-simmered Beef Ginger Flavor / Burdock seasoned with Sesame / Broiled Sardine Sweet Soy Sauce Flavore /
Slow Cooked Egg / Vinegared Turnip wrapped with Smoked Salmon 'Namafu'
육류와 어패류 음식들이 어우러지는데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다 제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이어지는 장어와 소고기 요리에요. 둘다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어구이라니 감동입니다. 그리고 갈비찜 비슷한 요리가 소혀 요리인듯 하네요.
Dainomono : Japanese Style Stewed Beef Tongue / Broiled Eel Sweet Soy Sauce Flavor
Steamed Rice : "Yukigura Imazurimai" Koshihikari rice
이번엔 양식입니다.
전채 : Brandade Mille-feuille
메인으로 와규 스테이크를 골랐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일식에 따라 나온 디저트
Kanmi : Japanese Sponge Cake "Castella" with Citrus Hyuganatsu Jam
양식에 따라 나온 디저트. 저는 이 푸딩이 카스테라보다 맛있었습니다.
Hojicha Tea Pudding
일본 출발편이라 그런걸까요? 오히려 샌프란 출발 일등석에서 먹었던 음식들보다 좋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어야죠.
남들 잘때 뭐 먹을거 없나 두리번 거립니다. 컵라면 몇종류가 있어서 소바와 짬뽕 컵라면을 주문합니다.
이건 착륙직접에 받은 삼각김밥인데... 별로였어요 ㅎㅎㅎ
Onigiri
요걸 마지막으로 싱가폴 창이 공항에 도착합니다.
특히 음식들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번 듣기도 했지만 일본 항공편은 역시 일본 출발편에 실리는 음식들이 맛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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