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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쉽게도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밀라노 파크장에서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는건데요...

둘다 밀라노역에서 출발을 합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밀라노 말펜사 공항까지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 했던 방법은 역시 밀라노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말펜사 공항까지 이동 하는 방법입니다.

 

아침 일찍 공항에 가야해서 길이 막히지 않을듯 싶어 버스를 타보기로 했어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타고 중앙역으로 갑니다. 택시 기사분이  중앙역 공항버스 출발하는 곳에 딱 내려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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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이라 아직 어둡네요. 왼쪽에 보이는 매점에서 버스표를 구입하고 탑승합니다.

1인당 편도 8유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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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이라 길이 하나도 안막혔어요. 공항까지 1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말펜사 공항에 도착해 스위스 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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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P Lufthansa Lounge

 

빠르게 체크인 하고 검색대를 거쳐 바로 라운지로 향합니다.

Malpensa 공항에서 스위스 항공 비즈니스 고객은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Lufthansa Lounge를 이용하게 됩니다.

 

한쪽 구석에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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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스낵과 주류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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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기에는 좀 단촐하네요. 샴페인, 와인, 맥주 구경은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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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브랜드 생맥주 기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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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한번 마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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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브랜드의 병맥주로 이차를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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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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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떠나는 아쉬움에 에스프레소로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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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 타러 갑니다.

 

 

MXP->ZRH Swiss Air Business LX1613

말펜사 공항에서 오전10시 출발해서 취리히 공항에 한시간 후인 오전 11시에 도착하는 항공편입니다.

 

LH1613 Airbus A319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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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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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사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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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좌석은 앞쪽에 가운데열 좌석을 비운채로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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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짧은 비행이지만 간단한 스낵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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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주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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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짧은 비행 끝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는 스위스 항공 라운지를 이용해 봅니다.

 

 

Swiss Business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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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비지니스 라운지와 Senator 라운지 입구가 같아요. 저희는 스위스항공이나 루프트한자 상위티어가 없어서 비지니스 라운지로 들어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Swiss Senator 라운지이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Swiss Business 라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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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해보니 빈자리가 없어요 ㅠㅠ 무지 붐비네요. 10여분 기다려 간신히 자리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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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씨라 바깥쪽 테이블에는 앉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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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어야죠. 요리사 두분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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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좀... 먹을만은 했는데 아주 맛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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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지막 스위스 맥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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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맥주 아주 좋아요. 스위스 맥주는 잘 몰랐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맥주를 마시고 비행기 탑승하러 갑니다.

 

 

ZRH->SFO LX38 Business

 

역시 보잉 777-300ER 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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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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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는 털모자에 어메니티를 넣어서 줬는데 가는길에는 크리스마스양말에 같은 어메니티를 담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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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전 웰컴 음료... 저는 샴페인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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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서 북극을 지나 일직선으로 샌프란까지 가게 됩니다. 12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비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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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취리히 안녕...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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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맛봤던 스위스 맥주와 견과류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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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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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이 나옵니다. 저희는 각각 연어와 송아지 요리를 선택합니다.

 

Salmon sashimi with avocado

Cucumber and ginger, wasabi vinaigr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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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 slice of poached veal brisket with fig mustard and he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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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는 둘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선택했구요.

 

Beef tenderloin with red wine and shallot jus

Celeriac puree, Vichy carrots

올때 스테이크는 너무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질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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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치즈,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제공 되었습니다.

 

Selection of cheese from the canton of Thurgau

Herdern Schlosskase, Bonaparte and scharfe Maxx with pear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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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초콜릿은 진리입니다. 여러게 집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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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and nougat slice with crunchy muesli and calamansi pea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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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npic 아이스크림으로 후식을... 좀 녹긴했지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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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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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스낵으로 나눠준 샌드위치 하나 받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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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직전 두번째 식사입니다.

 

Pumpkin tortelloni

Bechamel sauce with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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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s lettuce salad with egg

Traditional Swiss cheese qu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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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다 왔어요. 금문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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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취리히, 밀라노, 친퀘테레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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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김치

2018-01-12 10:49:15

근사한 사진들과 후기 잘 봤습니다.

ZRH 라운지 반갑네요. 아침에 공항라운지로 갔을때 배고픈차에 오믈렛을 그자리에서 만들어 주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두번 먹었거든요.^^

기돌

2018-01-12 11:45:16

오믈렛이 있었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국수 음식들을 만들더라구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18-01-12 11:48:41

맥주! 맥주! 맥주!

기돌

2018-01-12 12:41:30

맥주가 그래도 제일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요즘은 거의 맥주만 마시게 되네요 ㅎㅎㅎ

맥주는블루문

2018-01-12 12:20:48

장거리 여행 하늘에서 저런 풍성한 주류와 음식들을 보면 '캐시 좀 아낄겸 포인트를 한번 쓸까' 하는 유혹에서 '좀 더 모아서 유럽은 무조건 비즈니스' 를 되새기가 만듭니다.

오늘도 되새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돌님. ㅎㅎ 

 

기돌

2018-01-12 12:42:15

조금만 더 참으셔서 무조건 비즈니스 고고 입니다!!!

장거리는 편하게 가야죠 ㅎㅎㅎ 

모밀국수

2018-01-12 12:32:34

비즈 좋네요 ㅎㅎㅎ 저는 다 이코로 다녔 ㅜ오늘도 후기 감사드립니다! :)

기돌

2018-01-12 12:43:36

장거리 여행은 비즈 티켓이 발권되어야 가는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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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2. 한국에서 먹은 것들 & 한 것들 上편

| 여행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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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부엉 2024-04-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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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sson Hotel (미국제외) 포인트 트랜스퍼에 대해서

| 질문-호텔
푸른초원 2024-05-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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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태교여행 힐튼 오아후 호텔 질문

| 질문-호텔 1
도비어 2024-05-06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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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 Atlantic 09/24 LAS-ICN 왕복티켓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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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영혼 2024-05-06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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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13
에덴의동쪽 2024-05-03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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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한국 건강검진 미국 보험으로 커버 문의합니다. (올 여름 방문예정)

| 질문-기타 85
돈쓰는선비 2023-05-10 1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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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담 비즈니스 카드 Wyndham Business Card 사인업 올랐습니다 (50K/$4K 3개월+50K/$15K 12개월 up to 1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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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2024-03-08 2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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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 밴프 vs 레이크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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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향해팔짝 2015-02-11 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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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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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0-08-23 2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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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블라인드 어떤거 쓰시나요?

| 질문-DIY 3
날아라호빵맨 2024-05-06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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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6) - 퀵하게 델타원 스윗 후기 Delta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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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4-05-06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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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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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L 2020-11-09 8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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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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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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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마일리지로 미국 국내선 메인캐빈 티켓을 샀는데 non-refundable이라 표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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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2024-05-06 600